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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 가을 향기와 함께 붉게 물든 사과밭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예산사과와인에서 ‘제22회 예산사과와인축제’가 열린다.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사과밭에서 즐기는 낭만의 향기’를 주제로, △사과 따기 체험 △애플파이 만들기 △과수원 음악회 △양조장 투어 △사과와인 시음 및 칵테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사과를 수확하고, 현장에서 막 숙성된 와인을 맛보며 가을의 풍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외국인 참여 비율이 전체 방문객의 70%에 달할 정도로 국제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매년 주한미군 가족과 한국 거주 외국인 등 1천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와인축제로 발돋움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2년째 무대를 이어온 요들송 공연단의 신나는 공연과 미국인 록밴드의 라이브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산 오크통에서 숙성된 한정판 사과 증류주가 선보이며, 이미 사전 예약자 200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참가자는 한정판 구매를 위해 축제 전날부터 현장에서 캠핑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경력을 지닌 이성하 바텐더가 직접 참여해 사과 증류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귀국 후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후지 사과 따기 △사과파이 만들기 △세계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산사과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3회, 대한민국 주류대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 3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사과와인 브랜드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월드 브랜디 어워즈(The World Brandy Awards)’에서 사과 증류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과 예산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2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와인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향긋한 사과 향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을 명품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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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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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 가을 향기와 국화 내음이 어우러지는 부여 서동공원에서 버섯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부여군의 주요 버섯 품종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함께 양송이 재배역사관, 버섯요리 전시관 등이 운영되어 버섯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양송이버섯·표고버섯·잎새버섯·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버섯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버섯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버섯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버섯요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종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탁본 체험, 색칠 놀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양송이빵·표고버섯빵·버섯소금 등 지역 특산 가공품 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양송이·표고버섯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축제장 한편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영복 양송이·표고버섯축제 추진위원장은 “올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궁남지와 서동공원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여의 가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힐링 관광도시 부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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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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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축제로 물든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안국화축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태안군이 직접 주최하는 이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장에는 태안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 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는 물론,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포토존, 국화 조형물이 마련되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와 어우러진 전통 한옥 경관은 국화의 고운 빛깔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심신, 남궁옥분, 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읍면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태안읍을 시작으로 안면읍, 근흥면, 고남면, 원북면, 소원면, 남면, 이원면 등 8개 읍면이 차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전통놀이, 지역 특산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이어져 낮과 밤이 주는 서로 다른 국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국화 정원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가을 풍광과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꽃향기 가득한 국화의 도시 태안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가을 여행코스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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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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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와 무예의 향연, ‘2025 계백무예축제’ 8월 2일 부여서 개막
- 부여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부여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5 계백무예축제’를 개최한다. 계백 장군의 충의 정신이 깃든 백제의 옛 도읍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 무예와 현대 태권도의 만남을 통해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무사도의 혼을 기리며 세계 무예인과 우정을 나누는 역사문화축제로 준비됐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과 전통 무예인, 해외 유럽연합팀 등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여를 찾는 유럽연합팀(단장 강종길)은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축제는 전국 도장 태권도 선수권대회(대회장 이창선)와 전통무예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태권도 부문에서는 품새와 겨루기,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져 어린 선수들에게 기량을 뽐낼 기회가 주어지고, 전통 무예 한마당에서는 국궁, 맨손무예, 무기 연무 등 다채로운 무예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예의 뿌리를 잇는 진지한 경연과 화합의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일 저녁 8시 정림사지박물관 광장에서는 계백 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기리는 ‘충혼제’가 엄숙하게 진행된다. 이어 ‘백제전통무예원 Korea싸울아비 무사단’이 황산벌 전투를 배경으로 한 전통무예극 ‘불멸의 혼 계백’을 선보이며, 장렬히 전사한 영웅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형중 축제위원장은 “계백 장군의 충의 정신과 구국 정신을 계승하는 이번 축제가 무예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문화유산도시 부여의 역사성과 전통 무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계백무예축제’는 전통과 현대, 국내와 국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예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부여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전통 무예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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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와 무예의 향연, ‘2025 계백무예축제’ 8월 2일 부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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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인주역 연계 첫 기차관광상품, ‘힐링 아산 여행’ 성황리에 마무리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추진한 기차 관광상품 ‘단돈 2만원으로 떠나는 힐링 아산 여행’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개통된 서해선 인주역을 거점으로 기획된 첫 연계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여행은 서화성역(화성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역에서 기차를 타고 인주역에 도착한 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투어패스 가맹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에서 도자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도고아트홀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패밀리 매직쇼를 관람했으며,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자연 속에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끼는 등 ‘보고·듣고·만드는’ 오감 체험형 코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화성에서 온 한 관광객은 “기차만 타고 도착했을 뿐인데 자연과 역사,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실내 중심의 코스 덕분에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가을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아산의 매력을 모두 보여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다가올 가을에는 더욱 풍성한 여행 상품으로 찾아뵐 계획”이라며 “현재 TJB에서 연속 기획방송 중인 ‘충남여행 워디가디?’ 4회차 ‘서해선 타고 즐기는 아산여행’ 편이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기차 관광상품을 계기로 인주역을 새로운 기차 여행 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청남도 및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가을 시즌에 맞춘 신규 관광 코스를 개발, 서해선과 연계한 충남 관광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산은 물론 충남 전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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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인주역 연계 첫 기차관광상품, ‘힐링 아산 여행’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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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단양 청정 계곡, 전국 피서객들 발길 사로잡아
