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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국제공항서 디저트 베이커리 임시매장 운영 지역 식문화 관광 홍보 나서
- 청주시가 지역 디저트 문화를 알리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함께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청주국제공항 1층 로비에서 디저트 베이커리 지역상생 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청주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의 출발과 도착 지점인 공항 공간을 활용해 청주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임시매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에 참여했던 지역 대표 베이커리 업체와 디저트 전문점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개성이 담긴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 한식 디저트인 떡류를 비롯해 청주 지역의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은 짧은 동선 안에서 청주의 디저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를 통해 청주에 대한 인상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행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열린 공간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임시매장을 둘러보고, 참여 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운영 과정에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속적인 판로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임시매장이 청주의 디저트 베이커리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저트 도시 청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공항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식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형 관광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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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과학도시 정체성 담은 야간관광 비전 제시
- 대전관광공사는 12월 10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대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새로운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문화·학계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의 야간관광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에 미치다’ 조병관 대표가 ‘야간관광: 요즘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MZ세대가 공감하는 야간관광 콘텐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공사는 올해 추진된 대전 야간관광 대표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국립대전숲체원과 방동 윤슬거리를 거점으로 한 주·야간 연계형 콘텐츠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과학·문화·미식 융합형 프로그램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대전외국인학교와 협업한 체류형 과학체험 콘텐츠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이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야간관광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공기관·관광업계·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전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야간 콘텐츠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밤은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국적인 야간관광 심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관광공사는 과학기술 기반 도시의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야간관광 브랜드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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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과학도시 정체성 담은 야간관광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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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 연결하는 ‘C-투어버스’ 공식 개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초광역 관광 교통망 본격 가동
-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개최하며 양 지역을 잇는 초광역 관광 교통망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승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송역까지 약 30분간 시승하며 신규 노선의 편의성과 이동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C-투어버스는 시범 운행 단계부터 경유지 최소화와 환승 없는 직행 노선 구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C-투어버스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청주국제공항·KTX 오송역·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순환형 시외버스 노선이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정식 개통으로 충남·충북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광역 관광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평균 4시간, 3회 환승이 필요했으나, C-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2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접근성이 낮았던 공주·부여 관광지 방문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C-투어버스는 하루 8회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시외버스 체계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만 7800원이다. 승차권은 공항과 터미널 매표소,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티머니GO·버스타고)을 통해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노선 개통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도 강화한다. 청주국제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여행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글로벌 OTA 연계 할인 프로모션,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여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무료 시범 운행한다. 관광 DRT ‘셔클’은 관광객이 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입력하면 전용 차량이 직접 방문해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다. 지정 경유지는 부여터미널·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부소산성·백제문화단지·공주 KTX역 등 백제문화 관광벨트 주요 명소들로 구성됐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투어버스 개통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충남과 충북의 관광지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순환노선을 통해 충청권 곳곳에서 특별한 여행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C-투어버스 개통은 충남·충북이 추진하는 초광역 관광권 구축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향후 충청권 관광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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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 연결하는 ‘C-투어버스’ 공식 개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초광역 관광 교통망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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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물드는 도시, 단양…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으로 밤의 관광도시 도약
