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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짜장면의 고향을 만나다…‘1883 인천 짜장면 축제’ 11월 1~2일 개최
대한민국의 대표 소울푸드 ‘짜장면’이 탄생한 인천에서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태어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짜장면 아카이브관’에서는 짜장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항기 인천의 거리 풍경과 함께 초기 중국요릿집의 기록, 짜장면의 변천사를 담은 자료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음식에 담긴 시대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에서는 짜장면과 얽힌 개인의 추억을 영상으로 공유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인천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짜장면’과 1883년 개항 당시의 레시피를 재현한 ‘원조 짜장면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타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직접 짜장 라면을 만들어 먹는 ‘DIY 짜장면’ 체험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짜장 키즈파크’에서는 밀가루 촉감놀이와 미니게임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개항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가 펼쳐진다. 가수 김수찬과 조성모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짜장면과 와인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짜와회담’, 시민과 함께하는 ‘짜장담화’, 거리 버스킹과 시민 참여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짜장면을 단순한 한 끼 음식이 아닌, 인천의 개항 역사와 세대를 잇는 상징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천이 짜장면의 고향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짜장면의 과거·현재·미래를 체험하며 인천의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음식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인천만의 특별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는 짜장면의 기원을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국내 최초의 짜장면 전문점이 문을 연 곳이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미식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며 ‘짜장면의 도시’라는 인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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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진도군은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리며, 진도의 가을을 향기롭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군청, 철마공원, 향토문화회관 일대가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단장된다. 축제 현장에는 총 15만 본의 국화로 제작된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진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국화빛 정원’이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화의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준비됐다. 총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재배한 국화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을 장식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은 축제를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닌, 지역 농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상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업인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국화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보배섬 국화축제를 진도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머물고 싶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10월 27일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국화차 시음, 국화 판매전, 지역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진도의 가을 정취와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진도만의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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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품은 가을의 감성, 광양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 ‘힐링 여행지’로 인기
광양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그리고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추천했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문학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명소로, 가족과 연인, 여행자들에게 사색과 낭만의 계절을 선사하고 있다. 섬진강의 끝자락에 자리한 망덕포구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시인 윤동주의 문학적 숨결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다. 포구 언덕에는 윤동주의 육필 원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1925년에 지어진 이 가옥은 양조장과 주택을 겸하던 건물로, 생전에 무명에 가까웠던 윤동주가 사후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한 ‘문학적 부활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옥 인근의 윤동주 시 정원에는 「서시」, 「별 헤는 밤」을 비롯해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시비로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시비를 따라 걷는 동안 시인의 정신과 시대의 숨결을 느끼며,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망덕포구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절제된 미를 자랑하는 ‘해맞이다리’를 통해 배알도 섬 정원으로 이어진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이 정원은 시간대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엔 장엄한 일출을, 해가 저무는 황혼엔 붉게 물든 노을을, 밤에는 별빛처럼 반짝이는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최근 ‘맨발 어싱(접지) 명소’로 각광받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햇살과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선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목조 트러스 구조의 고풍스러운 전시관에는 어영담 장군과 지역 의병장들의 활약상이 소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감동과 의미 있는 여운을 남긴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자연, 문학,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광양의 대표 가을 여행지”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광양의 포구와 섬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의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의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는 그 경계에서, 문학의 향기와 자연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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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을, 억새와 빛으로 물든 하늘정원… 제24회 서울억새축제 개막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이자 하늘공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억새, 빛으로 물들다(Silvergrass, Colored with Light)’를 주제로, 억새밭의 은빛 물결에 예술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더해 한층 더 감각적인 가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6만 평의 억새밭이 펼쳐진 하늘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억새의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축제 종료 후인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개방해 만개한 억새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관과 함께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미디어아트, 아트존, 체험존, 소원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자연 속 예술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변신한다. 특히 ‘포토존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마련돼, 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용지에 5곳의 포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축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0월 18일 오후 6시 개막식은 억새 퀴즈 이벤트로 시작해 미디어아티스트 양민하의 영상 상영과 캘리그라퍼 김소영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하늘공원 중앙로 일대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영상으로 뒤덮이며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진다. ‘빛의 숨결’이라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과 4명의 작가가 참여한 ‘버추얼 파빌리온’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억새밭을 예술의 무대로 변모시킨다.