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사진4) 옥천군 자전거스탬프 투어.jpg

 

옥천군이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10월 29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한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된 옥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은 주요 관광명소의 위치, 설명, 이동 경로를 음성안내와 지도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옥천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전거 여행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옥천군을 방문한 자전거 이용객 누구나 옥천군스마트관광지도 홈페이지(okcheon.dadora.kr) 또는 전국 스마트관광지도 플랫폼 ‘다도라’(dadora.kr)에 접속하거나, 전용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화면 하단의 ‘스탬프투어-자전거스탬프투어’ 메뉴를 실행하고, 지정된 관광지를 자전거로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이 지정한 스탬프 투어 지점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청풍정 △둔주봉 등 총 7곳이다. 참가자는 이 중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와 함께 찍은 방문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자전거 헬멧, 무릎보호대, 후미등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완주는 하루에 모두 하지 않아도 누적 방문으로 인정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옥천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고, 자전거 이용객의 방문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관광 기술을 접목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전거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이동수단이자,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옥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편의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스마트관광지도 연계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비대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과 로컬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도시교통과 도시관리팀(043-730-3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KIN.KR 2025-10-31 00:03:05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0701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스마트관광지도와 함께 달린다… 옥천군, ‘자전거 스탬프 투어’ 운영 시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