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사진)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서울관광플라자 방문 모습.jpg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선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주요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23개국 53개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서울 관광자원 홍보, 공동 마케팅,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이번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삼청동 서울등산관광센터에서의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은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주요 코스로 소개됐다. 또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K-팝 팬덤을 겨냥한 ‘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망원시장에서는 매운 닭강정·고로케·도넛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보며 현지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홍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는 서울을 다녀온 후 한국 문화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을 표현하는 ‘서울병(首尔病)’이라는 신조어가 확산될 정도로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국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한국 방문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체험과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 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서울만의 새로운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기회였다”며 “중국 핵심여행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K-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서울형 체험 관광 모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KIN.KR 2025-10-31 04: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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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중국 핵심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서울 관광 매력 글로벌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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