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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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상하이서 ‘SEOUL MY SOUL’로 K-감성 전파… 중국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중국 상하이에서 서울관광설명회와 현지 프로모션 ‘SEOUL MY SOUL in Shanghai’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무비자 단체관광 재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마트와 서울관광설명회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미디어, 그리고 서울 관광기업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2024년 기준 460만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인바운드 시장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최신 관광정책과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하이 설명회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17개 관광기업이 참가했다. 여행사 10곳(㈜도도인터내셔널, ㈜보문세계여행사, ㈜서태국제여행사, ㈜아리수코리아디엠씨, 아주세계여행사, ㈜인화관광, 토모코리아트래블, 투유여행사,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주식회사 현민여행), 호텔 2곳(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호텔 크레센도 서울), 체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5곳(골든블루마리나, 난타, 위라이드, 이랜드크루즈, 프렌트립)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공동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K-등산’을 비롯한 서울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 관광 홍보 세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마켓’ 등 사계절 축제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주요 산행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서울등산관광센터’, 도심 속 하늘에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 그리고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한강버스’ 등 최신 관광 콘텐츠도 소개됐다. 이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상하이 슈퍼브랜드몰(SUPER BRAND MALL) 메인광장에서 열린 ‘SEOUL MY SOUL in Shanghai’ 현지 프로모션에서는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의 감성, 나의 순간(SEOUL MY SOUL)’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상하이 MZ세대 및 시민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포토존, 제니 포토카드 꾸미기, 설문 참여 후 서울굿즈 증정 이벤트,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한류 콘텐츠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지 커버댄스팀 ‘Breakpoints’가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퍼포먼스와 비보잉·프리스타일 댄스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서울의 젊은 에너지와 한류 감성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서울관광의 가장 중요한 핵심시장 중 하나로, 이번 상하이 설명회와 프로모션은 서울의 감성과 예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서울을 이미 경험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별관광(FIT) 수요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SEOUL MY SOUL in Shanghai’는 서울의 브랜드 감성과 K-콘텐츠를 결합해 도시의 매력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로도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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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서울관광재단, 아시아 핵심여행사 초청 ‘K-콘텐츠 팸투어’ 성료…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 알렸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을 서울로 초청해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K-콘텐츠 체험과 서울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현장 중심형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개국 53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서울의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해외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K-컬처와 미식, 로컬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노을공원에서 열린 ‘서울바베큐페스타’에서는 한국식 바비큐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한식의 풍미를 즐겼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자막과 함께 관람하는 판소리 공연과 신규 투어 프로그램 ‘남산 샅샅’을 통해 전통공연의 흥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경험했다. 또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과 청계천 수면 미디어아트 ‘청계소울오션’을 탐방하고, 서울 도심에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방문해 서울이 가진 도시와 지역 간 연계 관광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홍대에서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뷰티&푸드’ 체험이 진행되어 피부 진단, 메이크업 체험, 망원시장 먹거리 투어 등 요즘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돼 서울 답사 이후 평창과 정선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향수 만들기 등 힐링·웰니스 중심의 체험 코스를 통해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즐겼다. 서울관광재단과 강원관광재단은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서울국제관광트래블마트(SITM) 사후 팸투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팸투어는 양 지역 관광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 관광뿐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FIT),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선보였다”며 “K-컬처, 미식, 웰니스, 로컬리즘 등 서울만의 다층적인 매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여행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서울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관광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향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서울관광 상품 확대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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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서울관광재단, ‘비짓서울’ 가을 참여 이벤트 개최…온라인 ‘폴 인 서울’부터 오프라인 ‘서울투어마불’까지
