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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 http://www.seoulcl.kr/ 겨울 ,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빛으로 채우는 대표 야간 축제 청계천의 빛 축제가 올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의 빛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매년 겨울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축제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었던 청계천을 밤이 되면 빛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본격적으로 점등되는 조명 연출은 청계천의 물길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청계천의 빛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예술성과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빛 조형물부터 LED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이 청계천 곳곳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빛 산책 코스가 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말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말 도심 야간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 관람 후 인근 상권과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도 가능해 겨울 서울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 일상과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의 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야간 축제라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밤 산책과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겨울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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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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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 확장 운영 겨울 체험과 자연 설경으로 65일간 관광객 맞이
- 포천의 겨울을 대표하는 계절 축제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올겨울에도 백운계곡 일원에서 본격 운영되며 수도권 겨울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 설경과 체험형 겨울 놀이를 결합한 이 축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겨울 이색 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포천의 대표 겨울 콘텐츠다. 제21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는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65일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겨울철 낮 시간대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장군축제는 백운계곡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한 겨울 체험형 축제로, 인공 시설이 아닌 자연 얼음과 눈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비롯해 전통 겨울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팽이치기와 같은 전통 체험은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콘텐츠도 다양하다. 실내외 놀이 공간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날씨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한 대형 얼음 조형물과 포토존은 동장군축제의 대표 볼거리로, 방문객들이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명소로 꼽힌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먹거리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장 인근에는 따뜻한 국물 음식과 겨울 간식을 중심으로 한 푸드존이 운영되며, 포천 이동갈비를 비롯해 국밥, 빙어튀김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 즐기는 따뜻한 먹거리는 겨울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는 접근성 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외 거리로 주말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1박 2일 겨울 여행 코스로도 연계할 수 있다. 축제 방문과 함께 포천의 자연과 문화 관광지를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포천시는 동장군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백운계곡을 사계절 관광지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소비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는 겨울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의 겨울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겨울의 계절감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올겨울 포천 백운계곡에서 동장군축제를 만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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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 확장 운영 겨울 체험과 자연 설경으로 65일간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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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해변에 크리스마스가 온다 함덕해수욕장서 비치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제주 해변이 올겨울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물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연말 겨울 해변 축제 비치 크리스마스 앤드 메모리 202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치 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여름 중심으로 활용되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연말 분위기와 추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함덕해수욕장 일대에는 비치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조성돼 해변 곳곳에서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12월 13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래 위 보물찾기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내는 산타 우체통,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점등식 행사에서는 소리풍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에 출연해 주목받은 제주 출신 크로스핏 선수 최승연의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개막과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인물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 10만 명 달성 기념 세레모니가 열리고,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1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된다. 더불어 제주 관광의 연중 관광 체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2026년 더 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선포식도 함께 마련돼 축제의 상징성을 높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비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제주 해변의 연중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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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해변에 크리스마스가 온다 함덕해수욕장서 비치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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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을빛 따라 걷는 모험… ‘금길 미션투어: 단풍의 비밀, 금빛 약속’ 30일까지 운영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늦가을의 정취 속에서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금(金)길 미션투어: 단풍의 비밀, 금빛 약속’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금시당–혜산서원–영남루를 잇는 이 미션투어는 걷기, 스토리텔링,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밀양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시당의 고즈넉한 분위기, 혜산서원의 학문적 전통, 영남루의 탁 트인 전망 등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지점마다 준비된 이야기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모바일을 활용해 현장에서 안내 메시지를 받고 미션을 해결하며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금시당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시에서 운영하는 전용 채널로 연결되고, 메시지 형태로 제공되는 미션 꾸러미를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방문객의 흥미를 더한다. 특히 밀양을 처음 찾는 관광객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도시를 자연스럽게 탐색하는 ‘맞춤형 관광 코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유산과 스토리, 현장 체험이 결합돼 단순 관광을 넘어선 ‘작은 모험형 체험 투어’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밀양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민 참가자의 경우 일반 경품 지급 대신 영어 신문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늦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밀양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야기와 체험이 결합된 미션투어를 통해 밀양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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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을빛 따라 걷는 모험… ‘금길 미션투어: 단풍의 비밀, 금빛 약속’ 30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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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전통 성년례 재현 ‘남산골 관례〈나의 스무살에게〉’ 개최… 성년의 의미 되새긴다
