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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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가을 향기와 함께 붉게 물든 사과밭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예산사과와인에서 ‘제22회 예산사과와인축제’가 열린다.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사과밭에서 즐기는 낭만의 향기’를 주제로, △사과 따기 체험 △애플파이 만들기 △과수원 음악회 △양조장 투어 △사과와인 시음 및 칵테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사과를 수확하고, 현장에서 막 숙성된 와인을 맛보며 가을의 풍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외국인 참여 비율이 전체 방문객의 70%에 달할 정도로 국제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매년 주한미군 가족과 한국 거주 외국인 등 1천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와인축제로 발돋움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2년째 무대를 이어온 요들송 공연단의 신나는 공연과 미국인 록밴드의 라이브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산 오크통에서 숙성된 한정판 사과 증류주가 선보이며, 이미 사전 예약자 200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참가자는 한정판 구매를 위해 축제 전날부터 현장에서 캠핑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경력을 지닌 이성하 바텐더가 직접 참여해 사과 증류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귀국 후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후지 사과 따기 △사과파이 만들기 △세계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산사과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3회, 대한민국 주류대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 3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사과와인 브랜드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월드 브랜디 어워즈(The World Brandy Awards)’에서 사과 증류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과 예산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2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와인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향긋한 사과 향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을 명품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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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가을 향기와 국화 내음이 어우러지는 부여 서동공원에서 버섯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부여군의 주요 버섯 품종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함께 양송이 재배역사관, 버섯요리 전시관 등이 운영되어 버섯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양송이버섯·표고버섯·잎새버섯·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버섯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버섯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버섯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버섯요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종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탁본 체험, 색칠 놀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양송이빵·표고버섯빵·버섯소금 등 지역 특산 가공품 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양송이·표고버섯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축제장 한편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영복 양송이·표고버섯축제 추진위원장은 “올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궁남지와 서동공원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여의 가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힐링 관광도시 부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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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축제로 물든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안국화축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태안군이 직접 주최하는 이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장에는 태안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 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는 물론,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포토존, 국화 조형물이 마련되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와 어우러진 전통 한옥 경관은 국화의 고운 빛깔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심신, 남궁옥분, 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읍면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태안읍을 시작으로 안면읍, 근흥면, 고남면, 원북면, 소원면, 남면, 이원면 등 8개 읍면이 차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전통놀이, 지역 특산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이어져 낮과 밤이 주는 서로 다른 국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국화 정원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가을 풍광과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꽃향기 가득한 국화의 도시 태안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가을 여행코스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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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실시간 충청 기사

  • 광복 80주년 황금연휴, 역사·자연·먹거리 모두 품은 단양으로 떠나는 3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금·토·일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역사와 자연, 관광과 먹거리를 모두 갖춘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도시로, 남한강을 앞에 두고 소백산 자락에 안긴 천혜의 자연유산을 자랑한다. 단양팔경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다채로운 명소는 물론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같은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에서는 청명한 남한강 물결이 절경을 감싸 돌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소백산과 강이 발아래로 펼쳐지는 장관이 여행객을 맞는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확장 개관을 통해 희귀 어종과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이 전해지는 온달관광지는 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가 한데 모여 있는 곳이다. 특히 온달산성은 남한강을 차지하려는 신라와의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이자 전설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구석기시대 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역사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연휴 동안 단양 시내와 강가에서는 낮과 밤 모두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전국 여행자원 추천율 2위를 기록한 전통시장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이번 주 금·토요일 ‘구경거리 야시장’이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역 먹거리와 감성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을 물들이며, 인근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도 야시장과 연계해 야간 먹거리 여행을 완성한다.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낮과 밤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낸다. 주간에는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네 차례 음악과 함께 시원한 분수 쇼가 열리고, 야간에는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조명·음악·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여름 액티비티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상진나루 계류장에서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기구 입문 교육(4회 기준 5만 원)과 함께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해 초보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단양에서 보내는 이번 황금연휴는, 다양한 체험과 풍경,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로 여행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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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 서천 홍원항, 가을철 별미 전어·꽃게 축제로 미식·관광 한 번에 즐긴다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가을철 대표 미식 축제인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철 전어와 꽃게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홍원항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 행사장 보물찾기, 전어·꽃게 포토존, 수산물 깜짝 경매, 홍원항 수산물 장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미식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장항 송림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3회 맥문동 꽃 축제’(8월 28일~8월 31일)와 한산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서천국가유산 야행’(9월 5일~9월 6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꽃과 역사·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건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전어와 꽃게는 홍원항의 대표 수산물이자 가을철 최고의 별미”라며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고, 신선한 가을 바다의 맛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서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제철 수산물과 관광, 문화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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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3