- 충북 단양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군은 최근 ‘단양군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단양읍 수변로와 단양강 잔도 일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자연과 감성의 빛’을 주제로, 단양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스토리를 결합해 머물고 싶은 체류형 야간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양의 아름다운 강과 산, 전통 설화가 어우러진 야경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난 9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달빛의 도시 단양’을 상징하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 연출과 온달·평강 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형 콘텐츠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단순한 조명 연출이 아닌, 자연의 빛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감성적인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단양의 대표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단양 야경 10경’ 조성 △단양강과 도심이 어우러진 ‘야경 조망 와우! 포인트’ 개발 △온달 설화·단양팔경 등 지역 이야기를 담은 통합형 조명 연출 △야간 포토존 및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형 ‘야경관리 TF팀’ 운영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계획을 ‘지역이 주도하는 야간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조명 관리와 콘텐츠 운영에 참여하고, 야간경관 개선에 기여한 사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낮 중심의 관광 패턴을 야간으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단양강과 도담삼봉, 온달산성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도시로, 여기에 빛과 이야기를 결합해 새로운 야간 관광자원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단양만의 감성적인 ‘야경 브랜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이 완료되면, 단양은 단순한 낮 관광지를 넘어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며, 충북의 대표 야간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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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물드는 도시, 단양…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으로 밤의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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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10월 29일 개막…‘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청송의 가을을 물들인다
-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청송의 상징인 사과가 붉게 익어가는 계절에 맞춰 ‘2025 청송사과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명성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사과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한데 어우르는 풍성한 가을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전통의 멋과 지역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 퍼레이드인 ‘청송도호부사 행렬’을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과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이 진행되며, 청송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다. 또한, 축제 첫날 저녁에는 가수 이찬원, 마이진, 황윤성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용전천 일원에서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과 먹거리, 사과즙·사과잼·사과디저트 등 지역 농가의 정성이 담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과 따기 체험, 사과요리 경연, 사과 판매장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깊어가는 가을, 푸르고 붉게 물든 청송의 풍경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비옥한 청송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당도와 향이 뛰어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군은 사과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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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10월 29일 개막…‘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청송의 가을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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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 가을 향기와 함께 붉게 물든 사과밭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예산사과와인에서 ‘제22회 예산사과와인축제’가 열린다.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사과밭에서 즐기는 낭만의 향기’를 주제로, △사과 따기 체험 △애플파이 만들기 △과수원 음악회 △양조장 투어 △사과와인 시음 및 칵테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사과를 수확하고, 현장에서 막 숙성된 와인을 맛보며 가을의 풍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외국인 참여 비율이 전체 방문객의 70%에 달할 정도로 국제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매년 주한미군 가족과 한국 거주 외국인 등 1천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와인축제로 발돋움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2년째 무대를 이어온 요들송 공연단의 신나는 공연과 미국인 록밴드의 라이브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산 오크통에서 숙성된 한정판 사과 증류주가 선보이며, 이미 사전 예약자 200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참가자는 한정판 구매를 위해 축제 전날부터 현장에서 캠핑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경력을 지닌 이성하 바텐더가 직접 참여해 사과 증류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귀국 후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후지 사과 따기 △사과파이 만들기 △세계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산사과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3회, 대한민국 주류대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 3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사과와인 브랜드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월드 브랜디 어워즈(The World Brandy Awards)’에서 사과 증류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과 예산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2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와인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향긋한 사과 향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을 명품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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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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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 가을 향기와 국화 내음이 어우러지는 부여 서동공원에서 버섯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부여군의 주요 버섯 품종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함께 양송이 재배역사관, 버섯요리 전시관 등이 운영되어 버섯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양송이버섯·표고버섯·잎새버섯·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버섯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버섯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버섯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버섯요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종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탁본 체험, 색칠 놀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양송이빵·표고버섯빵·버섯소금 등 지역 특산 가공품 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양송이·표고버섯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축제장 한편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영복 양송이·표고버섯축제 추진위원장은 “올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궁남지와 서동공원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여의 가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힐링 관광도시 부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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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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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물든 보령의 섬 여행… 외연도·삽시도·장고도에서 만나는 청정 바다와 힐링의 시간
