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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주와의 약속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매력 전파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이 협력해 추진한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 팸투어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형 ESG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Jeju Promise)’의 글로벌 확산과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는 ‘Singapore Green Plan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제주가 추진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철학과 맞닿아 있어, 현지에서도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 가치가 공감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함께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을 제주로 초청, 제주의 자연과 문화, 로컬 라이프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발신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성안올레 속 K-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짓골마을, 산지천, 서부두, 탑동광장 등 원도심 주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국 셀럽들이 방문한 명소와 드라마 촬영지, 제주 로컬 맛집을 탐방했다. 상인들은 직접 매장과 지역을 소개하며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했고,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와 ‘음악실연자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예술과 한류 콘텐츠가 공존하는 제주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 헤리티지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비양도를 방문해 해녀 문화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제주형 스마트 관광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주관한 ‘제주마축제’ 현장을 찾아 말 경주, 공연, 지역 음식 체험을 즐기며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제주 네이처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돌문화공원과 함덕 서우봉을 탐방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콘텐츠로 담았다.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카를라(Carla, 팔로워 7.7만)는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곳이었다”며 “특히 셀럽들이 방문한 원도심 명소와 제주의 로컬 문화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이 제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로컬의 진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싱가포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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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주와의 약속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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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다시 열린다
- 제주가 대만 관광객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15만 9,000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뒤를 이어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케이(K)-컬처’ 열풍과 함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대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제주 역시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24일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을 기념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재취항한 진에어 노선은 보잉 737-800 기종(189석)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은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은 오전 2시 50분으로, 심야 시간대 항공편을 통해 여행객의 일정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진에어의 합류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나며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주 31편 운항 중이다. 여기에 진에어가 매일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양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만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앞으로도 대만 시장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제주 관광 콘텐츠 현지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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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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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도민과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체험, 한정판 굿즈 판매, 야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여미지식물원에서 운영 중인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는 제주 여행의 대표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이 식물원 곳곳에 배치되어, 식물과 포켓몬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포켓몬 인형과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을 구입하며 ‘제주 한정 포켓몬 굿즈’ 수집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전역에서는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Pokémon RUN)’이 동시에 진행돼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돼, 주말마다 중문 일대가 인파로 붐비며 포켓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실제 효과도 뚜렷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특히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대비 47.8%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와 주말 동안 중문관광단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으며, SNS에는 ‘여미지 포켓몬’, ‘제주 한정 굿즈’, ‘포켓몬 제주 인증샷’ 등의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이로써 제주 중문은 가족여행, 테마관광, 캐릭터 콘텐츠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주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오는 10월 26일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포켓몬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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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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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가 지난 6월 13일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웰니스와 치유,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박호형·이정엽·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등 내빈과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도 온라인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싱잉볼 연주’의 몽환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식전 분위기를 물들이며 시작되었다. 이어 오순문 시장의 환영사와 박호형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고, 양여진 가야금 연주자의 산조 축하공연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 마련된 ‘숲토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숲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나누며 자연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어린이합창단클럽 <ZAZA>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세상 모두 예쁜 것’ 등을 부르며 관객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제주와의 약속, 숲과의 약속’을 함께 다짐하며 개막식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롱데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호근마을회가 주관한 차롱데이에서는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과 ‘지름떡’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차롱참’이 판매되어 축제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인 ‘차롱가게’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차롱데이는 오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웰니스(Wellness: 웰빙·건강·행복)를 실현하는 동시에 제주도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오는 6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가족들이 숲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8월 초에도 웰니스 숲 힐링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의 자연이 주는 위로와 지역 공동체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며 제주형 힐링 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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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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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밤을 물들인 ‘2025 야해(夜海)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시민과 관광객 모두 매료