-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1시, 전통 성년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현 행사 ‘남산골 관례〈나의 스무살에게〉’를 관훈동 민씨 가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치고 성인의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통 예법 속에 담긴 성년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남산골한옥마을이 선보이는 일생의례 콘텐츠 ‘관혼상제’ 중 ‘관례’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 해설과 함께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된다.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약 100명(좌석 50석 포함)의 인원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재현 행사는 13시부터 14시까지, 부대 프로그램은 12시부터 13시,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관례 재현의 특징은 남성과 여성의 성년례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갓과 도포를 갖추는 남성의 ‘관례’와 비녀와 족두리로 성년의 상징을 갖추는 여성의 ‘계례’가 함께 진행되며, ‘시가례–재가례–삼가례–초례–자관자례’ 등 전통적인 성년례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성년 선언문을 낭독해 책임 있는 어른으로서의 다짐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더불어 성년을 맞이한 이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 성년례 절차 중 하나인 ‘자관자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산골 작명소’에서는 스무 살에게 새로운 의미의 이름(자)을 지어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 선배들이 전하는 응원과 조언을 담은 ‘덕담 교환소’, 추억을 남기기 위한 포토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관례 행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성년을 맞이한 이들이 스스로 성장의 의미를 돌아보고 사회적 성숙을 함께 축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전통 속에서 성년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43)으로 가능하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동절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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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전통 성년례 재현 ‘남산골 관례〈나의 스무살에게〉’ 개최… 성년의 의미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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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국악플러그인 vol.2 - 대금이누나’ 성료
-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지난 10월 24일(금) 진행한 ‘2025 국악플러그인(Gugak Plug-in) vol.2’가 빠른 시간 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성과는 상반기에 진행된 플러그인 vol.1에 이어 두 번째 전석 매진 사례로, 청년 국악 팬층과 디지털 기반 관객층이 본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2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금 연주자 ‘대금이누나(김지현)’와 함께 구성됐으며, 오프닝 연주, 토크, Q&A, 신청곡 연주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당일에는 젊은 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함께하며 국악당 온라인 관객층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악당의 공연을 처음 경험하는 신규 관객층의 유입도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플루언서 기반 팬덤 유입 확대 △국악의 접근성 및 매력 제고 △국악 공연장의 브랜드 가치 강화 △청년 국악인·창작자에게 실연 및 제작 기회 제공 등의 성과를 확인하며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국악플러그인’ 사업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운영할 계획이다. 국악당은 2026년에는 더 다양한 장르의 국악 인플루언서, 유튜버,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폭넓은 팬층과 인지도를 지닌 예술가를 찾고 있다며, 플러그인 시리즈가 국악의 관객 기반을 넓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와 함께 국악의 대중성·확장성·참여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공연 정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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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국악플러그인 vol.2 - 대금이누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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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간관광 3년 만에 6배 성장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26만6000여 명 방문, 역대 최대 규모
- 부산의 야간관광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운영된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에 약 26만6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만6000명 수준에서 불과 3년 만에 6배(6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확대된 프로젝트로, 초기 소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부산 전역을 무대로 한 올해 행사는 총 11개 콘텐츠를 248회에 걸쳐 운영했다. 해운대와 광안리에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용두산공원·다대포해변공원·화명생태공원·부산시민공원·기장 부산국립과학관 등으로 대상지를 확장하며 부산 전역을 야간관광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의 상생 효과를 높였다. 화명생태공원 ‘나이트 마켓’에서는 부산 전통주를, 다대포 해변공원 ‘나이트 뮤직 캠크닉’에서는 부산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등 지역 소상공인 및 로컬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경제적 파급력을 높였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의 ‘나이트 키즈투어(키드탐정 캠프)’로, 5점 만점에 5점을 받았다. 아이들이 탐정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며 부산 근현대사를 배우는 체험형 투어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4.82점),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로즈나잇 요가’, ‘용두산 나이트 팝업’(각 4.8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수 기준으로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총 10만1694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으며, 전·막걸리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부산 전통주 팝업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크게 늘며, 일본 최대 관광박람회에서도 부산 야간관광 상품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수치상의 성장뿐 아니라, 관람형 중심에서 참여형으로 전환된 야간관광 문화가 정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6년에는 프로그램의 질적 고도화와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향후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연중형 상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사계절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지원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관련 세부 정보는 인스타그램 별바다부산(@starry_night_busan.kr)과 부산관광포털(www.visitbu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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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간관광 3년 만에 6배 성장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26만6000여 명 방문,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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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공원 명칭 ‘앵강공원’으로 확정… 전망대·수국 명소와 연계해 관광지로 육성
