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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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개최…영국 내 한류의 흐름과 미래 비전 제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10월 24일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주요 언론이 주목한 한류의 흐름을 분석하고 K-소프트파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문화원은 BBC, 파이낸셜타임즈, 이코노미스트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분석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을 발표하고, ‘탑 10 K-컬처 키워드(Top 10 K-Culture Keyword)’를 공개했다. 또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 확산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 선승혜 문화원장은 ‘A Life in the K-Cul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K-소프트 파워는 감정의 언어로 세계를 연결하는 힘이며, 한국 문화는 디지털 시대의 감정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미학은 ‘제 뜻을 신나게 펼치는 마음’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인과 감정적으로 공명하는 한류의 근원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에서는 영국 내에서 주목받은 다섯 가지 K-컬처 분야가 소개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수전 최의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에든버러국제도서전의 한국 웹소설 발표가 주목받았다. ▲시각예술 부문에서는 이미래 작가의 테이트모던 특별전 ‘열린 상처’와 양혜규 작가의 헤이워드 갤러리 전시 ‘윤년’이 소개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블랙핑크의 웸블리·하이드파크 공연이, ▲K-콘텐츠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가 언급됐다. ▲문화유산 부문에서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Digital Heritage: AI with You’와 ‘Endless Bonds: AI and Korean Heritage’가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이어 문화원 김다석 실무관은 영국 언론 분석을 통해 선정한 ‘탑 10 K-컬처 키워드’를 공개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K-POP Demon Hunters ▲오징어 게임 ▲반전(plot twist) ▲손흥민 ▲블랙핑크 ▲떡볶이 ▲고추장 ▲서도호 ▲글라스 스킨(Glass Skin) ▲해녀로, K-콘텐츠와 K-푸드,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의 확장세를 보여줬다. 김 실무관은 “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한국 콘텐츠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 음식은 분식을 중심으로 한 대중성과 체험형 식문화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세계적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BBC의 이윤녕 기자는 “BBC의 한국 문화 보도는 단순한 트렌드 소개에서 사회문화적 맥락을 다루는 심층 기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튜버 아르망 드 램빌리는 “영국 젊은 세대는 한국 문화의 진정성과 정서적 공감력에 매력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은 “한국 음식은 ‘쉽게 요리 가능한 제품’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 중심 식문화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런던 ‘솜씨’ 레스토랑의 김지훈 셰프는 “한식은 정성과 미학이 깃든 예술”이라며 K-푸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3부 오픈 포럼에서는 BBC, 넷플릭스, 브리티시 카운슬, 영국 문화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의 지속 가능한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K-컬처는 더 이상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세계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사회 속에서 한류가 어떻게 자리 잡고 변화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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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0-29
  • 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인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무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바운드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비욘드 아리랑>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모티프로 삼아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전통 서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무빙씨어터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민족적 정체성’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공감과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창작연극 <소>를 선보인다. 신작 <소>는 남북 간의 유쾌한 소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아이러니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평화의 소’를 둘러싼 사건이 마을 갈등을 넘어 국제 분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다. 작품은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를 찾아 달라는 연락에서 출발한다. 남한 정부가 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비밀 작전, 그리고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소를 되찾으려는 과정 속에 인간의 탐욕과 관계의 복잡함이 얽히며 사소한 사건이 거대한 갈등으로 번진다. 단순한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에게 웃음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남길 예정이다. 연극 <소>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강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날짜 2025년 11월 6일 (목) 공연시간 19:30 분 공연장소 정선 아리랑센터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100분 (예정) 티켓가격 정가 10,000원 예매처 NOL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 주최/주관 정선군, 극단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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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0-29
  • 구미, 전통시장과 철도관광 잇는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본격 운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코레일과 협업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결한 종합형 관광패키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구미로 향하는 철도 노선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1일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 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며,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1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김천구미역을 거쳐 신라불교초전지, 금오산 케이블카를 탐방한 뒤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코스는 서울, 부산, 마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환승 후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구미의 가을 축제들과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 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은 열차 여행과 함께 축제, 시장 장보기, 지역 먹거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관광열차 사업을 통해 철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의  ‘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 메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지역축제 참여와 전통시장 탐방이 결합된 특별한 구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0-28