  • 대전, 캐릭터·웹툰·게임이 한자리에…‘2025 대전콘텐츠페어’ 9월 13~14일 개최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대전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캐릭터·웹툰·게임·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전 대표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콘텐츠 기업, 창작자가 함께 어우러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콘텐츠페어의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축제조직위원회가 운영 중인 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책 스토리를 담은 우수한 공공 캐릭터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 완료된 캐릭터는 8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character.co.kr)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며, 정부·지자체·공공·축제 부문별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선정된 캐릭터들은 행사 기간 중 시상식과 함께 전시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공모전과 연계해 ‘지자체·공공 캐릭터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는 관련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 캐릭터의 활용 방안과 이를 통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콘텐츠페어가 지역 콘텐츠의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캐릭터와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전이 콘텐츠 중심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대전콘텐츠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지역과 전국을 연결하는 콘텐츠 교류의 장이자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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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 빵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대전시, 여름 한정 ‘빵시투어’ 본격 운영
      대전시가 지역 대표 로컬 베이커리와 관광지를 연계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8월 한 달 동안 본격 운영하며 대전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전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미식과 도시 탐방, 야간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시티투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빵시투어’는 대전의 특색 있는 빵집을 테마로 한 도시 관광 프로그램으로, 대전시가 여름철 한정으로 기획한 특별 운영 투어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전만의 감성과 맛을 찾는 이들을 위해 지역 로컬 베이커리와 관광 명소를 연계한 여정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대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빵시투어는 운영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토요일형’은 오전 10시에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동안 대전 전역의 유명 빵집과 관광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또 하나는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인 ‘0시 축제’ 기간인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운영되는 ‘축제형’으로, 오후 1시에 대전역 동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이후에는 0시 축제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특히 ‘축제형’ 투어는 낮에는 빵과 관광지 체험, 밤에는 공연과 퍼레이기가 펼쳐지는 ‘0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하루 종일 대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으로 설계됐다. 축제장에서는 시티투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대전 굿즈 증정 행사, 그리고 꿈돌이 라면·꿈돌차 등 지역 특산물 시식 및 시음 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빵시투어 주요 코스에는 중구의 대표적인 베이커리인 ‘성심당’을 비롯해 하레하레, 슬로우브레드, 오렌지블로썸, 캔리콥스하우스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주목받는 인기 로컬 베이커리들이 포함되어 있다. 각 빵집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시그니처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현장 이벤트나 기념 굿즈도 제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빵시투어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빵’을 주제로 한 도시 탐방형 콘텐츠로, MZ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 외지 방문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여름, 대전의 빵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0시 축제’의 열기까지 더해진 특별한 여름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티투어 빵시투어의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djtour.co.kr) 또는 전용 콜센터(042-254-4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의 빵향기를 따라 떠나는 대전의 여름, 빵시투어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도시 체험과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전 관광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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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08-08
  • 수안보 여름밤 수놓을 낭만 축제…가요제·공연·경품으로 더위 날린다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수안보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충주시는 오는 8월 9일 저녁 7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한여름 밤 수안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최내현)가 주관하며, 여름 휴가철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무대로는 가요경연대회인 ‘중원애플 가요제’가 열리며, 초청가수 ‘미아성’의 공연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안보만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온천 입욕권과 함께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해 만든 화장품 ‘수안수’ 등 풍성한 증정품이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수안보 온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왕의 온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1차 행사에서는 밴드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장구, 색소폰, 하모니카 공연 등이 이어지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내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회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수안보의 온천욕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안보에서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안보에서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부터 7일까지 ‘2차 수안보 뮤직 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같은 장소인 물탕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 역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귀성객과 휴가객들에게 또 한 번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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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8
  • 대전의 여름밤을 수놓는 빛의 여정… ‘딜라잇 문보트’·‘드림 열기구 나잇’ 8월 갑천변에서 개최
      대전의 여름밤이 더욱 특별해진다.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및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와 연계한 특별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딜라잇 문보트’와 ‘드림 열기구 나잇’을 오는 8월 중순 갑천변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갑천을 배경으로,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야간 체험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동시에 대전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먼저 ‘딜라잇 문보트’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진행된다. LED 조명이 반짝이는 수상 보트를 타고 갑천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대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체험은, 시원한 바람과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로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딜라잇 문보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드림 열기구 나잇’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맞은편 갑천변에서 운영된다. 계류형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대전 도심과 갑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야간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체험은 유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이후까지 운영되며, 여름밤의 낭만과 도심 속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야경 콘텐츠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예약은 8월 8일부터 네이버 지도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과 ‘엑스포과학공원’ 검색 후 예약 카테고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갑천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이번 감성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 대전만의 관광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대전을 국내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운영 일정은 대전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light_daeje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도심 속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야간 체험이 대전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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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08-07
