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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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숨겨진 요정 마을의 선물가게(The gift shop of hidden fairy village)’를 주제로 한 특별한 연말 장식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환상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테마는 “요정들이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로 선물을 보내던 중 마법의 오류로 인해 인간 세상에 가게 문이 열렸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요정 무루’와 ‘요정 니니’를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으며, 화단·선물상자·다리 등 다채로운 조형물과 조명을 배치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환상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밀레니엄홀 중앙에는 약 30초 길이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되며, 방문객들은 포토부스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인천공항의 연말 장식을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요정 무루’ 봉제인형이 매월 증정된다.


이외에도 오는 12월 20일에는 밀레니엄홀 중앙 무대에서 현대무용과 마술공연이 펼쳐져,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연말 장식은 인천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문화와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잠시 머무는 시간 동안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항 내 문화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여행객에게 ‘세계 속의 문화공항’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갈 방침이다.

KIN.KR 2025-11-12 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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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말 맞이 ‘요정 마을의 선물가게’ 오픈… 환상적 미디어 아트로 여행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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