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아트존’에서는 박여주·정지연 작가의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과 아쏘드 작가의 LED 설치작품이 억새밭 사이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정지연 작가의 ‘생명의 빛’은 구(球) 형태의 공간 안에서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빛과 함께 변화하는 색채의 패턴을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하늘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억새의 은빛 물결 사이로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존’과 ‘소원바위’도 인기다.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로 꾸며진 ‘생명의 숲’은 시민 참여형 예술작품으로, 빛의 반사에 따라 색이 변하는 터널 형태의 공간 안에 시민들이 직접 소망을 남기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억새나비’, ‘억새 날개’, 해치 벌룬 등 16개의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억새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가든 드로잉’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26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억새밭 사이를 감싸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클래식,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무대를 채우며,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하늘공원까지는 맹꽁이 전기차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억새축제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올해는 예술과 미디어가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며 “억새와 빛,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깊은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빛 억새와 빛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서울억새축제는 가을의 감성을 오롯이 품은 도시 속 쉼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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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 년 전통의 맛,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 10월 24일 개막
가을의 깊은 향과 함께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통 명주 ‘한산소곡주’가 다시 한 번 축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서천군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산소곡주 축제는 천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품 전통주 한산소곡주의 우수성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산면에 위치한 소곡주 생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이어온 빚음의 정성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산소곡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김 비스킷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통주 제조 과정의 섬세한 손맛을 직접 느끼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산소곡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화양, 기산, 한산, 마산 4개 면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향토 음식 부스에서는 지역의 정겨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약 24개의 공예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명주 한산소곡주, 지역의 자부심’이라는 의미를 담아 서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서천의 대표 브랜드이자 전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굳히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향긋한 전통주의 향과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한산소곡주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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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투어패스와 함께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 2회차 운영… 수도권 관광객 호응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선과 충남 투어패스를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을 다음달 1일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지난 9월 27일 첫 회차 운영 당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2회차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한 것으로, 당진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 추진한다.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 충남 투어패스, 당진 시티투어버스가 결합된 원스톱형 관광상품으로, 교통과 관광,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격은 2만 800원으로, 수도권의 서화성역 등 주요 역에서 출발해 당진 합덕역에 도착하면 전문 관광가이드와 함께 당진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코스에는 3대째 90년 전통의 막걸리를 빚는 ‘신평양조장’,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체험관’,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진 ‘아미미술관’, 그리고 역사적 정취가 깃든 ‘면천읍성’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합덕 전통시장’ 방문 일정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객은 충남 투어패스를 통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버스 이동 중에는 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당진의 문화와 명소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한정 좌석 70석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과 충남 투어패스를 결합한 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 관광객이 보다 쉽게 충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은 서해선 개통 이후 충남 서북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서산, 예산, 아산 등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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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역 관광산업 도약 다짐
대전시는 10월 30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이희병 대전관광협회장,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학계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관광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성장하는 대전 관광, 미래로 나아가는 관광도시’라는 의미 아래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비스 역량 강화 특강, 관광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8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을 비롯한 총 4개 부문의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대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강연도 이어졌다. 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학과 최명이 교수가 ‘관광산업에서의 환대서비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관광객 친화적 서비스 마인드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관광산업은 단순한 여가산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을 ‘관광 도약의 해’로 삼고, 대전방문의 해 연계 프로그램 확대, 야간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 연계형 관광상품 육성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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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6 크루즈 상품 다양화∙다변화로 시장 저변 확대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크루즈 여행 대중화에 발맞춰 상품 다양화와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2026년 크루즈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선 공급과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모객으로 크루즈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5년 하나투어 크루즈 상품 송출객 수도 코로나 이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고객 유형 변화에 따라 상품도 변화하고 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 세대를 위해 크루즈 티켓 온리(항공 불포함), 밍글링 투어 Light 호주 시드니 크루즈를 선보였고,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디즈니 자유여행 크루즈, 국내 출∙도착 아시아 크루즈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존 장거리 중심 노선에서 벗어나 ▲국내 출발 아시아 단거리 ▲북유럽 ▲남태평양 등 노선 다변화와 럭셔리 크루즈부터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형 ▲ 테마형 ▲미니 크루즈(크루즈 티켓 온리)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국내 출∙도착 아시아 단거리 노선으로 아도라 매직시티(후쿠오카, 사세보 5일), 싱가포르 겐팅드림(싱가포르 6일), 한일 두원 이스턴(사세보 3일) 크루즈가 있으며, 중거리로 호주 카니발 어드벤처, 스플랜더 크루즈 7~8일 상품이 절찬 모객 중이다. 