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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통시장과 철도관광 잇는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본격 운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코레일과 협업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결한 종합형 관광패키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구미로 향하는 철도 노선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1일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 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며,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1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김천구미역을 거쳐 신라불교초전지, 금오산 케이블카를 탐방한 뒤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코스는 서울, 부산, 마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환승 후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구미의 가을 축제들과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 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은 열차 여행과 함께 축제, 시장 장보기, 지역 먹거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관광열차 사업을 통해 철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의 ‘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 메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지역축제 참여와 전통시장 탐방이 결합된 특별한 구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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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미식 축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 10월 31일 개막
-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물든 문경새재에서 미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를 주제로 열리며,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약돌한우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약돌한우는 문경 가은읍에서 생산되는 천연 광물 ‘거정석(페그마사이트)’을 사료에 첨가해 사육한 소로, 거정석에는 게르마늄, 셀레늄, 홀륨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이 고기의 풍미를 높이고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을 증가시켜 한층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문경산 약돌한우는 993㎏의 생체중량과 육질등급 1++A를 기록하며 1,766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문경시는 1999년 약돌 특허등록과 2006년 상표등록을 마친 이후 한우 개량사업과 브랜드화 정책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를 확립했으며, 경북도 평균보다 높은 1++ 등급 출현율을 기록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한우 구이터다. 약 8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대형 구이터에서는 현장에서 약돌한우를 부위별로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단풍철 문경새재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즉석 바비큐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약돌한우 특별할인 판매전이 열려 평소보다 20~33% 저렴한 가격으로 문경의 명품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시식과 구매가 동시에 가능한 현장 프로그램은 약돌한우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한우오락실’이 새롭게 마련되어 타이머 맞추기, 골든볼 차기, 해머치기 등 게임형 이벤트가 운영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약돌한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팔씨름 국가대표 주민경과 함께하는 ‘1대100 도전 이벤트’ 등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맛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현장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 무대도 풍성하다. 10월 31일 개막식에는 가수 박지현, 정서주, 영기, 윤윤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11월 1일에는 ‘토요음악회 IN 문경’과 지역 예술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올해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KTX 판교~문경 구간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축제 기간 KTX 이용객에게는 현장에서 경품 응모권, 문경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 구매 할인권,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시내버스 무료화로 축제장까지 이동이 편리해져 더 많은 방문객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약돌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문경의 문화, 관광, 농업이 어우러지는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명품 한우의 맛과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미식과 정,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문경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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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미식 축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 10월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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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일몰…부산 ‘노을투어’ 11월 5일 무료 시범운항 시작
-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가을 정취를 더한 새로운 석양 코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낙동강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의 일몰 감상 코스로 구성됐다. 매일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출발해 약 40분간 운항하며, 물결 위로 번지는 낙동강의 황금빛 석양과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항 기간 동안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운항은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에서 예약 가능하다. 탑승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범 운항 기간 중 ‘노을투어’ 탑승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시범 운항 종료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정기 유료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요금은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부산 서부권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대표 생태·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들 명소는 각각 생태·문화·체험·미식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에게 낙동강 일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금빛노을 브릿지’는 노을이 비치는 낙동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형 보행 교량으로 인기가 높으며, ‘구포시장’은 구포국수와 어묵 등 부산의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서부산권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탐방센터와 삼락생태공원 등은 가족 단위 생태체험과 힐링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서부산권 관광의 체류시간과 경제활동이 함께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야간운항, 계절별 이벤트,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발전시켜 서부산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노을투어’ 시범 운항을 계기로 생태와 감성이 공존하는 낙동강 관광벨트를 본격화하고, 자연·문화·도시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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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일몰…부산 ‘노을투어’ 11월 5일 무료 시범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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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도시 거창, 황금연휴 치유여행지로 주목
