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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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행업협회, 해외여행 안전관리 강화 총력…캄보디아·라오스 사건 계기 선제 대응 나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가 최근 잇따른 해외 사건을 계기로 해외여행객 안전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회는 지난 10월 22일 ‘긴급 해외여행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업계 신뢰 회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캄보디아 납치 사건과 라오스 성매매 보도 이후, 여행업계 전반에 불신이 확산되고 일부 상품 취소 사례가 늘어나는 등 부정적 여파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 비록 이번 사건들이 여행업계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업계의 자정 노력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우선 캄보디아 관련 여행상품에 대해 항공사·호텔 등 거래처와 협의하여 여행 취소 시 위약금(수수료) 면책이 적용되도록 적극 조율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국가 및 인근 지역의 여행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 귀국을 위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라오스 성매매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현지 여행업자, 대리점, 가이드 등 관광 종사자에게 강력한 경각심을 전달하고, 집중 교육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 및 현지 파트너사에 공문을 발송해 "관광과 무관한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업계의 공동입장을 명확히 했다. KATA는 이번 조치와 병행해 인천국제공항 내 여행사 카운터를 중심으로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관련 사건 예방 정보를 리플렛과 안내문에 반영하고, ‘안전여행 캠페인’을 확대 전개해 여행 전 안전수칙을 숙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무등록 여행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여행사기, 취업사기, 성매매 알선 등 불법 징후가 의심되는 사례를 신속히 파악하고 회원사 및 소비자에게 적극 제보를 요청하는 등 사전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진석 회장은 “최근 개별여행 증가로 사건·사고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후 대응이 미흡해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공식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긴급 연락체계와 안전정보 제공, 공관 협조 등 체계적인 보호망이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행업계와 정부, 국민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해외여행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KATA는 책임 있는 업계 대표단체로서 해외여행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ATA는 이번 긴급회의를 계기로 해외여행 안전관리 매뉴얼 개편, 긴급대응 전담팀 운영, 외교부·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체계 확대 등 후속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향후 여행사·소비자·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해외여행 포럼’ 개최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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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 ‘이동보다 경험’… 한국인, 여객선 여행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인식
      글로벌 페리 예약 플랫폼 비아페리(Viaferry)가 2025년 9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페리(여객선) 이용 경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8.9%는 “아직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여러 번 이용했다’(22.3%)와 ‘한 번 이용했다’(11.3%)를 합한 37.7%는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해 본 적 없고 관심도 없다’는 응답은 33.5%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페리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기보다는 ‘여행 자체의 경험’으로 즐기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용 이유로는 ‘편리한 선내 시설’(19.1%)이 가장 높았고, ‘유연한 운항 일정’(16.9%), ‘저렴한 요금’(14.7%), ‘짧은 이동 시간’(10.4%), ‘안전성’(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리 여행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편안함과 합리성’을 갖춘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여행 선호지로 ‘국내 여행지’(36.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일본·중국 등 근거리 해외’(12.9%), ‘유럽 노선’(12.4%),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열대 섬 지역’(7.8%)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된 동일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한국인은 해외 페리 노선과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일본인은 국내 노선 중심의 실용적 선택과 가격 경쟁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일본이 섬이 많은 지리적 특성과 영어 구사력이 낮은 언어적 요인으로 인해 국내 여행 중심의 패턴을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반면 한국은 비교적 해외 여행 접근성이 높고, ‘이동보다 경험’ 중심의 여행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등 섬 관광지로의 페리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2024년 대비 한국인의 인도네시아 방문객 수는 약 18% 증가했다. 