- 가을 바다의 청량한 바람과 고즈넉한 섬 정취가 어우러진 충남 보령의 섬들이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보령시는 15개의 유인도와 90개의 무인도를 포함한 총 105개의 청정 섬을 품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에는 여유로운 풍광 속에서 트레킹, 낚시, 해산물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로 손꼽힌다. 먼저 대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외연도는 해무에 싸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이다. 이름 그대로 ‘연기(煙)에 가려진 섬’이라는 뜻을 지닌 외연도는 짙은 해무가 걷히면 하늘로 솟은 듯한 세 개의 산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내 장관을 이룬다. 섬 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으며, 당산·봉화산·망재산 코스 등 다양한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억새 물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라금 해변의 몽돌과 거대한 암석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외연도의 대표적인 감상 포인트다. 대천항에서 40분 거리의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유려한 해안선이 인상적인 섬이다. 울창한 송림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걷기 좋은 둘레길이 조화를 이루며 가을 산책지로 제격이다. 섬 곳곳에는 신비로운 세 가지 명소가 숨어 있다. 하루 두 번 썰물 때 섬과 연결되는 ‘면삽지’, 밀물에는 잠기지만 썰물에는 맑은 샘물을 뿜어내는 ‘물망터’, 그리고 노을빛에 황금색으로 물드는 희귀한 소나무 ‘황금곰솔’이다. 삽시도는 밤하늘 은하수를 선명히 볼 수 있는 별 관측 명소로도 유명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거멀너머·진너머·수루미 해변 등 해안 산책로 또한 가을 정취를 더한다. 장고도는 대천항에서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있으며,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겨 이름 붙여졌다.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안어족이 풍부하고 수산자원이 잘 보존된 청정 해역으로, 전복과 해삼 양식, 멸치·까나리·김 등의 수산물로 유명하다. 또한 등바루놀이, 진대서낭제 등 전통 민속놀이가 전승되어 섬의 문화적 매력을 더한다. 장고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주꾸미, 해삼 등을 직접 잡는 체험이 가능하며, 명장섬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모세의 기적처럼 드러나는 바닷길이 하루 두 번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을철 보령의 섬 여행에서는 전어와 꽃게 등 서해안 제철 해산물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섬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며,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고 외연도, 녹도, 호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건네며 시작되는 여정부터 이미 낭만이 가득하다. 한편, 정부는 ‘여행하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교통과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최대 3만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인구감소지역행 버스 30%(최대 3천 원), 관광열차 50% 할인 등도 적용된다. 관련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을의 보령 섬들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둘레길을 걷고, 제철 해산물을 즐기며 보령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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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물든 보령의 섬 여행… 외연도·삽시도·장고도에서 만나는 청정 바다와 힐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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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축제로 물든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안국화축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태안군이 직접 주최하는 이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장에는 태안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 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는 물론,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포토존, 국화 조형물이 마련되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와 어우러진 전통 한옥 경관은 국화의 고운 빛깔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심신, 남궁옥분, 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읍면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태안읍을 시작으로 안면읍, 근흥면, 고남면, 원북면, 소원면, 남면, 이원면 등 8개 읍면이 차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전통놀이, 지역 특산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이어져 낮과 밤이 주는 서로 다른 국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국화 정원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가을 풍광과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꽃향기 가득한 국화의 도시 태안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가을 여행코스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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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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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내륙의 새로운 생태명소 ‘충주아쿠아리움’ 개장… 교육·체험·관광 융합 허브로 도약
- 충주시가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관광·교육 거점으로 자리할 ‘충주아쿠아리움’을 25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및 시의원, 축수산 관련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충주아쿠아리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원(기금 30억 원, 시비 113억 원)을 투입해 탄금공원 내 능암늪지생태공원에 조성됐다. 충북 내륙지방의 생태적 특성과 수자원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일의 내륙형 아쿠아리움으로, 교육과 체험, 생태 보존이 결합된 복합 생태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내륙지방 고유의 민물고기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희귀 담수어, 열대지방 어류 등 총 73종 2,400마리가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중생물의 생태를 관찰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물속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동물원, 능암늪지 생태관람로 등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운영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와 함께 힘을 모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쿠아리움이 완성돼 뜻깊다”며 “앞으로 이곳이 민물고기 생태 전시를 대표하는 내륙 아쿠아리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준공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충주아쿠아리움은 앞으로 조성될 지방정원, 국립충주박물관, 광역발명센터와 연계해 체험·교육·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아쿠아리움 개장을 계기로 탄금공원 일대 관광벨트화를 추진한다.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 중심의 생태탐방 코스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충주를 중부내륙권 생태·교육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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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내륙의 새로운 생태명소 ‘충주아쿠아리움’ 개장… 교육·체험·관광 융합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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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숨결이 살아나는 단양,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 24일 개막