-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져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명절의 따뜻한 정과 함께, 지친 일상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힐링의 고장’ 경남 거창군이 제격이다. 거창군은 올해 6월 치유산업특구로 지정되며 산림·농업·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치유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명상과 산림치유, 온천과 꽃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거창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완벽한 힐링 여행지다. 거창의 동쪽에는 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강알칼리성(pH 9.7)의 ‘가조온천관광지’가 자리한다. 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명상·맨발걷기·족욕·티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숙박시설과 산책길을 갖춰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힐링랜드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산림치유센터는 10월 6~7일 휴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근 가조온천관광지는 천연 알칼리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으며, 무료 족욕장과 코스모스 꽃단지가 가을 감성을 더한다. 방문 인증샷 이벤트(10월 31일까지)와 주말 웰니스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쪽으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거창수승대’와 ‘금원산자연휴양림’, 그리고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수승대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노송이 어우러진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명소로, 요수정과 관수루, 구연서원 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상 50m 높이의 출렁다리와 야영장, 캠핑장이 조성돼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야영장·캠핑장 10월 5~7일 휴무). 인근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숲속 산책로가 아름답고, 월성계곡의 ‘서출동류물길’을 따라 걸으면 맑은 물소리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남쪽에는 남상면의 ‘거창창포원’과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열대식물원, 전망대, 맨발길, 야간조명 등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추석 연휴에도 개방되며(열대식물원·치유센터·키즈카페는 10월 10일 휴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감악산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꽃별여행 축제’가 열려 보랏빛 아스타 국화밭과 꽃별시장, 공연,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북쪽에는 해발 750m 고지에 위치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와 500년 역사의 숲 ‘웅양 동호숲’이 있다.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풍경 속에서 트리탑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특히 트리탑 전망대는 베트남 다낭 바나힐을 닮은 구조로, 여행자들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웅양면 동호숲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오래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진 숲길 사이로 붉게 피어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룬다. 옥진숙 거창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창은 산과 물, 숲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치유·힐링 관광지로, 가족과 함께 머물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석 이후에도 ‘거창창포원 국화전시’(10월 25일~11월 9일)와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10월 31일~11월 9일) 등 다양한 가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와 함께 거창에서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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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도시 거창, 황금연휴 치유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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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놓은 거창창포원,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없이 운영
-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거창창포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거창창포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개방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힐링 공간을 마련해 명절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거창창포원은 총 42만㎡ 규모의 대형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거창의 대표 관광명소다. 봄에는 창포꽃이 만개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어우러진 화려한 수생정원이 인기를 끈다. 특히 올가을에는 둥지전망대 주변의 무늬물대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수변생태정원과 맨발 걷기길 일대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 여행의 낭만을 더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가을빛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연휴 동안에는 거창창포원의 주요 시설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실내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치유센터에서 족욕체험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열대식물원에서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과 연인들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변 정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올해 가을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중순에는 국화전시가 열려 형형색색의 국화가 창포원을 물들일 예정이며,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정취는 늦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최상의 상태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고즈넉한 수변정원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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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놓은 거창창포원,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없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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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가을, 황금빛 꽃물결로 물든다…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 10월 3일 개막
- 의령의 가을이 형형색색의 꽃물결로 물든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를 넘어 의령군이 직접 주최하는 첫 번째 공식 축제로,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꽃과 자연, 그리고 낭만이 어우러진 의령의 가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로 발돋움할 이번 행사는 꽃, 음악, 체험, 포토존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4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희재와 미스김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10헥타르(ha) 규모의 대형 꽃단지가 조성돼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국화, 촛불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밭 사이를 거닐다 보면 가을의 정취가 온몸으로 느껴지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 아래 꽃밭과 강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꽃 터널과 핑크뮬리 포토존, 리치 초승달존 등 다양한 테마 포토스팟이 운영되며, SNS 인증 미션 이벤트와 인생네컷 촬영 체험, 자연 속 ‘리치 낭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낮에는 꽃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을 느끼고,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리치꽃축제는 의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대표 가을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도 