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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해변에 크리스마스가 온다 함덕해수욕장서 비치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제주 해변이 올겨울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물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연말 겨울 해변 축제 비치 크리스마스 앤드 메모리 202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치 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여름 중심으로 활용되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연말 분위기와 추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함덕해수욕장 일대에는 비치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조성돼 해변 곳곳에서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12월 13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래 위 보물찾기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내는 산타 우체통,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점등식 행사에서는 소리풍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에 출연해 주목받은 제주 출신 크로스핏 선수 최승연의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개막과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인물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 10만 명 달성 기념 세레모니가 열리고,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1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된다. 더불어 제주 관광의 연중 관광 체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2026년 더 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선포식도 함께 마련돼 축제의 상징성을 높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비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제주 해변의 연중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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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해변에 크리스마스가 온다 함덕해수욕장서 비치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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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산업 재도약… 연 20만 명 시대 열며 지역경제 견인
- 제주시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크루즈산업의 회복을 이끌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크루즈산업 육성계획’을 중심으로 상권 맞춤형 마케팅과 연계행사 확대를 추진, 행정·관광·상권이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제주항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023년 4만 명, 2024년 19만 명에 이어 2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크루즈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2023년 188달러, 2024년 157달러 수준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23년 약 750만 달러, 2024년 3,1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 ‘크루즈 연계 경제 활력화 TF’를 구성하고, 지역경제·문화관광·시설개선·협업구축 등 4개 분야별 전략을 마련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와 제주관광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총 23건의 추진과제를 발굴, 세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TF는 올해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조직적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관광객 소비 촉진과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다양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제주항~중앙로·칠성로 구간 셔틀버스 운영, 원도심 상권 할인쿠폰 제공 등 소비 진작 시책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제주목관아에서 플리마켓과 전통공연을 결합한 ‘크루즈 연계 지역경제 활력 증진 행사’를 열었으며, 10월에는 소상공인박람회와 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한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 행사를 통해 원도심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특히 해녀문화, 풍물, 갈옷패션 등 제주 고유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크루즈 관광객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6년에도 증가하는 크루즈 입항 추세에 맞춰 시설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병행할 방침이다. 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한 자동 입국심사대 설치, 제주항 안내 표지판 정비, 출입국장 내 와이파이 확충 등이 추진되며, 주요 축제 및 행사 시 선사와 협력한 사전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올해는 크루즈산업이 양적 성장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는 지역상권과의 결합, 그리고 제주 고유문화를 가미한 질적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시의 크루즈산업은 관광객, 지역주민, 상인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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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산업 재도약… 연 20만 명 시대 열며 지역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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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 개최… 5개국 MZ세대 한자리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올해 제주관광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글로벌 MZ세대 서포터즈들을 제주로 초청해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올 한 해 제주를 전 세계에 소개한 우수 활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JJ프렌즈는 제주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청년 홍보단으로, 제주·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5개국 47명의 청년들이 올해 활동했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 풍경, 도민의 일상, 로컬 체험, 전통문화 등 ‘제주다움’을 각국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SNS 콘텐츠로 제작·발신하며 글로벌 홍보에 앞장섰다. 서포터즈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여러 국제 행사에서도 활약했다. 5월 가오슝 국제여전, 6월 도쿄 관광 설명회, 9월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해외 소비자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개별여행객에게 제주 여행 정보를 소개하며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중국 JJ프렌즈는 제주경찰청과 함께 ‘초긍정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초 질서 준수 미션을 수행하며 책임 있는 여행문화를 실천한 점이 주목받았다. 어워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뛰어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 10명이 우수활동자로 선정돼 시상했다. 