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 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2-15
  • 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2-15
  • 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2-11

실시간 전라 기사

  • 신안군,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15%→20%까지 확대…군민·소상공인 맞춤 지원
      신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역경제 지원책을 내놨다. 군은 오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004섬신안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군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소비를 촉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도읍, 자은면, 임자면, 흑산면 등 4개 읍·면에서는 등록 가맹점 결제 시 기본 할인 15%에 추가 5% 후(後) 캐시백을 제공, 최대 20%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후캐시백은 결제 즉시 포인트로 적립돼 바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월 할인 구매 한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 지류·카드 통합 월 70만 원에서, 오는 9월부터는 지류 상품권 월 30만 원, 지류·카드 통합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편의 향상 차원에서 사용처도 대폭 확대된다. 오는 9월부터 관내 13개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돼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1004섬신안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1,1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용처는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과 재난지역 맞춤 지원은 군민과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신안군 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4
  • 전북 관광 미래 함께 만든다…‘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 9월 13일까지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의 관광가치를 담아낼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전북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고, 이를 향후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북의 관광은 0000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전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문구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의 공모전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커피쿠폰이 증정되며, 최종 선정된 키워드는 전북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 디자인 개발, 나아가 대외 홍보 자료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지난 8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광브랜드 목표와 전략 설정 ▲핵심 관광자원 분석을 통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수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슬로건 및 BI 디자인 개발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키워드 공모전은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전북 관광의 새로운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전북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4
  • 임실 방문의 해, 더욱 풍성해진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
      임실군이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 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와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을 하루 늘려 더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저지종 원유 활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축제장을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 먹거리 등 지역 특산품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임실만의 특별한 매력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아 준비한 이번 치즈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가을의 정취와 치즈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4
  •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교환학생 플랫폼 KOPLE과 손잡고 글로벌 로컬여행 개발 나선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외국인 교환학생 지역여행 플랫폼 ‘코플(KOPLE)’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맞춤형 화순 로컬여행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약은 지난 8월 26일 체결되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순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OPLE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커뮤니티로, 2천여 명의 회원과 함께 한국 전역 40여 개 소도시 여행을 기획·운영해온 경험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동시에, 지자체와 협력해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온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거주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신청 방식의 화순 로컬여행 상품이 개발된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청년 및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교류하며 관계적 소통을 중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직후 KOPLE 운영진 8명은 화순을 직접 방문해 3일간 지역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문화예술 기획자들과 교류하며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답사단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여행에 미치다’ 소속),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재단은 이들을 ‘화순 글로벌 프론티어’로 임명해 앞으로 화순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화순 관광상품 공동 개발, 외국어 관광 가이드 제작, 관광 서비스 질 향상,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화순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첫 번째 외국인 대상 1박 2일 화순여행 상품은 오는 10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외국어 디지털 가이드 제작과 관광 인프라 보완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순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기반을 다지겠다”며 “청년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차별화된 로컬여행을 통해 화순만의 특별한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로컬관광을 보여주는 선례로, 앞으로 화순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3
  • 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지원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 추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1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24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은 영암군민이 아닌 관광객 2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첫 방문 시 5만 원, 두 번째 방문 시 7만 원, 세 번째 방문 시 1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지급되며, 여기에 ‘영암몰’ 포인트 2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한 관광객은 3천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액은 총 24만 3천 원에 이른다. 사업 참여와 인증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홈페이지는 막바지 구축 단계에 있으며, 사업 개시와 함께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영암을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서 정산 신청을 하면,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3일 이내에 대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참여 인증을 위해서는 ▲참여자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영암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 ▲10만 원 이상 영암 지역 내 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 소비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1 영암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영암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1-470-24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알찬 혜택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3
