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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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http://www.seoulcl.kr/ 겨울 ,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빛으로 채우는 대표 야간 축제 청계천의 빛 축제가 올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의 빛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매년 겨울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축제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었던 청계천을 밤이 되면 빛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본격적으로 점등되는 조명 연출은 청계천의 물길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청계천의 빛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예술성과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빛 조형물부터 LED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이 청계천 곳곳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빛 산책 코스가 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말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말 도심 야간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 관람 후 인근 상권과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도 가능해 겨울 서울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 일상과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의 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야간 축제라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밤 산책과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겨울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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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6
  • 서울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 개최 180개 협력 기관과 미래 전략 논의
      서울시가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 발전을 이끌어 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재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은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 등 총 180개에 이른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약 100만 명이 서울을 방문해 전체의 85퍼센스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은 K 콘텐츠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함께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 외국인 환자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를 비롯해 2025년 주요 성과 공유와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의료관광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는 원격진료, 외국인 환자 정의, 비자 패스트트랙, 온라인 플랫폼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만찬이 마련돼 병원과 유치업체, 숙박 등 의료관광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협력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2026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유치, 관광 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협력 기관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서울이 세계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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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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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시,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금 4차 추가 모집… 최대 2억 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 지원금 4차 추가 모집’을 오는 11월 7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년도 국제회의 지원 사업의 마지막 기회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 도시로서 국제회의 유치 확대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회의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기구, 기관, 법인·단체 주최 회의로서 ▲3개국 이상 외국인이 참가하고 ▲참가자 100명 이상 중 외국인 5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여야 한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유치 단계 최대 6천만 원 ▲홍보 단계 최대 2천만 원 ▲개최 단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회의의 국제적 파급력, 참가 규모, 개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금액이 확정된다. 또한 심사 이전에 이미 개최된 회의라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4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 추가 공모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서울시는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 중인 기관이나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사), 학회 등 관련 단체들의 신속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컨벤션뷰로 공식 홈페이지(miceseoul.com)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서울 MICE 지원 → PLUS SEOUL 종합지원 → 국제회의’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로는 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전차대회 결과보고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 필요하다. 서울은 이미 세계적인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시회 ‘아이멕스 아메리카(IMEX America) 2025’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ITB 아시아’에 참가해 서울의 MICE 경쟁력을 홍보했다. 그 결과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세계 3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세계 6위, 의학 분야 4위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다양한 글로벌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국제회의는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서울이 세계적인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각국의 학회·단체·기업이 서울을 회의 개최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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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23
  • 한강 위 가장 예술적인 주말…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선유도원축제’ 개최
      올가을 선유도에서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주말이 펼쳐진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2025 영등포선유도원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 ‘선유도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전시·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예술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한화생명 킵어스, 세이브더칠드런, 리더뉴 등 친환경·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 팝업 부스’다. 기후재난의 현장을 연상하며, 아이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는 현장에서 ①기후재난 카드로 기후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②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빨간나무’에 매달고, ③남천나무 화분을 심어 후원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때 빨간나무 세그루 심기 캠페인 후원금은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돕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사업으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 ‘킵어스’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지구소멸전시회’, ‘지구 타이머’,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폐장난감 분해·조립 체험 △자립청소년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 캠페인 △암 경험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활동 등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ESG 가치를 실천하는 ‘리더뉴’는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막 첫날인 10월 24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이후 3일간 △국악 △재즈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서울시티발레단, 온도(퓨전국악 밴드), 반디(월드뮤직 트리오), BnS 지휘자합창단이 참여해 가을 감성을 채운다. 공연 외에도 선유도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살린 △선유 요가 △영등포 플리마켓 △박스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선유도 새산책 △리딩존 △북토크 △거리예술축제 등 영등포선유도원축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영등포선유도원축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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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22