실시간 축제/행사/지역뉴스 기사

  • 남강의 밤을 물들인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성황리 마무리… 3천여 명 다녀가며 야간관광 새 모델 제시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3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남강변 일원에서 운영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이 약 5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3,340명의 관광객이 참여, 진주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체험, 음악, 미식이 어우러진 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진주가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예 클래스, 오픈라디오, 그래피티 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돼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호응을 얻었다. 월별로 운영된 기획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5월 ‘가가호호 피크닉’에는 780명, 6월 ‘무소음 무비나이트’에는 220명, 8월 ‘무소음 DJ파티’에는 165명, 9월 ‘남강별밤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에서 판매된 ‘로컬푸드 피크닉 바구니’는 진주꿀빵, 하모샌드, 닭강정, 로컬맥주 ‘진맥’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데 담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들은 야경을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기며 진주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했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매회 2~3팀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지며, 남강을 배경으로 한 문화적 감성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관광객들은 “남강의 야경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야간 축제였다”며 “진주가 이렇게 감성적인 도시인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 공예 체험을 즐기고 피크닉 바구니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최고의 가족 여행이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남강 별밤 피크닉’은 단기간에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진주 야간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과 남강의 야경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진주의 밤이 빛나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은 진주의 상징인 남강을 중심으로 도시의 문화, 음악, 미식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향후 진주가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0-20
  • 모바일로 즐기는 도심 여행, ‘2025 용산구 관광명소 스탬프투어’ 20일 시작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산 팡팡! 도장 팡팡!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용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전자지도를 통해 모바일 도장을 수집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투어의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등 7곳이다. 역사와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용산의 대표 관광명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용산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녹사평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휴식 공간이다. 용산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옛 용산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용산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대상지 7곳 중 5곳을 방문하면 GPS 인증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발급된다. 도장 5개를 모두 모은 뒤 설문조사까지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8종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포털에서 ‘용산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용산구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홍보 콘텐츠를 확산시켜 ‘현대적 관광도시 용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용산의 명소를 탐방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과 IT를 결합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세대는 물론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색다른 방식으로 용산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0-20
  • 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10월 24일 개막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광양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 가을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광양숯불구이를 비롯한 향토음식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외줄타기 공연, 미디어 대북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광양시청년가요제’와 광양시립합창단 및 지역 예술단의 무대, 지역 예술인의 밤이 이어져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영호남유소년 생활체육씨름대회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무대 등이 이어지며,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서천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대형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숯불구이 테마관 운영, ‘구경구미’ 컬러링 엽서 체험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한우 시식회와 수변무대 버스킹 공연은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회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 체험 명소로 운영해 봄·가을철 서천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승배 추진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1회를 맞은 올해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광양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숯불구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문화축제로서 광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0
  • 노을빛 물든 변산해변,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24일 개막… 와인·재즈·동요로 물드는 가을
      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을 주제로,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와인,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가을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준비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오디와인과 세계 각국의 와인을 아름다운 변산 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안만의 감성 프로그램이다. 와인 외에도 오디에이드 등 논알콜 음료가 함께 제공돼 자가용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안붉은노을동요제’는 총 189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중 2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선과 결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변산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부안군 대표축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를 주제로 한 가로 12m, 높이 8m 규모의 대형 모래조각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낮에는 대형연이, 밤에는 LED연이 하늘을 수놓는 ‘스카이 갤러리’가 운영되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불꽃쇼 후에는 해변 시네마 ‘선셋 시네마’가 이어진다. 첫날에는 영화 ‘여름날 우리’, 둘째 날에는 ‘씽(Sing)’이 상영되어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축제 기간 내내 풍성한 공연도 이어진다. 24일 개막식에는 감성 발라더 김필과 케이시가, 25일에는 스텔라장이, 26일 폐막식에는 가수 윤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밤을 물들인다. 매일 밤 이어지는 불꽃놀이와 함께 붉은 노을 아래 음악과 낭만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부안의 해질녘 붉은 노을과 함께 와인과 재즈, 가족의 웃음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을의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자연과 예술, 낭만이 함께하는 부안의 대표 가을 축제로, 변산해변의 붉은 석양 아래 펼쳐질 특별한 3일간의 힐링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0