이는 섬 간 이동이 일상적인 지역에서 페리 예약이 여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아페리는 “페리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이지만, 섬 관광과 결합될 경우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할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독특한 해외 여행지를 선호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중심으로, 여객선은 이동수단을 넘어 ‘경험 중심의 여행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선 여행은 이제 단순한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현대 여행자들의 선택지로 변모하고 있다. 비아페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 향상은 이러한 변화에 속도를 더하며, 향후 한국에서도 ‘페리 여행’이 본격적인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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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미쉐린 가이드, 글로벌 ‘미쉐린 키’ 셀렉션 공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첫 번째 글로벌 ‘미쉐린 키(MICHELIN Key)’ 셀렉션을 공개했다. ‘미쉐린 키’는 미쉐린이 선정한 탁월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로, 전 세계 2457곳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은 총 8곳의 호텔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는 2024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미국, 태국, 멕시코, 캐나다 등 15개의 주요 여행지에서 미쉐린 키를 성공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미쉐린이 이미 추천하고 있는 전 세계 7000곳 이상의 호텔을 평가해 미쉐린 키를 선정했다. 전 세계 총 2457곳(미쉐린 1키 1742곳, 미쉐린 2키 572곳, 미쉐린 3키 143곳)의 호텔은 이번 미쉐린 키 셀렉션에 선정되며 뛰어난 호텔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쉐린 가이드의 엄격한 기준을 반영하며, 디자인·서비스·입지 측면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들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 가이드가 안목 있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로 탄생한 지 125년 만에 이제는 ‘환대(hospitality)’ 산업 전반에서도 탁월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며 “미쉐린 스타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레스토랑들을 기념하듯이, 미쉐린 키는 이제 디자인, 서비스, 입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고, 진정으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들을 밝게 비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아시아 럭셔리 환대의 새로운 장을 열다 대한민국은 8개 호텔(미쉐린 2키 2곳, 미쉐린 1키 6곳)이 선정되며 미쉐린 키 셀렉션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의 세련된 럭셔리와 디자인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8곳의 뛰어난 호텔을 소개한다. 시그니엘 부산(미쉐린 2키)은 도시 최고층 타워 정상에 위치한 호텔로, 해운대 해변과 미포항의 탁 트인 전망, 세련된 현대식 스위트룸, 세계적 수준의 스파, 그리고 수준 높은 다이닝을 통해 격조 높은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과 마찬가지로 높이와 세련미가 어우러져 진정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그니엘 서울(미쉐린 2키)은 롯데월드 타워 76층부터 101층까지 솟아 있어 도시와 산의 독보적인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스파 같은 욕실을 통해 정제된 럭셔리를 선사한다. 우아한 스파와 라운지/라이브러리가 더해져 하늘 위의 진정한 안식처라 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미쉐린 1키)은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모습을 우아하게 구현하며, 고전적인 한국 디자인, 최첨단 편의 시설, 럭셔리 부티크, 그리고 고요한 녹지 공간을 통해 투숙객에게 세련된 경험을 제공한다. 조선 팰리스(미쉐린 1키)는 옛 조선호텔의 유서 깊은 곳에 우아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백 년의 한국 디자인 유산과 세련된 유럽 모더니즘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파노라마 전망, 루프톱 수영장, 그리고 격조 높은 한식과 광둥식 요리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파라디소(미쉐린 1키)는 인천의 최첨단 공항 인근 파라다이스 시티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련된 한국적 미감과 유럽의 화려함을 조화시켜 공항 환대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대리석으로 마감된 스위트룸에서부터 예술적 감각이 살아 있는 설치미술, 탁 트인 야외 풀 라운지와 감각적인 스파에 이르기까지 부티크 호텔의 품격과 예술적 웅장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미쉐린 1키)은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고층 빌딩 중 한 곳에 자리하며,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대형 창을 통해 한강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호텔은 우아한 객실과 황혼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레스토랑, 그리고 도심 전망의 수영장을 갖춘 스파를 자랑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미쉐린 1키)은 품격 있는 휴식을 선사하는 럭셔리한 공간이다. 아이보리 톤의 객실은 현대적인 세련미와 전통의 품격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프리미엄 침구를 갖춰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호텔 내 레스토랑은 도시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탁월한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미쉐린 1키)는 서귀포에 있으며, 한옥의 정취와 화산섬의 우아함이 어우러졌다. 바다를 마주한 인테리어와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선보이는 오마카세 다이닝을 통해 한국적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따뜻한 톤의 객실은 제주 유채꽃밭의 자연미를 드러낸다. 