- 남해군이 이동면 신전리에 위치한 공원의 공식 명칭을 ‘앵강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공원은 그동안 ‘앵강휴게소’, ‘군민동산’, ‘앵강고개’ 등 여러 이름으로 혼용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줘 왔는데, 이번 명칭 확정을 통해 공원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향후 관광 자원화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지난 9월부터 설문조사, 내부 공모 등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적합한 명칭을 선정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후 명칭 공모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앵강공원’이 최종 명칭으로 결정됐다. 군은 공원 명칭 확정과 함께 앵강전망대, 수국 식재지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앵강공원을 남해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망 포인트 개선, 산책 환경 정비, 포토존 조성 등 방문객 체류 시간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앵강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내판 교체와 안내체계 정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공원 내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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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공원 명칭 ‘앵강공원’으로 확정… 전망대·수국 명소와 연계해 관광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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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개국 관광업계 모인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막…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전략 본격 시동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5일 영도 아르떼뮤지엄에서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시장과의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와 국내 판매자(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B2B 행사로, 부산 관광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 교류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의 주요 시장인 중화권과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등 신흥 관광시장의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해 총 11개국 80여 개의 해외 바이어와 80여 개 국내 셀러가 대규모로 모였다. 국내 참여 기업도 수도권까지 포함돼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 사업 교류가 기대된다. 행사에 앞서 24일에는 해외 바이어 대상 팸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기존 관광지 외에도 범어사 사찰음식 체험, 이스포츠 콘텐츠, 전통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부산시가 최근 집중 육성 중인 체험·문화 기반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본행사인 25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산관광 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회(B2B), 글로벌 미디어 세션 등이 이어졌다. 부산관광 설명회에서는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를 넘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으며, 미식관광·야간관광·워케이션 등 부산이 주력하는 핵심 콘텐츠도 소개됐다. 해외 바이어 대표로 참석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시장 흐름과 부산트래블마트를 통한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양측의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산의 대표 관광시설, 호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실제 계약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상담회는 해외 유통망 확보와 파트너십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자리로서 매년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글로벌 미디어 분과’에서는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업계 설명회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홍보 채널을 확대했다. 행사 장소 또한 눈길을 끌었다. 아르떼뮤지엄의 360도 전면 스크린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행사를 선보였으며, 기존 해운대 중심 개최에서 벗어나 원도심인 영도구로 공간을 이동해 지역 관광 균형 발전에도 힘을 실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 산업의 핵심은 네트워킹과 트렌드 공유”라며 “부산이 가진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업계가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시장과의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부산을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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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개국 관광업계 모인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막…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전략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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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속… 주민이 만든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 전국적 주목
- 순천시가 주민 주도형 체류 관광 브랜드 ‘쉴랑게(Shilange)’와 ‘순천마을여행주간’을 통해 당일치기 관광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마을에서 숙박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순천의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순천시가 추진한 ‘쉴랑게’는 옥천, 동천, 와온, 순천만 등 4개 권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숙박·체험·동선·로컬 자원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구성해 운영하는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다. 단순한 숙박 제공이 아닌 ‘여행자에게 어떤 하루를 선물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을 고유의 매력을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20명의 마을호스트와 20개 체험파트너가 참여하면서 지역의 일상이 관광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순천마을여행주간’은 이러한 체류형 관광이 실제로 확산될 가능성을 확인한 기간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숙박 3,800건, 방문객 약 12,000명을 기록하며 순천은 ‘잠깐 들르는 도시’에서 ‘머무는 여행지’로 변화하는 뚜렷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여행객들은 감성숙소에서의 하룻밤, 마을 산책,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순천의 일상과 로컬 감성을 깊게 체감했다.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 85%, 재이용 의향 83%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나 체류형 여행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업 초기에는 마을별 운영 경험과 시설 수준 등의 차이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순천시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 1:1 컨설팅, 플랫폼 교육 및 매뉴얼 제작, 공동 워크숍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접근은 운영 격차를 줄이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쉴랑게가 안정적인 주민 주도 체류관광 모델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체류형 관광을 뒷받침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도 눈에 띈다. 순천시는 올해 쉴랑게 전용 플랫폼(shilange.kr)을 새롭게 오픈해 분산된 숙박·체험 정보를 통합하고 예약 기능을 제공했다. 