      서울의 가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서울(Visit Seoul)’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10월 24일(금)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다시 찾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서울의 가을 명소를 새롭게 조명하고, 국내외 이용자에게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이벤트 ‘폴 인 서울(Fall in Seoul)’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2주간 진행된다. 서울의 대표 가을 명소를 주제로 한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로, 경복궁·서울달·남산공원 등 다양한 후보지 중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서울 가을 여행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보스 울트라 헤드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오프라인 이벤트 ‘서울투어마불(Seoul Tour Marble)’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는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7회 운영된다. 현장에는 비짓서울 안내존과 홍보대사 포토존이 설치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비짓서울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서울의 가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서울 관광명소를 다시 떠올리고,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계절별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고, ‘비짓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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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광장, 21년 만에 새 단장…‘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서울광장’이 2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서울시는 2004년 개장 이후 행사 중심 공간으로 활용돼온 서울광장을 아름드리 소나무와 느티나무 숲, 그리고 곳곳에 정원을 배치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오는 28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광장은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파크처럼 문화와 예술 공연은 물론 행사, 휴식, 산책이 모두 가능한 ‘정원 같은 광장’으로 재탄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2년 한일월드컵 거리 응원의 메카였던 이곳은 시민 제안을 반영해 차도를 걷어내고 잔디를 깔아 2004년 ‘서울광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으며, 이번 변화를 통해 ‘책읽는 서울광장’ 등 기존 행사뿐 아니라 문화, 예술, 콘텐츠, 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복합 문화광장으로서의 장소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광장은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중심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아왔지만, 그늘과 휴식공간 부족, 과도한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해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양쪽에 심은 24그루의 소나무에 더해, 올해 아름드리 느티나무 6그루를 추가 식재해 총 30그루의 나무가 그늘막과 쉼터를 제공하는 광장 숲을 완성했다. 나무 아래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채운 ‘한뼘 정원’을 조성해 광장 전체를 푸르고 풍성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광장 주변에도 산단풍, 마가목 등 다양한 수종을 담은 이동형 화분 300여 개를 배치해 자연스러운 정원형 도시광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서울시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원형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장의 바닥도 자연 친화적으로 새 단장됐다. 기존 한지형 잔디는 여름 평균 기온 상승 등 서울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난지형(한국형) 잔디로 교체됐으며, 잔디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잔디 사이에 목재길을 조성했다. 또한 21년간 답압으로 인해 불량해진 배수 체계를 정비하고 시설을 보완해, 잔디 관리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331.92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도시 내 녹지 확충과 그린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는 서울광장 2차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광장 동쪽에 느티나무 플랜터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정원 주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아 쉴 수 있는 앉음벽(걸터앉기용 조형물)을 마련해 내년 4월까지 ‘서울광장 숲’, ‘서울광장정원’을 명실상부하게 완성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조성사업은 개장 직후부터 이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의 행사 시즌을 고려해 가을 이후인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광장을 단순한 행사 관람과 참여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누리며 오래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뉴욕 시민의 자랑인 매디슨 스퀘어 파크처럼 서울광장이 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과 매력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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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세종라운지 개장 1년, 관객 23% 증가·매출 33억…도심 속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세종라운지’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세종라운지는 시민 편의와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조성된 공간으로, 개장 이후 방문객과 공연·전시 관람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서울 도심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빠르게 안착했다. 세종라운지는 2023년 2월 7일, 기존의 일부 시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연회 공간 ‘세종홀’을 전면 개방해 조성된 공간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바뀐 이 공간은 북라운지, 커피존, 서비스플라자, 서가, 브랜드숍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화문역과 광장,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장 및 미술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통합 동선 덕분에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세종문화회관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한 관객 수는 총 83만5천797명으로, 세종라운지 개방 이전인 2022년에 비해 약 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1층에 위치한 매표소 기능을 담당하는 서비스플라자에서는 공연·전시 입장권 판매액이 3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2023년과 비교해도 방문객 수는 45.3%, 매출액은 37.3% 증가하는 등 세종라운지가 문화 소비의 중심지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세종라운지는 단순히 공간을 개방하는 수준을 넘어서,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 플랫폼으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서울시합창단은 매월 금요일마다 ‘런치타임 콘서트’를 열어 가곡, 아리아,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2023년 연말에는 <이재훈의 해설이 있는 국악 실내악 콘서트>, <김주영의 클래식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수요 라운지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올해 7월에도 같은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라운지 내부에 마련된 서가는 도심 속 예술적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서점이 아닌 복합문화형 서가로 기획되어, 예술과 공연,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맞춘 도서를 큐레이션하고 있다. 