- 서귀포시가 주최한 ‘2025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지난 6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서귀포의 밤바다와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융합해, 지역 고유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야해 페스티벌’은 서귀포시가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기획한 대표 야간문화 행사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의 야간경관을 활용한 복합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틀간 약 1,500여 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을 찾았으며,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부대 행사로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3일에는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이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혼성 어쿠스틱 팀 브로스틱의 따뜻한 감성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린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자리를 지키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시민들은 린의 무대가 “서귀포의 밤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저녁에는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가수 이서현이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서귀포시 어린이 댄스팀 리코키즈의 밝고 사랑스러운 공연이 무대를 화사하게 수놓았다. 이후 힙합 아티스트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이디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관람객의 폭넓은 만족을 이끌어낸 점도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된 ‘인생네컷 포토부스’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많은 관람객이 친구·연인·가족 단위로 포토존을 찾으며 웃음과 기쁨을 나눴고, 축제의 즐거운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방문객 2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가 국내외 관광객이었으며, 무려 92%가 지역 상권에서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식당, 카페, 상점을 활발히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이 확인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해 페스티벌은 서귀포만의 특색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채로운 야간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가며,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야해 페스티벌은 공연, 체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축이 조화를 이루며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고,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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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밤을 물들인 ‘2025 야해(夜海)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시민과 관광객 모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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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6월 한 달 연장 운영
-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해 선보인 로컬 여행 프로그램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6월까지 이어간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의 자연과 정서적 풍경을 오롯이 담은 감각적인 로컬 여행 패키지이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길 드라이브 및 산책 △회수다옥의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 △소소당의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은, 제주의 사계와 정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은 한라산 숲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모녀 여행이나 우정 여행을 위해 참여한 30~50대 여성층 참가가 많았다. 이 외에도 나홀로 여행,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참가와 호평이 이어지면서 애초 5월 한 달만 진행하려던 프로그램이 6월로 연장됐다는 것이 회수다옥 측 설명이다. 6월은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코스 순서와 시간 일부를 조정하고 1회 참여 최소 인원도 2인으로 낮췄다. 운영 요일도 4회로 확대해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약 4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하루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6월 역시 네이버의 로컬여행 지원으로 30% 할인된 가격인 7만원에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회수다옥 주차장에 집결해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문 숲 안내자의 해설과 함께 법정악전망대까지 숲을 산책하며, 한라산 능선과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산책 시간은 기존보다 여유롭게 구성했다. 숲 산책을 마치고 회수다옥으로 돌아오면 제주의 계절을 담은 간단한 조식이 준비돼 있다. 제철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스프레드 2종,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 동백 기름을 바른 가래떡 등 섬세한 제주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가 속을 편안히 달래며, 차를 즐길 준비를 돕는다. 곧이어 진행되는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잎차와 꽃차, 제주 식재료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회수다옥 팽주가 회수동의 맑은 물로 직접 차를 우려내고 설명을 더하는 회수다옥 맡김차림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돼 시각과 미각, 촉각 모두를 동시에 자극하는 섬세한 시간이 이어진다. 여정의 마지막은 ‘소소당’에서 진행되는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이다. 제주 토종 감귤 ‘댕유지(댕유자)’와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들고 완성된 제품은 기념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예로부터 제주 해녀들이 물질 후 몸을 데우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었다는 ‘댕유지’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제주를 여러 차례 찾았던 여행객들조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만족했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통해 제주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제주 서귀포 회수동에 문을 연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같은 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이 돌아 흐른다’는 의미를 지닌 옛 지명 ‘도래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주 흙으로 빚은 그릇과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이 오롯이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정적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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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6월 한 달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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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관광 인센티브 전면 개편…‘탐나는전’ 현장 지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견인
- 제주특별자치도가 증가하는 단체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관광 인센티브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주 방문 관광객이 체류하는 순간부터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지난 3월 시행된 단체 인센티브 지원 이후 수요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사후정산 중심의 기존 방식이 지닌 절차적 번거로움과 소비 연계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도착 즉시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핵심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이용한 현장 지급 방식이다. 이제는 관광객이 제주공항에 도착해 항공권을 제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탐나는전을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단체 관광객이 제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제주 지역 상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한편, 여행객 입장에서는 도착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단순히 숙박과 관광을 넘어, 지역 내 상권과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여행사 모객 일반단체, 수학여행, 뱃길단체, 협약‧자매결연 단체, 동창회‧동문회 등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동호회나 스포츠 단체, 기타 사적 모임 등 다양한 유형의 단체까지 포함됐다. 다만, 이미 보조금을 받은 전국 단위 행사 참가자나 동일 행사에 대해 중복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는 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제주도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은 단순히 머물다 가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 가게에 들어가 소비가 이뤄지는 순간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이번 인센티브 개편은 단체관광 수요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유연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체관광 인센티브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제주도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 총 509건에 3만 67명이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편 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고되면 더 많은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에 와서 머물고, 제주를 쓰고 가는 여행’을 목표로 한 이번 단체관광 인센티브 개편은 관광 정책이 단순한 유치 전략을 넘어 지역경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주도는 향후에도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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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관광 인센티브 전면 개편…‘탐나는전’ 현장 지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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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만나는 진정한 치유…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