각국 수상자들은 ‘청년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제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자신들이 경험한 제주와 콘텐츠 제작 과정, 그리고 글로벌 MZ세대의 제주 인식 변화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제주와의 약속’ 서약식에서는 보전·공존·존중을 핵심 가치로 하는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 원칙을 글로벌 청년들이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초청된 서포터즈들은 그린키 인증 숙소 체류, 로컬 마을·전통문화 체험, 제주 여행주간 프로그램 참여 등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을 직접 실천하며 제주 관광의 미래 방향성을 직접 체감하는 일정도 소화했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 A씨는 “올해 활동을 통해 제주가 단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로컬의 이야기로 살아있는 진정성 있는 여행지임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각국 청년들과 다시 제주에서 경험을 나눈 이번 어워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 B씨는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며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JJ프렌즈는 글로벌 청년들이 제주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세계와 소통한 혁신적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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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 개최… 5개국 MZ세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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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 관광객 1일 1만 명 시대 열어…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2005년 제주 크루즈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하루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제주항과 서귀포 강정항에는 총 3척의 대형 크루즈선이 차례로 입항했다. 제주항에는 9만 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호가, 강정항에는 17만 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와 13만 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들어왔다. 각각의 크루즈선은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2,593명,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 4,919명, 아도라 매직시티호 5,246명의 승객 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8%에 해당하는 11,184명이 제주에 하선해 관광에 나섰다. 제주도는 이 같은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 등의 직접 수입이 발생했으며,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 안내원 200여 명이 동원되는 등 관광 인프라 전반이 총동원됐다. 제주도는 이들 관광객이 시내 관광과 쇼핑에 나서며 약 20억 원 규모의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기록적인 관광객 유입을 계기로 제주도는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주산 선용품과 청수(맑은 물) 공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도 추천 관광지 방문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선사에게는 선석배정 우선권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녀 문화체험, 감귤 따기 체험 같은 특화된 제주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 방문과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 1만 명 시대의 개막은 제주 관광업계에도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요식업, 교통, 쇼핑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은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향후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 하루 1만 명 시대를 맞아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입항은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제주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향후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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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 관광객 1일 1만 명 시대 열어…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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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맞춤형 여행코스 개발… 팸플릿 제작으로 본격 홍보 나서
- 서귀포시가 강정항을 기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강정항에서 출발해 서귀포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아우르는 여행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의 팸플릿으로 제작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코스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서귀포에 짧게 머무는 동안에도 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 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 원도심 핵심 관광지들이 도보 동선 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을 고려해 글자 설명은 최소화하고, 사진과 도식 등 직관적인 시각 자료 위주로 구성하여 가독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서귀포시는 이번 팸플릿을 영어와 중국어로 제작해 크루즈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강정크루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비치하는 한편, 강정항을 기항하는 주요 크루즈 선사에도 사전 배포해 입항 전부터 관광 정보가 자연스럽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NS 및 관광 관련 웹사이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개별 관광객 비율이 높은 일본발 크루즈선의 강정항 기항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서귀포시는 일본어 버전의 팸플릿도 현재 제작 중이다. 일본인 관광객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구성으로, 보다 세밀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단순한 안내자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제작된 팸플릿을 실제 활용하는 관광객과 승무원의 반응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불편 사항이나 개선 요청은 차기 홍보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콘텐츠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만족도 높은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코스와 팸플릿 제작은 서귀포 관광의 첫인상을 좌우할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주요 관광지, K-콘텐츠 등과 연계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크루즈 관광객의 서귀포 체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귀포시의 움직임은 단기간 체류에 그치는 크루즈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적극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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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맞춤형 여행코스 개발… 팸플릿 제작으로 본격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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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제주, 어린이날 맞아 특별 프로그램 ‘마법같은 즐거운 하루! 맘껏 뛰놀자!’ 진행
