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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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주와의 약속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매력 전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이 협력해 추진한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 팸투어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형 ESG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Jeju Promise)’의 글로벌 확산과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는 ‘Singapore Green Plan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제주가 추진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철학과 맞닿아 있어, 현지에서도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 가치가 공감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함께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을 제주로 초청, 제주의 자연과 문화, 로컬 라이프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발신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성안올레 속 K-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짓골마을, 산지천, 서부두, 탑동광장 등 원도심 주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국 셀럽들이 방문한 명소와 드라마 촬영지, 제주 로컬 맛집을 탐방했다. 상인들은 직접 매장과 지역을 소개하며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했고,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와 ‘음악실연자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예술과 한류 콘텐츠가 공존하는 제주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 헤리티지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비양도를 방문해 해녀 문화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제주형 스마트 관광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주관한 ‘제주마축제’ 현장을 찾아 말 경주, 공연, 지역 음식 체험을 즐기며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제주 네이처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돌문화공원과 함덕 서우봉을 탐방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콘텐츠로 담았다.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카를라(Carla, 팔로워 7.7만)는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곳이었다”며 “특히 셀럽들이 방문한 원도심 명소와 제주의 로컬 문화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이 제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로컬의 진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싱가포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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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10-27
  • 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다시 열린다
      제주가 대만 관광객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15만 9,000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뒤를 이어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케이(K)-컬처’ 열풍과 함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대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제주 역시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24일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을 기념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재취항한 진에어 노선은 보잉 737-800 기종(189석)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은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은 오전 2시 50분으로, 심야 시간대 항공편을 통해 여행객의 일정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진에어의 합류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나며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주 31편 운항 중이다. 여기에 진에어가 매일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양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만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앞으로도 대만 시장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제주 관광 콘텐츠 현지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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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10-24
  • 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도민과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체험, 한정판 굿즈 판매, 야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여미지식물원에서 운영 중인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는 제주 여행의 대표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이 식물원 곳곳에 배치되어, 식물과 포켓몬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포켓몬 인형과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을 구입하며 ‘제주 한정 포켓몬 굿즈’ 수집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전역에서는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Pokémon RUN)’이 동시에 진행돼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돼, 주말마다 중문 일대가 인파로 붐비며 포켓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실제 효과도 뚜렷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특히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대비 47.8%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와 주말 동안 중문관광단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으며, SNS에는 ‘여미지 포켓몬’, ‘제주 한정 굿즈’, ‘포켓몬 제주 인증샷’ 등의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이로써 제주 중문은 가족여행, 테마관광, 캐릭터 콘텐츠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주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오는 10월 26일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포켓몬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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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10-23

실시간 제주 기사

  • 제주시, 로컬여행 브랜드 ‘솔째기 제주와수다’ 본격 출시… 농촌 일상과 문화 담은 2종 상품 선보여