  • 공주시,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실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 개최
      공주시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시민 참여형 야간 축제를 선보인다. 공주시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도심형 여름 축제로, 낮에는 더워 외출이 꺼려지는 계절 특성에 맞춰 야간 시간대에 집중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문화공연,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야간 콘텐츠로 구성된다. 축제장에서는 국내외 인기 맥주는 물론,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지역 주류인 알밤막걸리 등도 함께 선보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주만의 미식 콘텐츠로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이와 함께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푸드 페어링 구역’도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주무대에서는 K-팝 콘서트, 디제이(DJ) 퍼포먼스, 전국 재즈 탭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조째즈’, ‘순순희’, ‘김의영’, 달샤벳 출신 ‘DJ 수빈’, ‘DJ 박명수’, ‘DJ 뉴진스님’, ‘탁쇼(탁재훈·심규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축제장 한켠에는 워터슬라이딩과 에어바운스 수영장, 피크닉 라운지 등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거리와 휴식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단순한 술 축제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정착시켜 공주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여름밤의 정취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주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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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5
  • 대전관광공사, ‘대전 0시 축제’ 맞춰 숙박 할인 프로모션 운영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즐기는 밤밤곡곡 대전어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전의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대전에 머물며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숙박 할인 혜택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제공되며,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쿠폰은 총 2,500명에게 지급되며,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고 예약 및 체크인 가능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할인 쿠폰은 호텔, 펜션, 캠핑, 홈&빌라 등 대전 내 83개 숙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국내 숙소 쿠폰팩과 함께 적용할 경우 최대 7만 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해 대전이 단순히 지나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 0시 축제’를 즐긴 뒤, 숙박 할인 혜택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야간 관광 콘텐츠와 함께하는 ‘밤이 더 빛나는 대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9월에도 지역 스포츠 경기 관람 인증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스포트립(스포츠+관광)’ 연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 관람과 숙박, 관광을 함께 묶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전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체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와 연계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밤이 더욱 빛나는 도시로 대전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밤밤곡곡 대전어때’ 프로모션은 여름밤 대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 숙박업계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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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08-01
  • 달콤한 여름의 향연,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8월 1일 개막
      충북 옥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포도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청정 대청호를 품은 자연과 기름진 토양에서 길러낸 복숭아 또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과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포도와 복숭아를 활용한 과일 쿠키·디저트·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반려식물 심기, 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장 내 전시관에서는 포도와 복숭아의 다양한 품종과 역사, 재배 과정에 대한 전시가 열리며, 농업기술 상담과 국내외 유통·마케팅 관련 상담도 함께 이뤄져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옥천체육센터 내에 조성된 실내 판매장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과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판매장에는 총 43농가가 참여하며, 복숭아는 3kg 기준 7~~8과 28,000원, 9~~10과 24,000원, 11\~12과 19,000원으로 판매된다. 포도는 샤인머스켓과 캠벨(2kg) 23,000원, 거봉(2kg) 20,000원에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에 옥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여름밤을 수놓을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백미다. 개막일인 8월 1일에는 김용빈, 춘길, 정서주, 오유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전국TOP10가요쇼’가 펼쳐져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일에는 전국의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가요제와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공연이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3일에는 청춘마이크 공연과 트롯가수 박혜신의 피날레 무대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축제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축제 기간 (사)그린라이트를 통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옥천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향수테마열차’와 ‘금강비경 시티투어’를 운영해 머무르는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온충북몰, 청풍명월장터 등 온라인 기획관에서도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 판매를 진행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단순히 과일을 맛보는 자리를 넘어 체험과 공연,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여름 축제”라며 “달콤한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통해 시원한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향수 가득한 옥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여름, 청정 자연과 달콤한 과일 향기가 어우러진 옥천에서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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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 보령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확정…내륙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신호탄
      보령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충청남도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 관광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산25-1번지 일원 96만여㎡ 부지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 514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사업은 관광진흥법 제52조와 제54조에 따른 관광단지 조성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시행자는 ㈜대천리조트다. 대천리조트 관광단지는 기존 9홀 규모의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고, 가족 친화형 콘도미니엄 리모델링, 아트스테이션과 문화숲길 조성, 운동·오락시설 확충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다. 단순히 숙박이나 골프에 국한되지 않고 자연·문화·레저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단지로 새롭게 거듭남으로써 가족형 체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천리조트는 9홀 골프장 운영에 머물러 이용객 대부분이 지역 주민에 한정되어 있고,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폐철도 레일바이크는 5년 이상 방치된 상태다. 숙박시설 또한 연평균 예약률이 30% 수준에 그치며 경쟁력 약화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자연친화형 골프장으로 재편, 국내외 골프 관광 수요를 유치하고 해양 관광에 집중된 관광객 흐름을 내륙으로 분산시킨다. 또한 기존 숙박시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공연장, 영화관, 문화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해 가족 단위는 물론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까지 포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아울러 단지 내 산림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특화 체험 공간을 조성해 골프장 중심의 한정된 수요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종합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지정은 보령시가 해양 관광 중심지에서 내륙까지 확장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유원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 관광단지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성계획 확정으로 대천리조트는 침체된 관광지에서 벗어나, 해양과 내륙을 잇는 보령 관광의 균형 발전을 이끌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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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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