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8(화)
 

(대표사진) 한중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단체 사진.jpg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중국 상하이에서 서울관광설명회와 현지 프로모션 ‘SEOUL MY SOUL in Shanghai’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무비자 단체관광 재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마트와 서울관광설명회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미디어, 그리고 서울 관광기업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2024년 기준 460만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인바운드 시장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최신 관광정책과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하이 설명회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17개 관광기업이 참가했다. 여행사 10곳(㈜도도인터내셔널, ㈜보문세계여행사, ㈜서태국제여행사, ㈜아리수코리아디엠씨, 아주세계여행사, ㈜인화관광, 토모코리아트래블, 투유여행사,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주식회사 현민여행), 호텔 2곳(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호텔 크레센도 서울), 체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5곳(골든블루마리나, 난타, 위라이드, 이랜드크루즈, 프렌트립)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공동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K-등산’을 비롯한 서울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 관광 홍보 세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마켓’ 등 사계절 축제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주요 산행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서울등산관광센터’, 도심 속 하늘에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 그리고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한강버스’ 등 최신 관광 콘텐츠도 소개됐다.


이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상하이 슈퍼브랜드몰(SUPER BRAND MALL) 메인광장에서 열린 ‘SEOUL MY SOUL in Shanghai’ 현지 프로모션에서는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의 감성, 나의 순간(SEOUL MY SOUL)’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상하이 MZ세대 및 시민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포토존, 제니 포토카드 꾸미기, 설문 참여 후 서울굿즈 증정 이벤트,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한류 콘텐츠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지 커버댄스팀 ‘Breakpoints’가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퍼포먼스와 비보잉·프리스타일 댄스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서울의 젊은 에너지와 한류 감성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서울관광의 가장 중요한 핵심시장 중 하나로, 이번 상하이 설명회와 프로모션은 서울의 감성과 예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서울을 이미 경험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별관광(FIT) 수요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SEOUL MY SOUL in Shanghai’는 서울의 브랜드 감성과 K-콘텐츠를 결합해 도시의 매력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로도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KIN.KR 2025-10-29 14: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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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하이서 ‘SEOUL MY SOUL’로 K-감성 전파… 중국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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