공연 관람 전후로 책을 읽으며 머무를 수 있는 편안한 좌석과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든다. 이외에도 서울의 도시 감성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브랜드 샵도 세종라운지 내에 운영되고 있다. 이 공간은 의류, 문구, 생활소품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서울 디자인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상징성을 담은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라운지는 시민의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해, 세종라운지를 예술과 삶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세종라운지를 중심으로 도심 속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확장시키며, 서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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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서울관광 편의 혁신 이끌 관광스타트업 5곳 선정…굿럭컴퍼니 대상 수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편의 혁신을 선도할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의 최종 오디션을 지난 4월 16일 진행하고, 상위 5개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관광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어온 대표적인 관광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96개 기업을 발굴해 이 중 85개사가 국내외 계약 체결과 투자 유치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진행된 공개모집에 총 152개 기업이 지원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30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그리고 최종 오디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오디션에서는 투자심사역, 학계, 관광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쇼핑 관광객 대상 당일 짐보관 및 해외특송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 △디지털 노마드 맞춤형 편의 서비스 △K-POP 아티스트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 △K-POP 테마 뷰티 체험상품 플랫폼 등 외래 관광객 편의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굿럭컴퍼니’가 차지했다. 굿럭컴퍼니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당일 짐보관·배송 및 해외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존 내국인 대상 아웃바운드 짐배송 경험과 대기업과의 안정적인 협력망을 바탕으로 서울 관광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윤소희 대표는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짐 없이 가볍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자기주권신원과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로스허브’가 최우수상, △아이돌 음성을 활용한 GPS 기반 도슨트 서비스를 기획한 ‘셀레트립’, △K-POP 테마 뷰티 스타일링 패키지를 제공하는 ‘포시푸시’,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퍼스’가 우수상에 선정되며 서울 관광 혁신을 주도할 새싹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순위별로 3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총 지원금은 2억 원 규모에 달한다. 더불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액셀러레이터 기반의 전문가 컨설팅, 회계·노무·마케팅·IR 교육 등 창업 및 성장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등 시 주요 관광행사와의 협업 기회도 마련되어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원기간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홍보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들이 서울 관광의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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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4-21
  • 달빛 아래 즐기는 청와대… 5월 밤 ‘청와대 밤마실’ 열린다
      청와대재단은 오는 5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야간 개방 행사 ‘청와대 밤마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야간 개방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번 야간 개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객이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청와대의 낭만적인 야경을 온전히 만끽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월)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이 풍성하게 마련된 ‘청와대 어린이 세상’이 열린다. 봄밤의 정취로 물든 청와대, ‘청와대 밤마실’로 즐기는 야간 산책 ‘청와대 밤마실’은 청와대가 자아내는 품격 있는 아름다움 위에 감각적인 빛을 더한 청와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5월 황금연휴(5.1~6)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와대 밤마실’ 기간 청와대 본관은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조명으로 수놓는 ‘청와단청’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다채롭게 반응하는 ‘빛의 길’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안긴다. 또한 숲속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빛의 숲’, 고즈넉한 관저 정원을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빛의 정원’ 등 청와대 곳곳이 빛의 예술로 새롭게 채워진다. 특히 옛 본관 터 앞에서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청와대 밤마실 뮤직 콘서트’가 열려 재즈,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깊어져 가는 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은 1일 2회차(오후 7시·8시)로 나뉘어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야간 개방은 4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어린이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청와대 어린이 세상’ 아울러 5월 5일(월) 어린이날에는 ‘청와대 어린이 세상’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세종대왕 탄신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글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전하는 EBS 어린이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쌍둥이 자매 ‘훈민’과 ‘정음’이가 한글용사 ‘아이야’의 도움으로 한글을 익혀가는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청와대 헬기장에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해설 프로그램 ‘봄빛 청와대, 꿈꾸는 역사 놀이터’를 운영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통해 청와대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봄빛 청와대, 꿈꾸는 역사 놀이터’는 5월 5일(월)과 6일(화) 이틀간 오전 10시 및 오후 2시에 운영한다. 