      제주시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로컬여행 브랜드 ‘솔째기 제주와수다’의 여행상품 2종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솔째기 제주와수다’는 ‘조용히 제주에 왔다’는 의미와 ‘제주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제주시 농촌의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인 두 상품은 애월읍과 조천읍을 배경으로 제주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전문가 자문과 팸투어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상품인 ‘중산간 농촌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애월읍 상귀리와 소길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소길마을 풋감 염색 ▲마을산책 ▲로컬 식재료로 구성된 점심 ▲상귀 트멍길 투어 ▲인두화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됐다. 두 번째 상품인 ‘제주 할망로드’는 조천읍 조천리와 선흘1리 일대를 걸으며 ▲소셜뮤지엄 ▲그림할망 작업실과 미술관 산책 ▲동백동산 숲길 ▲조천 용천수 물길 탐방 등 제주 특유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선흘 마을의 그림할망들과의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의 체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로컬 크리에이터 ‘뭐랭하맨’과 ‘제주에디’가 두 상품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사전에 공개해 마을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솔째기 제주와수다’ 여행상품은 제주착한여행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착한여행 고객센터(☎064-782-5152)나 제주시 마을활력과(☎064-728-2862)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환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솔째기 제주와수다’는 무심코 지나쳤던 제주 풍경을 특별한 이야기로 바꾸는 여행상품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마을자원을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특색을 더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만석)와 제주착한여행사(대표 허순영) 등 지역 파트너들이 협업해 특색 있는 로컬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제주시의 농촌 마을들이 관광과 체험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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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8-11
  • 제주의 지속 가능성을 담은 디지털 관광 플랫폼 ‘나우다’, 9월 본격 발급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정식 발급을 앞둔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AUDA)’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나우다’는 단순한 관광 할인 혜택을 넘어, 관광객의 참여와 소비 활동이 제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공사는 이를 관광객과 제주가 함께 상생하는 실질적인 멤버십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나우다’는 최초 발급 시부터 차별성을 가진다. 이용자는 발급 전에 ‘보전‧공존‧존중’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해야 하며, 이는 제주 자연과 문화, 그리고 도민을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일종의 사회적 서약이다. 관광객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속 가능성의 실천자가 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다. 이러한 약속을 기반으로 발급되는 디지털 관광증은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이 적용된 ‘제주와의 약속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구현되며, 이후 플로깅, 워케이션, 런케이션 등 도정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 미션을 수행하면 새로운 NFT 디지털 아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현재까지(8월 5일 기준) 총 128개 관광사업체가 나우다 플랫폼에 참여를 신청했으며, 참여 업체는 관광지 34곳, 체험 프로그램 37개, 식음료 및 소품 관련 57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관광지 입장료 할인은 물론, 다양한 제주형 콘텐츠와 결합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에는 조례를 제정해 공영관광지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멤버십 제도를 통해 플랫폼에 활발히 참여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돼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 등급은 웰컴, 스페셜(25회 이상 인증), 시그니처(50회 이상 인증)로 구성되며, 등급에 따라 도내 주민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례를 통해 명문화할 예정이다. 멤버십 산정 기준은 제주 방문 횟수, 관광사업체 이용 횟수, 관광 미션 참여 횟수, 탐나는전 이용 실적,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여부 등으로 구성되며, 이는 곧 관광객이 지역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를 수치화해 신뢰 기반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나우다’는 단순한 포인트 플랫폼이 아닌, 제주와 관광객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시도로서 의미가 깊다. 공사는 회원의 소비 데이터와 미션 참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분석하고,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디지털 관광증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제주형 스마트관광의 기반이 되는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플랫폼 정식 출범 전 단계로는 오는 8월 11일 시범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8월 18일부터는 실제 멤버십 혜택 적용을 테스트하는 시범 운영이 실시된다. 이후 9월 26일, ‘나우다’는 정식으로 오픈되며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사는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 회원 가입 세리모니를 포함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수도권 중심의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제주의 선물 in 부산’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제주,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RE100, 제주 워케이션 및 워크숍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주 지역 행사와도 연계해 ‘나우다’를 관광 현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계획이다. 온라인과 디지털 홍보도 적극 추진된다. 유명 연예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AI 기반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광고, SNS 이벤트, 체험단 운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플랫폼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우다’는 전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나우다는 단순한 혜택 제공 수단이 아니라,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플랫폼”이라며 “제주를 자주 찾고 더 많이 참여할수록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제주와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8-07
  • 제4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 제주 유일 갯벌에서 생태체험과 문화공연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축제로 개최