- 제주 곶자왈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제주도 대표 관광지 에코랜드에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인 ‘마법 같은 즐거운 하루! 맘껏 뛰놀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시즌에 준비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날 특별 프로모션으로 ‘어린이 장난감 기부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어린이 장난감 기부 할인 이벤트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장난감을 기부하면 어린이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행사로, 기부된 장난감은 아름다운 가게와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나누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스테이지(Cloud Stage)’ 주변에서 진행되며, 클라우드 스테이지는 곶자왈 숲속에 머물렀다가 떠나는 구름을 상징하는 야외 무대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의 곶자왈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대표하는 곳으로, 비옥한 화산토와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에코랜드 제주에서는 이 곶자왈 숲을 기차로 탐험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의 특이한 지형과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숲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판타지 포레스트(Fantasy Forest): 숲속 생명과 가면의 환상을 그린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주제 공연 (매일 11:00/14:00) · 드리믹스(Drimix): K-pop 퍼포먼스를 뮤지컬 형식으로 재창작한 공연 (매일 12:00/15:30) · 마스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마스크를 만들어보는 창의적인 체험 (클라우드 스테이지 주변 - 상설 프로그램) · 제주 대표 아티스트 고경환 씨의 ‘환상적인 버블쇼’와 ‘환타지 매직쇼’ (어린이날 특별 공연, 4일 매직쇼 11:30, 버블쇼 13:30, 5일 매직쇼 14:30, 버블쇼 15:30) · 고난이도 저글링과 아슬아슬한 밸런스를 선보이는 ‘서커스 공연’ (매일 2회, 15:00/16:00) 에코랜드는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특별 공연이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코랜드 제주는 1840년대 영국 증기기관차를 모티브로 제작된 기차를 타고 제주의 아름다운 곶자왈 숲을 여행하는 국내 유일의 자연 테마파크로, 매년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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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제주, 어린이날 맞아 특별 프로그램 ‘마법같은 즐거운 하루! 맘껏 뛰놀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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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허브동산, 5월 어린이날 맞아 무료입장 및 이벤트 진행
-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허브동산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소인 무료입장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허브동산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허브와 꽃을 볼 수 있고 다른 즐길거리도 넘친다. 동물 먹이주기, 미니 골프, 오락실, 족욕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저녁이 되면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불빛 축제가 열려 알록달록한 야경으로 자녀들과 동반한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허브차도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빛구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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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허브동산, 5월 어린이날 맞아 무료입장 및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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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 선보여
-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해, 제주의 감성과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선보인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농부가 직접 키워 덖은 프리미엄 티코스를 팽주의 안내로 즐기고, 고즈넉한 숲속을 드라이브한 뒤 숲 안내자와 함께 산책하고, 제주 로컬 식재료로 수제 양갱을 만드는 세 가지 체험을 하나로 묶은 로컬 여행 패키지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와 함께 회수다옥을 중심으로 제주 지역 상권을 응원하고자 모인 로컬 팀들이 기획했다. 제주시 중심의 기존 여행상품과 달리 서귀포를 새롭게 보고 느끼는, 자연과 로컬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프라이빗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금·토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운영된다.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5월 한 달간 30% 할인된 7만원에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회수다옥의 조식과 대표 메뉴 ‘맡김 차림’ 티 코스,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와 산책,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 가볼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은 제주 로컬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으로 시작된다. 제주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수제 스프레드 2종,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와 동백기름을 바른 가래떡으로 구성된 간단한 식사는 제주의 향토성과 계절감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정갈한 아침 한 상이다. 이어지는 일정은 회수다옥의 대표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이다. 장소 이동 없이 회수다옥 티룸에서 단독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제주 차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주산 잎차와 꽃차 그리고 제주산 원물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제공하는 프라이빗 티 테이스팅 프로그램이다. 티 코스 전 과정은 회수다옥의 팽주가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차를 내오며 진행된다. 일부 다식과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자기인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돼 시각과 촉각,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차와 다식에 집중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는 놓치기 쉬운 느림과 정적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다. 식사와 차를 마친 뒤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의 고요한 산책 시간이 이어진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푸른 숲길과 은은한 새소리, 바람의 결까지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어린아이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전문 숲 해설자의 간단한 안내와 함께 차량 순환로를 따라 약 10분간 숲속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무데크와 낮은 계단을 따라 약 15분 정도 오르며 서귀포 숲에 대한 해설도 듣는다. 