또, 5월 3일(토)~6일(화) 4일간 청와대에서 열린 역대 어린이날 행사의 현장을 담아낸 시·청각 영상이 홍보관 미디어실에서 상시 상영되며, 어린이용 청와대 관람지도가 정문 및 홍보관 안내소, 여민관 휴게실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 팝업 북아트’, ‘청와대 부채 만들기’, ‘아이야 놀자 뷰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체험 부스는 행사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및 참여 인원은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밤마실’은 국민 누구나 고요하고 아름다운 청와대의 밤을 색다르게 누릴 특별한 기회라며, 어린이날 문화행사까지 더해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청와대만의 문화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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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4-18
  • 이태원,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재도약…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2년 연속 선정
      이태원 전망대 조감도   서울 용산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되며 이태원 관광특구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지난해 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2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총 6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이태원의 경쟁력 강화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태원 관광특구는 1997년 서울시 최초로 지정된 관광특구로, 다문화와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지역이다. 최근에는 K-콘텐츠와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면서 다시금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태원을 문화 중심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정비 및 콘텐츠 강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핵심은 이태원 관광특구의 시작점인 녹사평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조형물 설치 및 콘텐츠 제공이다. 이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태원을 차별화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디지털 기반의 체험 요소를 가미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녹사평광장 경관개선, ‘힐링정원–이태원전망대–녹사평육교’로 이어지는 걷기 좋은 관광 루트 조성, 지역 축제와 연계한 미디어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이태원만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이태원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는 단순한 조망 공간에서 벗어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문화·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 4월 1일 가림막 펜스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작업은 노후화된 환경과 보도·차도 혼용 구간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이태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다. 벽면을 따라 흐르는 벽천분수와 자연석 스탠드가 설치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데크길 신설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특구로서,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K-컬처 플랫폼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용산형 관광도시’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4-14
  • 노원구, 행사 개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4월 26일 토요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계역 인근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물 상영 ▲체험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사이언스 매직쇼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별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4월 24일 오후 11시 50분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6세 이상(2020년 이전 출생자) 어린이 및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천문우주과학관 5층에 마련된 ▲천문대에서는 태양의 흑점, 홍염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인 ‘오로라’를 비롯해 달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 ‘투더문’이 총 10회 상영된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쌍안경 만들기>, <잔상착시 바람개비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XR장비를 착용하여 가상의 우리은하와 가상의 태양계를 탐사하고 관찰할 수 있는 <홀로렌즈 XR체험>,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적 현상이 우리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체험하는 <기자단 과학실험>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형과 현장 선착순 티켓 배부형으로 나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 자유 관람을 통해 '빅히스토리관'과 '코스모스관'에서 우주와 지구, 생명 진화의 역사와 우주의 확장에 대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주야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간에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 '이글이글태양'이, 야간에는 매주 금·토요일 '별이 빛나는 밤' 프로그램을 통해 천체 강의, 천체투영실 관람, 천체 관측 등이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문우주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4-11
  • 서울시, ‘예술관광’으로 2025년 도약 준비… S-TCEP 얼라이언스 협업 본격화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기관 협의체인 ‘S-TCEP 얼라이언스(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 Alliance)’가 2025년을 서울 예술관광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업 체계를 본격화한다. 지난 3월 말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6개 기관장 회의에서는 예술관광을 서울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S-TCEP 얼라이언스는 2022년 9월 발족된 이후, 서울의 관광과 문화,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해왔다. 