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 청주시 청주국제공항서 디저트 베이커리 임시매장 운영 지역 식문화 관광 홍보 나서
      청주시가 지역 디저트 문화를 알리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함께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청주국제공항 1층 로비에서 디저트 베이커리 지역상생 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청주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의 출발과 도착 지점인 공항 공간을 활용해 청주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임시매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에 참여했던 지역 대표 베이커리 업체와 디저트 전문점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개성이 담긴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 한식 디저트인 떡류를 비롯해 청주 지역의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은 짧은 동선 안에서 청주의 디저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를 통해 청주에 대한 인상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행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열린 공간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임시매장을 둘러보고, 참여 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운영 과정에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속적인 판로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임시매장이 청주의 디저트 베이커리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저트 도시 청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공항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식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형 관광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2-15
  •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과학도시 정체성 담은 야간관광 비전 제시
      대전관광공사는 12월 10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대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새로운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문화·학계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의 야간관광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에 미치다’ 조병관 대표가 ‘야간관광: 요즘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MZ세대가 공감하는 야간관광 콘텐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공사는 올해 추진된 대전 야간관광 대표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국립대전숲체원과 방동 윤슬거리를 거점으로 한 주·야간 연계형 콘텐츠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과학·문화·미식 융합형 프로그램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대전외국인학교와 협업한 체류형 과학체험 콘텐츠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이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야간관광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공기관·관광업계·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전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야간 콘텐츠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밤은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국적인 야간관광 심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관광공사는 과학기술 기반 도시의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야간관광 브랜드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2-11
  • 충남·충북 연결하는 ‘C-투어버스’ 공식 개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초광역 관광 교통망 본격 가동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개최하며 양 지역을 잇는 초광역 관광 교통망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승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송역까지 약 30분간 시승하며 신규 노선의 편의성과 이동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C-투어버스는 시범 운행 단계부터 경유지 최소화와 환승 없는 직행 노선 구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C-투어버스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청주국제공항·KTX 오송역·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순환형 시외버스 노선이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정식 개통으로 충남·충북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광역 관광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평균 4시간, 3회 환승이 필요했으나, C-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2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접근성이 낮았던 공주·부여 관광지 방문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C-투어버스는 하루 8회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시외버스 체계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만 7800원이다. 승차권은 공항과 터미널 매표소,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티머니GO·버스타고)을 통해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노선 개통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도 강화한다. 청주국제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여행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글로벌 OTA 연계 할인 프로모션,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여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무료 시범 운행한다. 관광 DRT ‘셔클’은 관광객이 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입력하면 전용 차량이 직접 방문해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다. 지정 경유지는 부여터미널·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부소산성·백제문화단지·공주 KTX역 등 백제문화 관광벨트 주요 명소들로 구성됐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투어버스 개통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충남과 충북의 관광지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순환노선을 통해 충청권 곳곳에서 특별한 여행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C-투어버스 개통은 충남·충북이 추진하는 초광역 관광권 구축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향후 충청권 관광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2-10

실시간 충청 기사

  • 대전시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 기반 도시브랜딩 프로젝트인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이 2025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0년부터 운영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콘텐츠, 단체 등을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광 시상제도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정책의 혁신성과 민관 협업을 통한 파급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꿈씨 패밀리는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 말 탄생한 대전의 공식 가족 캐릭터로, 시는 공사·공단·출연기관 등과 함께 약 130개에 달하는 관광‧홍보‧상품화 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민관 협업 굿즈 제작, 지역 축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공공디자인 및 교통수단 접목,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꿈돌이 택시와 도시철도 래핑,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과의 협업 등은 대전 도시 이미지를 대중에게 새롭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이 시민과 지역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꿈씨 패밀리를 중심으로 대전 관광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9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도시마케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8
  • 대전관광공사, ‘2025 올해의 SNS 대상’ 인스타그램 공사부문 대상 수상
