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및 주요 관광지 할인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한 달 동안 김해의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초입에는 ‘여행가는 가을 × 잔망루피’ NFC(근거리 무선통신) 입간판이 설치된다. 관광객이 캐릭터의 손 모양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이모티콘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주요 관광지 30여 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김해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2곳의 설치 지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 이모티콘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김해 주요 관광지 3곳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main.do)에서 온라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된다. 할인 대상지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여행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분청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김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귀여운 캐릭터 체험과 할인 혜택, 그리고 문화예술 축제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떠나는 이번 김해 여행은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