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2.안산시,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운영.jpg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을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3일 정식 개통된 안산–대부도 뱃길을 관광 자원으로 확대하고, 시티투어와 연계함으로써 대부도 관광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 선착장에서 출발해 ‘안산호’를 타고 대부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자유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코스에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 대부도의 핵심 관광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단순한 이동이 아닌, 바다 위를 건너며 도시와 섬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관광객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20인 이상 단체(기관, 학교, 기업, 동아리 등)가 참여할 수 있으며, 안산시민은 1인당 6,000원, 관외 거주자는 1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뱃길 체험과 대부도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항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운영되며, 가을철 대부도의 자연경관과 서해의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안산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도 병행 운영한다. 지난 9월 13일부터 정식 운행 중인 순환코스는 (구)방아머리 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의 주요 관광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일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순환코스와 뱃길 코스를 함께 이용하면 ‘육해공 통합형 관광코스’로 안산–대부도 일대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건너는 시티투어’라는 콘셉트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관광 그 자체가 되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대부도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뱃길 연계 시티투어는 바다 위에서 도시와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이라며 “안산의 해양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이 2차, 3차로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티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위탁운영사 ㈜대한여행사(031-485-0114)로 하면 되며, 시는 앞으로도 대부도 해양 관광과 도시형 시티투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생태 복합 관광도시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KIN.KR 2025-10-30 0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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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즐기는 시티투어’… 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맞춤형 관광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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