미쉐린 키: 새로운 글로벌 표준 미쉐린 키는 개별 편의 시설보다는 전반적인 환대 경험을 평가하는 다섯 가지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수여한다. 각 등급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미쉐린 1키: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A very special stay)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고유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다. 동급 호텔과 비교해 한층 세련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 미쉐린 2키: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An exceptional stay) 모든 면에서 독보적이고 탁월해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분위기와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간. 독창적인 디자인과 지역의 감성이 묻어나는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 여행에 재미를 더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경험을 선사한다. - 미쉐린 3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호텔(An extraordinary stay) 편안함과 서비스, 스타일과 우아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곳이며,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을 위한 목적지로서 머무는 모든 순간이 잊지 못할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미쉐린 키와 더불어 미쉐린 가이드는 전통적인 분류를 넘어선 성취를 이룬 호텔들을 선정해 네 개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는 환대 산업의 특정 분야에서 탁월함과 독창성을 보여준 호텔들을 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미쉐린 건축 & 디자인 어워드: 아틸란티스 더 로열(Atlantis The Royal)(두바이, UAE) - 미쉐린 웰니스 어워드: 뷔르겐스톡 리조트 스위스(Bürgenstock Resort Switzerland) - 미쉐린 로컬 게이트웨이 어워드: 라 피에르몬티나 오션(La Fiermontina Ocean)(라라슈, 모로코) - 미쉐린 올해의 신규 호텔 어워드(유나이티드 오버시즈 은행 후원): 더 버먼 호텔(The Burman Hotel)(탈린, 에스토니아) 전체 글로벌 키 셀렉션 정보를 비롯해 모든 미쉐린 가이드 호텔 추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guide.michelin.com/en/hotels)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행자들은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정된 모든 호텔의 예약을 직접 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여행 전문가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연간 회원제인 ‘미쉐린 가이드 플러스’ 멤버십(https://guide.michelin.com/us/en/member-program/becomeamember)에 가입하면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호텔에서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 엄선된 혜택을 누리며 더욱 특별한 경험을 완성할 수 있다.
    • 여행
    • 종합
    2025-10-13

실시간 종합 기사

  • 무비자 확대·마이스 혜택 강화… 관광 규제 개편으로 방한 수요 견인 나선다
      정부가 관광산업을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6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TF’ 회의를 주재하며, 관광 규제 합리화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TF 회의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여행업협회, 마이스협회 등 관광업계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규제 개선책을 마련하고, 이를 신속하게 시행해 방한 관광 시장의 회복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과제는 총 세 가지다. 우선,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시행 기간은 2024년 9월 29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로, 중국 국경절 연휴 이전에 맞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이번 조치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으며, 방한 수요를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의 제도화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마이스(MICE) 행사 참가자 대상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제도의 적용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 행사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하며, 이를 2026년부터 정식 제도로 도입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제행사의 국내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요건의 개선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관 중심의 실적 요건이 기준이었지만, 유치업자(에이전시)는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이 없어 불리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무비자 국가 포함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500건 이상인 경우에도 우수 유치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 조치는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관련 기관에는 전자사증 신청 권한, 재정증명서류 면제, 간병인 초청범위 확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이러한 규제 개선 외에도, 2025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회의를 국제적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 전략, 고위급 참가자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 등 실행 방안이 제안됐다. 정부는 이를 문체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 학계 등과 협력해 구체화하고,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전략 수립과 관광 유치 기반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번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은 국내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정부는 관광이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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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7
