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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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http://www.seoulcl.kr/ 겨울 ,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빛으로 채우는 대표 야간 축제 청계천의 빛 축제가 올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의 빛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매년 겨울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축제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었던 청계천을 밤이 되면 빛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본격적으로 점등되는 조명 연출은 청계천의 물길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청계천의 빛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예술성과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빛 조형물부터 LED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이 청계천 곳곳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빛 산책 코스가 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말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말 도심 야간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 관람 후 인근 상권과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도 가능해 겨울 서울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 일상과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의 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야간 축제라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밤 산책과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겨울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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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6
  • 서울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 개최 180개 협력 기관과 미래 전략 논의
      서울시가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 발전을 이끌어 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재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은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 등 총 180개에 이른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약 100만 명이 서울을 방문해 전체의 85퍼센스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은 K 콘텐츠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함께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 외국인 환자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를 비롯해 2025년 주요 성과 공유와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의료관광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는 원격진료, 외국인 환자 정의, 비자 패스트트랙, 온라인 플랫폼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만찬이 마련돼 병원과 유치업체, 숙박 등 의료관광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협력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2026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유치, 관광 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협력 기관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서울이 세계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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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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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2-15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마이소울샵, 2025 서울굿즈 신제품 출시…친환경‧아트콜라보로 여름 시즌 정조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이 2025년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공식 굿즈를 선보이며 지난 2024년 6월 문을 연 이후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만 명, 굿즈 판매 5만 개를 돌파하며 명실공히 서울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마이소울샵은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베스트셀러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라인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라인업은 MZ세대의 소비 감성을 반영해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서울픽(Seoul Pick)’ ▲서울의 상징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서울 시그니처(Seoul Signature)’ ▲친환경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서스테이너블 서울(Sustainable Seoul)’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서울마이소울샵은 2024년 출시된 60여 종의 굿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서울 랜드마크를 담은 금속 풍경 마그넷 ▲서울의 감정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한 텀블러 ▲한국 전통 매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갈피 등을 꼽았다. 이들은 모두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리뉴얼을 거쳐 2025년에도 주요 품목으로 다시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준 베스트셀러에는 ▲컬러 에코백 ▲볼캡 ▲아티스트 콜라보 파우치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7월 신규 출시된 제품 중 ‘서울픽’은 서울의 명소를 감각적으로 담은 우표 스티커, 엽서, 자수 동전 지갑, 원단 코스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의 풍경을 파스텔톤 색감으로 표현하는 한편, 전통적 요소를 가미해 한국적인 기념품을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가격 또한 2만 원 이하로 책정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구성을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군 ‘서울 시그니처’는 서울의 대표 상징물인 해치, 서울달, 남산 등을 활용한 자개 책갈피, 해치 캔들 등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VIP 기념품이나 해외 바이어 선물로도 손색없다. 특히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 서울의 품격을 전달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된다. 지속가능한 서울을 주제로 한 ‘서스테이너블 서울’ 라인은 친환경 메시지를 강조한 제품군이다. 2025년 서울의 공식 컬러 ‘그린 오로라’를 반영한 폐어망 재활용 네트백, R-PET 피크닉 매트 등은 여름철 실용성과 환경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환경 문제에 민감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마이소울샵은 현재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DDP스토어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DDP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강준영, 그라플랙스, 김지희 등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아티스트 콜라보 신제품을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및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관광브랜드팀장은 “MZ세대에게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여행에서의 감정을 일상 속에 녹여내는 감성 콘텐츠”라며 “서울굿즈는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지속가능한 메시지와 아트콜라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이 서울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 기념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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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7-15