전망대에 오르면 고요하게 누워있는 한라산 능선과 맑고 투명한 서귀포 바다가 시야를 가득 채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바라보면 제주의 시간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듯한 감각이 밀려온다. 마지막 순서로는 회수다옥에서 맛본 양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소소당’으로 이동해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을 경험한다. 껍질이 두껍고 향이 진해 전통적으로 약용과 차 재료로도 사용되는 제주산 토종 감귤인 ‘뎅유지(댕유자)’와 소소당에서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드는 체험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양갱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엄마와 딸이 마주 앉아 차 한잔으로 마음을 전하는 모녀 여행 혹은 특별한 친구나 지인과 자연 속을 거닐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우정 여행을 꿈꾸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오픈한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물이 돌아 흐르는 곳’이라는 뜻의 옛 지명 ‘도래물’에서 유래된 회수동의 고요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여백의 미를 살린 넓은 테이블 간격과 제주 흙으로 만든 그릇 등 심리적 안온함을 주는 섬세한 공간 설계 덕분에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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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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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봄시즌 새단장 오픈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진행
- 제주 곶자왈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제주도 대표관광지 에코랜드에서 봄축제 이벤트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4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79일간).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유럽 베네치아 가면축제에서 모티브를 삼아 제주의 동물들과 유럽의 마스크 퀸, 마스크 댄서들이 퍼레이드를 공연한다. 퍼레이드와 동시에 무대공연도 진행하며, 동구권에서 온 서커스 아티스트들의 저글링, 발란스, 서커스 묘기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인기 있는 K-POP 공연을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한 K-POP 퍼포먼스 ‘드리믹스’는 청소년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로, 다섯명의 연기자가 걸그룹을 결성하는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갈등, 화해를 다룬 뮤지컬 공연이다. 이 공연에는 화려한 걸그룹의 커버 댄스와 직접 창작한 주제곡(음악감독 전종혁- 사랑의 불시착 OST) ‘엔젤-Angel’을 외국인 연기자들이 힙한 분위기로 선보인다. 매일 아침 9시 30분에는 입장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손님맞이 공연을 진행하며, 이 손님맞이에는 에코랜드 캐릭터 ‘코코’와 유럽풍 마스크를 쓰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외국인 연기자들이 손님들에게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제공한다. 이 페스티벌의 메인공연인 ‘환타지포레스트’는 매일 11:00와 14:00 2회 공연하며, K-POP 퍼포먼스 ‘드리믹스’는 12:00와 15:30 매일 2회 공연한다. 이외에도 순간 사라지는 깜짝 매직쇼를 4월 말부터 공연 예정이고, 동구권 아티스트 디마와 안드레이의 서커스 쇼도 진행한다. 이에 제주 에코랜드는 상당한 투자비를 들여 대형 공연장과 막구조 객석을 제작한 ‘클라우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클라우드 스테이지’는 곶자왈 숲속을 머무르고 가는 구름을 상징으로 만들어진 무대다. 높이 5미터의 무대(가로 10x세로 5)에 250여석 가까운 넓은 객석은 테마파크를 찾는 손님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지역의 아티스트들에게 발표의 장을 계획하고 있다. 버스킹 데이를 기획하고 있는 에코랜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동아리 활동을 하는 소규모 공연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관광의 침체 속에 진행하는 에코랜드의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은 봄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워진 에코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곶자왈 숲속에서 펼쳐지는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에서 봄기운 가득한 축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주를 찾아 싱그러운 봄시즌의 정취를 만끽하며 보내고 싶다면 홈페이지(www.ecolandjeju.co.kr), 인스타그램(ecoland_jeju)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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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우도 소라축제 25일 성황리 개막
-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정우도의 먹거리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우도소라축제는 지난 2월 축제의 다채로움과 우수성이 검증되어 2025년 제주도 지정 축제 지역 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우도면연합청년회는 최우수 축제 선정을 기념하고 우도를 더욱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우도청년회 인스타그램(@jeju.udo)을 팔로우하고 우도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2040 플라스틱ZERO 청정 우도’ 실현을 위해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26일 오후 2시 우도봉 플로깅과 27일 오전 10시 마을안길 플로깅도 진행한다. 플로깅 행사 참여자에게는 축제장 향토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잔치국수 상품권과 우도 상징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20명에게는 1만 5천원 상당의 우도 소라구이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26일 우도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우도의 밤’ 행사에서는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향토음식점 전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우도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우천 우도면장은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지속가능한 대표 친환경 축제로서 제주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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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반기 여행업체 160곳 대상 지도점검 실시…건전한 관광환경 조성 박차
