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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주와의 약속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매력 전파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이 협력해 추진한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 팸투어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형 ESG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Jeju Promise)’의 글로벌 확산과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는 ‘Singapore Green Plan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제주가 추진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철학과 맞닿아 있어, 현지에서도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 가치가 공감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함께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을 제주로 초청, 제주의 자연과 문화, 로컬 라이프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발신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성안올레 속 K-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짓골마을, 산지천, 서부두, 탑동광장 등 원도심 주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국 셀럽들이 방문한 명소와 드라마 촬영지, 제주 로컬 맛집을 탐방했다. 상인들은 직접 매장과 지역을 소개하며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했고,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와 ‘음악실연자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예술과 한류 콘텐츠가 공존하는 제주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 헤리티지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비양도를 방문해 해녀 문화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제주형 스마트 관광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주관한 ‘제주마축제’ 현장을 찾아 말 경주, 공연, 지역 음식 체험을 즐기며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제주 네이처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돌문화공원과 함덕 서우봉을 탐방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콘텐츠로 담았다.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카를라(Carla, 팔로워 7.7만)는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곳이었다”며 “특히 셀럽들이 방문한 원도심 명소와 제주의 로컬 문화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이 제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로컬의 진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싱가포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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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주와의 약속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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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다시 열린다
- 제주가 대만 관광객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15만 9,000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뒤를 이어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케이(K)-컬처’ 열풍과 함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대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제주 역시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24일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을 기념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재취항한 진에어 노선은 보잉 737-800 기종(189석)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은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은 오전 2시 50분으로, 심야 시간대 항공편을 통해 여행객의 일정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진에어의 합류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나며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주 31편 운항 중이다. 여기에 진에어가 매일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양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만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앞으로도 대만 시장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제주 관광 콘텐츠 현지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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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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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도민과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체험, 한정판 굿즈 판매, 야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여미지식물원에서 운영 중인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는 제주 여행의 대표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이 식물원 곳곳에 배치되어, 식물과 포켓몬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포켓몬 인형과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을 구입하며 ‘제주 한정 포켓몬 굿즈’ 수집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전역에서는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Pokémon RUN)’이 동시에 진행돼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돼, 주말마다 중문 일대가 인파로 붐비며 포켓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실제 효과도 뚜렷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특히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대비 47.8%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와 주말 동안 중문관광단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으며, SNS에는 ‘여미지 포켓몬’, ‘제주 한정 굿즈’, ‘포켓몬 제주 인증샷’ 등의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이로써 제주 중문은 가족여행, 테마관광, 캐릭터 콘텐츠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주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오는 10월 26일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포켓몬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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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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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에서 여름을 설계하라… 물총배틀, 워터슬라이드, 숲속 라이브가 하루를 완성한다
