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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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광양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 가을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광양숯불구이를 비롯한 향토음식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외줄타기 공연, 미디어 대북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광양시청년가요제’와 광양시립합창단 및 지역 예술단의 무대, 지역 예술인의 밤이 이어져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영호남유소년 생활체육씨름대회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무대 등이 이어지며,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서천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대형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숯불구이 테마관 운영, ‘구경구미’ 컬러링 엽서 체험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한우 시식회와 수변무대 버스킹 공연은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회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 체험 명소로 운영해 봄·가을철 서천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승배 추진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1회를 맞은 올해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광양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숯불구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문화축제로서 광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IN.KR 2025-10-30 0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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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10월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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