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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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글로벌 예술여행자 겨냥 서울 아트투어 가이드북 발간
      서울관광재단이 글로벌 예술 여행객을 겨냥한 아트투어 가이드북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아트 미디어 아트드렁크와 협업해 전 세계 예술여행자를 위한 트래블 포 아츠 서울 서울 아트투어 가이드북 특별판을 한국어와 영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트드렁크는 개리 예가 창립한 글로벌 아트 미디어 플랫폼으로,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뉴욕과 런던, 서울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기는 방식을 제안하며 글로벌 아트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 7월 서울관광재단이 신설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관광 민관 협의체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인처럼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며 서울의 예술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체 83개 얼라이언스 회원사 가운데 공연과 전시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 곳곳의 미술관과 공연예술 공간을 엄선했다. 가이드북은 용산 강남 종로 대학로 등등 등 총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구성됐다. 각 섹션마다 공간별 사진과 함께 주요 특징과 주소 운영시간 홈페이지 등 방문 정보를 수록해 처음 서울을 찾는 여행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개된 공간은 총 49곳으로, 용산의 리움미술관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강남의 송은 화이트 큐브 서울 샤롯데씨어터, 종로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아트선재센터 서울공예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대학로의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미술관, 그리고 스페이스K 간송미술관 DDP LG아트센터 서울 등 서울 전역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이 고르게 담겼다. 특히 일러스트 지도를 활용해 각 공간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이드북 한 권만 들고도 도보 아트여행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여기에 여행자 노트 페이지를 추가해 전시와 공연 티켓을 붙이거나 감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정보 안내서를 넘어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트투어 가이드북은 디지털 형태로 먼저 공개되며, 12월 16일부터 비짓서울 홈페이지의 가이드북과 지도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비짓서울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관광정보 플랫폼으로, 관광 정보와 행사 소식, 다양한 테마 여행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을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요소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로컬 경험의 만족도라며,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어디를 가느냐보다 왜 여행하느냐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아트투어 가이드북이 관광을 넘어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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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2-16
  • 목포시 전남 협력여행사 팸투어 개최 2026 신규 관광상품 개발 본격화
      목포시가 전남관광재단과 손잡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중심의 협력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협력여행사 대표단과 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남도 협력여행사가 2026년도 신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목포의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 관광의 경쟁력을 알리고, 여행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코스 구성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전남 협력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와 대반동 스카이워크, 유달유원지, 고하도 전망대, 갓바위 등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차례로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 도시 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숙박시설을 방문해 체류형 관광상품 구성 가능성도 점검했다. 체험형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며 목포의 바다와 도시 전경을 조망하고, 삼학도 크루즈와 요트 체험을 통해 해양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기존 관광코스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구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포시는 팸투어 기간 중 여행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관광 인센티브 제도 안내와 간담회를 열고, 여행사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관광상품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 여행사와 지자체 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목포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발굴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관광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여행사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체험과 체류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남권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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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16
  • 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http://www.seoulcl.kr/ 겨울 ,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빛으로 채우는 대표 야간 축제 청계천의 빛 축제가 올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의 빛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매년 겨울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축제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었던 청계천을 밤이 되면 빛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본격적으로 점등되는 조명 연출은 청계천의 물길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청계천의 빛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예술성과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빛 조형물부터 LED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이 청계천 곳곳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빛 산책 코스가 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말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말 도심 야간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 관람 후 인근 상권과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도 가능해 겨울 서울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 일상과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의 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야간 축제라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밤 산책과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겨울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12-16

실시간 축제/행사/지역뉴스 기사