- 제주의 대표 자연 테마파크 에코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낮과 밤을 연결하는 하루 종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물총 배틀, 워터슬라이드, 야간 경관 조명 산책, 야간 공연이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체류형 여행의 정점을 제안한다. 먼저 에코랜드 기차 노선 중 레이크역에서 포레스트역까지 이어지는 ‘워터트레인 시즌2 : 몬스터를 잡아라’가 그 시작을 연다. 탑승객은 기차에 올라 숲속에 출몰한 몬스터들과 물총으로 맞서 싸우며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즐긴다. 올해는 유럽 출신 외국인 댄서들의 웻댄스(Wet Dance) 퍼포먼스와 저글링 서커스 공연이 더해져 놀이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현장에는 최대 15m 높이까지 물을 분사하는 워터캐논, 강력한 워터젯, 스프링쿨러 등 특수 장비가 총동원되며,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총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며, 우비는 롯데면세점의 협찬으로 무료 제공된다. 워터트레인은 하루 5회(13:30/14:00/14:30/15:00/15:30) 운영되며, 일부 관람객은 마지막 기차를 놓쳐 환불을 요청할 정도로 현장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선착순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하차 지점인 포레스트역에서는 숲속 경사면을 따라 설치된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가 탑승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물살을 타고 미끄러지는 짜릿한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여름의 해방감을 선사하며, 워터트레인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간다. 해가 지고 나면 에코랜드는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된다. ‘노을 맛집’이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일몰 풍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야간 콘텐츠 ‘컬러풀 에코랜드’가 시작된다. 곶자왈 산책로와 정원 일대는 테마 조명으로 물들고, 감각적인 포토존과 쉼터가 조성돼 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목장카페 앞 야외무대에서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유럽 출신 외국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야간개장 주제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외 무대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울려 퍼지는 음악과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하루를 아름답게 마무리해준다. 에코랜드는 낮의 활기와 밤의 감성을 연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제주 여행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관광협회의 관광 붐업 지원사업으로 공식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여름철 제주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운영 개요 - 기간: 2025년 7월 1일(화) ~ 8월 30일(토) - 장소: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전역 - 워터트레인 운영: 하루 5회 (13:30 / 14:00 / 14:30 / 15:00 / 15:30) - 야간개장 공연: 19:00 / 19:45 / 20:15 /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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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에서 여름을 설계하라… 물총배틀, 워터슬라이드, 숲속 라이브가 하루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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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관광객과 상권이 함께 웃는 ‘표선愛 할인쿠폰’ 본격 시행
-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문철환)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표선면은 표선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표선愛(애) 할인쿠폰 이벤트’를 7월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선愛 할인쿠폰’은 제30회를 맞은 여름철 대표 행사인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참가자와 표선해수욕장 파라솔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이다. 특히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광어잡기 체험에 참가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쿠폰은 표선해수욕장 현장 내 표선리청년회 부스에서 직접 배부된다. 쿠폰은 표선면 내 20개 참여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15% 이상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업체는 금데기횟집, 호아, 한아름식당, 해비치 불턱, 모먼트 아트 카페 등 지역의 검증된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로 구성돼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을 유도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는 상생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표선면은 본 이벤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쿠폰 디자인을 포함한 제반 준비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쿠폰은 7월 24일부터 배포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상시 운영되며, 향후 쿠폰 사용 실적과 방문객 반응에 따라 숙박업소, 체험 프로그램 등 타 업종으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운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표선면 관계자는 “표선愛 할인쿠폰은 단순한 소비 촉진 수단을 넘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업소에는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 유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표선해수욕장은 제주 동부권의 대표 여름 관광지로, 맑고 얕은 바다와 고운 백사장,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여름 수많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 할인쿠폰 이벤트는 이러한 관광객들에게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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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관광객과 상권이 함께 웃는 ‘표선愛 할인쿠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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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여행 이끌 ‘카름마스터’ 공식 출범… 지역주민이 만드는 진짜 로컬여행의 시작
- 제주의 로컬 관광을 이끌 새로운 주체, ‘카름마스터’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7월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카름마스터 임명식’을 개최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8인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형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핵심 운영 인력을 공식화하며, 주민 중심의 마을 여행 서비스 모델이 본격적으로 출범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카름마스터’는 도내 카름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 가운데 카름스테이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을 갖고, 방문객과 마을을 연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단순한 안내자나 해설사를 넘어, 지역 고유의 문화·자연·일상과 여행자의 경험을 유기적으로 엮는 마을여행의 주체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된 카름마스터 8인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됐다. 선정된 이들 중에는 철학을 전공한 문화관광해설사, 동네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해설 PD, 마을의 정서를 노래로 풀어내는 시인, 자연 생태와 오름을 전문적으로 해설하는 전문가,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부, 18년간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지역 활동을 이끌고 있는 주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제주의 마을 관광에 대한 진정성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카름스테이의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는 인물들로 평가받았다. 