플랫폼은 누적 방문자 1만 1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체류관광 확산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SNS 콘텐츠 제작, 여행작가 및 인플루언서 초청, 언론보도 130건 이상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쉴랑게’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쉴랑게는 순천의 일상과 마을의 매력을 여행자에게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순천형 체류관광 모델”이라며 “주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쉴랑게를 순천만의 색을 담은 체류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순천의 변화는 지역의 일상이 곧 콘텐츠가 되고 주민이 관광의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형 체류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쉴랑게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 순천’이라는 새로운 관광 방향을 제시하며 체류 중심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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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속… 주민이 만든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 전국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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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평창, 12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강원 겨울 여행 본격 시동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2월 추천 여행지로 정선군과 평창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겨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12월 스키 시즌 개장에 맞춰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겨울 여행 콘텐츠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극찬하는 설질과 슬로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스키연맹 공인 대회전 코스를 포함한 총 21km 길이의 18면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정상에서 출발하는 4.2km 초급자 슬로프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썰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겨울 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돼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하이원리조트 인근 관광자원도 정선 겨울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가리왕산케이블카에서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리왕산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 고도 포장도로로 알려진 함백산 만항재에서는 눈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보 제322호 수마노탑이 자리한 정암사에서는 사찰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다.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밥과 수리취떡은 정선 겨울여행의 맛을 더해주는 별미로 꼽힌다. 평창의 알펜시아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6개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 리조트로, 자연설과 인공설이 어우러진 안정적인 설질로 많은 스키어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키를 즐긴 뒤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적 공간인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방문해 ICT센터와 기념광장을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폭을 더욱 넓힌다. 또한 대관령 하늘목장은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트랙마차를 타고 드넓은 목장의 설원을 달리며 대관령의 순백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제철 미식인 송어요리도 평창이 자랑하는 대표 별미다.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송어잡기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겨울 가족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정선과 평창은 12월 추천 여행지 선정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선은 화암동굴, 벅스랜드,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에 한 달간 군민요금을 적용하는 특별 혜택을 운영하며, 평창은 비엔나인형박물관 입장료 할인과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관람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12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레저 성지인 정선과 평창에서 짜릿한 겨울 스포츠와 함께 가리왕산과 함백산의 설경, 송어요리와 곤드레밥 등 강원 특유의 맛까지 즐기며 특별한 겨울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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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평창, 12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강원 겨울 여행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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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관동별곡 따라 떠난 1박 2일…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130명 참여 속 성료
-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한 인문학 테마 여행 프로그램이 13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철의 관동별곡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여정을 진행하며 강원 지역의 문학·역사·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김유정 테마 인문학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문학 기반 여행 코스로, 국립춘천박물관과 김유정문학촌,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의 탐방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관동별곡에 등장하는 주요 배경지인 양양 낙산사와 고성 청간정을 방문하며 강원 동해안의 자연경관과 문학적 의미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 소속 강원트립 작가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학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젊은 창작자들이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해석해 콘텐츠로 연결하는 과정은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넓혔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재구성한 마당극 또한 이번 일정에서 다시 선보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마당극 형식의 공연은 문학 작품의 서사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며 인문학 여행의 몰입도를 높였다. 2일 차에는 관동별곡 속 명소로 꼽히는 낙산사와 청간정을 차례로 둘러보며 문학이 품은 공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인문학 테마여행은 자연의 경관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인문적 깊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여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관련 세부 일정과 향후 프로그램 안내는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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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관동별곡 따라 떠난 1박 2일…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130명 참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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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나고야 한국 페스티벌 2025서 전통문화·관광 매력 알렸다
- 경상남도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5 in 나고야에 참여해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시 사카에 에디온히사야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이 방문한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드라마·패션 체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세대의 일본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 역시 통영 나전칠기 전시와 전통공예 체험, 함안 낙화놀이 포토존, 경남 관광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경남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로 참여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통영 나전칠기 공예품이 단연 큰 주목을 받았다. 정교한 문양과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전통공예품이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마그넷 만들기 등 무료 체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인 함안 낙화놀이를 재해석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이 몰리며 인기 촬영 명소로 자리했다. 경상남도는 일본어 관광 가이드북을 통해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음식점,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홍보 캐릭터 벼리가 그려진 손수건과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도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SNS 팔로우 이벤트 역시 온라인에서 경남 관광 정보를 확산시키는 데 효과를 높였다. 나고야가 속한 아이치현은 2023년 9월 경상남도와 우주항공·창업지원 분야 협약을 체결한 우호교류 지역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양 지역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일본 젊은 세대에게 경남의 전통과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각 지역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경남 관광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나고야 축제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해외 문화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남 관광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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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나고야 한국 페스티벌 2025서 전통문화·관광 매력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