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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5일 서동공원(궁남지)에서 개막

입력 : 2024.07.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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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22회+부여서동연꽃축제+1 (1).jpg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5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9개 분야(공식행사, 대표·공연·체험·경연·이벤트·시가지·전시·연계 프로그램),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7월 5일 공식행사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개막식 식전 공연과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부여문화원장의 개막선언, 박정현 부여군수 및 군내·외 인사들과 군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해외 연꽃 나라 문화예술 공연, 주제공연인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신의 연못)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낮에는 천만 송이 붉고 하얀 연꽃정원을 저녁에는 궁남지의 밤을 화려하게 꾸며줄 “궁남지 빛의 향연”은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궁남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빛의 향연을 선사하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다.


경관조명 및 편의시설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하여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눈여겨볼 프로그램으로 “연꽃나라 라디오 방송국”은 궁남지 축제 행사장 상설 라디오 방송국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관광객과의 즉흥 토크와 신청곡접수 등으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궁남지 일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궁남지 RPG-서동선화 탐험대” 그리고 캐릭터 복장을 착용하고, 퍼포먼스와 즉석 이벤트를 펼쳐 깜짝 재미를 선사할 “웰컴 연꽃 파라다이스”가 준비되어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꽃 문양 오카리나 만들기, 연잎 아이스크림 찹쌀떡 만들기, 서동선화 무드등 만들기 등 총 19종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 “연꽃나라 워터 스플래시” 프로그램과 매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카누를 타고 궁남지 연지 속을 탐험하는 카누체험은 가족과 연인과 함께 연지 사이로 카누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이 궁남지에서 키운 연(수련)을 미니화분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선화 선화야 연꽃 줄게 영수증 다오' 이벤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궁남지의 수련을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사흘간 다채로운 공연이 기다리고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힐링의 공연무대가 이어진다.


7월 5일에는 이영현(빅마마), 박지헌(V.O.S)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2030세대를 위한 “Lotus 드림 콘서트”(비오, 벤, Candy Shop)를 비롯하여 인기 트로트 가수 별사랑, 민수현, 윤수현이 출연하는 전통 트로트 무대를 선보일 “궁남지 트롯 콘서트”, 부여군 학생들로 구성된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7월 장마철과 무더위에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무더위 쉼터(쿨링존)와 그늘막 등의 휴게 공간을 확충하고 우천 시를 대비하여 수상 무대와 객석에 대형천막을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비가림시설 및 배수로를 정리하여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했다.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여 시내 주변 연계 주차장을 이용하여 행사장 주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부여 시가지 상권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더욱 알차게 부여 곳곳을 즐길 수 있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 참여하고, 행사장 내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 제로화에 도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는 어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였으며, 천만 송이 연꽃 향기로 가득한 궁남지에서 부여군민과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추억거리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여름날의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kin@k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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