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1204“내장산넘어정읍구석구석알린다”…정읍시·노랑풍선관광활성화맞손(4).jpg

 

정읍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체험 자원이 국내 대표 여행사인 노랑풍선의 기획력과 만나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정읍시는 4일 노랑풍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읍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최준양 관광체육국장과 이희원 노랑풍선 국내사업본부서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정읍이 보유한 내장산, 무성서원, 솔티숲 등 빼어난 자연·역사 관광지와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1894 달하루, 장금이파크 등 가족형 체험 시설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뛰어난 개별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결한 대표 관광상품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정읍 특화 관광상품의 공동 개발 및 운영·판매,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강화, 계절·테마별 프로모션 추진,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RISE 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정읍 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계절과 테마에 맞춘 여행 코스를 기획하고, 도시 주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여행 플랫폼·철도·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정읍은 자연·역사·가족여행 등 다양한 여행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정읍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 역시 “정읍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상품화하면 보다 실효성 있는 관광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정읍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이번 협약이 민간과 지자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KR 2025-12-16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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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랑풍선 맞손… 자연·역사·가족여행 아우르는 ‘정읍형 관광상품’ 본격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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