      제주의 유일한 내수면 갯벌을 품은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4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성산 내수면 모래갯벌과 광치기 해변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인 갯벌을 주제로, 조개잡이 체험과 생태 탐사,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산의 자연과 생태문화,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성산 내수면 갯벌은 94만3천㎡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으로, 제주에서 유일하게 갯벌 체험이 가능한 장소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조개잡이와 다양한 ‘바릇잡이’ 체험이 가능해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성산의 생태문화와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탐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문경수 탐험가와 꼬마탐험대’는 성산 갯벌의 블루카본(해양생태계에 저장된 탄소)을 주제로 탐사 활동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가치와 세계자연유산 성산의 의미를 몸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조개잡기 체험, 고망낚시 체험,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 등 제주 전통 어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문화 공연 프로그램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날인 9일(토)에는 가수 황기동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제주국제관악제 초청으로 독일의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밤벨스 전문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펼쳐진다. 다음 날인 10일(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동아리 공연, 가수 양하늘의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날 밤에는 성산의 생태, 조개잡이 문화,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드론 라이트쇼가 성산 내수면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으며, 이번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산읍은 무더운 여름 해안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축제장 내에는 물 분사 장비와 차광막을 설치해 더위를 식히고, 파라솔을 이용해 그늘막 공간도 조성한다. 또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해상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제4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는 조개잡이와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성산읍의 고유한 문화와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는 제주 동부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산 조개바당 축제는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지역과 자연,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8-07
  • 제주도, ‘유니크베뉴·MICE 관광상품’ 공모…차별화된 마이스 도시 도약 박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제주만의 고유한 장소성과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주 유니크베뉴 및 MICE 관광상품 공모’를 오는 8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의 차별화된 매력을 기반으로 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콘텐츠를 육성하고,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공모는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유니크베뉴(Unique Venue)’ 부문으로, 전통적인 컨벤션 시설이 아닌 제주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장소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는 카페, 미술관, 전통가옥, 자연 속 공간 등 일반적으로 마이스 행사와는 거리가 있다고 여겨졌던 이색 공간도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유니크베뉴와 차별화된 시도로 ‘호텔 유니크베뉴’ 분야도 신설돼, 호텔 내 특별 공간을 활용한 연회나 행사가 가능한 3개소도 추가로 선정될 계획이다. 두 번째 부문은 ‘이색 MICE 관광상품’이다. 이 분야에서는 도내 업체들이 직접 유니크베뉴를 기반으로 국제회의 참가자 동반자 프로그램, 맞춤형 관광 투어, 팀빌딩 프로그램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마이스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는 단순한 행사의 공간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 목적지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8월 20일 오후 3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제주관광공사 공식 이메일(jeju123@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에는 도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유니크베뉴 및 관광상품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제주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과 함께 단체 인센티브, 지원금 혜택 등도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가 가진 아름다운 풍경,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 행사 장소와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국내외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과 회의, 전시, 포상 여행이 결합된 복합 목적의 마이스 산업에서 ‘장소의 특수성’은 참가자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이번 공모는 제주 마이스 산업의 체질 개선과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마이스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유니크베뉴와 관광상품 발굴은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상반기 기준 제주에서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마이스 유치 실적은 총 28건, 4,187명으로, 이는 2024년 전체 실적인 37건, 3,810명을 이미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러한 상승세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마이스 경험’이 국내외 수요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공모는 제주가 단순히 ‘예쁜 여행지’에서 나아가, 의미 있는 행사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스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8-05
  • 제주, 크루즈 관광객 46만 명 돌파…‘준모항’ 중심 체류형 관광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들어 7월까지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6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를 넘어 성장세로 전환된 크루즈 관광의 흐름을 보여준다. 제주의 크루즈 관광은 2023년 입항 재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도는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기항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유인을 강화해온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주도는 단순 기항지 역할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준모항’ 운영을 본격화했다. 준모항은 크루즈 승객이 제주에서 직접 승·하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이 함께 이뤄지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8월 현재까지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2회 운항됐으며, 1,461명의 승객이 제주에서 승선해 해외로 향했다. 이는 단순 관광지를 넘어 제주가 크루즈의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준모항 확대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수용태세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강정항에서 선박과 터미널 간 거리가 먼 점을 고려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목적 전동 셔틀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승객의 수화물 운반에도 이 셔틀카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출입국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슬로프형 수화물 검사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승객 혼잡도를 줄이고 입출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크루즈 터미널 내 흡연 부스도 새로 설치해 반복적으로 지적돼온 불편 사항 개선에도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준모항 운영을 통해 크루즈 관광이 기항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목표인 80만 명 유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과 함께 차별화된 기항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 10만 명, 2024년 64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80만 명의 관광객이 크루즈를 통해 제주항과 강정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크루즈 관광이 제주의 새로운 핵심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8-05