  •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지역 자영업자 대상 무료 탑승 행사…상생 릴레이 이어간다
      여수의 대표 관광시설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유월드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여수시에 사업장을 둔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 종사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업체당 최대 4인까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가 5만 3천 원 상당의 ‘플라이콤보(루지 3회+롤글라이더 1회)’ 상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9월 4일은 정기 점검으로 오후 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루지와 롤글라이더는 유월드의 대표 체험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관광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상생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서는 앞서 미남크루즈가 자영업자 대상 선상 불꽃투어를,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이 짚라인 무료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유월드의 무료 체험 행사는 이러한 릴레이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광시설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1
  • 순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글로벌 치유관광도시 도약 나선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순천을 찾는 외국인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맞춤형 관광정책을 선보인다. 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6월은 22.2%, 7월은 38.0% 증가하며 여름철 집중 수요가 두드러졌다. 이는 순천이 생태관광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다각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여수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는 항구에서 순천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중국어 해설사가 동승하는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념품, 중국어 안내 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순천역 관광안내소에는 중국어 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전용 코스맵을 제공한다. 드라마 촬영지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 체험, 로컬공방 체험 등 젊은 세대 선호도가 높은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 체류 → 소비 → 재방문’ 선순환 구조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도 시행된다. ▲중국어 홍보물 제작과 온라인 홍보 강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인증제 도입 ▲숙박시설 위생관리 및 간편결제 확대 ▲K-뷰티 팸투어와 전통시장 쇼핑 연계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셔틀버스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순천시는 정원 워케이션, 에코촌 숙박, 마을스테이 ‘쉴랑게’, 사운드 순천, 씨워킹 등 치유·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컬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1
  • 영암, 무화과 향기 가득한 가을…‘영암무화과축제 & 제26회 삼호읍민의 날’ 9월 5일 개막
      전남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가 주인공으로 나선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영암군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회장 김상일)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영암무화과축제’와 ‘제26회 삼호읍민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화과의 맛과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농업·문화·관광 복합형 지역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천 장식으로 꾸며진 무화과 거리, 관상용 무화과 화분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특별한 무화과의 세계로 안내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며, 무화과 라떼, 곤약젤리, 잼, 굿즈 등 무화과를 활용한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개막 축하공연(9월 5일), 무화과 그림 그리기 대회(9월 6일), 무화과 가요제(9월 7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풀장 △비누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오락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 존에서는 청년 푸드트럭과 우주제빵소의 무화과 머핀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영암굿즈 상품 판매장과 월출산국립공원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적 특색을 더한다. 김상일 추진위원회장은 “영암 무화과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며 “삼호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지역민이 화합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영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1
  • 익산, 고구마·고구마순 주인공 된 ‘제1회 익산 고구마(순) 축제’ 6일 개막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주인공으로 나선 색다른 먹거리 축제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제1회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익산은 국내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확독(돌절구) 고구마순 김치 △참가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형 고구마순 비빔밥 퍼포먼스 △속도 대결 고구마순 껍질 까기 △땅속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현장에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육개장 등 7~8가지 먹거리도 선보이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 어린 고향의 맛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신나는 예술버스 △비눗방울 공연 △밴드 연주 △전통 마당극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농업과 예술,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 및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돼 쇼핑의 재미를 더하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고구마순 김치는 포장 판매와 시식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어린순과 잎, 줄기에는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 ‘카페오일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고구마순이 단순한 부재료를 넘어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번 축제가 갖는 의미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함께 고구마·고구마순의 산업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과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1
  • 익산, 전통시장·포차 감성 담은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 5일 개막
      익산의 가을밤이 푸짐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물든다.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와 구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남부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는 후라이드 치킨, 홍어회무침, 김치부침개, 제육볶음, 새우튀김 등 약 40종의 포차 메뉴가 준비된다. 대부분 1만 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는 푸드트럭 존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시원한 주류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시민 노래자랑 △댄스 배틀 △가수 공연 △DJ 쇼 등 풍성한 무대 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밤마다 이어지는 음악과 공연은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으로,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하면 10%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최대 23%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참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축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과 흥겨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이리와 포차 축제가 구시장과 남부시장의 상생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