  • 광화문광장, 도심 속 피서지로 변신… ‘2025 서울썸머비치’ 7월 19일 개막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다시 돌아온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7월 19일(토)부터 8월 8일(금)까지 총 21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여름 대표 행사인 ‘2025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방위산업체 LIG가 후원에 참여한다. ‘2025 서울썸머비치’는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로 구성된 ‘워터비치존’, 모래사장 휴식 공간인 ‘샌드비치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시원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워터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마련되며, 길이 20m의 대형 수영장 2개와 각각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와 LIG 캐릭터 ‘스원이’로 꾸며진 워터 슬라이드 2기가 설치된다. 수심은 성인과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해 1m와 0.8m로 나눠 구성됐으며, 슬라이드는 최대 10m 높이로 스릴감을 더했다. 입장은 회차당 최대 800명, 하루 최대 5,600명까지 가능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운영된다. 입장 팔찌는 회차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배부되며, 수질 관리와 시설 정비를 위해 각 부마다 휴식시간도 마련된다. 물놀이를 위해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은 필수이며, 유아 단체 입장 시 보호자 동반도 의무화된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 위치한 샌드비치존은 도심 속에서 모래사장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실내 모래 놀이터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는 회차당 최대 8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바운스 수영장’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수영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그늘 쉼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도 함께 운영된다.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와 파고라(그늘 정자)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관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지방보훈청은 감사 메시지 이벤트와 에어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해변을 홍보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농심, 아미코스메틱 등 기업들도 참여해 체험과 시음,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운영 기간 동안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설문에 응답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외국인 대상 설문 응답자에게는 서울의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 패스는 서울 주요 유적지 무료 입장과 제휴처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서울관광재단은 특히 물놀이 시설의 수질 관리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 관련 문의는 ‘2025 서울썸머비치 운영사무국(070-4048-5241)’을 통해 가능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웠던 시민들의 웃음을 기억하며 올해는 더 다채로운 놀이 시설과 휴게시설을 준비했다”며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피서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15
  • 7000명이 함께한 서울무료투어가이드 YGG, 외국인 관광객 신청 확대
      서울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운영하는 무료 통역가이드 프로그램 ‘Youth Goodwill Guide(YGG)’가 누적 7000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청소년이 함께한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투어 신청을 확대한다.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011년부터 YGG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청소년 통역 봉사자가 함께하는 서울 통역 가이드를 진행해오고 있다. 외국어 회화 능력을 갖춘 대학생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통역 및 안내 역할을 수행하며, 종로·명동·강남·동대문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Youth Goodwill Guide(YGG)는 대학생 봉사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역사, 문화, 명소를 직접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기본으로 다양한 언어로 진행된다. 2011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참여해왔으며, 최근에는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자유여행객(FIT)들의 개별 신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YGG는 최근 자유여행객(FIT) 수요에 맞춰 △소규모 개별 신청 가능 △신청자의 국적·관심에 따른 맞춤형 안내 △네컷사진 촬영 등 체험 요소까지 결합한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국은 30개국 이상이며, 미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서울 투어에 함께했다. 누적 이용자 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서울을 방문한 한 미국인 관광객은 서울을 안내해준 YGG 청소년의 열정과 따뜻한 소통 덕분에 이번 서울 여행이 더욱 특별했다며, 현지 청소년과 함께 한 투어였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YGG가 단순한 가이드 활동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 민간외교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운영 법인인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는 “YGG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청소년에게는 세계와 연결되는 자부심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청소년연맹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GG 프로그램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신청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15
  • 서울관광재단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에 이수택 전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 임명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관광산업본부장에 이수택 전 한국관광공사 홍보실장을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산업본부장은 개방형 직위로, 이수택 신임 본부장은 이날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수택 본부장은 전략 기획 능력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관광 전문가로, 향후 서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약 36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관광 마케팅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홍보실장, 관광상품실장, 경영지원실장, 국내관광마케팅팀장 등 공사의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경험도 풍부하다. 홍콩, 토론토, 런던 등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관광 마케팅 현장을 몸소 경험했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모두 능통한 다언어 구사자로서 글로벌 소통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감각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관광재단의 관광산업본부는 서울 관광의 질적 도약을 이끌 핵심 부서로, 관광산업 기반 조성부터 관광객 유치,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 등 전반적인 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축제와 이벤트 개최,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 등 관광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서울시 및 중앙정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정책 협업과 성과 관리 또한 주요 업무에 속한다. 이수택 본부장은 “관광산업의 전 분야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각을 바탕으로, 서울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겠다”며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서울이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수택 본부장의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 시장 속에서 서울이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14
  • 서울 관광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만남…‘2025 관광 개방형 혁신전략 교류의 날’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는 7월 15일(화),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전략 교류의 날(Meet-up Da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연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풍부한 시장성과 자본력을 가진 대‧중견기업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실질적인 관광 산업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개방형 혁신 전략(Open Innovatio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대·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해 관광 스타트업과 1:1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며, 협업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글로벌텍스프리(AI 기반 쇼핑 정보 제공) ▴아모레퍼시픽(뷰티 스토어 고객 모객 솔루션) ▴CJ ENM(글로벌 관광상품 홍보) ▴CJ CGV(관광 콘텐츠 제작 협업) ▴VNTG(AI·빅데이터 협업) ▴NICE지니데이타(데이터 기반 고도화) ▴타이드스퀘어(인바운드 홍보) ▴마펑워코리아(중국인 대상 현지화 마케팅) ▴트립닷컴(글로벌 관광 홍보) ▴롯데월드(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산업 연계 가능성이 주목된다. 