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0(목)

전체기사보기

  • 서울시, 올해를 「의료관광 재도약 원년」으로… 활성화 추진협의회 출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의료관광. 서울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올해를 ‘서울 의료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인프라 재정비, 전략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1일(금), 의료관광 정책 실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제2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출범, 의료기관‧의료관광 유치기관‧학계 등 민간과 합심하여 서울 의료관광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총 15명 위원(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13명)으로 2년 간 활동하며, 서울 의료관광 추진 사업 자문 등 서울 의료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1기는 2019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021년 3월 임기를 만료했다.  서울시는 ‘스마트 올케어, 의료‧뷰티‧웰니스 관광도시’라는 비전 아래, 뷰티‧웰니스 관광을 포함한 의료관광 생태계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의료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세계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①‘서울 메디컬&뷰티‧웰니스 지원센터(가칭)’ 등 뷰티‧웰니스 관광 인프라 재정비 및 콘텐츠 확산, ②중증질환 외국인환자 자가격리비 지원, ③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온‧오프라인 개최(10월)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뷰티‧웰니스까지 확대… 의료관광 인프라 재정비, 콘텐츠 확산 주력>  먼저, 의료관광 분야가 뷰티‧웰니스 영역까지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프라 재정비에 주력한다. 기존에 치료환자와 의료관광 협력기관(의료기관‧유치기관) 중심으로 운영하던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는 ‘서울 메디컬&뷰티‧웰니스 지원센터(가칭)’로 개편하여, 환자를 위한 의료정보와 함께 뷰티‧웰니스 관광정보를 제공, 지원 기능을 다양화 한다.  현재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는 치료환자와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공항 픽업‧샌딩, 통역 코디네이터 연계 서비스, 자가격리비 안내 등 의료정보 제공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와 뷰티‧웰니스 간의 협업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의료관광 관련 전략적 제휴관계의 기관 단체)에 뷰티‧웰니스 분야를 추가 선정하고, 의료기관/유치기관/뷰티‧웰니스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신설, 각 분야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20년)의료협력기관 166개소(의료기관 128, 유치기관 22, 숙박‧쇼핑‧관광지 등 16) → ('21년)의료협력기관 150개 내외, 뷰티‧웰니스 50개 내외로 선정(’21.8 예정)하고 이들 대상으로 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정례회의 개최, 우수기관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발굴한 웰니스 콘텐츠 70선과 웰니스 여행코스 10개를 재정비하고, 서울의료관광 전용 온라인플랫폼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여 서울형 웰니스 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형 웰니스 콘텐츠 70선  : 힐링‧명상(8개), 자연‧숲치유(9개), 뷰티‧스파(30개), 웰빙푸드(16개), 피트니스‧요가(7개)  서울형 웰니스 코스 10선 : 향기로운 테라피, 예뻐지는 웰니스 뷰티 스파, 미식가를 위한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웰니스 <중증 외국인환자 대상 자가격리 비용 지원으로 해외 의료관광 시장 선점>  다음으로는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자가격리 비용의 30%(1인당 최대 504천원)를 지원한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자가격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관광객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의료 협력기관을 지원하고, 향후 치료환자와 동반자의 서울 재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기간 : 2021.1월~격리 제도 소멸 또는 예산 소진 시  지원대상 :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환자 중 암, 심뇌혈관 등 4대 중증질환 및 이에 준하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의료관광비자를 발급 받은 외국인 환자  신청방법 :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상담 통해 지급대상 확정 후 지급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 개최로 의료관광업계 네트워킹 재건>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28일(목)부터 11월 5일(금)까지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버츄얼 서울’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하며, 안전과 신뢰를 키워드로 뷰티‧웰니스 등 다양한 의료관광 콘텐츠로 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웰니스 관광 확장 추세에 따라 트래블마트 진행 시 관련 업계에게 비즈니스 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의료관광 포럼에 뷰티‧웰니스 관광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여 새로운 의료관광 트렌드 현황 공유 및 의료관광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트래블버블 체결 상황에 따라 여행 정상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사 초청 의료관광 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의료관광업계의 해외 네트워크 재건을 돕고, 