지중해/중동/북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MSC 프리지오사(북유럽 14일/18일), 아발론 리버 (다뉴브 12일) 크루즈, 미주/중남미 노선으로 MSC(카리브 11일), 셀러브리티 이쿼녹스(중남미 26일) 크루즈를 준비했다. 또한, 외항사 항공 결합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장거리 상품도 마련했다. 로얄보이저(알래스카 10일) 크루즈 상품은 하와이안 항공을 연계해 300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택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크루즈 여행이 특정 고객층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며 “상품을 다양화하고, 노선과 시장은 다변화하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크루즈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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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 참여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에 동참한다. 하나투어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 시설에 대한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숙박 금액에 따라 7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예약 시 2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인 1매 발급 가능하며, 발급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미사용 시 소멸되지만 오전 10시 이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 구매 고객은 숙박세일페스타 쿠폰과 함께 최대 6% 숙소별 추가 할인을 중복 적용 받는다. 여기에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카드사 5천 원 할인 혜택과 제주 독채 숙소 ‘신풍 넝쿨집’ 숙박권 자동 응모 기회까지 누릴 수 있다. 11월 6일 오후 8시 '하나 LIVE'에서는 금호리조트 4곳(제주·설악·통영·화순)을 방송하며, 숙박세일페스타 쿠폰 적용 시 최저 4만 원대 특가 예약도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 10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룸 업그레이드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국내 관광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겨울편에 참여했다”라며 “유명 호텔 체인과 펜션 등 폭넓은 국내 숙소 선택지를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국내 여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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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태의 도시 순천, ‘순천만갈대축제’서 생물권보전지역 스탬프 인증 이벤트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5 순천만갈대축제’ 기간 동안 순천만습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순천만습지가 2018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7주년을 맞아 마련된 시민 참여형 홍보행사로,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유네스코 보전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순천만습지의 대표 명소인 용산전망대 정상에서 마련된 스탬프 날인 장소에서 손등에 스탬프를 찍고, 이후 순천만 역사관에서 인증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순천만갈대축제, #유네스코순천생물권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후, 순천만 역사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순천시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표적인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상징”이라며 “갈대축제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순천만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순천만갈대축제’는 ‘순천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치유의 공간’을 주제로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탐방형 생태문화축제로 진행되며, 갈대숲 산책로를 따라 생태탐방, 음악공연, 사진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순천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생태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순천만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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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태백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두투어는 강원도 태백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이대혁 상품 본부장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및 문화관광과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백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역사·문화 자원, 다양한 축제를 보유한 대표 관광도시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인식되어 왔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와 태백시는 태백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전문 여행사의 기획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일형부터 1박 이상 체류형까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자연·힐링·웰니스·교외 체험학습 등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과 태백시만의 액티비티 및 지역 축제 등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두투어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모객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 상품의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고, 태백시는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태백시는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모두투어와의 협약은 태백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태백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전국적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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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가을, 힐링의 길을 걷다… ‘제11회 솔향기길 축제’ 11월 9일 개최
태안군은 오는 11월 9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1회 솔향기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사고 당시 전국에서 달려온 123만 자원봉사자의 발걸음이 만든 상징적인 길로, ‘회복과 치유의 길’로 불리는 태안의 대표 힐링 트레킹 코스다. 이번 축제는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무)가 주최하며, 자원봉사자와 군민의 헌신으로 되살아난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솔향기 따라 걷는 치유의 길’이라는 취지 아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 속에서 걷기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흥겨운 ‘장구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10시부터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개막식과 출정식이 진행된다. 이후 메인 프로그램인 솔향기길 트레킹 코스 걷기와 함께 독살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황금 솔방울 찾기’, ‘황금 꼬리표 찾기’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행운의 황금열쇠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열리며,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공훈과 지역 가수 전세미, 화영이 함께하는 특별공연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트레킹 코스’가 새롭게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행운권 추첨, 지역 특산품 판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남아 있는 대한민국 회복의 상징이자, 태안의 자부심이 깃든 힐링 명소”라며 “올가을 솔향기길을 걸으며 태안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총 51.4km 구간으로, 해안길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서해안 대표 탐방로다. 