  • 제주도, 여름 관광 붐 조성 위해 ‘관광 붐업 행사·홍보 지원 사업’ 본격 추진…문화행사·할인 이벤트 다채롭게 전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도내 관광업계의 자율 기획 콘텐츠를 지원하는 ‘관광 붐업 행사·홍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현장 중심의 문화행사와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월 진행된 1차 공모(6~9월 시즌)를 통해 제주도는 문화행사 10건, 할인 이벤트 12건 등 총 22개 관광사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체는 관광 숙박업, 관광지, 외식업, 해양레저업 등 제주 관광 전반에 걸쳐 있으며, 관광객들의 수요를 직접 반영한 자율기획 콘텐츠로 구성돼 현장성과 실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원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는 ‘문화행사·홍보비 지원’ 분야로, SNS 및 키워드 광고, 포스터 제작, 공연 기획, 출연료, 음향·조명·무대 장비 임차비 등 문화행사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9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는 ‘이벤트 홍보비 지원’ 분야로, 관광사업체가 실시하는 음식, 입장권, 체험권 등 할인 프로모션에 대해 SNS 및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여름(7~9월)에는 특히 체험형·참여형 문화 콘텐츠가 중심이 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콘텐츠를 접목한 ‘워터트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제뮤 버스킹(JEMU BUSKING)’이라는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삼영관광㈜이 9월 1일부터 6일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고, 카멜리아힐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미래자연에서 만나는 제주관광’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하는 할인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화인푸드, 아카이브 등 일부 외식업체는 음식 할인 행사를 운영 중이며, 생각하는정원, 마라도여객선, 북앤토이 등에서는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제트보트, 파라세일링 등 제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해양레저 상품 할인도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관광 수요를 겨냥한 ‘2차 시즌’ 참여 사업체 모집을 8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절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관광 붐 조성과 함께 관광업계의 자생력 강화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업계가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효성이 매우 크다”며 “관광객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 붐업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관광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7-31
  • 제주도, 관광산업 회복 위해 총 700억 원 규모 저금리 융자 지원…8월 4일부터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이번 융자지원은 관광수요 회복에 발맞춰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경제적 여파 속에서 업계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2025년도 하반기 융자는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 등 총 세 가지 용도로 구분해 지원되며, 관광사업체가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차액을 정부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편성된 관련 예산은 복권기금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에 달한다. 융자 신청 한도는 자금 용도와 업체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사업자는 최대 7억 원, 법인 사업자는 1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에너지 시설을 도입할 경우에는 각각 8억 원, 17억 원까지 상향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종별로 차이를 두고 개인은 최대 5억 원, 법인은 7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광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최대 1억 원, 법인은 2억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금 상환 조건도 자금 용도에 따라 구분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상환하며, 경영안정자금과 디지털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금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기준금리보다 0.75% 우대된 금리가 적용되며, 2025년 3분기 기준 1.78%로 책정되어 분기마다 변동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개선자금은 관광업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연 1.5%의 초저금리로 제공된다. 융자 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기금시스템 홈페이지(http://thext.jeju.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제주도청 관광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등록된 관광사업체로, 지원 요건 충족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https://www.jeju.go.kr)의 도정소식 게시판 내 ‘입법‧고시‧공고’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700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융자는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7-31