-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충북 단양군의 청정 계곡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철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단양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계곡 관광 1번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명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단양은 사방으로 뻗은 숲길과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천동계곡과 다리안계곡은 대표적인 여름 명소로, 매년 7∼8월이면 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차가운 물줄기가 흐르는 천동계곡은 숲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물놀이로 유명하며, 다리안계곡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린 ‘용담’과 울창한 수목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천동계곡 인근에는 어린이 전용 풀장과 120cm 깊이의 유수풀이 마련된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야영장과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캠핑족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선암계곡은 단양팔경과 도락산의 절경이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으며, 주변에는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조성돼 ‘계곡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남천계곡은 소백산국립공원 깊숙한 곳에 위치해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피서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물놀이 축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온달관광지와 연계한 가족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동계곡은 병풍처럼 둘러선 기암괴석과 차갑고 맑은 물줄기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무더위를 단번에 잊게 해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소백산 능선 아래 깊은 골짜기에 숨어 있는 새밭계곡은 청아한 물소리와 거울처럼 맑은 물빛,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특히 산천어가 서식할 만큼 수질이 뛰어나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군은 여름철 계곡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험지역 점검과 환경 정비를 강화하는 등 현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단양 계곡들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로 떠오르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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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단양 청정 계곡, 전국 피서객들 발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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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0만7천여 명 방문…‘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1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농 간 교감을 이끌어내며 세종시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10만 7,038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150% 이상 늘어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전반적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무엇보다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 현장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세심한 폭염 대응책으로 안전하게 운영되었다. 시는 일부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냉방버스·휴게쉼터·얼음생수·종이모자·부채 등 다양한 폭염 대비 물품을 현장에 배치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철저히 대응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피치비어나잇’과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분홍빛 옷차림을 갖춘 시민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생동감을 더한 드레스코드 이벤트는 각종 경품과 이벤트로 참여 열기를 더했고, 복숭아 맥주와 공연이 어우러진 피치비어나잇은 테이블형 객석까지 꽉 찰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필터 등 인기 아티스트 공연, 복숭아 가래떡 뽑기, 대형 얼음 화채 나눔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제적 효과도 눈에 띄었다. 3일간 진행된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총 1만 5,270상자가 모두 판매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시는 지난해 조기 품절 사례를 반영해 복숭아 물량을 1.5배 확대했으나, 연일 오전 시간대부터 구매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시중가 대비 약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조치원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구매객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는 축제 전반을 통해 발생한 직접 소비 및 고용 유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93억 2,820만 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복숭아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23억 9,308만 원에 달했으며, 숙박, 음식, 교통 등 연계 소비를 포함한 간접효과도 69억 3,563만 원에 이르러 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전통 농업과 도시 문화, 청년과 가족이 어우러지는 전국적인 여름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전통과 현대, 경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룬 성숙한 축제의 표본을 보여주며, 세종시 여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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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0만7천여 명 방문…‘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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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유성의 특별한 여름 체험…‘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 운영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성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유성구가 과학 유관기관들과 체결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탄동천 일대의 풍부한 과학·발명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문화를 대중화하고 주민 참여형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성의 대표 자연 생태공간인 탄동천 주변에서 과학과 발명이 어우러진 둘레길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과학 탐방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의 대표 과학기관 5곳이 참여한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국조폐공사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함께하며, 각 기관의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지정된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는 정해진 코스 없이 참가자가 원하는 기관에서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각 기관에 스탬프 용지가 비치돼 있어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도 높다. 참가자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발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주말 과학실험을, 한국조폐공사에서는 화폐 제조 과정과 위변조 방지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우리나라 지질과 자원의 특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5개 기관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체험관에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발명 원리를 체험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전시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여름방학 활동이 될 전망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서, 지역 곳곳에 자리한 과학 자원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교육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성구청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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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유성의 특별한 여름 체험…‘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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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전통의 달콤한 유혹…‘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성황리 개막
- 여름의 한가운데, 세종시 조치원 일대가 분홍빛 복숭아 향기로 물들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일원에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본격적인 여름축제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11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세종의 대표 농산물이다. 이번 축제는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관광형 여름축제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복숭아 오감 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숭아 판촉전과 야간 프로그램, 드레스코드 이벤트, 조치원읍 연계행사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되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폭염을 고려해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으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축제의 상징색인 ‘분홍색’ 아이템 착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다. 축제장에서는 분홍색 옷, 모자, 가방 등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조치원복숭아 2구,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의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야간에는 복숭아를 테마로 한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인 대표 콘텐츠 ‘피치비어나잇’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시민운동장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복숭아 과즙이 가미된 맥주와 막걸리, 다채로운 안주,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첫날인 25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과 국악밴드 얼쑤가, 26일에는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 소리맵시, 세자전거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26일에는 대형 얼음 그릇에 담긴 복숭아 화채를 나눠 먹는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장, 복숭아 가래떡 뽑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조치원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조치원읍과 연계한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도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조치원 구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야시장과 포차거리, 직장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거리문화가 어우러져 복숭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조치원복숭아는 세종시의 자랑이자 농민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모두가 웃고 즐기며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조치원복숭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3회를 맞은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며 전국적인 여름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복숭아의 달콤함과 여름의 열기가 어우러진 축제 현장은 올여름 세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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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전통의 달콤한 유혹…‘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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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기획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티켓 예매 돌입…장소는 천안 시민체육공원