맑은 공기와 해풍, 그리고 자원봉사정신이 깃든 역사적 의미 덕분에 전국의 트레킹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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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은 영암으로!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로 혜택도 즐거움도 두 배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월 한 달 동안 지역 대표 축제들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을 찾는 여행객에게 풍성한 인센티브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이끌기 위한 가을 한정 프로모션이다. ‘영암여행 1+1’은 관광객이 영암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회차별로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관광지원제도다. 1인 여행객의 경우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인 이상 팀 단위로는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특별이벤트에서는 여기에 1만 원 상당의 월출페이를 추가로 지급해 혜택을 강화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관광객이 영암 주요 축제장을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3회차 인센티브 수령자’에게 재참여가 가능한 ‘리셋제’가 도입돼, 세 번의 영암여행을 마친 이후에도 다시 1회차부터 혜택을 새롭게 받을 수 있다. 대표 행사인 ‘2025 월출산 국화축제’(10월 30일~11월 16일)에서는 ‘국화 향기 따라 걷는 스탬프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마한권역, 그라스권역, 어린이권역, 분재전시권역 등 축제장 4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달마지쌀, 감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특별이벤트가 축제·관광·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역화폐 ‘월출페이’ 사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암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 ▲월출산국화축제(10/30~11/16) ▲한옥문화비엔날레(11/1~16) ▲목재누리페스티벌(11/1~16) ▲전국노래자랑(11/8) ▲마한역사문화제(11/14~15)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화향 가득한 월출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스탬프투어를 즐기며, 영암여행 1+1 혜택으로 반복해서 누리는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영암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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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만 원 할인!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 11월 한 달간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주요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몸과 마음이 모두 쉬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가을철 경기도 전역에서 웰니스(Wellness)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이 결합된 개념으로, 신체적·정신적 회복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뜻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용객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경기도가 별도로 제공하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을 더해 최대 6만 원(최대 6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 예술, 휴식 등 다양한 테마의 도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 9곳이 참여한다. 참여 시설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슨) ▲양주 육지장사(我 아-차 선명상 템플스테이) ▲평택 트리비움(아트스페이스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핑크뮬리 축제 힐링 코스) 등이다.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누리집과 앱 내 ‘웰니스 관광 페스타’ 기획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온라인 페스타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의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의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도민과 방문객들이 경기도의 다양한 웰니스 명소를 찾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예술 속에서 위로받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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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나선다…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 도약 시동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크루즈 배후도시 기반 강화를 목표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대만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일즈’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는 대만 스타드림크루즈 선사 및 대만국제항만공사(TIPC)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김해를 부산항 크루즈 기항지의 핵심 배후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김해시 대표단은 대만에서 출항하는 스타네비게이터 크루즈에 직접 탑승해 선사 및 항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크루즈에 승선한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해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대표단은 11월 2일 오후 대만 북부 지룽(基隆)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에 승선해 선사 고위 관계자, 대만국제항만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선사 워크숍에서 김해의 주요 관광자원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부산항–김해 연계 관광코스, 가야문화 유산, 스마트 관광 콘텐츠,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며 향후 정기 크루즈 노선 내 김해 관광상품 편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내에서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김해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다국어 리플릿 및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김해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매력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크루즈가 4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하면 김해시 대표단은 대만 관광객들과 함께 하선해 ‘김해 1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1-Day 코스는 낙동강레일파크, 수로왕릉, 한옥체험관, 롯데아울렛 김해점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생태·역사·문화·쇼핑을 아우르는 김해형 복합관광 콘텐츠다. 관광객들은 레일바이크를 타며 낙동강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수로왕릉에서는 2천 년 가야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한옥체험관에서는 전통복식 체험, 장군차 시음, 전통놀이, 가야금 공연 등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 코스인 롯데아울렛에서는 단감샌드, 산딸기와인 등 김해 특산품과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며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해시는 부산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 김해국제공항 및 철도망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도시로, 이번 세일즈를 통해 부산항 크루즈의 주요 배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향후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크루즈 선사 및 항만공사, 여행사 등과 협력해 정규 기항지 상품화를 추진하고, 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크루즈 관광객 대상 정례 관광코스 개발,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운영, TPO(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 간 협력 홍보 연계,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크루즈 연계 외국인 유치 세일즈는 김해가 부산항 배후도시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2천 년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김해만의 독창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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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달콤한 가을 향연, ‘2025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첫 통합 개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밀양대추축제’와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밀양을 대표하는 두 특산물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농·임산물 축제다. 밀양대추·얼음골사과축제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권경관·김건수)가 주관하며, ‘자연의 달콤함, 대추·사과의 향연!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에서는 대추와 사과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임산물 판매, 민속놀이, 목공예 체험(자연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또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가요제 등 무대 행사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장면과 산내면의 농·임가와 주민이 힘을 모은 상생형 통합 축제로,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올해는 두 축제가 하나로 합쳐져 밀양을 대표하는 통합 축제로 새롭게 거듭나는 의미 있는 해”라며 “밀양의 대추와 얼음골사과가 선사하는 달콤한 가을 향연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데이 HOT 이슈