선제적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제공하여 서울 의료관광 재도약을 적극 견인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회복시점에 맞춰 억눌렀던 의료관광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뷰티‧웰니스를 포함한 서울의료관광 인프라를 차근히 정비해나갈 것”이라며, “서울의 뛰어난 의료기술과 촘촘한 방역을 무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료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형 웰니스 관광지 70선> 연번 구 분 시설명 연번 구 분 시설명 1 힐링‧명상 (8) 봉은사 템플스테이 36 뷰티‧스파 (30) 크라이오테라피 크리오힐 2 은평한옥마을 37 배러댄알콜 3 젠테라피 38 메디컬 스파 차움 4 조계사 39 면역공방 5 국제선센터 40 올리바인스파 6 화계사 템플스테이 41 논픽션 7 소전서림 42 요조바디라인 8 빌라 에르바티움 43 라비르귈 스파 9 자연‧숲치유 (9) 서울식물원 44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 10 DDP 시민라운지 45 마리꼬 11 문화비축기지 46 사비이아롬 서울숲 부티크 12 관악산 치유의 숲 47 이스라이브러리 쇼룸 13 피크닉 PIKNIC 48 웰빙 푸드 (16) 비채나 14 그린랩 49 발우공양 15 서촌 대충유원지 50 서울한방진흥센터 16 노들섬 공원 51 한국의집 17 성수연방-천상가옥 52 천년식향 18 뷰티‧스파 (30) 아덴스파 53 웰빙 푸드 (16) 티테라피 19 브이스파 비스타워커힐서울 54 권숙수 20 멜릭서 55 묘미 21 이문원 한의원 56 맛차차 22 러쉬 스파 57 규반 23 SPA 1899 명동 58 경복궁 생과방 24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59 이음티하우스 25 시그니엘 에비앙 스파 60 옳음 26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61 가온 27 아모레 성수 62 큔 28 콘래드 스파 63 적당 29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64 피트니스‧요가 (7)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 클럽 30 더벨 스파, 더 플라자점 65 힘의집 31 서울드래곤시티 더 스파 앳 그랜드 머큐어 66 알렉산더 테크닉 32 인스파 67 아쿠아디오 33 뷰티블르바드 68 요가라마 홀리스틱 34 이솝 사운즈한남 69 북촌요가원 35 스파 어바인 70 옴니바디웍스청담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1-05-20
  • 야놀자 C&D, ‘크리에이터스 뮤지엄’ 오픈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대표이사 임상규)가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크리에이터스 뮤지엄(Creator’s Museum)’을 오픈했다. 야놀자 C&D는 여가 공간에 다양한 가치를 더하는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 선보인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객실 디자인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스 호텔’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상설전시장 ‘크리에이터스 쇼룸’을 오픈해 차별화된 일상 속 여가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일상에 예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 주제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과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간을 구성한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의 공간별 아트 컨설팅부터 도슨트 투어, 미술 세미나, 워크샵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야놀자 C&D는 뮤지엄 오픈을 기념해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9월 말까지 ‘과거의 정신과 무기교의 표현’을 주제로, 다양한 가구ㆍ조형물을 활용해 전시와 쇼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조선시대의 공간 관련 문화 강의, 한국 리빙시장 트렌드 세미나, 국내 신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임대선 야놀자 C&D 크리에이터스본부장은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을 통해 예술과 리빙 트렌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공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속 공간의 역할과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여가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1-05-20
  • 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액 7,834억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17일(월), 2021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별도 재무제표 기준)은 7,8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2억원과 -2,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폭이 감소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30.6% 감소했으나, ▲동남아 ▲미주 ▲유럽 중심으로 화물 운송 수요를 확대해 화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해 A350여객기 2대의 화물기 개조에 이어 올해 2월 2대를 추가로 개조, 편당 최대 46톤의 수송력을 확보해 화물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개조 화물기를 화물 주력 노선에 적극 투입해 화물 호실적을 이어갔다.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해당 노선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82%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전세계 입국 제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세기 유치, 무착륙 관광 비행 기획 등을 통해 여객 영업 수익성 개선에 힘썼다.  베트남 번동/하이퐁, 중국 광저우/남경 등에 진출한 국내 기업 인력을 수송하는 특별 전세기를 유치하고, 국제 여행 컨셉을 살린 무착륙 관광 비행을 기획하는 등 여객 수요 회복에 매진해 1분기 영업적자 폭을 일부 상쇄했다.  2분기에도 특별 전세기를 적극 유치해 여객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교민 수송을 위해 긴급 특별기를 편성해 국적항공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사상 최대로 감소한 위기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할 수 있었다”며 “전세계 백신 접종 확대와 입국 규제 완화 추세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여행