얼라이언스에는 서울관광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경제진흥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연합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예술관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예술관광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계와 예술계,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구조를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4월 중 100여 개의 민간 예술·관광기업이 참여하는 예술관광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예술 콘텐츠 상품화, 온오프라인 홍보, 외국어 자막 서비스, 비짓서울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 신설, 해외 여행사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판매 지원 등 실질적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는 글로벌 MZ세대의 관광 트렌드가 전통적 명소를 벗어나 서울의 숨겨진 공간과 정체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디자인 도시 서울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국제 디자인 행사 유치와 디자인 체험 공간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올가을 열릴 서울디자인위크와 MICE 산업 연계 홍보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는 오는 가을 ‘서울어텀페스타’ 개최 계획을 공유하며, 이 축제를 통해 서울 전역의 공연을 하나로 아우르는 예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40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 행사는 서울연극센터를 중심으로 공연 일정 안내, 티켓 예매, 프레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민간과 공공 공연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TCEP 소속 기관들의 협업과 공동 홍보를 요청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언어 장벽 없는 비언어 공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객 수요를 분석할 수 있는 예술관광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과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통한 공동 홍보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 ‘일무’는 해외 초청이 활발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어, 예술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박남진 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주 역량과 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클래식 공연을 활용한 예술관광 콘텐츠 개발에 참여 의지를 밝혔다.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해외 초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상품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는 개인 및 단체 관광객을 아우를 수 있는 전략적 공연 콘텐츠 기획과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예술관광 상품 개발 시 서울경제진흥원이 보유한 기업 및 바이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민간 공연기획사와의 협업과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조했다. S-TCEP 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술관광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적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대표 관광 채널인 비짓서울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문화·예술·공연 관련 정보를 최신화하고, 각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지원하는 등 예술관광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실무자 회의를 열어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구축과 서울어텀페스타 개최 등의 주요 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관 간 연계를 넘어, 서울을 세계적인 예술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어, 2025년 서울의 관광 트렌드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4-10
  • 서울의 매력을 담은 숙소를 찾습니다…‘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시작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의 다양한 숙박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숙박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4월 7일(월)부터 4월 22일(화)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서울시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 및 한옥체험업소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서울의 지역성과 한국 고유의 정서를 살린 숙소를 중심으로, 숙박업소의 경쟁력 향상과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인 4월 22일 오후 5시까지 서울스테이 등록을 완료한 숙소에 한하며, 올해는 총 20개소를 우수 숙소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숙소에는 숙소 운영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두 가지 분야로 구분돼 사용 가능하다. ‘숙소 운영’ 부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상품 기획, 인테리어 개선, 안전·위생 관리 등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 부문에서는 홈페이지 및 예약 시스템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비용 등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스테이의 ‘대체숙박업’이란 용어는 외국인 대상 관광 민박업과 전통문화 체험형 한옥 숙박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거주 중인 주택을 활용해 한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숙박 형태이며, 한옥체험업은 전통 한옥 공간에서 숙박과 더불어 전통 놀이·공예 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선정된 ‘우수 서울스테이’ 업소는 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정패와 엠블렘이 제공되어 숙소의 품질과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주관 주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는 단순한 숙소 지원을 넘어, 지역 숙박업소가 서울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나눠서 진행된다. 서류평가에서는 신청서류를 기반으로 정량·정성 배점을 통해 심사하며, 현장평가에서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전문 평가위원단이 직접 방문해 시설관리, 청결, 안전, 서비스 품질, 관광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숙소만의 차별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5일(목) 서울스테이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 평가에서 위생과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 예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항목에 반영해 숙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3회 이상 선정된 숙소는 신청이 제한되며, 2년 연속 선정 숙소의 비율도 전체의 70% 이내로 조정함으로써 새롭고 다양한 숙소의 발굴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접수 마감 전까지 반드시 ‘서울스테이’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서울스테이 온라인 신청처(https://url.kr/jypjuj)를 통해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등록은 약 10일의 심사기간이 소요되므로, 일정에 맞춰 미리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신규등록은 서울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 070-5220-0325 / 이메일 seoulstay2025@gmail.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의 특색 있는 숙박 경험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서울을 만날 수 있도록, 우수한 숙박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스테이를 통해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숙박문화가 세계 관광객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의 진짜 매력을 담은 공간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서울스테이’는 단순한 숙박 그 이상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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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4-08