- 경남도, 여름방학 맞아 시원하고 유익한 실내관광지 10선 추천
- 경상남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관광지 10곳을 소개했다. 역사, 문화, 과학,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번 추천 명소들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남의 청량한 바다와 푸른 숲을 바라보며 여름 별미를 맛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진주의 남강유등전시관은 국내 최초의 유등 전문 전시관으로,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한 유등의 역사와 예술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남강 유등과 진주실크, 진주검무,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엮은 기획전이 진행 중이며, 하모등 만들기, 유등 띄우기, 야광소망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근 진주성, 촉석루와 함께 둘러본 뒤 육전과 진주냉면으로 여름 더위를 달래기 좋다. 사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항공우주과학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이 풍성하다. 1층에는 우주항공역사관과 항공산업체험관, 만들기 체험랩 등이, 2층에는 VR 항공놀이터와 4D 입체영상관이 마련돼 아이들이 오감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 후 인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 전어구이, 새우튀김으로 미각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밀양의 의열체험관은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체험공간으로, 직접 의열단이 돼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의열단증을 발급받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인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즐기고, 여행 후 얼음골 사과 주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거제의 조선해양문화관은 어촌의 전통문화와 선박 건조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유아 조선소에서 노젓기와 시뮬레이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 후 거제 해안도로 드라이브와 함께 해물구이, 해물칼국수, 해물라면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도 추천된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 식물을 전시하는 자연사 과학관이다. 생태유리온실에서는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을, 곤충탐구관에서는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와 곤충 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주말에는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도 열리며, 인근 솥바위와 메밀국수, 망개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안박물관은 가야 시대 유물을 전시하며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 인근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700년 전 아라홍련을 감상하고, 함안 수박과 메론으로 여름날의 달콤함을 느껴볼 수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공룡 화석과 진품화석을 전시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람 후 고성 해안도로를 달리며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갯장어 샤브샤브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남해유배문학관은 유배와 유배문학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 문학관으로, 유배객들의 문학과 예술, 생활을 다채롭게 전시한다. 관람 후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지족죽방렴을 둘러보고 유자 디저트를 맛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하동의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야생화단지가 어우러진 체험형 과학관으로, 상시 체험 외에도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후 화개장터에서 밤파이, 녹차아이스크림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합천의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복합테마파크로, 경전의 제작부터 전승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인근 해인사 숲길 산책과 함께 합천 삼겹살을 곁들이면 여름 여행의 완성이 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경남의 실내관광지를 찾아 시원하고 유익한 체험을 즐기고, 경남의 자연 풍경과 여름 별미까지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문화·체험 관광으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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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 선정…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모범 도시숲’으로 전국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27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인증위원회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한 도시숲 6곳이 ‘올해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모범 도시숲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 태종대유원지,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강원 횡성 삼일공원,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등이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저수지와 계곡 등 기존 지형을 보전해 만든 자연형 도시숲으로,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복합형 녹지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다. 부산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대표 해양형 도시숲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해안 절벽과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산림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인천 송도센트럴파크는 도시 중심에 조성된 대표 수변형 도시숲으로,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다양한 식생이 정착되어 있다.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소음 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쾌적한 녹음을 제공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원 횡성 삼일공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의 산책과 여가, 심신단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교육적인 의미도 함께 지닌다.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은 산림과 하천, 습지가 어우러진 입지로 생태적 다양성이 풍부하다. 태풍 피해지를 복구해 조성된 숲으로 재생과 회복의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은 1910년대 조성된 해안 방풍림을 기반으로 한 도시숲으로, 해안 경관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형 해양숲이다. 맨발 걷기길,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관리하는 거버넌스 모범사례로 꼽힌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개소를 인증했으며, 5년 주기로 재인증 평가를 시행해 도시숲의 품질을 유지·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새롭게 인증된 6곳의 도시숲은 조성과 관리, 활용 면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도시숲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이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쉼터를 확충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모범 도시숲’ 선정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복합적 힐링 인프라로서 도시숲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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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미식 축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 10월 31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물든 문경새재에서 미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를 주제로 열리며,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약돌한우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약돌한우는 문경 가은읍에서 생산되는 천연 광물 ‘거정석(페그마사이트)’을 사료에 첨가해 사육한 소로, 거정석에는 게르마늄, 셀레늄, 홀륨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이 고기의 풍미를 높이고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을 증가시켜 한층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문경산 약돌한우는 993㎏의 생체중량과 육질등급 1++A를 기록하며 1,766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문경시는 1999년 약돌 특허등록과 2006년 상표등록을 마친 이후 한우 개량사업과 브랜드화 정책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를 확립했으며, 경북도 평균보다 높은 1++ 등급 출현율을 기록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한우 구이터다. 