행사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1:1 협업 밋업, ▲전문 투자(CVC) 상담회, ▲스타트업 CEO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1:1 밋업은 대기업이 사전 제시한 협업 희망 분야에 대해 스타트업이 제안서를 제출하고, 행사 당일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롯데벤처스, SM컬쳐파트너스 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 참여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 투자 상담회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 CEO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교류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성과를 도출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기술검증(PoC) 또는 MOU 체결 여부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기술 검증, 파일럿 운영, 관광 서비스 기획,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사업화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 속에서 기존 기업의 시장경험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할 때 새로운 관광 생태계가 열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주체가 함께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관광산업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 개방형 혁신전략 교류의 날’은 매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관광기술 기반의 신산업 발굴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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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한여름 도심 속 자연 속으로…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이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7월 11일부터 ‘2025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와 생태 체험, 야간 조명 경관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속 청계천을 자연 친화적인 여름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단의 야심작으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대형 디자인 그늘막 설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 야간경관 조명, ▲실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체험 공간 운영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시민 체험과 생태적 감수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심 속 여름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공단은 청계천 시점부인 모전교에서 광통교 사이 약 50m 구간에 대형 디자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번 그늘막은 서울시설공단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청계아띠기업)의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시각적으로도 미적인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쾌적한 쉼터 역할을 한다. 9월까지 운영될 이 그늘막은 운영 종료 후 가방,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공단은 SNS 이벤트를 통해 해당 제품을 시민들과 나누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계천의 또 다른 밤의 매력은 ‘반딧불 야간경관 조명’이다.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약 100m 구간의 수변 녹지대에 설치된 이 조명은 수풀 사이를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명은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자동 점등·소등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7월 기준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가동된다. 계절별로 일몰 시간에 따라 운영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청계천의 생태적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공단은 마장2교 인근 청계천 생태학교 앞 연못에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생태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시민 누구나 청계천 생태연못을 방문해 반딧불이의 자연 생태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무주 반딧불이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공단 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것으로, 관찰과 동시에 교육적 의미도 함께 갖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계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의 대표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청계천에서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쉬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청계천 전 구간에서 다양한 어종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청계천이 생태적으로 안정된 친환경 도시 하천으로 성공적으로 복원됐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이번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계절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여름날의 풍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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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DDP, 여름밤의 프리미엄 야간 투어 선보인다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야간 투어 프로그램 **‘DDP 밤의 두 얼굴, 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종료된 이후, 한정된 인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고요와 환상의 야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차강희)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총 8회에 걸쳐 160명을 대상으로 여름 스페셜 투어를 선보인다. 회차별 정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은 7월 10일(목) 정오부터 DDP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여름 투어는 ▲‘고요공간 투어’ ▲‘매혹장소 투어’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요공간 투어’는 텅 빈 아트홀 내부를 독점적으로 체험하며 자하 하디드의 건축미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관람객 없이 정적이 흐르는 공간에서 웅장함과 고요함이 전하는 감각적인 울림을 체험하게 된다. 반면 ‘매혹장소 투어’는 여름밤 조명이 어우러진 DDP 외관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등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특히 DDP의 유려한 곡선과 조명이 어우러진 외벽은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독보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여름 투어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부터 계절별·대상별로 기획해온 스페셜 투어 시리즈의 일환이다. 지난 봄 어린이 대상 투어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7%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초 공개된 루프탑 투어는 만족도 99.12%를 기록, SBS <런닝맨>, <생활의 달인> 등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루프탑 전 구간(약 650m)을 개방해 투어 코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에만 루프탑 투어는 총 48회 운영되어 528명의 참가자가 다녀갔으며, 재참여 의사는 94%에 달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DDP 건축투어’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하 하디드의 건축 철학과 동대문 일대의 역사까지 함께 아우르는 이 투어는 개관 이래 14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856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만족도는 99.4%, 재참여 의사도 94.6%에 이른다. ‘DDP 건축투어’는 현재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오전 10시 30분 한국어, 오후 1시 30분 영어, 오후 3시 30분 한국어) 정기 운영 중이며, 서울디자인재단은 향후 네이버 간편 예약 도입 등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고, 전문 해설과 콘텐츠의 브랜드화 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 스페셜투어를 통해 DDP의 낮과 밤, 공공과 개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자인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여름밤 도심 속에서 경험하는 고요한 사유의 시간과 빛으로 물든 디자인의 향연. ‘DDP 밤의 두 얼굴’은 서울의 야간 관광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DDP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경험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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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여름밤, 전통시장에 문화가 흐른다… 강북구 ‘백야시장’과 ‘장미원 야시장’ 연이어 개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특별한 야시장 축제를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지역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여름맞이 지역축제로,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 밀착형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야시장은 7월 11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년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열리는 ‘백야시장 축제 시즌2’다. 