  • 미쉐린 가이드, 오는 10월 글로벌 ‘미쉐린 키’ 호텔 셀렉션 최초 공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2025년 10월 8일 첫 번째 ‘글로벌 미쉐린 키 셀렉션(MICHELIN Key Selection)’을 공개한다. 2024년부터 2025년 초까지 15개의 주요 여행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미쉐린 키에 이어, 이번 발표는 전 세계 최고의 호텔을 선정하는 최초의 글로벌 셀렉션이라는 점에서 호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쉐린 키와 더불어 호텔 서비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전문성을 보여준 호텔을 조명하는 4개의 특별상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미쉐린 키 셀렉션 발표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며, 미쉐린 가이드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과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여행자들은 미쉐린의 신뢰도 높은 평가와 간편한 호텔 예약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전 세계 최고의 호텔을 보다 편리하게 찾고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과 미쉐린 키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수년간 125개국 이상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7000곳 이상의 호텔을 세심하게 선별해 전 세계 독자적인 호텔 셀렉션을 구축해 왔다. 레스토랑에 미쉐린 스타가 있다면, 이제 호텔 분야에는 ‘미쉐린 키’가 그 새로운 기준이 된다. 미쉐린 키는 시설이나 가격과 같은 단편적인 요소를 넘어 투숙 여정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쉐린 평가원들이 설정한 5가지의 보편적인 핵심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평가되며, 이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호텔 평가의 기준을 제시한다. - 미쉐린 1 키: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A very special stay)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고유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다. 동급 호텔과 비교해 한층 세련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 미쉐린 2 키: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An exceptional stay) 모든 면에서 독보적이고 탁월해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분위기와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지역의 감성이 묻어나는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 여행에 재미를 더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경험을 선사한다. - 미쉐린 3 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호텔(An extraordinary stay) 편안함과 서비스, 스타일과 우아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이다.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곳이며,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을 위한 목적지로서 머무는 모든 순간이 잊지 못할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현재까지 1500곳 이상의 호텔을 키 등급으로 선정해 왔으며, 이제 그 범위를 전 세계로 넓힌 첫 번째 글로벌 셀렉션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공간을 소개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4가지 부문의 새로운 스페셜 어워즈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키와 함께 호텔들의 뛰어난 성과와 개성을 기리기 위해 4가지 부문의 스페셜 어워즈도 새롭게 도입한다. - 미쉐린 건축 & 디자인 어워즈 : 독특한 미적 정체성으로 여행의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숙박 경험을 한층 높여주는 건축과 디자인을 갖춘 호텔에 수여된다. - 미쉐린 웰니스 어워즈 : 신체, 정신, 마음의 균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텔을 조명한다. - 미쉐린 로컬 게이트웨이 어워즈 : 지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자와 주변 환경을 연결해 주는 호텔에 주어진다. - 미쉐린 올해의 신규 호텔 어워즈 : 개관 첫해에 호텔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신생 호텔에 수여된다. 각 특별상은 하나의 호텔에만 수여되며, 수상자는 2025년 10월 8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시상식에 앞서 부문별 후보 호텔은 미쉐린 가이드 소셜 미디어 채널과 에디토리얼 플랫폼에서 아래 일정에 맞춰 발표 예정이다. - 건축 & 디자인 어워즈 후보: 8월 13일(수) - 웰니스 어워즈 후보: 8월 27일(수) - 로컬 게이트웨이 어워즈 후보: 9월 10일(수) - 올해의 신규 호텔 어워즈 후보: 9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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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07-29