약 8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대형 구이터에서는 현장에서 약돌한우를 부위별로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단풍철 문경새재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즉석 바비큐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약돌한우 특별할인 판매전이 열려 평소보다 20~33% 저렴한 가격으로 문경의 명품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시식과 구매가 동시에 가능한 현장 프로그램은 약돌한우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한우오락실’이 새롭게 마련되어 타이머 맞추기, 골든볼 차기, 해머치기 등 게임형 이벤트가 운영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약돌한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팔씨름 국가대표 주민경과 함께하는 ‘1대100 도전 이벤트’ 등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맛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현장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 무대도 풍성하다. 10월 31일 개막식에는 가수 박지현, 정서주, 영기, 윤윤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11월 1일에는 ‘토요음악회 IN 문경’과 지역 예술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올해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KTX 판교~문경 구간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축제 기간 KTX 이용객에게는 현장에서 경품 응모권, 문경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 구매 할인권,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시내버스 무료화로 축제장까지 이동이 편리해져 더 많은 방문객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약돌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문경의 문화, 관광, 농업이 어우러지는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명품 한우의 맛과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미식과 정,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문경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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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짜장면의 고향을 만나다…‘1883 인천 짜장면 축제’ 11월 1~2일 개최
대한민국의 대표 소울푸드 ‘짜장면’이 탄생한 인천에서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태어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짜장면 아카이브관’에서는 짜장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항기 인천의 거리 풍경과 함께 초기 중국요릿집의 기록, 짜장면의 변천사를 담은 자료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음식에 담긴 시대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에서는 짜장면과 얽힌 개인의 추억을 영상으로 공유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인천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짜장면’과 1883년 개항 당시의 레시피를 재현한 ‘원조 짜장면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타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직접 짜장 라면을 만들어 먹는 ‘DIY 짜장면’ 체험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짜장 키즈파크’에서는 밀가루 촉감놀이와 미니게임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개항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가 펼쳐진다. 가수 김수찬과 조성모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짜장면과 와인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짜와회담’, 시민과 함께하는 ‘짜장담화’, 거리 버스킹과 시민 참여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짜장면을 단순한 한 끼 음식이 아닌, 인천의 개항 역사와 세대를 잇는 상징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천이 짜장면의 고향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짜장면의 과거·현재·미래를 체험하며 인천의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음식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인천만의 특별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는 짜장면의 기원을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국내 최초의 짜장면 전문점이 문을 연 곳이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미식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며 ‘짜장면의 도시’라는 인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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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축제, 생태와 치유의 향연…11월 1일 순천만습지에서 개막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축제, ‘순천만 갈대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제26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순천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치유의 공간’을 주제로, 시민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생태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식과 같은 형식적 행사를 생략하고, 순천만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탐방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된다. 주민 안내로 진행되는 △순천만 마을탐방 △흑두루미 관찰 체험 △순천만 소리명상 △새벽 선상 투어 △순천만 별빛 여행 △갈대울타리 소원글 쓰기 △희망농업단지 벼베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갈대밭 사이를 거닐며 생태의 숨결을 느끼고, 순천만의 고유한 경관과 야생의 생명력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블루카본 포럼’과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이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천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갈대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생태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라며 “시민과 탐방객 모두가 자연과 공존하는 순천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생태도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의 복원과 보전정책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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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진도군은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리며, 진도의 가을을 향기롭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군청, 철마공원, 향토문화회관 일대가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단장된다. 축제 현장에는 총 15만 본의 국화로 제작된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진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국화빛 정원’이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화의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준비됐다. 총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재배한 국화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을 장식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은 축제를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닌, 지역 농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상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업인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국화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보배섬 국화축제를 진도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머물고 싶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10월 27일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국화차 시음, 국화 판매전, 지역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진도의 가을 정취와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진도만의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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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품은 가을의 감성, 광양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 ‘힐링 여행지’로 인기