  • 창녕우포곤충나라, 개관 이후 첫 연간 11만 명 돌파…‘전국 최고의 곤충탐험지’로 도약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우포곤충나라가 올해 연간 관람객 11만 명을 돌파하며 개관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은 114,782명, 총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코로나19로 침체된 방문객 수가 7년 만에 큰 폭으로 회복한 의미 있는 성과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 기존 ‘우포잠자리나라’에서 ‘창녕생태곤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포괄하는 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리뉴얼된 전시 공간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난 10월 8일 ‘연간 관람객 10만 명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군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콘텐츠 도입 등 다른 전시관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 전략이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8~2023년 추진된 ‘우포늪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을 통해 관리동과 주차장 105면을 확충해 증가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3월 ‘창녕우포곤충나라’로 명칭을 다시 변경해 인근 관광시설과의 혼동 민원을 해소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5만 3천㎡ 규모의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전시·체험관(2층), 온실, 야외습지,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곤충과 생물 표본, 식물 전시, 사진 작품, 40여 종 이상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기는 생태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함께 즐기는 자연의 신비’라는 체험 가치가 더해져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녕군은 경상남도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해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 대상 생태교육의 전진기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부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의 복원·증식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멸종위기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알을 4개 기관에 분양했으며, 오는 19일에는 대규모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된 경북 의성군에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100개체를 방사할 예정으로 생태계 복원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입장 마감 4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입장료가 면제되며, 창녕군민 및 자매결연 시군 주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전시, 특별 체험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온 가족이 찾고 싶은 ‘전국 최고 곤충탐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경남도,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시범 팸투어 성공…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본격화 기반 마련
      경상남도는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웰니스·워케이션 팸투어 시범 관광상품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리산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치유형 관광상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2026년 출시될 정식 관광상품 개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합천군·거창군을 시작으로 하동군·전남 구례군, 그리고 산청군·함양군까지 지리산 인접 시군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여행업계 관계자, 웰니스 전문가, 관광 분야 종사자 등이 참여해 지역의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팸투어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상에 지친 2030세대를 위한 자연과 액티비티가 결합된 투어, 지리산 자락에서 즐기는 천년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차(茶) 문화와 자연·로컬 감성을 결합한 ‘천년 차 향기 여행’ 등 지리산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가 선보였다.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고도화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리산권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전남 구례군이 협업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와 참여 지자체들은 11월 말 기온 급강하와 우천 등 악천후에 대비해 실외 프로그램을 대체할 실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팸투어의 완성도와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했다. 한 참여자는 “1박 2일 동안 지리산과 지역 웰니스·워케이션 자원이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광상품을 직접 경험해보니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향후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콘텐츠도 추가되면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리산권을 남부권 대표 웰니스·워케이션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5개 시도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남부권을 K-관광 휴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경남관광재단-산스타라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MOU 체결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이 일본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하며 다수의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 7월에는 최초로 ‘경남 2박 체류형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경남과 일본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팸투어 및 교류 행사 운영, 그리고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도하는 전략은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남관광재단은 크루즈 방한객의 방문 동선을 부산에서 경남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일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경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자연·해양·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품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는 일본 관광객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상호 협력으로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은 자연경관, 해양 관광, 지역 음식 등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산스타라인과의 협력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스타라인이 운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PanStar Miracle)’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총 22,000톤급 규모로 약 3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신규 관광상품도 선보이며 한일 간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굿즈·관광상품 개발 본격 활성화 기대
      양산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시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공공 캐릭터 활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민간의 창의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례 시행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져 민간기업, 소상공인, 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양산프렌즈를 상품·콘텐츠·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영리 목적의 경우 캐릭터를 변형 없이 사용할 때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홍보물·교육 프로그램 등에서의 확산도 크게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로 올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양산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으로 캐릭터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산프렌즈가 지역 매력을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 대표 누리집에 캐릭터 소개 및 사용 안내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후속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대규모 홍보 콘텐츠 제작과 관광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캐릭터 사용 신청은 양산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부산, 글로벌 ‘런트립 도시’ 부상…KBS WORLD TV 예능 첫 공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의 천혜 러닝 환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런트립 예능 <내맘내런 인(in) 부산>이 3일 KBS WORLD TV를 통해 첫 공개됐다. 