    • 항공
    2021-05-20
  • 예술가들이 만든 호텔, 강원도 고성에 선다
    오묘초 작가의 아트룸 <Weird tension>, 2021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고성군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고성군 평화지역 내 유휴공간을 예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문화예술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DMZ 문화예술 삼매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MZ 문화예술 삼매경’사업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함께 접경지역의 기존 군사적 이미지를 예술을 통한 평화적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문화예술관광자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에서 새롭게 일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닌‘리 메이커(Re:maker)’를 대주제로, 고성군의 동해안 최북단 마을인 명파리에서 숙박시설로 활용되었던 유휴공간‘명파DMZ비치하우스’를 접경지역 최초의 아트호텔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강 나 끊어 갈라진 역사를 증명하는 ‘통제의 선’이자 전쟁 및 분단의 한반도 70년을 상징하는 DMZ(비무장지대, demilitarized zone). 그 곳과 인접한 동해안 최북단 마을에 접경지역 최초의 ‘아트호텔’이 들어선다. 바로 이념의 장벽에 가로막힌 채 여전히 대치 중인 한반도의 현실과 화합·평화에 대한 바람을 버무린 아트호텔 ‘리 메이커(Re:maker)’이다.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 자리 잡은 아트호텔 ‘리 메이커’는 영국 작가 뱅크시(Banksy)가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세운 ‘벽에 가로 막힌 호텔’(Walled Off Hotel)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접경지역 아트호텔이다. 뱅크시는 2017년 팔레스타인 분리장벽에 불화를 넘어선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호텔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2020년 6월 1일 시작된 아트호텔 ‘리 메이커’는 2층짜리 2개의 건축물에 모두 8개의 아트룸(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머물 수 있는 아트룸은 그 자체로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한 고유 작품이다. 공간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작품이 들어섰고, 사용 가능한 일상 소품을 포함한 오브제(objet) 하나까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이후 4월까지 모두 8명의 작가(팀)가 참여해 약 반년에 걸쳐 완성했다. DMZ라는 특유의 장소성에 동시대미술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오묘초 작가는 ‘불편함’을 키워드로 한 아트룸 <Weird tension>을 선보인다. 분단이 심어놓은 상황에 익숙해진 채 섬나라처럼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작업이다. 철책 밖 실존하는 존재와 철책 너머에 갇힌 우리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작품 <친밀한 적들>과, 분단 이후 우리가 쌓아 올린 남북 간 거리감을 중첩된 혼종의 서사로 기록한 작품 <시간과 정신의 방> 등을 만날 수 있다.    신예진 작가의 아트룸 <산수설계 홈 프로젝트>는 ‘리 메이커’ 프로젝트의 주제 중 하나인 ‘생태’에 집중한 작업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자연의 모습이 아닌 훨씬 더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을 법한 미지의 자연을 상상하며 제작됐다. 호텔이라는 장소성이 물씬한 이 작품은 자연과 예술이 일상으로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작품 <스펙트룸>(spectroom)과 <레이>(Ray)가 설치된 스포라_스포라(팀)의 아트룸은 경계를 마주하면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갈등과 반목을 이탈한 조응과 포용을 그리고 있다. 색과 선을 중심으로 한 추상벽화인 <스펙트룸>은 오래전 판문점을 기록했던 보도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Kuwabara Shisei)의 사진을 재해석한 것이며, 고성 바다에 뜬 무지개에서 영감을 얻은 <레이>는 무기가 되는 다양한 금속(황동, 구리)을 이용한 빛의 시간을 상징한다. 한반도의 오늘을 반영하듯 현재도 철책으로 둘러싸여 접근이 금지된 바다와 무지개의 이질성이 이 작업의 특징이다.  이외 아트호텔 ‘리 메이커’에서는 실향민이자 허구의 인물인 ‘김 작가’를 통한 현실과의 정서적 왕복을 보여주는 박경 작가의 아트룸 <김작가의 방>을 비롯해, 인간과 물고기(육지 및 바다)·새(하늘)·검은색(밤)과 흰색(낮)의 5가지 요소를 모티브로 긴장의 장소 속 사색의 공간을 연출한 스튜디오 페이즈(팀)의 작품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탱크를 뚫는 관통탄 등의 무기원료로 사용되는 전략물자 중의 하나인 금속으로 환경에 대한 조형적 해법을 탐구한 옴니버스식 공간을 연출한 류광록의 <금속방>, 안락함과 평온함이 깃든 박진흥의 <쉼>, 남북의 근원을 전통적 맥락에서 재해석한 채 고향에 대한 실향민들의 그리움을 덧댄 홍지은(도자기공방숲)의 아트룸 <조선왕가-again> 등도 관람객을 맞는다.   호텔 리 메이커는 작은 미술관이다. 아트룸으로 조성된 객실 외에도, 로비와 복도 등의 공용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들어차있다. 레스토랑과 로비에 각각 설치된 주연 작가의 설치작품 <Plamodel DMZ>와 안평대군의 꿈 속 도원(桃源)의 광경을 옮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나전으로 재구성한 김종량 작가의 <신(新) 몽유도원도-나전>은 각각 10미터가 넘는 거대함 속에 디스토피아적 현실과 그 너머에 존재하는 유토피아적 이상향이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인간 내면과 실제의 풍경을 그로테스크하게 풀어낸 김나리 작가의 조각 <눈물>과 <검은 불꽃>, 고성의 바람을 특유의 조형으로 치환한 해련의 회화 <미지의 숲∥>, 자연 생태적이면서도 몽환적 여운이 물씬한 전경선의 부조 <등대>, 금빛 찬란한 건축적 도상을 통한 상상의 미래를 표현한 신건우 작가의 회화 <Fondazione Prada> 시리즈 등도 만날 수 있다. 