- 제주시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등록 여행업체 160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행업 등록 기준의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관광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제주시가 등록한 전체 여행업체 1,005개소 중 일부를 선별해 진행된다. 현재 제주시에는 종합여행업 359개소, 국내외 여행업 170개소, 국내여행업 476개소가 등록돼 있다. 점검 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여부 ▲사무실 확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현장 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거나 시정 명령에도 불응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304개소의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40개 업체에서 총 41건의 관광진흥법 위반 사례가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주시는 여행업계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관광질서를 확립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믿고 찾을 수 있는 제주여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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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반기 여행업체 160곳 대상 지도점검 실시…건전한 관광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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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만 자유여행객·크루즈 관광객 본격 유치… 가오슝 직항노선 취항 앞두고 전략적 마케팅 박차
- 제주가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 가오슝과 타이베이를 방문해 현지 항공, 자유여행, 크루즈, 마이스(MICE) 분야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미팅을 진행하며,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 수요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4월 22일 예정된 제주-가오슝 직항노선 취항을 앞두고 추진된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 타이베이지점과 협의를 통해 신규 노선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및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신규 취항은 남부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제주관광공사는 가오슝 지역 최대 여행사인 제리여행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만 단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전세 크루즈 상품 개발 및 유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가오슝발 제주 기항 전세 크루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도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중화권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유여행객 유치에도 공사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9일, 대만 대표 온라인 여행사 KKday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자유여행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통해 대만 현지 소비자층의 수요를 직접 공략할 예정이다. 양측은 7월까지 공동으로 ‘제주 자유여행 캠페인’을 전개하며, 렌터카, 원데이투어, 제주 직항 항공편 등을 연계한 맞춤형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이외에도,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차이아까와 함께한 제주 여행’ 상품을 통해 대만에서 가장 많은 송객을 이끈 콜라투어 여행사와도 다시 손잡고, 마이스(MICE)를 포함한 단체 관광객 유치 및 신규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한 협력인 만큼,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전세 크루즈 관광 확대를 위해 작년 2차례 제주 기항 전세 크루즈를 운영했던 웅사트래블 크루즈팀과의 협의도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 크루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고, 대만-제주 간 전세 크루즈 상품의 재개 및 운영 확대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와 가오슝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노선의 개통은 남부 대만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단체 관광뿐 아니라 자유여행객 등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타깃형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만 현지 방문을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항공, 크루즈, 자유여행, 마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다지며, 대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의 본격화를 알렸다. 이를 통해 향후 제주 관광산업의 외연 확장과 체질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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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만 자유여행객·크루즈 관광객 본격 유치… 가오슝 직항노선 취항 앞두고 전략적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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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가파도서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개최…청정 자연과 지역 상생 실천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자연 기반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베이스인네이처, 제주올레, 가파리마을회와 함께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가파도 일대에서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지속가능 관광 실천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청정 자연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베이스인네이처(Based In Nature)’는 전국 각지의 로컬 지역과 협업하며 자연 친화적인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국내 대표 커뮤니티로, 이번 제주 행사를 통해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실천 확산과 함께 가파도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축제인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데 집중했다. 행사에는 총 3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제주공항에서 ‘제주와의 약속’ 서약과 여행주간 이벤트 참여를 시작으로 탐나는전 등을 제공받아 가파도 내 상권에서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활동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보전, 공존, 존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파도 마을 및 해안길 정화 활동, 청보리 축제 참여, 지역상권 소비 이벤트, 제주올레 9~10코스 하이킹을 통한 마을 투어, 지역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81파크, 제주항공, 제주한라수, 규래차, 제주크래프트콜라 등 도내 주요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해 제주 로컬푸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소개했으며, 고싸머기어, 크녹, 꼴로르 등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협업사로 참여해 다양한 경품과 체험 혜택을 제공,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아웃도어 여행 트렌드에 지역 연계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모델로, 제주 자연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매력을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여행 문화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지속가능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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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가파도서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개최…청정 자연과 지역 상생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