바다·도심·산책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부산은 사계절 달리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도시로 국내외 러너들 사이에서 ‘런트립(Run+Trip)’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 이즈 굿, 런!(BUSAN IS GOOD, RUN!)’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시원한 해안 풍경과 다양한 고도·경사가 어우러진 도심 속 러닝 코스를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도시의 매력을 달리며 체험하는 런트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콘텐츠다. 영상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2개 코스가 소개된다. 첫 번째는 해동용궁사에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죽도로 이어지는 ‘해동 러닝 트레일 코스(가칭)’로, 바다 전망이 탁월하고 길이 완만해 초보 러너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다. 두 번째는 남항동 방파제에서 남항대교를 지나 송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송도 해풍길 코스(가칭)’다. 바닷바람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국내 러닝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러닝 루트로, 부산의 다양한 해안·도심·산책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형 런트립’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내맘내런 인 부산>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산의 러닝 여행 콘텐츠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해외 러너들이 부산을 새로운 러닝 여행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 런트립 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www.visitbusan.net)을  비롯해 KBS WORLD TV 채널 및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kbsworldtv ), KBS 트래블·걸어서 세계속으로 유튜브(www.youtube.com/@KBS_TRAVEL)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천혜의 해안 경관, 도심 풍경, 잘 정비된 산책로가 조화를 이룬 최적의 런트립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전 세계 러너들에게 알리고, 더 많은 여행객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3
  • 겨울 설경의 낭만 더한 ‘영암여행 1+1 더블 이벤트’…12월 한 달간 인센티브 두 배 확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눈 내린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비롯한 영암의 겨울 관광 매력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가산(加算)’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암여행 1+1’ 프로그램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번 ‘더블 이벤트’ 기간에는 소비 인정금액과 회차별 인센티브 모두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20만원까지 소비 금액이 인정되며, 1회차 50%, 2회차 70%, 3회차 100% 수준으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한 번에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존에 3회차까지 인센티브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12월 특별회차’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12월 중 재방문 시 1회차와 동일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 지급되는 월출페이의 사용 유효기간도 기존 12월 26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여행 1+1’ 참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 내역을 인증하면,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영암몰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설산가산 더블 이벤트’를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연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눈 덮인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산강, 구림마을 한옥 등 영암의 겨울 풍경은 그 자체로 여행의 매력이 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기며, 두 배로 확대된 ‘영암여행 1+1’ 혜택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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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03
  • 순천만국가정원, ‘산타가든’으로 변신…수도권 랜드마크급 대형트리·산타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순천만국가정원이 12월을 맞아 정원 전체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미는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산타가든’을 선보인다. 올해는 정원 곳곳을 ‘크리스마스 윈터빌리지’로 조성하며, 연말 시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정원을 선물한다. 동문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특히 호수정원 무대에는 높이 13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이 트리는 서울 롯데타워 등 수도권 랜드마크에서 사용된 프리미엄 트리로,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고급 크리스마스 연출을 지방 정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월 중순에는 이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산타빌리지’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크리스마스 과자·장난감·세계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연출되며, 관람객들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 주요 구역도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테마로 새롭게 단장된다. 식물원 입구는 따뜻한 포인트 컬러를 살린 ‘레드 크리스마스’, 시크릿 어드벤처는 눈 내린 듯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공간마다 서로 다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테라피가든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정원에서의 힐링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했다. 기존 애니벤져스 퍼레이드 차량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새롭게 꾸민 ‘산타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며,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회전목마도 새롭게 등장한다. 여기에 프랑스가든과 낙우송길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이 더해져 12월 밤을 밝히는 ‘나이트 산타가든’이 완성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가든 위크(가칭)’가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산타가든은 단순한 겨울 장식이 아니라 정원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누적 방문객 450만 명을 돌파하고, 영업수익 12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도시 생태관광 산업을 견인하는 ‘정원경제(가든노믹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순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더욱 풍성한 계절별 정원 콘텐츠와 방문객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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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03
  • 서울관광재단, ‘시네마 서울’ 감성 여행 코스 추천… 겨울에 즐기는 아날로그 감성 실내 여행
