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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지역뉴스 검색결과

  • 경남 ‘숙박할인권 지원사업’ 큰 성과… 여행 비수기 수요 창출하며 지역관광 활성화 견인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2025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지역 특별 기획전)’이 여행객의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며 경남 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행 비수기에 집중 진행됐다. 경남 지역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온라인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2,500매가 발급됐으며, 취소분을 제외한 2,373매가 실제 사용돼 높은 실효성을 보였다. 사업 효과 분석 결과, ▲여행수요 창출 ▲여행지 재발견 ▲체류형 여행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성과가 도출됐다. 쿠폰 사용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1%는 “원래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났다”고 답해, 할인쿠폰이 잠재 수요를 실질 소비로 전환시키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6.6%는 “예상하지 않았던 여행지를 방문했다”고 응답해, 쿠폰이 여행지 선택을 확장하는 데도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정서적 만족도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 만족도 94.6%, 여행의 질적 향상 96.4%, 스트레스 해소 98.8% 등 전반적으로 ‘여행의 본질적 가치’를 충족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방문 지역은 거제가 31.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창원(15.7%), 통영(13.9%) 순으로 주요 해양·관광도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 유형은 모텔 34.7%, 펜션 31.4%, 호텔 29.2%로 다양한 형태에 고르게 분포하며 지역 전반의 숙박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요 여행객은 30~40대가 전체의 64% 이상을 차지해 핵심 소비층으로 확인됐다. 평균 여행일수 2.37일, 동반 인원 2.52명 등 지표에서도 체류 중심의 여행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 지역 내 소비 증가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숙박 할인 쿠폰이 여행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쳐 지역관광 수요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역 소비 및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숙박할인권, 연박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 방식을 포함해 사업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수기 여행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10
  • 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인 물티슈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에 대한 시식회도 마련되어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이 제작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기념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또는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9
  • 경남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7개소 선정… “무장애 관광 메카로 도약”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의 총 7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며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경사로 개선, 편의시설 보수,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지역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산청군 동의보감촌 ▲거창군 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이들 관광지는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갖춰진 곳으로, 열린관광지 조성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7개소 추가 확정으로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경남이 전국 최고 수준의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선정된 관광지는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프리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다양한 방문객이 동일하게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심우진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 향유권을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경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8
  •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겨울 디지털 굿즈 9종 출시… MZ세대와 소통 강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 9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지난 7월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 테마 굿즈에 이은 계절별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아 제작됐다. 이번 겨울 굿즈는 ‘벼리’가 군고구마와 붕어빵 같은 겨울 간식을 즐기거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모습 등 일상의 겨울 풍경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PC·모바일·스마트워치 배경화면 규격으로 제작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굿즈 제작에는 여름 시리즈와 동일하게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되었다. 경남도는 실물 기념품 중심의 전통 홍보 방식을 넘어서, 디지털 환경에서 친숙하게 소통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공공형 디지털 굿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는 캐릭터 ‘벼리’를 도민 곁에 더욱 가깝게 두고, 경남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여름 굿즈에 보여주신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겨울 시리즈 제작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지역·관광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 굿즈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벼리가 도민들과 함께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경 명소와 음악을 결합한 ‘벼리 빛나는 밤에’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이 콘텐츠와 연계해 통영·거제·진주·사천·양산의 야경 명소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굿즈도 12월 12일부터 배포 중이며, 배경화면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경남도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8
  • 양산시, ‘양산 12경’ 새로 확정…2026 양산방문의 해 앞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준비
