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오는 10월 16일 사천읍시장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사천읍시장 가을 신바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천읍시장 상인회(회장 박승배)가 주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가을의 신바람, 시장의 활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아카데미의 고고장구팀이 펼치는 역동적인 무대로 축제의 막을 올리고, 황혜림·채수빈·김유화·빅맨싱어즈(팝페라 그룹)·오드리걸즈 등 초청가수들이 출연해 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가을밤의 무대를 선사한다.
사천읍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국수’를 소재로 한 ‘국수 빨리 먹기 대회’는 축제의 명물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웃음과 흥을 더한다. 또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장터 노래자랑’이 열려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차 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주차장이 확장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천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사천읍시장과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승배 사천읍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전통시장의 축제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참여행사가 가득하다”며 “주차 환경 개선으로 더욱 편리해진 시장을 많이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정취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질 ‘제15회 사천읍시장 가을 신바람 축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가진 따뜻한 정과 흥겨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