  • 모바일로 즐기는 도심 여행, ‘2025 용산구 관광명소 스탬프투어’ 20일 시작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산 팡팡! 도장 팡팡!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용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전자지도를 통해 모바일 도장을 수집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투어의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등 7곳이다. 역사와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용산의 대표 관광명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용산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녹사평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휴식 공간이다. 용산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옛 용산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용산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대상지 7곳 중 5곳을 방문하면 GPS 인증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발급된다. 도장 5개를 모두 모은 뒤 설문조사까지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8종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포털에서 ‘용산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용산구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홍보 콘텐츠를 확산시켜 ‘현대적 관광도시 용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용산의 명소를 탐방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과 IT를 결합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세대는 물론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색다른 방식으로 용산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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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서울 관광데이터 한눈에… ‘비짓서울 API 센터’ 10월 20일 공식 오픈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관광 데이터를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비짓서울 API(api.visitseoul.net) 센터’를 10월 20일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의 공식 관광 플랫폼 ‘비짓서울(visitseoul.net)’이 보유한 방대한 관광 정보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서울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개방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짓서울 API’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축제·행사, 음식점, 숙박시설 등 3만여 건의 관광 정보를 표준화된 데이터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기업, 기관 등이 서울 관광 관련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연결 통로로, 이번 개방을 통해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가 서울 관광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비짓서울 API 센터는 국문과 영문으로 운영되며, 제공되는 관광데이터는 ▲문화관광 ▲쇼핑 ▲숙박 ▲역사관광 ▲음식 ▲자연관광 ▲체험관광 ▲축제·공연·행사 등 8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또한 데이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러시아어, 말레이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어 글로벌 관광 서비스 개발에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API 센터 개소를 계기로 서울 관광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업계, 스타트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관광 데이터를 연계해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 AI 기반 콘텐츠 개발,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 API 오픈은 서울 관광 데이터 활용의 문을 활짝 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국내외 누구나 서울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짓서울 API 센터’의 출범으로 서울은 관광데이터 개방·공유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마트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으며, 관광산업의 혁신적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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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20
  • 가을빛 물든 남산, 오색 단풍 따라 떠나는 힐링 산책… ‘2025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개최
      서울의 중심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공원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계절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2025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을 개최하고,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남산을 배경으로 걷고, 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물들기 시작해 11월 10일 전후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심 속 가을 소풍’을 주제로, 남산의 대표 산책길인 북측순환로와 역사문화길, 자연생태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하는 단풍길 투어를 비롯해 요가, 국궁, 전통공예, 조류탐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남산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둘레길 단풍정원 & 자연·역사 투어’, ‘둘레길 가을 클래스’, ‘숲속 가드닝’, ‘유아숲 놀이’ 등이 운영된다. 남산북측순환로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단풍길을 걷는 ‘둘레길 단풍 투어’가 11월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회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남산의 역사문화길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연·역사 투어’가 열려 숲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남산 석호정에서는 활쏘기 체험 ‘둘레길 가을 활쏘기’, 호현당에서는 전통 매듭을 활용한 ‘노리개 만들기’ 체험이 같은 기간 진행된다. 한남동 남산야외식물원에서는 남산의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회복 요가’, 가족 단위의 ‘조류 탐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둘레길 그림여행’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드라이플라워로 미니 갈랜드를 만드는 ‘내 손안의 꽃집’, 이끼 식물을 활용한 ‘여행 돌 테라리움’ 등 가드닝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11월 2일부터 3일에는 감미로운 음악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예술품은 매력정원’에서는 클래식 현악 3중주 공연 ‘음악정원’을 비롯해, 직접 손 글씨를 써보는 ‘캘리그라피’, 가족·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원사진관’과 ‘공원 한 컷’ 체험도 진행된다. 이 기간 남산북측순환로 일대에서는 서울의 공원사진사들이 촬영한 남산공원,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의 풍경 사진을 모은 전시 ‘컬러풀 랜드(Colorful Land)’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25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정원도시서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 속에서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마련했다”며 “남산의 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가을소풍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0-16