      대전관광공사(사장 김용원)는 11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공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SNS 전문 시상식이다. 전국의 기업, 공공기관, 개인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매체별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어워즈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올해 인스타그램 공사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구성,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방식, 폭넓은 팔로워 확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운영을 통해 인스타그램 채널의 소통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개최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성과로, 대전관광공사가 디지털 홍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정보 탐색과 공유가 인스타그램 중심으로 이뤄지는 흐름에 맞춰 대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다른 SNS 채널 역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7
  • 대전관광공사 서진희 과장, ‘청년 MICE’ 부문 수상… 대전 MICE 경쟁력 입증
      대전관광공사(사장 김용원)는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공사 MICE뷰로팀 서진희 과장이 ‘청년 MICE’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MICE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MICE 시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청년 MICE’ 부문은 만 39세 이하의 MICE 종사자 중 산업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부문으로,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청년 MICE’ 부문 수상자인 서진희 과장은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 제28회 국제의료영상컴퓨팅 학술대회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대전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대전만의 특화된 MICE 콘텐츠 기획과 운영을 통해 지역 MICE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 청년 MICE 전문가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전 MICE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더 많은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7
  • 금강하구를 수놓는 겨울의 장관… 서천군, 2025 서천철새여행 29~30일 개최
      충남 서천군이 겨울철새의 대규모 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축제 2025 서천철새여행을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를 올해의 주제로 내세우며 서천만의 생태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천철새여행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자연 자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표 생태축제로,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생태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는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더욱 깊이 있는 생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특히 버스와 관람선을 통한 철새 관찰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참가자는 금강하구 일대의 주요 관찰 포인트를 직접 이동하며 철새들의 서식 환경과 이동 경로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돼 어린 관람객들이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금강하구는 국제보호종인 가창오리의 세계 최대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취약종으로 분류한 가창오리 약 30만 마리가 매년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몰 무렵 펼쳐지는 가창오리 군무는 겨울철 서천의 상징이자 전국적인 자연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하늘을 뒤덮는 듯한 거대한 군무 장면은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웅장한 풍경 중 하나로 평가된다. 올해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과 관련해 김기웅 서천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지역 생태 보전과 관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통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생태체험부스, 문화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축제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재조명하고 서천만의 생태관광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겨울 서천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서천철새여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서천군 공식 누리집과 조류생태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4
  • 단양군, 2026 단양방문의 해 공식 선포… 머물고 싶은 내륙 관광도시 도약 선언
      충북 단양군이 2026 단양방문의 해를 공식 선언하며 내륙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군은 지난 22일 단양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에서 선포식을 열고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역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과 함께 단양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만산홍엽이 절정을 이루는 늦가을 풍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 터치버튼 개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수 이단양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직접 축하공연을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단양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을 기점으로 한 단양 관광의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광홍보부스와 포토존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단양의 자연환경과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선포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단양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비롯해 수변로 공영주차장, 다리안 유스호스텔 건립 등 주요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수양개 리조트, 올산골프장 등 민자유치 사업도 탄력을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이 같은 관광 인프라 확대가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일형 관광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숙박과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전략이 담겨 있다. 2026 단양방문의 해 선포를 마친 단양군은 앞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에서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서 단양이 보여줄 변화와 성장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4
  • 겨울엔 더 따뜻한 단양… 천연 석회암 동굴 인기 올라 ‘숨은 힐링 여행지’ 부상
      찬바람이 매서워지는 늦가을, 충북 단양군이 ‘따뜻한 여행지’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외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계절에도 단양 곳곳에 자리한 천연 석회암 동굴들은 사계절 내내 약 15℃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며 자연이 만들어준 포근한 힐링 공간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연 동굴은 계절 변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 난방·냉방 시스템’을 갖춘 독특한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단양군은 국내 대표 카르스트 지형 지역으로, 석회암 지층과 지하수의 긴 시간에 걸친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동굴들이 전역에 분포하며 학술적·관광적 가치가 매우 높다. 올해 단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획득해 단양의 지질 명소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한층 확대된 상황이다. 단양을 대표하는 고수동굴은 총 길이 약 1,395m 규모로, 우리나라 석회암 동굴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다양한 생성물을 품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석순·석주·동굴산호·동굴진주 등 오랜 세월이 빚어낸 지하 생성물이 촘촘히 자리해 마치 ‘지하의 예술관’에 들어온 듯한 감동을 준다. 마리아상, 천당 연못, 인어바위, 사자바위 등 자연이 만든 기묘한 조형물들은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한다. 동굴 입구에 마련된 전시관과 체험형 영상관은 동굴 형성 과정과 지질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달동굴 역시 단양의 대표 명소 중 하나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유명하며 약 4억 5천만 년 전 형성된 귀중한 석회암 동굴로 평가된다. 총 길이 약 760m 규모인 온달동굴은 1층부터 3층까지 입체적으로 발달해 있으며 풍부한 지하수로 인해 지금도 석순과 종유석 일부가 계속 자라고 있는 살아 있는 지질 박물관이다. 동굴 진입로가 비교적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동굴 관람 후 온달산성·온달관광지·전설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면 지질·역사·문화가 결합된 복합 관광코스로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겨울철 실내보다 따뜻한 단양의 천연 동굴 관광은 자연이 주는 색다른 계절 경험을 선사하며, 힐링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19
