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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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오는 10월 24일(금) 영국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BBC, 파이낸셜 타임즈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이 보도한 K-컬처 관련 기사를 분석해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를 발표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소프트파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심도 깊은 담론의 장으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핵심 분야를 조명한다. 또한 영국 내 주요 언론인, 문화예술인, 학계 전문가,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경제·언론 전반에서의 협력과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파워는 디지털 시대에 확장된 한류와 그 속에 깃든 한국 미학에서 비롯된다”며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적 가치가 한국 문화의 본질이자, K-컬처가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는 영국 내 한류 확산 전략과 문화 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다룬다. 선승혜 원장은 BBC와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언론의 한국 관련 기사 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흐름을 소개하고 ‘K-이니셔티브’의 문화 전략을 발표한다. 그녀는 ‘커넥트 코리아’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소프트파워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영한국문화원 홍보팀은 영국 주요 언론 20개 매체의 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를 발표한다. 분석 결과를 통해 영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로 ‘K-콘텐츠’와 ‘K-푸드’가 꼽혔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국 전통 장 문화’, ‘달팽이 세럼과 K-뷰티템’ 등이 ‘영국 문화원 PICKs’으로 선정됐다. 이번 트렌드 분석은 한국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주제로 현장감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BBC 이윤녕 기자(‘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도)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 ▲한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솜씨(SOMSSI)’의 김지훈 셰프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K-컬처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3부에서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콘텐츠·푸드 업계 전문가 및 언론인이 참여하는 ‘오픈 포럼’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국 문화의 해외 확장 전략,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 한-영 간 문화 교류의 미래 협력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K-컬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K-이니셔티브’라는 새로운 문화 비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 내 한국 문화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 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영국의 차세대 문화 리더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K-컬처가 세계 속에서 ‘트렌드’를 넘어 ‘영향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KIN.KR 2025-10-30 0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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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열리는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와 K-소프트파워의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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