  • 여수시, 1인 여행객 위한 ‘혼밥식당’ 46곳 선정… “혼자서도 맛있게, 편하게”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서도 편안하게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현장 발굴을 병행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맛과 위생, 접근성, 1인 손님 응대 친화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6곳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혼밥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여수를 찾는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 내 1인 가구 시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사 공간으로, 메뉴와 좌석 구성 또한 혼자 식사하기에 편리하도록 갖추고 있다. 여수시는 지정 업소에 ‘혼밥식당 인증패’를 부착하고, 시 관광 누리집과 통합 관광앱 ‘여수엔(YeosuN)’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1인 전용 식탁 보급, 메뉴판 표준화,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병행해 ‘혼밥식당’ 운영이 지역 전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혼밥식당 지정 업소 목록은 여수시청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관광지도 및 모바일 지도 서비스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혼밥식당 지정으로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여수의 다양한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인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 편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1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음식점의 고객층을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0
  • 16만 8천 명 몰린 ‘2025 대전 빵축제’ 성황리 폐막… 대전, 명실상부 ‘대한민국 빵의 도시’ 입증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가 관람객 16만 8천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전 빵축제’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넓어진 행사장에서 진행돼 더욱 풍성한 규모로 펼쳐졌다.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을 비롯해 지역의 102개 빵집이 참가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열기가 이어졌다. 개막식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을 알리는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빵zip 컬렉션’, 참가업체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한 ‘베이커리 102 갤러리’, 지역 대학과 협력한 체험형 프로그램 ‘베이커리스튜디오’와 ‘빵메이커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동천 일원에서도 무대공연과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구매영수증 이벤트를 두 곳에서 병행 진행해 방문객 분산 효과를 높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방송인 하하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지역 예술인과 공연팀이 함께한 무대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빵을 매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공연,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삿포로국제플라자 마치다 다카토시 이사장 등 삿포로 관계자들도 방문해 대전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행사 운영과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교류를 확대해 ‘2026 대전 빵축제’에는 삿포로의 유명 빵집 ‘동구리(Donguri)’가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대전 빵축제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빵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 대전 빵축제’는 단순한 미식행사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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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20
  • 철도 타고 전통시장으로… 부산시, ‘K-부산관광마켓 상품’ 10월 20일 출시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손잡고 철도 여행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K-부산관광마켓 상품’을 오는 10월 20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철도를 이용해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자유여행 상품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K-부산관광마켓 상품’은 KTX 편도 승차권 할인 혜택과 함께 부산역 역사 내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부산 기념품 또는 특산품 교환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5만700원부터다. 여행객은 부산 전통시장에서 5천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부산역 여행센터에 제시하면,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철도 이용과 시장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 곳곳에서는 ‘전통시장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량시장, 자갈치시장, 국제·깡통시장, 구포시장, 부전시장 등 주요 시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 부산행 열차 승차권과 5천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일정은 부산역 여행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대전, 동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도 부산행 승차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전통시장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자에게 온누리상품권과 부산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국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부산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홍보하는 전국 단위 이벤트로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이번 ‘K-부산관광마켓 상품’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생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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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0-20