  • KATA,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에 불공정 행위 개선 요청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이진석)는 네이버 등 여행사가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9개사에 대해 거래상의 불공정 행위를 개선해 주도록 공식 요청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번 개선 요청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여행상품 유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여행사들이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의 거래시 부당대우 또는 불공정 행위로 애로를 겪고 있음에 따라 올초 KATA가 여행사로부터 부당·불공정 사례를 제보받아 이루어졌다. 지난 6월말부터 이루어진 이번 조치의 대상은 네이버, 쏘카, 쿠팡 등 국내 기업 3개사와 트립닷컴, 아고다, 에어비앤비, 트립어드바이저, 비아터, 투어바이로컬즈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OTA) 6개사로, 불공정 유형별로는 ▶과다경쟁 유도 ▶부당대우 ▶온라인 플랫폼내 무등록 여행업 행위 ▶일방적 운영 및 소통애로 등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KATA는 그동안 사실관계 파악과 함께 지난 5월 30일 개최된「여행산업 공정상생협력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건전한 여행시장 질서와 여행업 공정성장 차원에서 개선요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는 우선 네이버에 대해서는 항공권 판매와 관련한 과다경쟁 환경 조성, 입점과 관련한 부당대우, 일방적 운영 등의 애로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여행업계와 네이버간 공정상생을 위한 업무개선을 요청하였다. 특히 네이버 항공권에 해외 OTA를 입점시키고 국내항공권에도 TASF(Travel Agent Service Fee)를 부과하지 않는 해외 OTA를 입점시켜 가격경쟁을 유도하며 여행사의 TASF 부과를 압박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입점 여행사들이 TASF를 부과해 노출하도록 하고 해외 OTA의 국내항공권 입점을 제한해 달라고 요구했다. KATA는 토종기업인 네이버와 국내 여행사는 마켓플레이스를 함께 시작해 활성화시켜 왔고 네이버가 국내 여행사에서 주요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만큼 국내 여행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배려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요청사유를 설명했다. 또한 불투명한 입점조건으로 여행사들이 부당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네이버 국내항공·쇼핑 등의 입점조건 명시 및 공정한 적용을 통해 여행사의 추측성 오해 및 부당대우 논란을 해소할 필요가 있고 원활한 소통을 통한 여행상품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ATA는 또 네이버에 입점해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 트립닷컴, 아고다와 국내기업인 쏘카에도 국내항공권 판매시 TASF를 부과하도록 요청하였다. KATA는 이들 기업이 해외 OTA이거나 항공권 판매에 신규 진입한 업체로 TASF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음을 고려해, 국내 여행업계에서 TASF가 지니는 의미를 설명함과 동시에 TASF를 부과하지 않는 것은 여행업계가 오랜 노력으로 정착시켜 온 서비스 수수료 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임을 지적하고, 여행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성장을 위해 항공권 판매시 반드시 TASF를 부과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측면에서는 에어비앤비, 트립어드바이저, 비아터, 투어바이로컬즈 등 해외 OTA 4개사에 대해 무등록(또는 무등록 의심) 여행업자의 방한여행상품 등록·판매를 들어 대한민국 법에 따른 등록 여행사만 방한여행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조건 개선을 요청하였다. KATA는 이들 플랫폼내에서 일부 여행사와 관광통역안내사가 회사정보 기재 없이 자전거투어, 푸드투어, 야간투어 등 다양한 방한여행상품을 등록하여 판매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여행업 등록 여행사와 무등록 업체간 모객경쟁은 건전한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무등록 업체 이용중 여행사고시 소비자 피해구제가 어려워 반드시 적법한 여행사로 입점을 제한해야 한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쿠팡에 대해서는, 여행상품 등록·판매 과정상 발생되는 문제해결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원활한 소통 및 연락체계 미비로 불편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소통체계 강화 등 여행상품 운영 서비스 개선을 요청하였다. KATA는 올초 진행된 온라인 플랫폼 거래 불공정 사례 제보시 이번에 조치한 내용 이외에 플랫폼의 입점 수수료 문제도 일부 접수되었지만 해당 플랫폼과 거래하는 다수의 여행사에 확인한 바 여행사간 이견이 커 이번 조치대상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KATA 이진석 회장은“이번 조치는 여행업과 온라인 플랫폼 기업 등 시장 참여자들이 공정한 시장질서를 준수하고 적법한 토대 위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하에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여행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먹거리 지키기 및 플랫폼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행
    • 종합
    2025-07-14
  • 전 세계인이 함께 만드는 한류 콘텐츠… ‘토크토크코리아 2025’ 공모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6월 2일(월)부터 8월 5일(화)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한국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 공모전으로, 매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무려 140개국에서 총 6만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한국인의 대화 방식을 위트 있게 담아낸 인도의 가히르(Gahir) 씨가 밈&트렌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 공모전은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더욱 확장되어 진행된다. 2025년 공모전은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네마틱 비디오,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모션 비디오(23분 가로형 영상)’, △그림, 웹툰, 전통공예, 캘리그래피 등을 아우르는 ‘아트&크래프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포토북’, △밈, 챌린지 등의 1560초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밈&트렌드’,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분야’가 그것이다. 특별분야는 자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광복과 역사,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300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심사와 1·2차 심사, 온라인 투표, 최종심사 등 총 다섯 단계의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가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2차 심사에 진출한 220개 작품에 참가상을 신설하고, 최종 심사에 오른 80개 작품에는 1~5위의 수상 등급을 부여한다. 