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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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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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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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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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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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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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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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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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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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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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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내 최대 생태 체험의 장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13일 개막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 없던 놀이터, 갯벌에 그리다’를 주제로,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감성을 선사하는 대규모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백미는 새롭게 개통되는 국내 최장 목제 보행교인 ‘무안갯벌 탐방다리’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 탐방로에서는 붉게 물든 칠면초 군락과 황토 갯벌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메인 프로그램 ‘Mudventure(머드벤쳐)’는 ‘온종일 체험’과 ‘해적 콘셉트’를 중심으로 50여 종의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대형 에어바운스, 컬러풀 스플래쉬 물총놀이, EDM 파티 등 이벤트성 프로그램은 주말에 집중 운영되며, 평일에는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상설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낙지광장에서는 신나는 놀이 콘텐츠가, 생태과학관에서는 ‘갯벌바다예술체험’과 감성 가득한 ‘갯크닉 존’이 마련돼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미끌미끌 장어잡기, 운저리 바다 낚시, 농게 생태체험 등 갯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여기에 구독자 143만 명을 보유한 생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참여해 갯벌 생태 강연과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해적탐험대’도 운영된다. 해적카페, 해적 의상대여, 포토존 등과 함께 갯벌크루와 탐험대가 되어 축제장 곳곳에서 보물을 찾는 특별한 프로그램은 하루 3회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태·체험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전국 최고의 키즈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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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내 최대 생태 체험의 장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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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빛으로 수놓은 무주 가을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성대한 개막
- 전북 무주군의 대표 생태관광축제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6일 저녁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한 ‘2025 아시아 친환경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생태환경 가치와 지역 공동체의 힘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무주군청에서 개막식장까지 펼쳐진 ‘반디 입장식’에서는 축제 마스코트 ‘또리와 아로’를 비롯해 취타대, 농악팀, 숟가락 난타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안호영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자매도시 대표단을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석한 개막행사에서는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주제공연 ‘나는 반디’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나는 반디’는 빛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반딧불이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가수 경서와 조째즈가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밤하늘을 수놓은 ‘반디 빛의 향연’이었다. 남대천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새롭게 선보인 음악분수와 낙화놀이,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관람객 강 모 씨(43세, 대전)는 “아이들과 매해 축제를 찾고 있는데 올해는 반딧불이 주제관 규모와 구성도 새로워졌고 음악분수도 인상 깊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원칙으로 삼고, 친환경축제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방문객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산의실 솟대 세우기, 반딧불이 생태탐험, 치어 방류와 소원 비행기 날리기, 사랑의 다리 물벼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딧불축제가 친환경축제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관광객에게 재미와 편의, 만족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14일까지 무주 등나무운동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무주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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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빛으로 수놓은 무주 가을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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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요 관광지 통합관람권에 ‘선택 할인 제도’ 도입…합리적 요금체계로 관광 편의성 강화
- 신안군이 지난 9월 2일부터 주요 관광지 통합관람권에 ‘선택 할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제도는 획일적인 요금제를 개선해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선택권을 제공하고, 관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통합관람권은 뮤지엄파크, 1004섬 분재정원, 퍼플섬, 화석박물관, 서각박물관 등 5개 관광지를 묶어 일괄 구매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제도 시행으로 관람객은 원하는 관광지를 직접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할인율은 선택 개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개소 선택 시 약 50%, 4개소 선택 시 55%, 5개소 모두 선택할 경우 최대 57%까지 할인이 제공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번 혜택은 일반 요금을 납부하는 개인에 한정되며, 청소년·군인·어린이·단체 관람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개별 매표를 해야 한다. 신안군은 이번 제도가 관람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섬 정원문화를 중심으로 한 신안군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까지 강화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새로운 선택 할인 제도를 통해 관광객들이 원하는 시설을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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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요 관광지 통합관람권에 ‘선택 할인 제도’ 도입…합리적 요금체계로 관광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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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화순고인돌 한가위 캠핑왕’ 개최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을 활용한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인 ‘화순고인돌 한가위 캠핑왕’을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회차별 20개 팀, 총 4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가위 요리 경연대회, 쿠킹클래스, 전통놀이 대항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인돌오토캠핑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순 고인돌유적지를 대표적인 가족 체험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5월 ‘화순고인돌 명랑캠프’, 6월 ‘세계유산 배움캠프’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3일간 ‘별빛문화공연’을 열어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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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화순고인돌 한가위 