10월 한 달 동안 경관단지가 상시 개방돼 늦가을까지 의령의 황금빛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꽃과 낭만, 자연이 어우러지는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는 올해 가을, 경남 의령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는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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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가을, 황금빛 꽃물결로 물든다…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 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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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잔망루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관광지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 김해시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및 주요 관광지 할인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한 달 동안 김해의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초입에는 ‘여행가는 가을 × 잔망루피’ NFC(근거리 무선통신) 입간판이 설치된다. 관광객이 캐릭터의 손 모양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이모티콘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주요 관광지 30여 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김해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2곳의 설치 지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 이모티콘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김해 주요 관광지 3곳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main.do)에서 온라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된다. 할인 대상지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여행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분청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김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귀여운 캐릭터 체험과 할인 혜택, 그리고 문화예술 축제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떠나는 이번 김해 여행은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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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잔망루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관광지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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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경남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붉게 물든 단풍과 청명한 가을 하늘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광지를 제안했다. 이번 연휴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경남에서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먼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관광지로는 창원의 경남마산로봇랜드, 통영케이블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꼽힌다. 국내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놀이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통영케이블카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는 유리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을 통해 다도해의 장대한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질녘 붉게 물든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전경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양산 황산공원, 함안 입곡군립공원, 창녕 우포늪, 함양 화림동계곡,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제격이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3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피톤치드 향기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숙박과 캠핑,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양산의 황산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댑싸리가 붉게 물들며 감성적인 산책길을 선사한다.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은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협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이 유명하며,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함양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는 옛 선비들의 풍류가 깃든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진 길로, 걸음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Y자형 출렁다리와 무장애 데크로드, 산림치유센터 등을 갖춘 치유 명소로, 인근 가조온천과 코스모스 단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인기다. 예술과 문화, 역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들도 다채롭다. 김해의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흙과 건축의 융합을 주제로 한 도자·건축 전문 미술관으로,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마련돼 있다. 밀양의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유적지로, 국보와 보물이 다수 보존된 고찰이며, 가을 단풍에 물든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이 감동을 더한다.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생태공원을 전면 리뉴얼해 세대별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하동의 최참판댁은 소설 ‘토지’의 무대로, 평사리 들판과 지리산의 풍경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산청의 정취암은 대성산 기암절벽에 자리한 사찰로, 일출 명소이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의령의 부자 솥바위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삼성·LG·효성 창업주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합천의 합천멍스테이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대형 놀이터와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추석 연휴의 낭만을 한층 높여줄 야간 축제와 엑스포도 눈길을 끈다. 진주의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열리며, 약 7만 개의 유등이 진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쇼, 불꽃놀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고성의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며,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공룡드론쇼, 플라워사우르스,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등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하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가을을 맞아 경남의 자연과 관광지가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경남 곳곳을 여행하며 자연과 문화,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의미 있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의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 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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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경남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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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역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가을 여행지… 경남 고성으로 떠나는 황금연휴 힐링여행