- 웅장한 북소리와 삼족오 깃발이 휘날리며 고구려의 기상이 되살아나는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다시 열린다. 충북 단양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시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온달, 고구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람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집단연극형 퍼포먼스 축제로 새롭게 구성됐다. 관람객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배우로 참여해 고구려의 백성, 군사, 왕족이 되어 역사 속으로 직접 들어가게 된다. 개막일에는 온달관광지 황궁에서 출정식이 열린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고구려 복식으로 환복한 관람객들이 북소리에 맞춰 행렬에 참여하며 거대한 야외 연극을 연출한다. 왕과 왕비의 입장, 온달평강 뮤지컬, 봉산탈춤, 쌍사자춤 등이 이어지며 단양의 가을 하늘 아래 고구려 왕국의 장엄함이 재현된다. 이후 단양초등학교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온달평강 승전행렬’은 도심 전체를 무대로 확장된다. 삼족오 문양의 깃발이 휘날리는 거리에는 함성과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밤에는 삼족오 조명등이 시내를 붉은 왕궁거리로 바꿔 놓는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고구려 복식 체험존이 마련돼 2,000벌의 의상이 무료로 대여되며, 삼족오 동전으로 결제하는 고구려 저잣거리에서는 왕관·풍등 만들기, 대장간 체험, 전통 다도 등 24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의 장터’, 고구려 주막, 영춘 전통먹거리 장터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개막일에는 가수 박미경, 태진아, 오예중이 출연하며, 25일에는 바다, 현진영, 장민호가 릴레이 무대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영동난계국악단의 연주와 함께하는 온달장군 진혼제, 상여놀이, 연극 ‘숙희책방’이 대미를 장식한다. 단양군은 축제 기간 남천 임시주차장과 공설운동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택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의료·소방·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며 야간 경비와 청소 인력도 확충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 고구려의 용기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역사 축제로 꾸며졌다”며 “단양의 가을 정취 속에서 색다른 시간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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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숨결이 살아나는 단양,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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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8천 명 몰린 ‘2025 대전 빵축제’ 성황리 폐막… 대전, 명실상부 ‘대한민국 빵의 도시’ 입증
-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가 관람객 16만 8천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전 빵축제’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넓어진 행사장에서 진행돼 더욱 풍성한 규모로 펼쳐졌다.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을 비롯해 지역의 102개 빵집이 참가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열기가 이어졌다. 개막식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을 알리는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빵zip 컬렉션’, 참가업체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한 ‘베이커리 102 갤러리’, 지역 대학과 협력한 체험형 프로그램 ‘베이커리스튜디오’와 ‘빵메이커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동천 일원에서도 무대공연과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구매영수증 이벤트를 두 곳에서 병행 진행해 방문객 분산 효과를 높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방송인 하하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지역 예술인과 공연팀이 함께한 무대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빵을 매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공연,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삿포로국제플라자 마치다 다카토시 이사장 등 삿포로 관계자들도 방문해 대전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행사 운영과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교류를 확대해 ‘2026 대전 빵축제’에는 삿포로의 유명 빵집 ‘동구리(Donguri)’가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대전 빵축제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빵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 대전 빵축제’는 단순한 미식행사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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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8천 명 몰린 ‘2025 대전 빵축제’ 성황리 폐막… 대전, 명실상부 ‘대한민국 빵의 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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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관계자도 반한 ‘증평투어패스’…글로벌 관광상품으로 도약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증평투어패스’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은 15일 몽골 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증평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관광 인프라와 투어패스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증평군의 체계적인 관광정책과 혁신적인 관광상품 운영 모델이 해외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결과로, 군의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이 국제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몽골 방문단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고, 이어 숲명상의집에서 족욕과 꽃차 체험을 통해 지역의 ‘슬로우 투어리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이후 인삼문화센터와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등 주요 관광 거점을 방문하며 증평군의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방문단은 하나의 QR코드로 지역 내 18개 가맹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증평투어패스’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레저·힐링·식음 체험을 통합한 이 스마트 관광패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며 증평의 핵심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증평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국어 지원과 외국인 맞춤형 안내 서비스,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개선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몽골 경제자유구역청의 방문은 증평투어패스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증평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투어패스는 좌구산휴양랜드, 벨포레, 인삼박물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포함해 18개 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여행 중 QR코드 한 번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올인원 패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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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관계자도 반한 ‘증평투어패스’…글로벌 관광상품으로 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