    경남 양산시가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양산 8경’을 확장한 ‘양산 12경’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 재정비가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과 새로운 관광 매력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2026 양산방문의 해 추진에 맞춰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양산 8경은 영축산 통도사, 천성산,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 등 양산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구성돼 왔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가 추가되면서 양산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 브랜드로 확장됐다. 특히 새롭게 선정된 황산공원은 사계절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을 갖춘 가족 단위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법기수원지는 울창한 히말라야시다 숲길과 고요한 수변 풍경으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양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양산타워는 전망 콘텐츠와 야경 관람 명소로 발전하고 있으며, 도지정문화재인 가야진사는 가야진용신제를 비롯한 역사적 의미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품은 문화 명소로 평가받는다. 양산시는 새롭게 구성된 양산 12경을 활용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특히 12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 개발, 지역상권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SNS 홍보 콘텐츠 확대 등 대외 홍보에 집중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 12경은 시민 의견과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양산의 새로운 대표 관광 브랜드”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양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2경 발표가 지역 전역의 잠재된 관광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5
  • 감성 야경부터 해돋이·설경·액티비티까지… 경남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 18선’
      경상남도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낭만과 활력을 담아낼 ‘경남 겨울 여행지 1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연말 분위기를 물들이는 야경 명소,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해돋이 명소, 고요한 설경 속 힐링 여행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 등 테마별 추천지가 골고루 포함됐다. 경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누구와 함께 떠나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여행지를 준비했다”며 “경남이 지닌 자연과 문화, 체험 요소를 통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번째 추천 테마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낭만적인 겨울밤을 선사하는 ‘야경 명소’다. 창원의 진해보타닉뮤지엄은 천자봉과 진해 앞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사계절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이 조성돼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진주에서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열려 대형 트리와 조형물들이 밤을 밝히며, 주말마다 공연으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두 번째는 새해 소망을 담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다. 통영 이순신공원은 한산도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일출이 장관으로, 장승포항수변공원(거제)은 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곳에서 해돋이와 연말 불꽃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의령에서는 ‘부자 기운’ 전설을 지닌 솥바위에서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따뜻한 떡국 나눔과 공연 등으로 특별한 새해를 맞는다.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너머로 펼쳐지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리산 천왕봉은 겨울 설경 속에서 힘찬 새해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일출 명소다. 세 번째 테마는 연말 피로를 풀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힐링 명소’다. 사천 비토섬은 사천8경으로 꼽히는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창녕 관룡사 용선대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간직한 고즈넉한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는 유리바닥 전망대와 ‘하늘 그네’로 짜릿함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함양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은 국내 최장급 길이를 자랑하며 겨울의 대봉산 설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합천 가야산은 해인사와 어우러진 웅대한 설경이 겨울 정취를 더한다. 네 번째 테마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 여행지’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 역사를 기반으로 공연·체험·교육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겨울에는 눈썰매장까지 운영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음성인식망원경과 천체투영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별 관측 체험에 최적이다. 양산 에덴벨리 스키장은 남부 지역 유일의 스키 특화 리조트로 야간스키와 다양한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은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고성독수리 생태체험관은 겨울철 약 500마리의 독수리를 직접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까지 가능한 특별한 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설경과 어우러진 여가 체험으로 매년 가족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감동적인 해돋이, 반짝이는 야경, 고요한 설경, 짜릿한 겨울 체험까지 경남의 매력은 끝이 없다”며 “이번 추천 여행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따뜻하고 풍성한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겨울 여행지 18선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4
  • 경남도,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시범 팸투어 성공…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본격화 기반 마련
      경상남도는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웰니스·워케이션 팸투어 시범 관광상품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리산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치유형 관광상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2026년 출시될 정식 관광상품 개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합천군·거창군을 시작으로 하동군·전남 구례군, 그리고 산청군·함양군까지 지리산 인접 시군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여행업계 관계자, 웰니스 전문가, 관광 분야 종사자 등이 참여해 지역의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팸투어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상에 지친 2030세대를 위한 자연과 액티비티가 결합된 투어, 지리산 자락에서 즐기는 천년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차(茶) 문화와 자연·로컬 감성을 결합한 ‘천년 차 향기 여행’ 등 지리산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가 선보였다.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고도화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리산권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전남 구례군이 협업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와 참여 지자체들은 11월 말 기온 급강하와 우천 등 악천후에 대비해 실외 프로그램을 대체할 실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팸투어의 완성도와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했다. 