      서울관광재단이 올겨울 특별한 감성 여행 코스로 ‘시네마 서울’을 제안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아날로그 감성의 공간들을 연결한 이번 코스는 영화·음악·책을 중심으로 하는 실내형 여행으로, 추운 계절에 더욱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천 코스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부터 대안적 영화 문화를 선도하는 단관극장, 아날로그 음악이 흐르는 편집숍, 영화 텍스트로 가득한 독립서점까지 네 곳의 특별한 공간이 포함됐다. 각 공간은 서울의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여행객에게 차분한 겨울 감성을 전달한다. 서울 종로의 ‘서울아트시네마’는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예술영화 플랫폼으로 꼽힌다. 필름 상영, 고전영화 회고전, 작가주의 영화 등 상업영화 중심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영화 예술의 본질을 지켜온 공간이다. 2002년 개관 이후 국내 최초 시네마테크 전용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 보존·아카이브 기능까지 수행하며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박찬욱, 류승완 등 국내 감독은 물론 해외 거장 감독 특별전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12월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회고전이 관객들과 만난다. 감각적인 큐레이션 극장을 찾는다면 2021년 문을 연 ‘라이카 시네마’가 있다. 서울에서 드문 단관 독립극장으로, 독립·예술영화, 해외 실험영화 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37석 규모의 상영관은 관객과 스크린 간 거리를 최적화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루프탑 가든에서 상영 전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매달 특별전과 신작 소개가 꾸준히 이어진다. 12월에는 국내 영화 <허들>, <고당도>와 유럽 예술영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날로그 음악이 흐르는 겨울 감성 공간 ‘마이 페이보릿’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LP와 영화 OST, 희귀 음반을 큐레이션하는 편집숍으로, 음반을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서 잊힌 감성을 되살린다. 고전 영화 사운드트랙, 재즈, 포크 등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이 공간을 채우며, 영화 관련 소품과 포스터들도 감성적 분위기를 더한다. 중랑구의 독립서점 ‘코프키노 시네필 책방’은 영화 텍스트 기반의 사유 공간으로 소개됐다. 비평서, 감독론, 인터뷰집, 절판 시나리오북 등 영화 관련 서적을 폭넓게 다루며, 작은 공간 안에 영화의 세계를 인쇄물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사인이 담긴 ‘E.T’ 포스터를 비롯해 유명 배우와 감독의 사인 아카이브가 전시돼 있고, 독서 모임·영화 글쓰기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의 마지막 달, 아날로그 감성과 잔잔한 위로가 흐르는 실내 여행을 통해 겨울 서울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감상과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시네마 서울’은 최적의 겨울 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위 속에서도 온기 가득한 겨울 여행을 찾는다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시네마 서울’이 특별한 감성 여행을 선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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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서울마이소울샵,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최우수상’ 수상… 서울 도시브랜드 확산 주역으로 자리매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6월 개관해 채 2년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브랜드 구현력, 관광객 접점 확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공공기관·지자체·공기업·민간단체의 공공가치 기반 브랜드 활동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브랜드 전문 시상으로, 사회적 파급력·공공성·혁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올해는 국가 브랜드, 도시 브랜드, 관광브랜드, ESG·CSR 브랜드 등 네 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기념품 개발 역량과 적극적인 브랜드 확산 활동이 크게 기여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 서울 시그니처 굿즈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빠른 속도로 개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했고, SNS·팝업스토어·관광박람회·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 개관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구축–관광객 접점 확대–매출 성장–해외 홍보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점은 서울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핵심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서울굿즈’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서울마이소울샵이 새로운 도시 경험의 통로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접근성 강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주요 국제 행사 및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 서울 도시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종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서울마이소울샵은 개관 2년 차의 젊은 브랜드임에도 서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수상은 서울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관광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여의도한강공원점 등 총 4곳을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서울특별시청 내 ‘서울갤러리점’을 새롭게 개관해 관광객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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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속초시민이 직접 뽑은 ‘2025 속초시 10대 뉴스’… 1조 원 영랑호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1위
      속초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2025 속초시 10대 뉴스’가 발표됐다. 시민과 관광객 총 7,742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조 원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압도적 관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속초의 미래 청사진 속에서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핵심사업이 무엇인지를 증명한 결과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총 20개의 후보 중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7,742명이며, 평균 6.43개 선택을 통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이 가운데 득표 상위 10개 이슈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속초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장기간 방치된 난개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사업이다. 차수벽 설치로 보행로와 차도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양방향 도로 개설로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또한 스포츠센터, 뮤지엄, 대규모 공원 조성 등 시민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도심 전역의 관광·생활 인프라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위는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한 속초항의 크루즈 경쟁력 강화가 선정됐다. 속초항은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아시아 우수항만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고,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접근성, 글로벌 선사 유치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동해북부선·강원북부선 등 양대 철도망 개통과 연계해 크루즈 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청소년·어르신 무료 교통카드 확대 정책이다. 시행 한 달여 만에 청소년 이용 건수 2만7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정착했고, 어르신 이용률도 지속 상승하며 교통복지 향상의 대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속초시의 주요 변화도 10대 뉴스에 고르게 반영됐다. 4위는 무소음 축제와 빛의 바다 속초 등 콘텐츠 강화로 속초해수욕장이 강원도 최우수 테마해수욕장에 선정된 소식, 5위는 접경지역 확정·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지정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설악산 진입도로 확장 사업 본격화, 7위는 노후 상수도 개선 및 안정적 물 공급 체계 구축, 8위는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다양한 축제 성공 개최, 9위는 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 수상 및 기부금 도내 2년 연속 1위 달성, 10위는 청초호 공연시설 정비와 맨발걷기길 설치 등 청초호의 시민 휴식공간 재탄생 소식이 차례로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는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과 크루즈 산업 경쟁력 강화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속초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전략에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10대 뉴스는 속초의 방향성과 시민의 기대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며 “향후 다양한 중장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시정 운영을 확대하고, 관광·생활·복지·경제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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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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