광양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그리고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추천했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문학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명소로, 가족과 연인, 여행자들에게 사색과 낭만의 계절을 선사하고 있다. 섬진강의 끝자락에 자리한 망덕포구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시인 윤동주의 문학적 숨결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다. 포구 언덕에는 윤동주의 육필 원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1925년에 지어진 이 가옥은 양조장과 주택을 겸하던 건물로, 생전에 무명에 가까웠던 윤동주가 사후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한 ‘문학적 부활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옥 인근의 윤동주 시 정원에는 「서시」, 「별 헤는 밤」을 비롯해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시비로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시비를 따라 걷는 동안 시인의 정신과 시대의 숨결을 느끼며,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망덕포구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절제된 미를 자랑하는 ‘해맞이다리’를 통해 배알도 섬 정원으로 이어진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이 정원은 시간대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엔 장엄한 일출을, 해가 저무는 황혼엔 붉게 물든 노을을, 밤에는 별빛처럼 반짝이는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최근 ‘맨발 어싱(접지) 명소’로 각광받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햇살과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선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목조 트러스 구조의 고풍스러운 전시관에는 어영담 장군과 지역 의병장들의 활약상이 소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감동과 의미 있는 여운을 남긴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자연, 문학,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광양의 대표 가을 여행지”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광양의 포구와 섬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의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의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는 그 경계에서, 문학의 향기와 자연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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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을, 억새와 빛으로 물든 하늘정원… 제24회 서울억새축제 개막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이자 하늘공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억새, 빛으로 물들다(Silvergrass, Colored with Light)’를 주제로, 억새밭의 은빛 물결에 예술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더해 한층 더 감각적인 가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6만 평의 억새밭이 펼쳐진 하늘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억새의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축제 종료 후인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개방해 만개한 억새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관과 함께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미디어아트, 아트존, 체험존, 소원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자연 속 예술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변신한다. 특히 ‘포토존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마련돼, 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용지에 5곳의 포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축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0월 18일 오후 6시 개막식은 억새 퀴즈 이벤트로 시작해 미디어아티스트 양민하의 영상 상영과 캘리그라퍼 김소영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하늘공원 중앙로 일대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영상으로 뒤덮이며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진다. ‘빛의 숨결’이라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과 4명의 작가가 참여한 ‘버추얼 파빌리온’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억새밭을 예술의 무대로 변모시킨다.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아트존’에서는 박여주·정지연 작가의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과 아쏘드 작가의 LED 설치작품이 억새밭 사이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정지연 작가의 ‘생명의 빛’은 구(球) 형태의 공간 안에서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빛과 함께 변화하는 색채의 패턴을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하늘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억새의 은빛 물결 사이로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존’과 ‘소원바위’도 인기다.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로 꾸며진 ‘생명의 숲’은 시민 참여형 예술작품으로, 빛의 반사에 따라 색이 변하는 터널 형태의 공간 안에 시민들이 직접 소망을 남기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억새나비’, ‘억새 날개’, 해치 벌룬 등 16개의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억새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가든 드로잉’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26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억새밭 사이를 감싸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클래식,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무대를 채우며,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하늘공원까지는 맹꽁이 전기차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억새축제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올해는 예술과 미디어가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며 “억새와 빛,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깊은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빛 억새와 빛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서울억새축제는 가을의 감성을 오롯이 품은 도시 속 쉼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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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 년 전통의 맛,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 10월 24일 개막
가을의 깊은 향과 함께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통 명주 ‘한산소곡주’가 다시 한 번 축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서천군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산소곡주 축제는 천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품 전통주 한산소곡주의 우수성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산면에 위치한 소곡주 생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이어온 빚음의 정성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산소곡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김 비스킷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통주 제조 과정의 섬세한 손맛을 직접 느끼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산소곡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화양, 기산, 한산, 마산 4개 면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향토 음식 부스에서는 지역의 정겨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약 24개의 공예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명주 한산소곡주, 지역의 자부심’이라는 의미를 담아 서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서천의 대표 브랜드이자 전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굳히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향긋한 전통주의 향과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한산소곡주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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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왔섬 치유됐섬’… 완도군, 10월 24일부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개최