- 서귀포시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산림치유·휴양 행사로,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삼아, 서귀포시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귀포치유의숲을 중심으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 총 4개 공간에서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2시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에서 열렸다. 싱잉볼 연주와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ZAZA>의 공연과 함께 내빈들이 전하는 숲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이 숲과 호흡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차롱데이’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고유의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이 운영된다.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제주 특산 간식인 ‘차롱참’을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이(새)소리 숲여행’을 비롯해 올해는 특별히 ‘향기의 방’(아로마테라피), ‘문학의 방’(도민추천도서 100선), ‘건강의 방’(자율신경검사) 등 감각을 깨우는 체험형 공간이 신설됐다. 청년을 위한 ‘치유숲 아보하’와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법을 배우는 ‘멍때리기 대회’(6월 17일),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한 ‘숲속 제로웨이스트숍 지구별가게’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삼대(三代)가 숲에서’(세대 통합형 숲체험), ▲김성호 작가의 인문학 강연, ▲‘건강숲’ 오리엔티어링, ▲‘상상숲’ 성인숲해설, ▲‘모험숲’ 트리클라이밍 등이 운영된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숲에서 바다를 품다’라는 테마로 아동 및 성인 대상 숲체험이 진행되고, 사려니숲에서는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탄소중립 오징어게임’ 프로그램도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의 숨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에 부응하며, 지역경제와 연계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시를 대한민국 대표 산림복지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숲을 통한 힐링과 성찰의 시간이 모든 이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웰니스와 자연,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쉼’이 필요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자, 서귀포가 지닌 자연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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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만나는 진정한 치유…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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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문화의 미래를 묻다…‘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식 심포지엄’ 성료
- 제주가 가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제주 미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식 심포지엄’이 6월 10일 오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 식문화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제주만의 지속가능한 미식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 향토음식 명인을 비롯해 도내외 미식 및 외식 산업 전문가 9명이 연사로 참여해, 제주의 음식이 지닌 철학과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정문선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이사장이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10년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는 식음료 시장 변화와 로컬푸드의 미래를 전망했다. 김정연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기후 미식’과 친환경 레스토랑 운영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조명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닉’의 장희 이사는 외식산업 자동화 흐름을 소개했고, 대한제강 신동명 이사는 ‘넷제로 스마트팜(Net Zero Smart Farm)’을 주제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식자재 수급 및 잉여 식재료 활용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3부는 제주 고유의 식재료와 전통 음식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향토음식 3대 명인 부정숙 명인은 제주 향토음식의 역사와 계승의 가치를 전했고, 김민수 푸른콩방주영농합법인 이사는 제주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양진원 푸드&와인 칼럼니스트는 ‘제주 식문화와 와인 페어링의 미학’을 주제로, 제주 음식과 와인의 감각적인 조화를 소개했다. 마지막 4부는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 시리즈를 제작한 이욱정 PD와, 2020년 Asia's 50 Best Restaurants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조희숙 셰프가 강연자로 나섰다. 음식 다큐멘터리와 요리 철학을 통해 음식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매개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농산물 기반 식품산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소개하며 “최근 3년간 제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다양한 농산물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다양하게 개발되면 농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제주 주류 수출액이 2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4월 농산물 가공식품 해외 수출액도 전년 대비 6% 증가한 102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푸드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도민에게 더 큰 부가가치를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년간 제주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정문선 이사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문선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식문화가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 청정 식재료와 고유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비영리 문화행사다. 매년 국내외 셰프들이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며 ‘제주고메스푼 200’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제주고메위크(6.15) 기간에는 일부 식당에서 스페셜 메뉴와 혜택이 제공되며,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영화 속 음식을 체험하는 ‘무비푸비’ 프로그램이 1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도내 인기 디저트 맛집 20곳이 참여하는 ‘디저트페어’는 6월 13~14일 오후 3시~8시에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s://jfwf.kr) 및 인스타그램(@jejufoodandwine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 미식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그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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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문화의 미래를 묻다…‘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식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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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체험 품질 높인다…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관광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도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직접적인 체험 후기를 기반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광체험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1년 이상 관광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업체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컨설팅을 희망하는 곳이면 신청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예를 들어 만들기·염색·승마·ATV 같은 육상레저, 요트 등 해양레저, 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사업체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경영 전반과 운영상의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실질적인 