카름마스터는 앞으로 각자의 마을에서 해설, 체험, 치유, 미식,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기반 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주 고유의 환경과 생활 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며, 여행자와 지역의 진정한 연결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제주관광공사 역시 카름마스터의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마을여행 전담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예약 및 상품화 채널을 구축하고, 카름마스터의 프로그램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그리고 홍보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수요와 공급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카름마스터 제도는 카름스테이 콘텐츠의 실질적인 전달자이자,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여행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카름마스터를 중심으로 여행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제주만의 진정성 있는 마을 여행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이번 ‘카름마스터’ 제도는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소비형 여행이 아닌, 마을 속 삶을 경험하고 교감하는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마을 관광의 미래를 이끌 첫 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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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여행 이끌 ‘카름마스터’ 공식 출범… 지역주민이 만드는 진짜 로컬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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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인증 웰니스관광지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 50% 할인 패키지 선보여
- 제주관광공사 인증 웰니스관광지인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가 여름 시즌 한정 컬래버 상품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를 찾는 고객을 위해 양사의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는 한라산 중턱, 물 맑기로 소문난 회수동(옛지명 도래물- 물이 돌아 흐른다)의 도보 5분 거리에 이웃해 있다. 각각 ‘제주의 물’과 ‘쉼’을 테마로 자연 속에서 회복과 이완을 선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지난 6월 동시에 인증받으며, 고객의 쉼을 더욱 특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여름 한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의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한정으로 시범 운영한다. 회수다옥의 대표 상품인 ‘제주프리미엄 티 맡김차림’과 WE호텔제주가 투숙객 전용으로 선보이던 ‘위, 힐링위드유’ 프로그램에서 2가지를 선택해 50% 할인된 10만원에 즐길 수 있다. WE호텔제주 숙박 없이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회수다옥의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오직 제주에서 나고 자란 찻잎을 회수동의 맑은 물로 우려낸 차 5가지와 제주의 원물을 주재료로 정성껏 빚어낸 제철 티푸드 10가지 이상을 코스로 즐기는 다도 프로그램이다. 맡김차림 전 과정에서 팽주가 직접 차를 내리며 해설을 더 해 감각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 참가 고객에게는 회수다옥의 시그니처 티 상품을 함께 제공한다. WE호텔제주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 ‘위,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는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이완 테라피로 △아쿠아 무브먼트 △아쿠아 카밍 △숲에서 △크리스탈 싱잉볼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프로모션에서는 2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당일, WE호텔제주 실·내외 수영장 자유 이용도 포함된다. ‘아쿠아 무브먼트’는 부드러운 수중 움직임으로 밤새 굳은 근육을 깨우고 활력을 불어넣는 아침 워밍업 프로그램이며, ‘아쿠아 카밍’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화산암반수에 몸을 띄우고 히말라야 싱잉볼의 파동과 물의 흐름을 통해 깊은 명상 상태로 이끄는 수중 사운드 테라피다. ‘크리스탈 싱잉볼’은 맑고 영롱한 소리의 파장을 통해 이완을 유도하고,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며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숲에서’는 WE호텔제주의 숲속에서 오감을 열고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형 힐링 클래스로, 산책을 마친 후 호텔 라운지 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의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더불어 프로모션 기간 WE호텔제주 투숙객은 회수다옥의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을 포함해 티 전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회수다옥 티 메뉴는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을 간소화해 7인 이상 단체의 모임 성격에 따라 맞춰 준비하는 ‘모임차림’부터 제주산 제철 재료로 만든 잎차나 꽃차 한 잔과 다식을 맛볼 수 있는 ‘한상차림’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모든 잎차는 서귀포시 생태다원 차암숲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생산한다. 꽃차는 제주시 아라꽃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꽃과 허브를 각 식물의 특성에 맞는 법제 방식을 거쳐 만든다. 이번 협업을 통해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는 웰니스 관광지 간의 시너지를 높여 깊이 있는 힐링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보인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의 고객 반응을 살펴 다양한 협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제주 서귀포 회수동에 문을 연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최근 UNEP와 APEC 고위급 방문 및 공식 다도 체험 장소로 선정되는 등 제주 대표 웰니스 공간을 넘어 세계인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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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인증 웰니스관광지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 50% 할인 패키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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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다자요,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로컬 숙소 예약 시 최대 15만원 혜택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로컬관광 기업 ㈜다자요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숙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의 숙박 할인과 다양한 추가 혜택이 포함된 ‘여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도 읍면 지역의 유휴 빈집을 개조해 농어촌 체류형 숙소로 활용하고 있는 ㈜다자요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6월 체결한 ‘농어촌 지역 상생 및 로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협력은, 제주 전역으로 관광의 폭을 넓히고, 숨은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8월 3일까지 다자요 모바일 앱을 통해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예약 일자 기준으로 2025년 6월 말까지 판매되는 모든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숙박 요금 할인은 1팀당 최대 15만 원까지 가능해, 경제적인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숙소 할인 외에도 제주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렌터카 15% 할인 쿠폰은 물론, 제주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인 ‘빛의 벙커’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하리보 전시회’ 초대권이 포함된다. 