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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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의 달하다리가 낮에는 벽화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변신했다. 정읍시는 최근 달하다리 교대 벽체를 활용해 정읍 9경 중 내장산국립공원, 구절초 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등 6곳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하고, LED 경관조명을 보강 설치해 산책로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단조롭던 콘크리트 다리 벽체는 정읍의 자연과 문화가 담긴 예술 공간으로 거듭났다. 낮에는 지역 대표 명소를 생동감 있게 담은 벽화가 산책객의 눈길을 끌고, 밤에는 LED 조명이 어두운 길을 환히 밝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벽화는 정읍의 아름다운 경관을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다리 하부 조명은 정읍천 일대를 산책과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읍시는 이번 개선사업이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외부 관광객에게는 정읍의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정읍천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달하다리 벽화와 조명은 정읍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상징적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천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콘텐츠 발굴을 통해 정읍의 도시 매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이번 달하다리 벽화·조명 사업을 시작으로 정읍천 일대의 문화적·관광적 가치를 높이고, 도심 속 쉼터이자 여행객이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KIN.KR 2025-10-30 15: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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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달하다리, 벽화와 LED 조명 입고 시민·관광객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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