분야별 1등 수상자 5명에게는 항공권을 포함한 8박 9일의 한국문화 체험 여행이 제공된다. 이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올해부터는 전 부문을 통틀어 최우수 수상자 1인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특별분야 1등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와 더불어 2,000달러 상당의 디지털 상품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한국문화 큰잔치’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수상작들을 공개해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모전의 홍보모델로는 인기 케이팝 그룹 ‘이펙스(EPEX)’가 참여해 세계 각국의 예비 참가자들에게 공모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펙스는 공식 홍보영상과 참가 방법 안내 영상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한류 열기를 이어간다. 공모전 참가 방법은 공식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체부는 공모전의 대중적인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전 공유하기(6.27~.31)’, ‘참여 분야 댓글 달기 이벤트(6.4~7.6)’, ‘온라인 투표 독려 캠페인(9.10~9.17)’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토크토크코리아는 외국인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조명하고, 문화 간 경계를 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분야는 한국의 역사적 경험과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속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저변을 넓히고, 문화로 연결된 지구촌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 종합
    2025-06-02
  • CIX, tvN 여행 예능 ‘해시태그 트래블로그 인 타오위안’ 출연… 전 세계에 타오위안시 매력 알려
      대만 타오위안시 관광국(Taoyuan Department of Tourism)이 CJ ENM 및 인기 케이블 채널 tvN과 협력해 ‘해시태그 트래블로그 인 타오위안(Hashtag Travelog in Taoyuan)’을 제작했다. 이는 한국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이며 한국은 대만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이번 편에서는 K-POP 그룹 CIX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타오위안의 다양한 음식과 풍부한 문화,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한다. ‘해시태그 트래블로그’는 tvN의 대표적인 여행 프로그램으로 SNS 해시태그를 통해 전 세계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프로그램 처음으로 대만 타오위안을 배경으로 한 이번 편에서는 CIX 멤버인 BX, 승훈, 용희, 현석이 새로운 시선으로 도시를 탐험한다. 2019년 앨범 ‘헬로’로 데뷔한 CIX는 뛰어난 음악성과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22만여 명에 달한다. 타오위안 방문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멤버들은 도시의 다양성과 곳곳에 즐비한 즐거움에 감탄하며 열정적으로 이 특별한 감동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한다.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타오위안 편에서는 CIX가 향수 어린 다시 라오제(Daxi Old Street)를 산책하고 타오위안 차 박물관을 방문하며 지역 수족관에서 해양의 신비를 감상하고 다양한 현지 길거리 간식과 정통 하카 요리를 맛보는 오감 만족 여정을 소개한다. CIX는 여행 중 촬영한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타오위안의 매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미를 더한다. 왕리촨(Wang Li-chuan) 타오위안시 관광국장은 “타오위안은 미식과 깊이 있는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시로 전 세계 여행객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며 “CJ ENM, tvN, CIX와 함께 전 세계에 타오위안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알리고 그들만의 시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튜브(https://reurl.cc/K8RKGM)에 게시된 공식 티저 영상에서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티저 영상은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여행 박람회에서도 상영돼 타오위안의 독특한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타오위안 편은 2025년 5월 28일(수) 오후 9시(한국 시간) tvN SHOW(채널 74)를 통해 첫 방송됐으며, 6월 1일(일) 오후 6시 50분(대만 시간) tvN Asia 채널을 통해 방영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시청자에게 CIX와 함께 타오위안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한다. 재방송은 5월 29일 오후 1시 tvN SHOW (한국)와 6월 1일 오후 11시 50분, 6월 2일 오전 4시, 오전 9시 15분, 오후 2시 10분, 오후 8시(대만 시간) tvN Asia (동남아시아)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마지막 재방송은 6월 5일 오전 11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 여행
    • 종합
    2025-06-02
  • KATA, 지역관광활성화 콘텐츠 교류회 개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은 4월 9일(목)부터 10일(금) 양일간 KATA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후원으로 “지역에서 찾는 K-관광의 매력” 을 주제로 서울가든호텔에서 「지역관광활성화 콘텐츠 교류회」를 개최하고 지역관광상품개발 및 지역 방문 외래관광객 확대를 위한 여행업계와 지자체 간의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 경유 지역 방문율은 23.1%로 나타났으며 지역 한정 방문율은 12.8%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하여 수도권 경유 지역 방문율은 2023년에 5.0% 증가하였으며, 지역 한정 방문율은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국제관광이 수도권 중심의 목적지 쏠림 현상이 여전하고 순수 지역관광을 통한 외래관광객 재방문 유도는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  이처럼 수도권 중심의 목적지 쏠림 현상과 과잉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방문 외래관광객의 소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여행업계와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가운데, KATA는 이번 「지역관광활성화 콘텐츠 교류회」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K-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TA는 우수방한여행상품 개발과 여행업계-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상품개발지원 B2B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6회차를 맞이한다.  