-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져 최대 10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힐링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자연과 역사, 치유가 어우러진 경남 고성군으로의 가을 여행이 제격이다. 공룡의 발자국 위를 걷고, 천년 고찰에서 마음을 씻으며, 편백숲에서 숨을 고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고대 문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 고성은 가을의 낭만과 평온함을 모두 품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대표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다.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진품 공룡화석 전시와 꽃으로 만든 초대형 공룡 조형물 ‘플라워사우르스’, 하늘을 나는 ‘익룡드론쇼’, 공룡 먹이주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과 8일에는 불꽃쇼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엑스포의 배경이 되는 당항포관광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른 당항포해전의 현장으로, 교육과 체험, 여가가 어우러진 역사 공간이다. 이순신 테마공원과 전시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고성터미널에서 엑스포장까지 군내버스가 운행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도 편리하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고성읍 송학동고분군을 추천한다.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고대 소가야의 왕릉급 고분으로, 금동귀걸이와 청동제 제기, 유리구슬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된 유적지다. 가을이면 황금빛 들녘이 주변을 감싸며 장엄한 풍경을 자아내고, 인근 고성시장에서는 지역의 정취와 향토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명소인 문수암과 보현암은 신라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남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다. 특히 보현암 약사전에 자리한 13m 높이의 약사여래대불은 병을 치유하는 부처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장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맑히는 듯하다. 산과 숲 속에서의 여유를 원한다면 갈모봉자연휴양림과 연화산도립공원 옥천사가 제격이다. 갈모봉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된 편백숲이 빽빽이 들어선 힐링 명소로,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 속에서 산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숲속 도서관과 무인카페, 자란만을 내려다보는 전망 포인트 등은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연화산도립공원은 부드러운 산세와 천년고찰 옥천사가 어우러진 역사와 자연의 명소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행 코스다. 고성군은 ‘참여형 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모전도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고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앱으로 인증하면 제철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또한 공룡엑스포 기간 중 ‘상족암군립공원 구석구석 모바일투어’와 ‘힐링해, 고성 SNS 인증샷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 참여를 유도한다. 사진과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마련돼 있다. ‘2025 고성 관광사진 전국공모전’(10월 13~17일)과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10월 20~24일)은 MZ세대의 창의적 시선으로 고성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기회로, 우수작은 향후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또한 고성은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의 주요 구간으로, 남파랑길 5개 코스를 대상으로 한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걷기 인증 기념 배지 증정 이벤트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 고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룡과 역사, 바다와 산,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고성에서 잊지 못할 가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고성군. 이번 추석, 공룡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고장, 그리고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고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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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역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가을 여행지… 경남 고성으로 떠나는 황금연휴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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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명절, 산청에서 힐링하세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 10월 6일 개막
- 산청군이 가을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치유형 관광축제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해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산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힐링, 체험이 어우러진 산청의 대표 명소로, 이번 행사는 그 공간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분수광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만들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포토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매일 진행되는 ‘코믹 매직 벌룬쇼’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인다. 풍선과 마술이 결합된 코믹 벌룬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른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큰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며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을 찾는 분들에게 치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언제 와도 정겹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은 이번 가을 명절,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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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명절, 산청에서 힐링하세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 10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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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반기 축제 릴레이 돌입… 푸드·라면·K-POP 콘서트로 도시 전역이 ‘축제의 장’
- 구미시가 올가을 다채로운 축제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음식·문화·산업·음악이 어우러진 구미형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대표 먹거리 행사인 ‘푸드페스티벌’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송정동 송정맛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구미(九味)의 맛’을 주제로 한 ‘9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개의 테마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6개 연계 행사와 함께 지역의 맛과 문화를 총망라한 미식 축제로 꾸며진다. 이어 구미가 원조로 꼽히는 ‘라면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역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비롯해 반띵라면(반반 나눠먹는 콘셉트), QR·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등 방문객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라면’을 주제로 한 구미의 독창적인 축제답게, 젊은 세대의 참여와 SNS 확산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구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구미역 일원에서는 전시, 체험, 공연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진행되며, 산업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구미산단페스티벌’(10.8.~9.),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LG드림페스티벌’(10.11.)이 이어진다. 또한 10월 31일에는 ‘2025 구미 K-POP 콘서트’가 열리고, 같은 기간 ‘문화로 상권활성화 축제’(10.31.~11.2.)가 도심 상권 중심에서 개최되어 지역 전역을 음악과 문화로 가득 채운다. 시는 이처럼 하반기 내내 이어질 축제들로 약 65만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주요 축제(푸드페스티벌, 라면축제, 금오천벚꽃축제) 개최 기간 동안 인근 상권 매출은 평소 대비 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구미시는 축제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계해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숙박비와 상가 소비 내역에 대한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제와 구미사랑상품권 13% 할인 판매(10~12월) 등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정책이 더해지면서 소비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도시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는 지속가능한 축제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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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반기 축제 릴레이 돌입… 푸드·라면·K-POP 콘서트로 도시 전역이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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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황금연휴엔 경주로… 역사·낭만·힐링이 공존하는 살아 있는 박물관