캠핑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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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엔’ 회원 대상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 진행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9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여수엔’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수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여수엔’ 회원에게는 숙소·음식점·관광지·특산품·짐 배송·주차장 등 총 6개 분야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숙소 최대 5만 원 할인, 음식점 20% 할인, 관광지 10% 할인, 특산품 10% 할인, 짐 배송 50% 할인, 주차장 무료 이용 등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여수엔’ 회원 계정당 매월 1회 자동 발급되며, 로그인 후 결제 단계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가을철 다양한 축제와 행사 기간에 맞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수엔’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스마트관광 플랫폼 ‘여수엔’은 구글 Play스토어와 애플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65) 또는 ‘여수엔’ 운영사(☎061-659-3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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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엔’ 회원 대상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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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료 셔틀과 걷기 탐방으로 ‘무릉부릉’ 열린다
- 전남 화순군이 자랑하는 대표 가을 축제인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화순적벽과 이서커뮤니티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무릉부릉’으로, 적벽 셔틀을 타고 떠나는 천하제일경 무릉도원 화순적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3,000여 명의 내·외빈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무료 적벽 셔틀’이다. 20~2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적벽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예약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인원 제약 없이 적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관광객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광주 지하철 소태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연결되는 버스도 하루 4회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2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걸어서 만나는 적벽’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상수원보호구역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송석정, 대나무숲, 옛 우물, 마을 돌담길 등을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1년에 단 하루만 허용되는 기회로, 사전 모집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GEO 환경음악회’도 축제의 백미다. 화순 지오학교와 협업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이서커뮤니티센터와 망향정에서 판소리, 현악 앙상블, 색소폰, 플루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환경을 접목한 무대는 방문객들에게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웰빙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1일 망미정에서는 ‘적벽 웰니스 타임’이 열려 오전 11시 힐링 요가, 오후 2시 태극권 시범과 명상 체험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와 무등산송계선원 민웅기 원장이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는 화순 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비롯해 목재체험, 누에고치 공예품 만들기,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적벽 청소년 백일장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구복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화순적벽문화축제는 무료 셔틀과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부담을 줄이고, 음악과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천혜의 절경인 화순적벽을 무대로 자연·문화·건강·지역경제가 융합된 복합형 가을 축제로, 전남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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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료 셔틀과 걷기 탐방으로 ‘무릉부릉’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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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업계와 손잡고 하반기 대규모 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강화
- 목포시가 하반기 대규모 행사들을 앞두고 관광업계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며 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외식·숙박·여행·소상공인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계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를 시작으로, 10월에 예정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문화유산야행, 그리고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LPGA BMW 골프대회 등 연이은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업계는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 실천 협조 요청 ▲9월 18일 열리는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 참여 및 분위기 조성 ▲행사 준비 과정에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관광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9월 18일 결의대회를 통해 목포시 전역에서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을 실천하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가올 대규모 행사들은 목포를 국내외에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정과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광객이 체감하는 친절한 응대, 음식의 맛과 품질, 숙소의 청결, 교통과 편의시설의 편리함이 곧 목포의 이미지인 만큼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대규모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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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업계와 손잡고 하반기 대규모 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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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 스탬프 투어’, 두 달 만에 400명 돌파…치유 관광 新콘텐츠로 주목
-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페스타’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시작된 이 투어는 8월 31일 기준 402명이 참여해 총 902건의 스탬프를 인증하며 완도 섬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스탬프 인증은 청산도, 노화도, 금일도, 소안도, 금당도, 보길도, 생일도 등 7개 도서와 일부 주요 거점 등 총 11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는 최대 7개 인증을 모을 수 있다. GPS 기반 자동 인증 방식으로 편리하게 운영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참여 현황을 보면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고, 보길도(171회), 노화도(146회)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329명이 몰리며 전체 참여자의 80% 이상을 차지, 섬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섬 스탬프 투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완도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휴대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고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각 항구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돼 번거로움 없이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지급된다. 스탬프 5개 이상 인증 시 5만 원권, 3개 이상 3만 원권, 1개 이상 1만 원권 등 다양한 당첨 기회가 주어져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여한 것은 완도 섬 관광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섬 스탬프 투어가 완도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정 힐링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섬 여행을 보다 흥미롭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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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 스탬프 투어’, 두 달 만에 400명 돌파…치유 관광 新콘텐츠로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