먼저 4월 9일에는 8개 지역관광재단 및 지역관광공사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신규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는 ‘지역관광자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주와 경북 지역을 알리기 위한 “It’s time to 경북“ 슬로건을 여행업계에 홍보하고, 2025 경북 방문의 해 및 경북의 MICE 컨벤션 인프라를 소개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자체와 여행업계의 상시 소통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개발한 B2B 정보교류 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방한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DMZ 관련 관광지에서 캠핑·레저 등 체험관광까지 가능한 평화누리 캠핑장, 캠프그리브스 등의 인프라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사업 계획 및 21개 치유관광 관광지, 5개 워케이션 시설도 알릴 예정이다.    *8개 발표기관 : 부산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 4월 10일에는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 서울가든호텔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는 이 상담회에는 강원, 경상, 호남, 충청, 경기권의 지자체, 관광재단 및 관광업체 총 55개 기관이 셀러로 참가하여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지역특화 콘텐츠 및 인프라를 마케팅하고 상품개발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한국 전통 디저트, 치킨 등 K-푸드 체험업체(녹태원, 교촌에프앤비), △농촌문화복합공간(벼꽃농부), △퍼스널 컬러진단(샵미플러스, 이미지 호) 등 최근 외래관광객에게 수요가 많은 콘텐츠 업체도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KATA 이진석 회장은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한국 지역도시 여행에 대한 소개와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외래관광객이 쉽고 편안하게 한국의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려면 다양하고 참신한 지역관광상품이 꾸준히 개발되어야 한다. 재방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 여행업계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류회에서 지방정부와 여행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우수한 K-관광상품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여행
    • 종합
    2025-04-11
  • 고속버스 전 노선에 무료 와이파이 전면 도입…4월 1일부터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
        4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고속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고속버스 특유의 장거리 운행 특성을 고려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가 협력하여 마련한 결과로, 전국 8개 고속버스 회사(금호고속, 동부고속, 동양고속, 삼화고속, 속리산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의 모든 노선(총 240개)과 모든 차량(1,724대)에 일괄 적용된다. 일반버스는 물론, 우등과 프리미엄 고속버스까지 모든 등급에서 제공돼, 출퇴근길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길에도 데이터 걱정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무료 와이파이는 KTX, SRT, 도시철도 및 일부 시내버스에서만 제공되어 왔으나, 이번 고속버스 확대 적용으로 전국 대중교통망 전반에 무료 와이파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시외버스에도 이 같은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각 도(道) 및 시외버스 업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천공항행 일부 노선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고속버스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는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40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별도의 연결 비밀번호 없이 버스 회사의 영문명이 적힌 와이파이망에 접속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예를 들어 중앙고속 버스를 탑승한 경우 “Joongang_Bus_Wifi”, 동부고속은 “Dongbu_Bus_Wifi”에 연결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과거에는 대중교통의 노선 수나 배차 간격 같은 공급 중심의 물리적 요소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2016년), 주요 노선 정기권 판매(2019년), 중간 정차 횟수 확대(2024년),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선(2025년 예정) 등 다양한 제도 개선과 함께, 이번 무료 와이파이 확대도 고속버스 서비스 질적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 5시간 이상 운행되는 고속버스 노선(예: 인천공항~김해, 약 5시간 30분)에서도 승객들이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고속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편안한 휴식과 연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여행
    • 종합
    2025-03-31