- 다가오는 황금연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가 정답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펼쳐진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 도시 전체가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다. 불국사와 석굴암 같은 불교 유산부터 동궁과 월지의 낭만적인 야경,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문단지까지,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여행의 모든 매력이 경주에 담겨 있다. 최근에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감성 여행과 청년문화가 활기를 더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유산이다. 불국사는 이상향인 불국토를 지상에 구현하고자 한 신라인의 염원을 담은 사찰로, 대웅전 앞 청운교와 백운교는 하늘로 오르는 듯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다보탑과 삼층석탑은 각각 화려함과 단아함을 상징하며 한국 석탑 예술의 완성을 보여준다. 석굴암은 동해의 일출과 마주한 석굴 사찰로, 완벽한 대칭미와 우주를 상징하는 설계로 찬사를 받는다. 본존불의 온화한 미소 앞에 서면 천년 세월을 뛰어넘는 경외감이 밀려온다. 대릉원, 첨성대, 월성으로 이어지는 왕경 일대는 ‘별빛의 도시 경주’의 상징 공간이다. 대릉원 고분군의 거대한 봉분과 천마총 금관은 신라 왕국의 위엄을 보여주며,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당시의 과학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월성 궁궐터는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이며, 야간 조명 아래 신라 왕궁의 위용이 재현된다. 낮에는 고즈넉한 유적을 따라 걷고, 밤에는 빛과 물이 어우러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이었던 곳으로, 연못 위로 비치는 누각과 조명이 어우러져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월정교는 남천을 가로지르는 웅장한 목교로, 야간 조명 속에서 신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통 한옥이 남아 있는 교촌마을에서는 주말마다 전통혼례와 풍물공연이 열려 머무는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황룡사터와 분황사는 신라의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상징한다. 황룡사터는 과거 9층 목탑이 세워졌던 자리로, 안내판과 복원 모형을 통해 신라 최대 사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분황사는 선덕여왕이 창건한 사찰로, 석탑의 정교한 구조와 장인정신이 살아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천년의 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천마총 금관, 금동 장신구, 불상 등 수천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를 빼놓을 수 없다. 호수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호텔·리조트·테마파크·골프장 등이 집약된 보문단지는 하루로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저녁에는 호수 위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주의 동해안에는 호국의 정신이 깃든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이 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앞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맞닿은 왕의 기도를 느낄 수 있고, 문무대왕릉에서는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 수중릉이 장엄한 감동을 전한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 파도 위로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면은 경주 여행의 백미다. 또한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생활과 유학문화를 간직한 공간으로, 현재도 주민이 생활하는 ‘살아 있는 전통마을’이다. 한옥 체험과 전통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반면 황리단길은 감성 카페와 공방, 갤러리로 가득한 젊음의 거리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낭만, 휴식과 체험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의 천년의 숨결, 동궁과 월지의 낭만적인 야경, 보문호의 평온한 풍경이 어우러져 경주는 황금연휴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이번 연휴, 경주에서 고요한 아름다움과 찬란한 역사를 동시에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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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황금연휴엔 경주로… 역사·낭만·힐링이 공존하는 살아 있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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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유등이 수놓는 밤하늘, 진주를 밝힌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4일 개막
- 가을밤 남강 위를 수놓는 등불의 향연,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올해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진주 남강을 물들이는 7만여 개의 유등이다. 고요한 강 위를 떠다니는 등불들은 과거 진주대첩의 승리를 기념하던 풍습에서 비롯돼, 오늘날에는 평화와 소망의 상징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등에는 진주 시민들의 염원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져 각양각색의 빛과 형태로 완성된다. 특히 올해는 움직이는 유등과 3D 홀로그램 기술이 결합된 첨단 유등이 등장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유등 작품들도 곳곳에 전시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남강 일대는 밤마다 거대한 ‘빛의 예술관’으로 변신한다. 개막일인 10월 4일과 18일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대규모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또한 8일에는 추가 드론쇼, 10일에는 불꽃놀이가 각각 열려 연휴 기간 내내 다채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수상드론과 불꽃드론, 라이트 쇼가 결합돼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야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주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시간 거리 혼잡도와 행사장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지도 서비스’, 모바일 및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현장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음식주문, 좌석 예약, 행사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즐길거리로는 ‘야외 방탈출 게임’이 눈길을 끈다. 진주대첩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로 구성한 추리형 미션 프로그램으로, 진주성 내 10개 구역을 돌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하루 7회 운영되며, ‘진주의 수호자들’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공북문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와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대한민국 축제”라며 “7만여 유등이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진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 중인 10월 10일부터는 ‘제74회 개천예술제’와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되어 진주 전역이 문화와 예술,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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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유등이 수놓는 밤하늘, 진주를 밝힌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4일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