지난해 강북구의 대표 여름축제인 ‘백맥축제’를 통해 활력을 되찾은 백년시장이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백년 미식투어’는 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강북구의 대표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타투 스티커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자를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 공연은 시장을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7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장미원골목시장 일대에서 ‘야호~ 장미원 야시장 3탄’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부터 맥주 나눔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상인회가 직접 준비한 난타팀 공연, 감미로운 전자바이올린 연주, 락밴드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프로그램이 여름밤 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키다리아저씨의 풍선아트,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부스가 곳곳에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 행사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는 장소를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문화를 함께 누리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야시장 나들이로 오감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과 현대적인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이번 야시장 시리즈는 강북구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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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7-09
  • 중구, 여름밤 걷기 여행 ‘정동 밤의 산책’·‘광희문 달빛로드’ 운영… 도심 속 야경 관광 인기 예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도심의 밤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보관광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낮 시간대에 진행되던 도보 관광을 한시적으로 야간으로 전환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도보관광은 7월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서울의 역사적 명소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여름철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해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구는 이번 야간 도보관광을 통해 정동 일대와 광희문 일대 두 코스를 마련했다. ‘정동 밤의 산책’ 코스는 덕수궁 대한문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중명전, 손탁호텔 터, 구 러시아 공사관까지 약 1.5km 구간을 걷는다. 이 코스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약 1시간 30분간 운영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근대 역사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동 일대를 따라 걷는 이 코스는 야경과 고즈넉한 정취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광희문 달빛로드’는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오간수교, 이간수문, DDP, 구 서산부인과, 광희문, 대장간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 신당동 떡볶이거리, 싸전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코스로 구성돼 있다. 도심의 역사적 흔적과 현대적인 거리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이 코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신당동 떡볶이거리와 같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명소까지 포함돼 있어 역사와 일상의 공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며, 중구청 체육관광과(02-3396-4644)를 통한 전화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단, 폭염주의보, 호우주의보, 비상저감조치 등 기상 악화나 재난 경보 발령 시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어 신청자들은 사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 낮에는 무더위로 도보 여행이 어렵지만, 도심 속 여름밤을 걸으며 중구의 숨겨진 골목과 이야기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야간 도보관광 프로그램이 중구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아, 많은 분들이 도심 속 색다른 여름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도보관광을 넘어, 도심의 야경과 역사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도심 속 짧은 휴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7-03
  • 100만 명이 걸었다…서울 ‘뚜벅뚜벅 축제’, 상반기 대성공에 하반기 기대감 ‘UP’
      서울의 대표 도보축제로 자리 잡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올해 상반기 총 7회 운영을 통해 103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 664명)를 통해 전체 방문객 중 약 99%가 축제에 ‘만족’했으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시민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두 발로 그리는 낭만산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우천으로 취소된 6월 15일을 제외한 총 7회 동안 평균 회당 15만 명이 찾으며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일일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잠수교 북단에서 시작된 푸드트럭 운영과 힐링존 설치가 남북단 전체로 확대되면서 방문객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5월 25일 열린 K-POP 콘서트 ‘세븐틴 10주년 기념 이벤트(BURST Stage @잠수교)’는 21만 명이 운집하며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고, 5월 18일의 ‘낙화놀이x정선아리랑’ 공연, 6월 1일 서울시청 펜싱선수단의 ‘펜싱온더브릿지’ 시범경기, 6월 22일의 ‘도그 요가’ 등 기존 축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콘텐츠가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강 교량 위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무소음 DJ파티’는 올해 상반기 5차례 개최되어 매회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여기에 가수 범진, 406호프로젝트, 취향상점 등 아티스트의 무대가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하며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마지막 회차였던 6월 22일 ‘HappyAnd, 잠수교’에서는 해군 군악대의 웅장한 퍼레이드와 밴드 ‘유다빈밴드’의 공연으로 축제 대미를 장식, 하반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뚜벅뚜벅 축제를 찾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잠수교 남북단에 자리 잡은 30대의 푸드트럭, 힐링존, 달빛 테이블, 돗자리 등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실제 설문조사에서는 푸드트럭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그램’과 ‘가장 많이 참여한 프로그램’ 1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등 2관왕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35개의 ‘플리마켓’과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20여 개의 ‘서로장터’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판매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푸드트럭은 약 9억 1천만 원, 플리마켓은 1억 462만 원, 서로장터는 9,843만 원 등 총 11억 1,67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회당 약 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수치로, 축제의 경제적 파급력 역시 입증된 셈이다. 아울러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운영진은 축제가 종료된 이후 일부 수익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으로, 사회적 환원에도 뜻을 함께한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뚜벅뚜벅 축제를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10월 5일 추석 연휴 제외)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뚜벅뚜벅 축제가 상반기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서울형 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잠수교라는 공간이 교통을 넘어 문화와 쉼, 소통이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시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뚜벅뚜벅 축제’는 이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울시의 도시 브랜드와 한강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 축제는 또 어떤 즐거움으로 시민과 만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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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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