  • 서울 관광데이터 한눈에… ‘비짓서울 API 센터’ 10월 20일 공식 오픈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관광 데이터를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비짓서울 API(api.visitseoul.net) 센터’를 10월 20일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의 공식 관광 플랫폼 ‘비짓서울(visitseoul.net)’이 보유한 방대한 관광 정보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서울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개방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짓서울 API’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축제·행사, 음식점, 숙박시설 등 3만여 건의 관광 정보를 표준화된 데이터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기업, 기관 등이 서울 관광 관련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연결 통로로, 이번 개방을 통해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가 서울 관광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비짓서울 API 센터는 국문과 영문으로 운영되며, 제공되는 관광데이터는 ▲문화관광 ▲쇼핑 ▲숙박 ▲역사관광 ▲음식 ▲자연관광 ▲체험관광 ▲축제·공연·행사 등 8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또한 데이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러시아어, 말레이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어 글로벌 관광 서비스 개발에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API 센터 개소를 계기로 서울 관광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업계, 스타트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관광 데이터를 연계해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 AI 기반 콘텐츠 개발,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 API 오픈은 서울 관광 데이터 활용의 문을 활짝 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국내외 누구나 서울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짓서울 API 센터’의 출범으로 서울은 관광데이터 개방·공유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마트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으며, 관광산업의 혁신적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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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제주 3대 공기업 손잡고 ‘RE100 캠핑’ 성료… 관광·에너지·자원순환 융합한 ESG 모범행사로 주목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서 ‘RE100 캠핑’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가치인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정책에 발맞춘 공공-민간 협력형 ESG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에너지, 자원순환을 융합한 전국 유일의 친환경 캠핑 행사로 주목받았다. ‘RE100 캠핑’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제주 3개 공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 150명의 캠퍼와 가족 동반 참가자 150명이 함께 참여해 총 300여 명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했다. 캠핑 현장에서는 ‘RE100 쿡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관광, 에너지, 친환경의 가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착한 순환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로 플라스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시켰고, 제주관광공사는 곶자왈 전기자전거 투어, 숲 오리엔티어링, 로컬푸드 다이닝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발전단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V2L 충전 스테이션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형 체험공간을 마련, 참가자들이 RE100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ESG 협력도 더해졌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역 로컬푸드와 저탄소 전기 조리를 결합한 친환경 다이닝을 제공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제주 로컬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 확산에도 기여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RE100 계란을 선보인 애월아빠들, RE100 우유를 출시한 ㈜제주우유, 아침미소목장, 제키스, 세화마을협동조합, 무릉외갓집, 쉘코퍼레이션, ㈜지바이크 등 10여 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현대자동차(제주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수소전기차·전기차를 전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존을 마련해 제주의 탄소중립 전략과 연계된 수소 인프라 확충의 비전을 공유했다. 19일 열린 ‘RE100 쿡 페스타’에서는 제주산 RE100 계란과 RE100 우유,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요리 체험이 진행됐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장이 되었다. 캠핑 참가자 A씨는 “탄소 저감 미션 수행과 로컬 제품 교환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도 탄소 절감 실천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ESG 활동의 모범사례로 손꼽을 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에너지·자원순환이 결합된 제주의 3대 미래전략이 담긴 전국 유일의 ESG 캠핑 콘텐츠”라며 “공사와 공기업, 민간이 함께한 협력형 모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RE100 실천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RE100 캠핑’은 제주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섬,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풀어낸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제주형 ESG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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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런던에서 만난 감각적 한국미학, ‘찾아가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성료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10월 16일과 17일, 런던 현지에서 한국의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뷰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워크숍으로, 영국 현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후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예술과 문화 전문가들이 해외 현지인들과 직접 만나 K-콘텐츠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워크숍은 ‘한국 뷰티 소개 및 메이크업 기초 강의’, ‘퍼스널 컬러 및 메이크업 테크닉 교육’, ‘K-뷰티 트렌드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세심한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직접 탐색했고, “K-뷰티가 단순한 화장법이 아닌 문화와 철학이 담긴 예술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모레퍼시픽 소속의 메이크업 마스터 이진수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수현이 함께했다. 이진수 아티스트는 헤라(HERA)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브랜드의 메이크업 콘셉트를 이끌어온 전문가이며, 『메이크업 아이즈』 저자이자 TV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총괄 메이크업 디렉터, 쿠팡플레이 ‘Just Makeup’의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실용적인 메이크업 기술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K-뷰티는 단순한 화장법이 아니라 한국미학이 담긴 하나의 문화입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국 현지 참가자들이 한국의 감각적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철학을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K-뷰티는 ‘자연스러움 속의 조화’, ‘자기 개성의 존중’을 핵심 가치로 하며,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는 그 철학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이 가진 섬세함과 창의성을 세계인들과 공유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K-뷰티 브랜드 제품과 기념품이 증정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뷰티 문화가 세계 각지에서 더욱 폭넓게 공감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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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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