모두 공간에 특별함을 더하는 작품들이다. 특히 강원도와 DMZ의 이미지들을 초현실주의적 디지털 콜라주로 재구성한 김재욱 작가의 미디어아트 <신(新) 강원산수도>와 정혜련 작가의 라이트아트 <abstract time-DMZ>, 그리고 육효진 작가의 키네틱아트 <바람>은 아트호텔 ‘리 메이커’가 들어선 명파리의 장소성과 낙관 불가능한 현실을 각자의 언어로 보여준다.   역사적, 정치적으로 비극이 녹아 있는 장소이지만 아름다운 실제 풍경으로 인한 모순이 부유하는 이 호텔은 일상과 예술의 접점을 파고든다. 따라서 작품 외에도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여러 부대시설(레스토랑, 커뮤니티룸, 굿즈샵)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준비하여 인근 통일전망대와 최북단 해수욕장인 명파해변, DMZ박물관 등, 안보관광차 방문하는 관람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강의와 토론도 가능하다.  총괄 기획을 맡은 홍경한 예술 감독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을 상징하는 DMZ는 전세계 마지막 금단의 땅이자, 비극과 희망이 교차하는 장소”라며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동란 이후 70년의 역사와 단단한 이념의 장벽 내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과 마주할 수 있는 혼돈의 실험실”이라고 했다. 큐레이터 장민현 또한 “호텔 ‘리 메이커’는 일상과 접목된 공간에서 어떻게 문화예술의 영구성을 실현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둔 사업”이라며 “향후 의미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1-05-20
  • 남이섬에서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프리마켓 행사 개최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 22.(토) ~ 23.(일), 남이섬에서 ‘수상(水上)한 곳간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이 협업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의 생산제품 판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기회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남이섬을 찾는 수도권 방문객을 잠재적 소비자로 유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유통브랜드인 ‘강원곳간’을 중심으로 약 20여개 기업 핸드메이드 작가와 함께 상품홍보․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곳간’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유통ᐧ판매 전문브랜드로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행사는 남이섬 내 중앙잣나무길에 위치한 ‘서담카페‘ 인근에서 10시 ~ 18시까지 운영되며, 강원도 내에서 생산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함께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방문객에게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수상한 곳간’ 포토존 또는 남이섬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남기거나, 문제풀이를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방문객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과 11월에 두 차례, ‘수상(水上)한 곳간’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계절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통제인력 및 방역용품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홍보・마케팅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행사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1-05-20
  • 제주의 진짜 매력 홍보, 일본 겨냥 찐제주 캠페인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일본 Z세대 트랜드조사*에서 한국의 음식,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친한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는 제주관광 사전 붐업 온택트(On:tact) 이벤트가 기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일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찐제주 캠페인>을 연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문시장에서 접시회 먹기’, ‘킥보드로 해안도로 달리기’ 등 현지인이 추천하는 10가지 찐제주 여행 콘텐츠 중 소비자가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투표 이벤트는 봄~여름철에 즐기는 이색여행을 테마로 하며 5월 21일부터 2주간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jp)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추천 여행 콘텐츠 중에서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 3가지를 선택해 트위터로 리트윗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집에서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여행 꾸러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도와 공사는 소비자가 선택한 TOP 3 콘텐츠를 인기 유튜버가 아바타가 되어 대신 체험하는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참여한 소비자가 선택한 콘텐츠로 찐제주 여행을 만들어가는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일본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일본인 관광객과의 양방향 소통 마케팅을 통한 제주팬(FAN)을 만들어가는 사전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행
    • 종합
    2021-05-20
