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3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이 노선은 1년간 총 530편을 운항하며 약 1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국적별 비중은 한국인 61%, 독일인 22%, 일본인 2.2% 순으로, 글로벌 수요가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33%)와 30대(19.5%)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MZ세대 여행객 중심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화물 부문에서도 지난 1년간 약 2,860톤(t) 이상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기의 넓은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적극 활용해 정밀기계, 의료 장비,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0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4시 50분 도착,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후 6시 5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입 기재인 A330-2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세이버석에는 프리미엄 플랫베드형 좌석이 장착돼 장거리 비행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모든 탑승객에게 편도 기준 2회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고객의 성원 덕분에 프랑크푸르트 노선이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내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 추진하며,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표 LCC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