또한 제주 지역 특산물을 담은 웰컴 키트도 제공되며, 구성품으로는 애월아빠들 동물복지 유정란, 아침미소 요거트, 제주 멸균 우유, 귤메달 감귤주스, 커피파인더 드립 원두 등이 준비돼 있어, 지역의 맛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다자요 남성준 대표는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주 여행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편리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또한 “이번 협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제주만의 경험 요소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민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름휴가 시즌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제주관광공사와 다자요의 공동 프로모션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숨은 제주의 매력을 체험하며 경제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다자요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다자요 고객센터(064-744-839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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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다자요,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로컬 숙소 예약 시 최대 15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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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 문화와 예술이 흐른다…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로 특별한 여름 선사
- 청정한 바다와 독특한 해양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여름, 피서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해변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제주 전통문화 공연, 치유 체험, 해변 예술 행사 등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성한 여름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의 포문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 열린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열었다. 제주의 독특한 검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광객과 도민 약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성과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춘 이 축제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여름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는 7월 19일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에서 제주 동부 해안의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양 체험과 지역 문화공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 해안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7월 25일부터는 이호해수욕장에서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핵심은 제주 전통 어로 방식인 ‘테우(나무로 만든 작은 배)’ 체험이다. 관광객들은 테우를 직접 타보며 제주 어촌의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해양 민속문화 전시도 함께 열려 제주 고유의 해양 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로 다음 날인 7월 26일부터는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이틀간 해녀 체험과 민속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이어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제주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문화 관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로 접어들면 2일부터 3일까지는 표선해수욕장에서 ‘하얀모래축제’가 개최된다. 제주 동남부에 위치한 표선해변은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레저 체험, 문화공연, 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제주 해변 축제의 대미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금능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금능 원담축제’가 장식한다. 이 축제는 간조 시 조간대에 드러나는 제주 전통의 돌담식 어장인 ‘원담’을 중심으로 전통 어업문화 체험, 로컬푸드 마켓, 지역 예술 공연 등 생태와 문화, 미식을 결합한 생태문화형 축제로 꾸며진다. 제주 해안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여름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주도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물가 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열대야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야간 개장을 운영하는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안전요원 배치 및 시설 점검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의 해수욕장은 단순한 피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생태,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제주 해변에서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문화와 체험, 공동체의 의미가 깃든 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계절의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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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에 문화와 예술이 흐른다…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로 특별한 여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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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다…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 25일 개막
- 제주의 청정 자연과 숲이 주는 쉼표 같은 시간, 서귀포시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주의 대표 산림 치유·휴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봄과 여름 각 5일씩 총 10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울창한 숲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봄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약 2,5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기간 동안 6월 한 달 입장객 수는 전년 대비 24.2% 증가, 지역 소득도 39.5% 상승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안긴 바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 행사에도 내실을 기하며, 더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여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단 한 번만 열리는 특별 캠프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진행되는 이 1박 2일 캠프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하룻밤을 보내며 심신의 균형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숲의 고요함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와 현대 감성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제주 고유의 생활문화인 ‘구덕’을 주제로 장인의 시연과 전시가 펼쳐지는 ‘삶을 담아내는 구덕 장인의 이야기’, 제주 말과 인문학을 결합한 강의 ‘이디꼬장 오젠허난 폭삭 속앗수다’, 청년 대상 치유 프로그램 ‘아보하’ 등은 지역성과 깊이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됐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곤충 탐험 ‘상상숲’, 탄소중립 교육 ‘탄낭 in out’, 방향 찾기 활동 ‘건강숲’, 나무 타기 체험 ‘모험숲’ 등이 운영되며,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숲에서 바다를 품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체험 공간 ‘숲속키즈카페’가 준비돼 있어 전 연령층이 자연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숲을 통해 치유와 배움, 휴식을 함께 경험하는 웰니스 콘텐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서귀포시가 웰니스 산림휴양·치유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이 주는 위로 속에서 삶의 균형을 찾는 특별한 여름. 서귀포의 숲은 그 속삭임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따뜻하게 품어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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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다…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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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올가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로 변신…가을 제주에 특별한 설렘 더한다
