• 최종편집 2025-11-12(수)
 

“단풍물든 진양호공원으로 나들이오세요” (2).jpg

 

진주시의 대표 관광지 ‘진양호공원’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며 완연한 늦가을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호수와 산, 문화와 여유가 어우러진 진양호공원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사계절 언제나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양호공원은 호반의 자연경관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쉼터·동물원·우드랜드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호수 위로 비치는 노을과 윤슬이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공원 내 주요 명소인 ‘진양호 전망대’에서는 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진양호반 둘레길’에서는 편백숲 산림욕을 즐기며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노을전망 데크로드’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적인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꼽힌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한 ‘아천 북카페’도 주목받고 있다. 루프탑 노을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독서 치유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관 이후 4만 5천여 명이 방문할 만큼 진주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은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와 계절별 축제가 개최되며, 지난 10월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진양호 피크닉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겨울에는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열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원 내 ‘진양호 동물원’은 삵, 알파카, 왈라루, 프레리독 등 7종의 새로운 동물을 도입하며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전문 사육사와 함께하는 생태설명회를 운영해 교육적 가치와 체험요소를 더했다.


‘진양호 우드랜드’는 친환경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활목공·코딩목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숲체험, 놀이시설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의 가을은 호수와 산, 단풍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며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 진양호공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문화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진주의 대표 복합 힐링 명소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KIN.KR 2025-11-12 2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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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풍 절정, 힐링 명소 ‘진양호공원’에 발길 이어져…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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