  • 한양의 젖줄, 전통의 맛과 흥이 되살아난다…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17일 개막
      조선시대 한양의 젖줄이자 물산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가 가을마다 다시 살아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전통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김장철을 앞두고 질 좋은 새우젓을 시중보다 10~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새우젓 장터는 물론, 새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축제로의 변화까지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축제의 서막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로 열린다. 새우젓을 가득 실은 황포돛배의 입항을 맞이하기 위해 마포구청 앞에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는 행렬은 취타대, 풍물패, 주민 공연단이 함께 어우러지며 옛 포구의 활기를 되살린다. 행렬 도착지에서는 ‘입항 재현 개장식’이 펼쳐지고, 난지연못에는 LED 황포돛배가 띄워져 밤이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1880년대 마포나루 여객선부터 1990년대 마포구의 변천사를 담은 ‘마포 옛 사진전’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엄빠랑 축제가자’ 코너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우잡기 AR게임’, ‘새우처럼 림보 대회’, ‘새우목걸이·슬라임 만들기’, 어린이 타투·네일 체험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또한 17일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 체험이 열려 한국 전통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18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마포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리고, 19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쿠킹클래스 ‘엄빠랑 요리하새우’가 진행된다. 여기에 어린이 환경뮤지컬, 구민 건강걷기대회, 효도밥상 마라톤, 싱잉볼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구성됐다. 축제의 밤은 음악으로 물든다. 17일에는 마포구립합창단과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18일에는 마포문화원 국악관현악단의 무대에 이어 구창모, 최성수, 권인하, 박강성 등 7080 레전드 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져 가을밤을 낭만으로 채운다. 이어 TV조선 ‘싱코리아’ 무대에서는 박서진, 숙행, 남궁진, 최우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남진, 이찬원, 강진, 한혜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새우젓 장터는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 등 전국 유명 산지의 8개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새우젓을 시중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전 원산지와 품질 검수를 철저히 진행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16개 자매결연 지자체의 농·특산물 장터도 함께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먹거리 장터에는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불꽃놀이 대신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해 환경오염 없이도 장엄한 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서울의 전통과 지역문화를 잇는 대표 행사로, 올해는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전통과 예술, 그리고 친환경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양의 물산이 오가던 옛 마포나루의 정취와 함께 펼쳐지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전통의 맛과 흥, 그리고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의 즐거움을 모두 담아낸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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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15
  • 서울의 가을, 억새와 빛으로 물든 하늘정원… 제24회 서울억새축제 개막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이자 하늘공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억새, 빛으로 물들다(Silvergrass, Colored with Light)’를 주제로, 억새밭의 은빛 물결에 예술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더해 한층 더 감각적인 가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6만 평의 억새밭이 펼쳐진 하늘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억새의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축제 종료 후인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개방해 만개한 억새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관과 함께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미디어아트, 아트존, 체험존, 소원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자연 속 예술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변신한다. 특히 ‘포토존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마련돼, 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용지에 5곳의 포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축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0월 18일 오후 6시 개막식은 억새 퀴즈 이벤트로 시작해 미디어아티스트 양민하의 영상 상영과 캘리그라퍼 김소영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하늘공원 중앙로 일대가 형형색색의 조명과 영상으로 뒤덮이며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진다. ‘빛의 숨결’이라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과 4명의 작가가 참여한 ‘버추얼 파빌리온’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억새밭을 예술의 무대로 변모시킨다.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아트존’에서는 박여주·정지연 작가의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과 아쏘드 작가의 LED 설치작품이 억새밭 사이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정지연 작가의 ‘생명의 빛’은 구(球) 형태의 공간 안에서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빛과 함께 변화하는 색채의 패턴을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하늘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억새의 은빛 물결 사이로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존’과 ‘소원바위’도 인기다. 다이크로익 아트 조형물로 꾸며진 ‘생명의 숲’은 시민 참여형 예술작품으로, 빛의 반사에 따라 색이 변하는 터널 형태의 공간 안에 시민들이 직접 소망을 남기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억새나비’, ‘억새 날개’, 해치 벌룬 등 16개의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억새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가든 드로잉’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26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억새밭 사이를 감싸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한다. 클래식,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무대를 채우며,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하늘공원까지는 맹꽁이 전기차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억새축제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올해는 예술과 미디어가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며 “억새와 빛,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깊은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빛 억새와 빛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서울억새축제는 가을의 감성을 오롯이 품은 도시 속 쉼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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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15
  •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만나다, 남산골한옥마을 현대공예전 ‘집.zip’ 개최