  • 서울의 봄, 빛나는 축제와 함께 시작된다…‘서울스프링페스타’부터 드론쇼까지
      서울의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도심 곳곳에서 봄을 맞이하는 문화 축제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는 대표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비롯해 세계적 여행안내서인 미쉐린가이드가 주목한 명소까지, ‘펀시티 서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봄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했다. 가장 먼저 봄밤을 수놓을 환상적인 볼거리로는 오는 4월 12일(토)부터 5월 11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있다.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이 한강 밤하늘에 빛과 그림을 그리며, 어쿠스틱과 재즈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여의도 벚꽃축제와 함께 하늘 위에서 서울의 봄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달’ 체험을 추천했다.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스기구로, 전체 이용객 중 약 25%가 외국인일 정도로 이미 서울의 상징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부터는 성수기 시즌인 4월6월, 9월11월 동안 주말 운영시간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 연장되며,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도 더욱 향상됐다. 서울의 봄을 대표하는 본격적인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수)부터 5월 6일(월)까지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공연, 패션, 뷰티, 푸드 등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전 세계 관광객을 겨냥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서울원더쇼(4.30.)’, 서울도서관을 신비로운 미디어 공연장으로 변모시키는 ‘시그니처쇼(5.1.~5.3.)’, 광화문대로에서 청와대까지 걸으며 미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로드쇼(5.4.)’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서울의 봄을 다채롭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인 미식 잡지인 ‘미쉐린가이드’는 서울의 봄을 즐기는 법으로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남산서울타워를 방문하는 것뿐 아니라 서울의 풍성한 먹거리도 추천했다. 서울시는 이에 발맞춰 ‘서울미식 100선’을 통해 한식, 양식 등 총 7개 분야의 맛집을 지역별로 선별, 서울 고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미식 문화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의 관광 콘텐츠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들로도 확장되고 있다. 3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계획을 제안해주는 인공지능 챗봇 ‘여행플래너’는 서울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 서울’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로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맞춤형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관광객(FIT)에게 특히 유용하다. 서울을 보다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걸으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도 주목할 만하다. 경복궁, 북촌, 청계천, 남산성곽 등 서울의 핵심 명소 50개 코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마인어, 수화 해설까지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도 높다. 서울시는 이처럼 축제뿐 아니라 연중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 ‘비짓 서울’(korean.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의 발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을 맞아 서울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언제 찾아와도 즐거운 도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 서비스를 통해 서울을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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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4-08
  • 동대문구, 더 풍성해진 ‘동북권 체험형 관광코스’ 60회 운영…문화·역사·체험을 한 번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오는 4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60회에 걸쳐 ‘동북권 체험형 관광코스’를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체험 활동과 새롭게 구성된 코스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북권 체험형 관광코스’는 버스를 이용하는 체험형 코스와 도보로 즐기는 테마형 코스로 나뉜다. 체험형 코스는 ▲청계천과 시장 체험(청계천교각풍물시장쿠킹클래스) ▲왕의 선농제 행차길(경복궁선농단서울한방진흥센터) ▲이야기보따리, 감초마을(남산골한옥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서울한방진흥센터) 등 서울 동북권의 역사와 전통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여정을 제공한다. 테마별 도보 코스는 ▲황후의 숲, 홍릉(영휘원·숭인원세종대왕기념관국립산림과학원) ▲아기자기 도심산책길(청량사회기역 파전골목) ▲동대문구 시간여행(서울시립대배봉산 둘레길)로 구성되어 도심 속 자연과 문화유산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모든 코스는 동대문구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코스 구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통시장 체험과 연계한 쿠킹클래스는 기존 3회에서 7회로 확대되었으며, 지난 3월 문을 연 ‘천장산 나무공방’이 새롭게 체험 장소로 추가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주말에만 운영되던 프로그램이 올해부터는 평일인 수요일에도 진행돼 직장인이나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프로그램은 혹서기를 피해 상반기(4월 26일7월 12일)와 하반기(9월 3일10월 26일)로 나누어 운영되며, 참가비는 버스형 코스 1만 원, 도보형 코스 5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체험형 관광코스는 작년보다 더욱 알차게 구성돼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만족을 드릴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동대문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동대문구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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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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