컨설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총 5개 업체를 선정하며, 심사는 체험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50점), 운영 서비스 역량(30점), 관광객 유치 역량(20점)을 기준으로 총점 100점 중 60점 이상 득점한 업체 중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누리집(www.ijto.or.kr) 내 알림마당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서류를 구비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친절 택시 드라이버 발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당시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평가를 통해 교통 분야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그 대상을 관광지 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관광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의 개선이 필수”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품질 개선 사업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 중심의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참여 업체들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를, 관광객에게는 보다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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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체험 품질 높인다…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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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MICE) 산업, 제주관광공사 중심 체제로 재편… 공공성·효율성 강화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마이스 산업 지원 체계를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일원화하며, 지역 전략산업으로서의 마이스 산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으며, 지난 20여 년간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박람회 참가,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제공,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하지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과 정책 추진의 일관성·책임성 확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주도는 마이스 추진 체계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 마이스 산업의 핵심 주체였던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4월 29일 총회를 통해 해산을 의결했으며, 오는 5월 31일자로 공식 해산하게 된다. 이후 제주컨벤션뷰로가 수행하던 모든 사업은 6월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이어받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조직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마이스 안정화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컨벤션뷰로가 그간 축적해온 국내외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민간 위주의 마이스 사업 추진체계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있다. 더불어 제주관광공사가 수행 중인 관광 마케팅, 지역 콘텐츠 연계 사업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마이스 산업의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사 기능 간 중복을 해소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으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 마이스 산업은 보다 다양화된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희찬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현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조직 재편은 제주 마이스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마이스 개최지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전문성을 갖춘 마이스 선도 지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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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MICE) 산업, 제주관광공사 중심 체제로 재편… 공공성·효율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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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수놓는 ‘삼다콘서트’, 6월 13일부터 삼다공원에서 열려… 전 세대 아우르는 야간관광 축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25 삼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삼다콘서트는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삼다콘서트는 2015년 시작 이후 매년 초여름이면 제주 도심 속 자연공간인 삼다공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금요일에만 열리던 행사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제주지역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총 10회의 야간공연을 선보인다. 매회 색다른 테마와 장르의 무대로 구성돼 음악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다채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낮 시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하루 종일 삼다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시 운영되는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한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 ▲자연 속에서의 힐링요가 ▲제주의 식물과 향을 활용한 향수 만들기 등 감각적이고 치유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삼다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을 통해 6월 초부터 공지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삼다공원 인근 상권을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인증 절차를 거쳐 제주 관련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희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삼다콘서트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획되었으며, 음악과 체험, 힐링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삼다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다콘서트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 또는 삼다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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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수놓는 ‘삼다콘서트’, 6월 13일부터 삼다공원에서 열려… 전 세대 아우르는 야간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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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특별한 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 개최
- 제주의 대표 테마파크 에코랜드가 오는 5월 30일부터 매주 금·토·일 자연과 빛,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Colorful Ecoland)’를 개최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관람객이 ‘거꾸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 곶자왈의 신비로운 밤길을 지나 라벤더역으로 향하는 이색적인 여정으로 시작된다. 기차에서 내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눈앞에 펼쳐지는 유럽식 정원이 이 야간 개장의 또 다른 백미다. 사랑을 테마로 한 하트 포토존, 밤하늘을 향해 빛줄기를 뿜어내는 LED 분수, 그리고 예쁜 조각상들과 수많은 불빛이 화단을 가득 메운 버베나 꽃을 은은하게 비추며, 마치 유럽의 정원 축제 속에 들어온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라벤더 밭에는 수백 개의 조명이 은은한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패턴을 그리며 빛을 뿜어내고, 라벤더 그네와 목장을 바라볼 수 있는 데크길은 라벤더 향기 가득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거기에 더해 수국길을 따라 내려가면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목장 카페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앞 목장 카페 야외 무대에서는 제주 로컬 뮤지션의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과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환상적인 마술 무대가 펼쳐진다. 6월부터는 외국인 공연단의 야간 퍼포먼스가 더해져 볼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며,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전일 개장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컬러풀 에코랜드’는 야간 콘텐츠 속에서 에코랜드의 여름밤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 현장에서는 야간 전용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코랜드 측은 컬러풀 에코랜드는 숲, 정원, 기차,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감성 여행이라며, 제주의 밤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커플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랜드는 주간 연중무휴 운영하며, 현재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을 운영 중에 있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입장료는 1인 1만3000원, 에코랜드 호텔 투숙객 및 제주도민은 1만원에 할인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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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특별한 야간 페스티벌 ‘컬러풀 에코랜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