  • 충북아쿠아리움, 개관 1년 6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 돌파… 중부권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도약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1년 6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생태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 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생태·문화·교육이 결합된 복합형 공간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발걸음을 이끌어 왔다. 연구소는 19일 충북아쿠아리움의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참석해 "충북아쿠아리움의 50만 관람객 달성은 직원들의 헌신과 도민의 성원이 만든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객 50만 명 달성’을 상징하는 기념 피켓을 들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해당 사진은 충북아쿠아리움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도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충북아쿠아리움은 올해 10월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를 주제로 한 동화관을 새롭게 개관해 어린이·가족 관람객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리모델링 중인 곤충체험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생태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복합형 생태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도 충북아쿠아리움의 인기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여름철 물놀이장, 정크아트 체험전, 정서곤충 전시 및 분양 프로그램 등 참여형 생태교육 콘텐츠가 운영됐으며, 가을에는 ‘은빛물결 가을 은어 전시기획전’을 통해 지역 수산자원의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해석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SNS 홍보 강화와 체험형 콘텐츠 확대가 시너지를 내며 충북아쿠아리움은 짧은 기간 내 50만 관람객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만들었다. 지역 내수면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교육 콘텐츠가 꾸준히 확장되면서 충북아쿠아리움은 충북을 넘어 중부권 대표 생태문화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호 내수면산업과장은 “충북아쿠아리움이 도민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태문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해 충북의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19
  • 충주시, 탄금공원 ‘라바랜드’ → ‘충주씨 테마파크’로 전면 리모델링… 지역 정체성 강화 나선다
      충주시가 탄금공원 내 라바랜드를 전면 리모델링해 공식 캐릭터 ‘충주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가족형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다. 시는 시설 노후화와 외부 캐릭터 라이선스 만료 등 기존 라바랜드 운영 구조의 한계를 해소하고, 지역 고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재구성에 나섰다. 라바랜드는 2016년 개장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설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위탁업체 계약과 라바 캐릭터 라이선스 종료가 동시에 다가오면서 새로운 방향 설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라바 캐릭터는 개장 초기에 높은 인지도 효과를 얻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파급력이 감소했고 매년 발생하는 라이선스 비용이 운영 부담으로 이어진 점도 문제로 꼽혔다. 이에 충주시는 외부 캐릭터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시 대표 브랜드 ‘충주씨’를 테마파크 핵심 콘텐츠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충주씨는 수달을 모티브로 한 충주시 공식 캐릭터로, 인근의 충주 아쿠아리움과 조성 중인 충주 국립박물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 시너지를 높일 대표 콘텐츠로 평가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모델링 계획에는 캐릭터 교체뿐 아니라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업그레이드도 포함된다. 주요 개선 사항은 ▲외부 조형물 재정비 ▲그늘막 확충 ▲바닥 포장 정비 등으로, 전반적인 시설 환경을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 편의를 강화한다. 공사는 내년 초 착공해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에는 ‘충주씨 테마파크’의 새로운 모습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탄금공원 라바랜드의 재정비는 충주의 관광 경쟁력을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충주씨 테마파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라바랜드는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공사 완료 후 새 단장을 마친 ‘충주씨 테마파크’로 다시 개방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19
  • 11월의 미식 축제, ‘2025 천북 굴축제’ 개막… 진한 풍미의 겨울 보령이 찾아온다
      보령시 천북굴단지에서 겨울철 별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2025 천북 굴축제’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천수만 농어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특산물인 천북굴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천북굴단지 상인회(회장 황용현)가 주최·주관하는 대표 미식 축제다. 축제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 직후에는 천북굴의 뛰어난 풍미를 활용한 ‘굴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천북굴의 매력을 가장 먼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관광객 노래자랑, 품바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천북 지역은 오래전부터 서해안 최고의 굴 산지로 손꼽혀 왔다. 천북굴은 천수만 갯벌의 풍부한 영양을 먹고 자라 겨울철 찬바람을 맞으면 더욱 살이 단단해지고 감칠맛이 깊어진다. 특히 11월부터 2월은 천북굴의 최전성기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바다의 향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미네랄, 비타민, 타우린 등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겨울철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미식 체험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도 의미가 크다. 천북굴단지 상인회는 “천북굴의 우수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풍미가 최고조에 이르는 천북굴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계절, 11월의 천수만에서 펼쳐질 미식 여행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14
  • 청양 칠갑타워 개관… 칠갑호에 체험·전망·힐링 더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등장
      충남 청양의 대표 관광지 칠갑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충청남도는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칠갑타워는 청양군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칠갑호 관광자원화 사업의 핵심 시설로, 연면적 2722㎡ 규모의 6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연결된 스카이워크는 총 102m 구간으로, 끝 지점에 위치한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는 칠갑호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수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가면 600m 길이의 수상 보행교가 펼쳐지며, 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칠갑호는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 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칠갑타워 개관으로 기존의 관광자원과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해 더욱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수변 캠핑장과 ‘물빛·별빛’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들 시설까지 완성되면 칠갑호 일대는 숙박, 체험, 경관 감상이 모두 가능한 충남의 대표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국장은 “칠갑호는 청양을 넘어 충남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사계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칠갑타워가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설 개관이 청양 관광의 새로운 도약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