한 참여자는 “1박 2일 동안 지리산과 지역 웰니스·워케이션 자원이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광상품을 직접 경험해보니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향후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콘텐츠도 추가되면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리산권을 남부권 대표 웰니스·워케이션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5개 시도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남부권을 K-관광 휴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경남관광재단-산스타라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MOU 체결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이 일본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하며 다수의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 7월에는 최초로 ‘경남 2박 체류형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경남과 일본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팸투어 및 교류 행사 운영, 그리고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도하는 전략은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남관광재단은 크루즈 방한객의 방문 동선을 부산에서 경남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일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경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자연·해양·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품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는 일본 관광객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상호 협력으로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은 자연경관, 해양 관광, 지역 음식 등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산스타라인과의 협력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스타라인이 운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PanStar Miracle)’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총 22,000톤급 규모로 약 3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신규 관광상품도 선보이며 한일 간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2025년 3분기 경북 관광객 147만 명… 체험·힐링·K-컬처 확산에 외국인 방문 증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3분기(7~9월) 경북 관광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올여름 경북 관광이 외국인 방문 증가와 체험형 여행 수요 확대로 활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 AI 기반 소셜 데이터를 종합해 이뤄졌다. 공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약 147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증가율인 12.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K-컬처 확산에 따른 방한 외국인의 증가세가 경북 관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방문객의 거주지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흐름이 나타났다.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3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남 지역 방문객은 7.2%로 전년 대비 1.4%p 상승했다. 소셜 및 검색 데이터를 통해서는 ‘드라이브’, ‘당일치기’, ‘축제’, ‘물놀이’ 등 주말형 근거리 여행 키워드가 다수 포착되며 여름철 단기·근거리 방문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용카드 소비 분석에서는 3분기 경북 관광소비액이 약 1조 5,0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기념품·소품샵 등 기타 관광쇼핑과 대중교통·주유소 등을 포함하는 육상운송 부문에서 소비가 증가한 반면, 숙박업에서는 호텔·콘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는 당일치기 여행 증가와 저비용 숙소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내비게이션 검색이 가장 많았던 관광지로는 죽도시장,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영일대해수욕장이 꼽혔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K-컬처 및 K-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떠올랐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뮤지엄+굿즈) 품절 현상이 이어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경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도 확인돼 이색적인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AI 기반 소셜 데이터에서도 경북 관광의 상승 흐름이 감지됐다. 경북 여행 관련 월평균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포항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특히 힐링여행(158.2% 증가), SNS(138.1%), 트레킹(56.7%) 등 자연 중심의 체험형 키워드가 크게 상승해 경북의 힐링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5년 3분기 경북 여행유형에서는 아이들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체험·액티비티형 여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식, 휴식, 자연, 체험, 액티비티 등 모든 유형에서 체험 요소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이 확인되며 경북의 체험형 관광 전략이 시장 트렌드와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만의 체험형 관광과 K-컬처 연계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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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1-28
  • 경남 ‘함안 낙화놀이’,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특화 콘텐츠의 경쟁력 입증
      경상남도는 전통 불꽃놀이 문화유산인 ‘함안 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특화 콘텐츠’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와 함안군은 같은 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부터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콘텐츠, 홍보 성과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의 관광지, 지역특화 콘텐츠, 유망 관광지 등 총 10개 분야에서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분야별 1개소만 선정된다. 함안 낙화놀이가 선정된 ‘지역특화 콘텐츠’ 분야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연자원 또는 미식거리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개발·운영·홍보를 이룬 사례에 수여된다. 함안 낙화놀이는 함안 무진정에서 오랜 세월 전승돼 온 전통 불놀이로, 한지와 참숯가루로 만든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꽃을 감상하는 독특한 방식의 불꽃축제다. 특히 2024~2025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되며 전국적·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대만·일본 등 해외 관광시장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는 대만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로드쇼, 일본 오사카엑스포 여행사 세일즈 등을 통해 해외 홍보를 강화했고, 한국관광공사·함안군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페셜데이’를 기획해 큰 성과를 냈다. 9월엔 대만 관광객 300명, 10월에는 일본 관광객 1,000명을 유치해 낙화놀이의 독창적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으로 함안 낙화놀이가 국내 대표 강소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월 선정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9개 관광지와 낙화놀이를 포함해 총 10개소를 ‘경남 대표 관광지’로 기획해 통합 홍보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함안 낙화놀이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경남 지역 관광콘텐츠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창성과 매력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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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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