완도군이 청정 자연과 해양치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연다. 완도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완도의 맑은 바다와 풍요로운 자연,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해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 개막행사는 관내 어린이집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가수 김희재, 린, 황치열, 서주경 등이 출연해 완도의 가을밤을 화려한 음악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완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 버터구이 시식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이 함께 마련돼 완도의 청정 해양자원을 소개한다. 또, 떡·달고나 만들기, 접시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어린이 직업체험형 ‘키자니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뷰티 살롱, CSI 과학수사대, 치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마술쇼, 버블쇼, 퍼스널 컬러 체험, 완도호랑가시나무 동화 속 여행, 버스킹 공연 등 오감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섬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청산면에서 ‘은하수 투어’, ‘봉숭아 물들이기’, ‘신흥 해변 맨발 걷기’ 등이 진행되며, 생일면에서는 ‘멍 때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완도만의 섬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는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10월 25일에는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회 완도군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리며, 완도수목원에서는 ‘그린 숲 페스티벌’과 ‘가을 독서 문화 치유 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완도의 대표 힐링 트레킹 코스인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것도 추천 코스로 꼽힌다. 푸른 바다와 숲길, 섬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 속에서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청정한 자연과 특색 있는 해양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치유의 섬’”이라며 “가을 여행의 계절, 완도에서 쉼과 힐링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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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투어패스와 함께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 2회차 운영… 수도권 관광객 호응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선과 충남 투어패스를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을 다음달 1일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지난 9월 27일 첫 회차 운영 당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2회차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한 것으로, 당진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 추진한다.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 충남 투어패스, 당진 시티투어버스가 결합된 원스톱형 관광상품으로, 교통과 관광,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격은 2만 800원으로, 수도권의 서화성역 등 주요 역에서 출발해 당진 합덕역에 도착하면 전문 관광가이드와 함께 당진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코스에는 3대째 90년 전통의 막걸리를 빚는 ‘신평양조장’,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체험관’,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진 ‘아미미술관’, 그리고 역사적 정취가 깃든 ‘면천읍성’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합덕 전통시장’ 방문 일정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객은 충남 투어패스를 통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버스 이동 중에는 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당진의 문화와 명소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한정 좌석 70석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과 충남 투어패스를 결합한 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 관광객이 보다 쉽게 충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은 서해선 개통 이후 충남 서북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서산, 예산, 아산 등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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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명절, 산청에서 힐링하세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 10월 6일 개막
산청군이 가을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치유형 관광축제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해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산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힐링, 체험이 어우러진 산청의 대표 명소로, 이번 행사는 그 공간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분수광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만들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포토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매일 진행되는 ‘코믹 매직 벌룬쇼’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인다. 풍선과 마술이 결합된 코믹 벌룬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른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큰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며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을 찾는 분들에게 치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언제 와도 정겹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은 이번 가을 명절,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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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하는 강원 여행…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철원에서는 다채로운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석정 꽃밭’을, 정선에서는 은빛 억새로 뒤덮이는 ‘민둥산’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끝에 지금은 철원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잡았다.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이 장관을 이루며, 올해는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가을 개장 시즌으로 더욱 풍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철원의 상징적 공간인 횃불전망대, 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등이 있으며, DMZ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기간에는 가을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완만한 등산로와 드넓은 억새밭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정선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테마형 동굴 관광지 화암동굴, 아름다운 철길을 따라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그리고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과 아리랑센터의 전통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와 SNS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철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선에서는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 정선시티투어 참여객 기념품 증정,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민요금 적용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강원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