  • 2021년 봄맞이 언택트 물소리길 걷기여행 성황리 종료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4월10일부터 15일간 진행된 “봄맞이 언택트 물소리길 걷기여행”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방역수칙 준수하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고 이로써 환경과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 양평군의 숨은 매력이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양평 물소리길이 워라밸(Work-life balance) 실현의 대표적 도보여행길로 정착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비대면 자율적 참여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코스별 철저한 개별 참여·완주 및 인증 신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평군 종량제 봉투를 제공함으로써 가벼운 걷기여행과 함께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참여자의 작은 실천이 동반되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도 동기간 대비 2배를 웃도는 10,076명이 물소리길을 방문하였으며 각 코스별 이용에서는 신원~아신을 잇는 제2코스(터널이있는기찻길)가 30.4%로 가장 높았고 아름다운 갈산공원을 경유하는 양평~원덕구간의 제4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가 29.5%의 뒤를 이었으며 양수~신원을 잇는 제1코스(문화유적길)도 14.6%의 방문 현황을 보였다.  전 코스(55.8㎞) 완주자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8.5배를 웃도는 606명의 완주신청이 접수되었다. 또한 완주자 6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2%가 만족 이상의 답변으로 높은 만족도와 99%의 재방문 의사의 결과를 보였고 87%의 이용객 대다수가 2만원~5만원을, 12%가 6만원 이상을 소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및 양평 물소리길 인지도 향상에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비대면 걷기여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진행된 만큼 관계자의 철저한 관리와 참여자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 하여 코로나19 확진자 미발생과 지역주민의 불편 민원사항이 발생하지 않은 결과에 대하여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1-05-20
  • 고양시, 장항습지 11년 만에 람사르습지로 공식 등록…생태적 가치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고양시의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공식 등록됐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1일 열리는 ‘2021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람사르습지 인증서’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신평동·장항동·법곳동 등 한강하구를 따라 7.6km로 이어진 도심 속 습지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이자, 대륙간 이동 물새의 중간기착지로 매년 3만여 마리의 새들이 도래한다.  또한 재두루미·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큰기러기·붉은발말똥게 등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해, 1,066여종 이상의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2006년에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9년 철새보호 국제기구인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된데 이어, 21일 람사르습지로 공식 등록되었다.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자연자원과 서식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현재 171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다.  자연 생태계로서의 습지를 인류와 환경을 위해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고양시는 이번 람사르습지 등록을 통해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심 속 탄소저장고인 장항습지를 보전하고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11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았다”라며, “환경파괴는 미래세대가 갚을 수 있는 빚이 아니며 지금 보존하지 않으면 되살릴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장항습지를 비롯한 환경 보존에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 11년간의 노력 끝에 빛을 보게 된 ‘장항습지’…한강하구 습지 중 우선적으로 람사르습지 등록  2010년 고양시가 처음으로 환경부에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의 등록을 건의한 후,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은 오랜기간 동안 정체를 겪었다.  장항습지를 포함해 한강하구습지 전역을 람사르습지로 등록하려는 방안이 타지역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으로 빈번히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을 공약으로 걸고, 막혔던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9년 고양시는 한강하구 전역을 람사르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이 아닌, ‘장항습지를 우선 람사르습지에 등록 후 한강하구 전역으로 확대등록’하는 방안을 4차례에 걸쳐 환경부에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1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강하구 람사르습지 등록설명회’를 열고, “한강하구 4개 지자체(고양·파주·김포·강화) 중 고양시 장항습지를 우선적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전체 등재라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던 환경부가 처음으로 고양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어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람사르협약사무국에 장항습지를 우선적으로 등록 요청했고, 11년 만에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 람사르습지에 걸맞게, 고양시 장항습지 보전을 위한 노력 박차  고양시는 앞으로도 장항습지를 보전하고, 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장항습지를 행주산성·한강생태공원·호수공원 등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결시킬 생각이다. 