- 충남도는 청년을 위한 대표 야외 축제인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하 피크타임)의 사전 예매를 오는 6월 28일부터 티켓링크에서, 다음 달 4일부터 충남청년포털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피크타임은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며,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꿈동산, 유스토피아’.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의미 있는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대화, 실천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가수 이적,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를 비롯해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과 크리에이터 주긍정 등이 무대에 선다.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에는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와 수퍼빈 김정빈 대표가 참여해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구성된 청년 참여형 콘텐츠도 주목된다.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와 충남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축제 기간 펼쳐져, 대학생과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피크타임은 탄소중립을 중요한 축제 가치로 삼고 있다.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AI 재활용 로봇 체험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를 구현하며 자원 순환과 탄소 감축의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사전 예매는 두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링크에서는 6월 28일부터 매진 시까지 총 2,000장을 1장당 예매 수수료 1,00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충남청년포털에서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1,000장을 예매 수수료 없이 추첨 방식으로 배포한다. 사전 예매권을 가진 이들에게는 입장 우선권이 주어지며, 축제는 전 좌석 피크닉석 형태로 현장에서 자유롭게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충남청년포털(youth.chungnam.go.kr) 및 공식 인스타그램(@peaktime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청년 문화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참여·소통·성장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티켓 선호도와 축제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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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기획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티켓 예매 돌입…장소는 천안 시민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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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맞아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출시…서해선 연계 수도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도와 재단은 아산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서해선과 연계한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수도권에서 충남 아산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함께, 충남 대표 관광 통합이용권인 ‘충남 투어패스’, 그리고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충남 관광 활성화와 서해선 이용률 제고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품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이용객은 수도권 서화성역 등에서 서해선 열차를 탑승해 아산 인주역에서 하차한 뒤, 전문 관광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해당 코스는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도고아트홀의 패밀리 매직쇼 공연, 아산레일바이크 등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풍성한 하루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관광상품은 오는 7월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운영 후 관광객의 만족도와 실질적인 관광 성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 중 추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해선의 활용도를 높이고, ‘충남 방문의 해’의 취지를 살린 실질적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이라는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관광상품은 충남 관광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어패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남 전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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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맞아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출시…서해선 연계 수도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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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축제’ 3억 원 넘는 판매고…명실상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 충북 단양군이 주최한 제19회 단양마늘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지형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 이번 축제는 3억 3천1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양마늘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한 현장 직거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고른 판매 성과를 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지역 농가의 직접 판매 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우수농특산물 판매관 등이 참여해 판로를 다변화한 결과, 실질적인 성과 확대로 이어졌다. 농가 판매 부문에는 총 45개 농가가 참여해 11,785kg의 마늘을 판매하고 1억 65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새마을부녀회가 1억 400만 원,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이 1억 원,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이 1천만 원, 동결건조 다진 마늘 및 가공품 등 기타 판매 부문에서도 1천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한지형 단양마늘’의 뛰어난 품질이 있었다.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는 단양마늘은 이번 축제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판매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관광객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마늘혁신 심포지엄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공연, 참여농업인 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제를 통해 농가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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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축제’ 3억 원 넘는 판매고…명실상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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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의 낭만, ‘제10회 연포해변가요제’ 개최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충남 태안군 연포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여름 음악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내 해변무대에서 ‘2025년 제10회 연포해변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해변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태안군이 주최하고 연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순택)가 주관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연포해변가요제는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으며 해마다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는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청소년 재능 페스티벌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젊은 세대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본 행사로, 오후 1시부터 연포가요제 예선과 전년도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는 개그맨 박성호와 아나운서 박정희의 사회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본선 무대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요제와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해변의 여름 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특히 가요제는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참가자들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연포 해변가요제는 지역의 전통 있는 여름 문화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포해수욕장을 찾아 음악과 함께 여름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포가요제는 1978년 TBC방송 주관으로 첫 개최된 ‘연포 해변가요제’에서 시작됐다. 이후 1979년과 1980년에는 TBC ‘젊은이의 가요제’로 명칭을 바꾸어 열렸으나 TBC방송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오랫동안 중단됐다. 이후 2017년, 37년 만에 지역의 문화축제로 부활해 제4회 행사가 진행됐고,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여름 연포해수욕장에서 꾸준히 개최되며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10회 연포해변가요제는 그동안 이어온 연포가요제의 명맥을 계승하며 태안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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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의 낭만, ‘제10회 연포해변가요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