- 제주 중문관광단지가 올가을 포켓몬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이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제주 관광자원과 결합해 지역 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와 함께 ‘제주 관광 활력 증진 및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장세환)도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섰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중문관광단지 일대와 여미지식물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 내에는 포켓몬 포토존이 설치되고, 관람객들에게는 행사 안내가 제공된다.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는 AR 게임 ‘Pokémon GO’를 활용한 스탬프 랠리가 진행되며,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포켓몬 런(Pokémon RUN)’도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포켓몬을 주제로 한 전시와 공식 스토어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채널과 제주관광 공식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와 제주의 로컬 콘텐츠가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내수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 in JEJU’에는 약 3,000여 명의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는 또 한 번 포켓몬을 매개로 한 특별한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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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올가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로 변신…가을 제주에 특별한 설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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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리미센터, 농촌 유학 거점으로 새단장…체류형 관광·지역 활성화 기대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 위치한 ‘저지리미센터’가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7월 15일, 저지리 마을에서 리뉴얼을 마친 ‘저지리미센터’의 공식 오픈을 알리며, 향후 제주 농촌 유학과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활용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저지리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 인구 유입과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반 조성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기존 시설이었던 저지리미센터는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해 제주 서쪽 지역의 대표적인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새롭게 문을 연 저지리미센터는 ‘책밭’이라는 콘셉트 아래, 1층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과 체험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아늑한 숙소로 리모델링되었다.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교육과 체험,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조직인 ‘덤부리협동조합’을 통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며 마을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기반의 관광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숙박 및 프로그램 이용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미센터’ 또는 ‘덤부리스테이’를 검색하면 예약 및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저지리미센터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농어촌 지역에서 장기 체류하며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 농촌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아꼬아탐험단’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리 지역에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리뉴얼된 저지리미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농촌 유학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체류형 관광모델을 적극 개발·확산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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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지리미센터, 농촌 유학 거점으로 새단장…체류형 관광·지역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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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도전의 기회…‘컴업 in 제주’ 참가자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은 1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 행사에 참여할 관광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라는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지역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기회 제공,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및 비즈니스 밋업(Meetup)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번 공모를 통해 도와 공사는 여행업, 숙박, 교통, 지도, 식음료, 관광 소비재, 체험, 핀테크, ESG, 웰니스, OTA, 관광테크 등 관광과 관련된 전 분야의 스타트업 10개 사(도내 5개 사, 도외 5개 사)와 제주 소재 청년 예비창업자 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서류평가(8월 6일~8월 7일) ▲서류평가 결과 발표(8월 12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인터뷰 평가(8월 19일~8월 20일) ▲최종 참여기업 발표(8월 25일)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기업에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트업 분야 기업에는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COMEUP in 제주 초청 ▲홍보 부스 제공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2026년 일본·중국 현지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트립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발된 예비창업자들도 ▲최우수 기업 시상(상금) ▲COMEUP in 제주 초청 ▲맞춤형 전문 멘토링 지원 ▲비즈니스 밋업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 행사는 제주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기획됐다”며 “도내ㆍ외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모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공모 포스터의 ‘지원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 지원 및 안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컬성장팀(glocal1@kstartupforum.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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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도전의 기회…‘컴업 in 제주’ 참가자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