생태 관광의 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브랜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단기적으로는 우선, 장항습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일산동구 장항동 536-90번지 일원에 장항습지센터(가칭)를 건립한다.  장항습지센터에서는 시민대상으로 습지 견학과 습지 보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장항습지 보전과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올해 6월 착공하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7억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장항습지 버드나무숲에 있는 33개의 물골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물골은 습지 내 물 흐름 기능을 강화하고 수변의 육지화를 방지해 습지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인위적으로 변형된 물골을 자연적인 물골로 복원하고 단절된 물골들을 연결하기 위해 올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종과 하구 쓰레기 제거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할 사업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6월·11월 2차례에 걸쳐 장항습지 탐조대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탐조대 1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탐조대를 통해 장항습지를 직접 관찰하고, 습지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겨울철새의 먹이활동을 돕기 위한 활동도 추진한다. 장항습지 내 논 688,395㎡에는 수확 후 남은 볏짚을 존치하고 59,970㎡에는 벼를 수확하지 않은 상태로 존치하는 등, 총 748,365㎡의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41,181kg의 겨울철새 먹이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겨울철새가 쉬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쉼터 27,200㎡를 추가로 조성하기도 했다. 이로서 장항습지에는 총 59,717㎡의 겨울철새 쉼터가 생겼다.  같은해 탐방객들이 이용하는 생태통로 주변에 나무 255주를 식재했다. 통로 경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탐방객이 야생동물 생태계에 간섭하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다.  한강하구에 조성할 예정인 ‘DMZ 평화의길’도 장항습지와 연계해 걷기프로그램과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다. ‘DMZ 평화의길’ 조성사업은 강화, 김포, 고양, 철원, 고성 등 10개 시·군을 잇는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12월 완성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1-05-20
  • 파주시 농심테마파크와 농경유물관 개방
      파주시는 유리온실의 다양한 식물 및 사라져 가는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생활 모습에 대한 도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심테마파크와 농경유물관을 평일 10~17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농심테마파크는 작은 정원으로 유리온실의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접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농경유물관은 200여점의 옛 농기구 및 짚공예 작품이 전시돼 농경 역사를 한 눈에 느끼고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에 잃어버린 전통 농경 사회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실외 견학장소를 찾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공간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농업기술센터의 농심테마파크와 농경유물관은 사계절 학습장 역할 및 옛 농경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리온실, 농경유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모든 입장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실내입장 때는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또, 관람 때는 거리두기 2m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관람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 도시농업팀(031-940-5204)에 문의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1-05-20
  • 거창군 남하면 장미꽃길로 드라이브 오세요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임형)은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이해 지난 3월부터 정비한 장미꽃길에 장미가 피면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장미꽃길은 황강변을 따라 심소정에서부터 양곡다리까지 1km 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면은 장미꽃길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제초작업, 가지치기에 분주하다.  특히, 지난해 7월 설치한 장미 터널과 지주대로 인해 장미꽃길이 한층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임형 남하면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차에 꽃이 피기 시작하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단장한 꽃길 덕분에 마을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같이 화사해 진다”고 전했다. 장미꽃길은 5월 중순부터 장미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전거 도로로 지역주민의 산책 및 트래킹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05-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