      서울시는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0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통가옥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현대공예 전시 ‘2025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집.zip》’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옥의 고유한 건축미와 현대 예술의 감각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미적 실험의 장을 선보인다. ‘남산골 하우스뮤지엄’은 전통가옥을 예술 전시공간으로 재해석해, 고건축의 미감 속에서 현대 예술의 다양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기획 전시 시리즈다. 올해는 ‘집.zip’을 주제로, 나무·돌·흙·천 등 전통 재료를 통해 ‘조각의 통합’이라는 한국적 미학을 조명한다. 자투리 천을 엮어 만든 조각보, 한 땀씩 이어 완성하는 침선공예, 흙과 나무를 다루는 대목장의 정신 등은 흩어진 조각을 하나로 엮어내는 전통의 조형 원리를 상징한다. 전시 제목 《집.zip》은 압축파일(.zip)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로 묶듯, ‘집’ ‘조각보’ ‘침선공예’라는 전통의 상징을 통해 한국의 지혜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공예작가 최성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온바이소이(Onn. by Soi)’가 참여한다. 전시 공간은 남산골한옥마을 내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의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된다. ‘온바이소이’는 자투리 천을 활용해 새로운 질서를 엮는 조각보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브랜드로, 한옥 창틀에 맞춰 제작된 특대형 조각보와 곡선형 신작을 통해 전통 원단 속 따뜻한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다. 최성미 작가는 전통 손바느질의 인내와 정성을 바탕으로 복주머니·버선 등의 전통 장식을 재해석한 모빌 작품과 여의주 문양 모시함 신작 등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는 ‘한국의 전통’을 주제로 오감(五感)을 활용한 감각적 체험으로 구성된다. 나무·돌·흙의 향을 담은 디퓨저와 감귤 잎차 시음 체험이 더해져, 관람객은 전통의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입동을 맞이하는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감귤잎차 시음회’가 열리며, 마당에는 온바이소이의 조각보 천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월요일 휴관), 금요일은 ‘서울 문화의 밤’ 주간에 맞춰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된다. 자세한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 경자인 과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가옥 안에서 현대 예술이 어떻게 살아 숨쉬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적 사례”라며 “시민들이 전통의 재료와 미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25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집.zip》’은 전통의 따뜻한 온기와 장인정신이 현대 공예의 언어로 풀려나는 특별한 예술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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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14
  • 서울시,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첫 공개… 글로벌 치유관광 허브 도약 시동
      서울시가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관광지를 발굴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웰니스(Wellness) 관광’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개념을 결합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형태다. 서울시는 이러한 웰니스의 핵심 가치에 ‘쉼·맛·멋’이라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서울형 뷰티웰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은 ▴쉼(힐링명상·자연치유·의료한방·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 등 총 100곳으로 구성됐다. 도심 속 힐링공간부터 전통한방 체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공간까지 서울 전역의 다양한 뷰티웰니스 관광지가 포함됐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과 감성을 반영한 뷰티웰니스 관광지는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중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Seoul Beauty Travel Week 2025)’와 연계해 이번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과 업계 관계자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쉼·맛·멋’을 상징하는 3대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쉼’의 공간으로는 전통의 미와 고즈넉한 정취가 깃든 남산골 한옥마을, ‘맛’의 공간으로는 낮에는 브런치 카페, 밤에는 LP칵테일 바로 변신하는 카페 후로아(FLOA), ‘멋’의 공간으로는 L7 명동 바이 롯데 호텔이 주 무대가 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힐링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한옥과 사찰이 전하는 고즈넉한 아름다움부터, 도심 속 호텔·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미식과 휴식, 그리고 영화·예술·패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그램이 서울의 ‘뷰티웰니스 일상’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기반으로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육성법(치유관광법)」에 발맞춰 본격적인 도심형 치유관광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도심형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서울만의 감성과 K-뷰티, 힐링 콘텐츠를 결합해 한국을 대표하는 치유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및 ‘2025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eoulbeauty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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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13
  • 한성백제박물관, 가을밤 물들일 이탈리아·헝가리 예술공연 개최…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문화축제”
      서울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올가을, 시민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세계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원장 메드비지 이스트반)과 협력해 오는 10월 14일(화)과 15일(수) 양일간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이 추진 중인 국제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해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해부터 헝가리, 이탈리아, 중앙아시아 등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어오며, 글로벌 문화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왔다. 첫날인 10월 14일(화) 오후 5시에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이탈리아의 세계적 거리예술 공연단 ‘코메타 서커스(COMETA CIRCUS)’가 펼치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함께하는 COMETA CIRCUS> 공연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저글링, 아크로바틱, 시르 휠 등 서커스 예술에 유머와 감성을 결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가족 공연으로 구성됐다. ‘코메타 서커스’는 이탈리아와 페루의 서커스 전통을 접목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공연단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16개국 200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해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진행한 어린이 미술 워크숍의 성과를 토대로 이번에는 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다음날인 10월 15일(수) 오후 7시에는 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헝가리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살아 숨쉬는 유산: 포라스국립무용단 내한공연(A Living Heritage: Forrás National Dance Ensemble in Korea)>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헝가리국립무용단의 <카르파티아인의 메아리> 공연에 이어, 올해는 헝가리 포라스국립무용단이 헝가리 전통음악과 춤의 진수를 담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헝가리 민속무용을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공연 후에는 ‘무용단과의 포토타임’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잔여 좌석은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 또는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이 해외로 가지 않아도 고품격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서울이 ‘일상이 곧 문화’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서울의 고대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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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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