  • 한국여행업협회(KATA), 중국여행사협회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중국여행사협회(회장 두시엔중)와 3월 25일 중국 베이징 K-관광로드쇼 “한중 관광교류의 밤”행사장에서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양국이 관광산업 발전과 여행상품의 질적 서비스 향상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상호 업무 협조 및 상호 교류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본과 대만이 한국여행업협회와 매년 상호 교류회 행사를 하는 것에 비교하여, 중국과 한국은 그동안 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도와는 달리 여행업협회 차원의 민간교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제도와 한국의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에 호응하여 양국 협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상호 접촉을 통하여 이번에 양국 협회 간 평등하고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한 협력과 상생의 원칙에 따른 교류협정을 도출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많은 여행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지자체, 중국 정부기관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업무 협정식을 갖게 되어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앞으로 한국여행업협회는 중국여행사협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회 및 회원사 간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시켜 양국 관광산업 발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중국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여행
    • 종합
    2025-03-28
  • ‘내 나라 여행박람회’ 27일 개막… 전국 여행 매력 한자리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와 함께 오는 3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택(SETEC)에서 ‘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여행을 플레이(PLAY), 지역을 리플레이(REPLAY)’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숨은 매력과 다양한 국내 여행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 명을 돌파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명실상부한 대표 국내여행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120개 기관과 관광사업체가 참여해 2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풍성한 여행 정보와 체험 기회, 관광 상품들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3월 2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이 자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전통주와 지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주(酒)토피아 특별관’이 주목된다. 제2전시장에 마련된 이 특별관에는 전국 6개 지역을 대표하는 18개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전통 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전통의 맛과 멋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는 전통주 애호가는 물론, 지역 문화와 미식 관광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 나라 골든벨’과 ‘테마여행 색판 뒤집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박람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3전시장에 별도의 학술대회장을 마련해 국내 관광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진다. 지난해 큰 관심을 모았던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학술대회를 포함해,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AI 기반 여행 트렌드에 대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여기에 더해, 여행에 대한 열정을 가진 60세 이상 장년층을 위한 ‘꿈꾸는 여행자’ 영상 제작 수업도 함께 운영돼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 제2차관은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다양한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준비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직접 만나보고, 국민 모두가 자신만의 봄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대한민국의 지역 곳곳이 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여행을 통해 지역과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관광의 활성화를 이끄는 주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 여행
    • 종합
    2025-03-26
  •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활성화 워크숍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4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5년 지역사랑 철도여행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정부·공공기관과 33개 지자체,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철도의 역할과 철도관광 활성화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는 “철도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지역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검토하는 등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전동차 액자광고와 주요 역 영상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더욱 확대하고, 관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역 철도여행 코스를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프로그램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익산시, 함평군 등 9개 지자체로부터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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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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