  •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지방관광공사 공동 워케이션 프로모션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 운영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강원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과 손잡고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를 슬로건으로 한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프로모션을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도권과 지역 내 기업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과 기업관광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방 관광의 체류형 수요를 확대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관은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재)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재)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등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소속 기관들로, 지역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의 관광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프로모션 참여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개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는 제주에서 워케이션 또는 기업관광 관련 프로그램을 필수로 이용해야 한다. 이후 강원·광주·전남·전북 지역 중 한 곳 이상에서 추가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여자는 이용 내역(신청서 및 영수증 등)을 제주관광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기관 단위는 물론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시행 시점 이후뿐만 아니라, 2025년 내에 제주와 다른 지역에서 워케이션 또는 기업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력만 있으면 소급 적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는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유연한 운영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 공동 프로모션은 단기적인 관광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전국 각지의 지방관광공사와 함께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시장을 장기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전국 6개 지방관광공사·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이와 같은 전방위 홍보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연계되며, 지역 간 관광 협력 모델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7-30
  • 제주 여행 정보, 이제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비짓제주’ 채널 구독 서비스 인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 여행 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 ‘비짓제주’ 구독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비짓제주’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친구 추가하기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제주관광공사가 엄선한 최신 여행 정보를 매월 말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정기 메시지 구독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계절별 추천 여행지, 이달의 축제 및 이벤트, 참여형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채팅창 하단에 배치된 ‘디지털 관광증’과 ‘제주 지도’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각 모바일 관광 인증 예약 페이지와 온라인 지도 다운로드 페이지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에도 직관적인 연결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가 콘텐츠 내 아이콘을 누르면 제주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곧바로 이동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30일 첫 발송을 시작으로, 6월 26일 두 번째 메시지가 발송되었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7월 25일 세 번째 메시지에서는 제주의 계절 매력을 담은 콘텐츠가 다양하게 포함됐다. △제철 핵심 관광 콘텐츠 △댓글 이벤트 ‘당신의 여행 취향은?’ △인플루언서 ‘고라니’가 추천하는 물놀이 명소 △야간 개장 관광지 ‘섬夜(섬야)’ 정보 △7월 축제 소식 등이 풍성하게 담겨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채널 구독자 수는 5월 29일 기준 1,850명에서 7월 24일 기준 5,695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제주관광공사에서 선별한 큐레이션 정보에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로, 향후 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부터 해당 구독 서비스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여행 정보는 물론 문화 콘텐츠와 도내 행사 정보 등도 함께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제주 관광 콘텐츠의 접근성과 확산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비짓제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제주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짓제주’ 카카오톡 채널은 http://pf.kakao.com/_JtkKn 링크에서 ‘채널 추가’만 하면 누구나 쉽게 구독할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서비스가 디지털 기반 관광정보 제공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7-29
  • 제주관광공사, 회수다옥·WE호텔과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 운영…여름철 한정 힐링 패키지 선봬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되는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특별자치도 인증 웰니스 관광지인 회수다옥과 WE호텔 제주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기획 상품으로, 제주 자연 속에서 힐링과 차(茶)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은 제주도내 대표적인 치유 관광지로 손꼽히는 두 기관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결합한 여름 한정 패키지로, 정상가 2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절반 가격인 10만 원(1인 기준)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약만 하면 당일 이용도 가능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용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회수다옥의 ‘제주 프리미엄 티(TEA) 맡김 차림’ 체험과 시그니처 티 상품 제공, ▲WE호텔 제주의 힐링 프로그램 ‘위(WE)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 4종 중 2종 선택(아쿠아 무브먼트, 아쿠아 카밍, 숲에서, 크리스탈 싱잉볼), ▲WE호텔 실내·외 수영장 자유 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티 테라피와 바디 힐링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동안 WE호텔 제주 투숙객은 회수다옥의 전 티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 차림’은 2인 이상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두 기관의 결합된 서비스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회수다옥(064-739-2794) 또는 WE호텔 제주 웰니스센터(064-730-1462)로 전화 문의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vvd.bz/XOe)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형 웰니스 인증 관광지 간의 시너지를 발휘한 우수 사례로, 도내 치유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웰니스 관광의 가치와 다양성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공동 프로모션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서귀포시 회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지난해 개관 이후 UNEP(유엔환경계획)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고위급 방문지로 선정되며 제주 대표 다도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WE호텔 제주는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 헬스 리조트로, 웰니스 전용 콘텐츠와 숙박 서비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은 제주가 지닌 자연의 치유력과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자원을 연계해 여름 휴가객에게 색다른 힐링 여행을 제안하는 동시에, 제주 웰니스 관광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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