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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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개최…영국 내 한류의 흐름과 미래 비전 제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10월 24일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주요 언론이 주목한 한류의 흐름을 분석하고 K-소프트파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문화원은 BBC, 파이낸셜타임즈, 이코노미스트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분석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을 발표하고, ‘탑 10 K-컬처 키워드(Top 10 K-Culture Keyword)’를 공개했다. 또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 확산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 선승혜 문화원장은 ‘A Life in the K-Cul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K-소프트 파워는 감정의 언어로 세계를 연결하는 힘이며, 한국 문화는 디지털 시대의 감정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미학은 ‘제 뜻을 신나게 펼치는 마음’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인과 감정적으로 공명하는 한류의 근원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에서는 영국 내에서 주목받은 다섯 가지 K-컬처 분야가 소개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수전 최의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에든버러국제도서전의 한국 웹소설 발표가 주목받았다. ▲시각예술 부문에서는 이미래 작가의 테이트모던 특별전 ‘열린 상처’와 양혜규 작가의 헤이워드 갤러리 전시 ‘윤년’이 소개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블랙핑크의 웸블리·하이드파크 공연이, ▲K-콘텐츠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가 언급됐다. ▲문화유산 부문에서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Digital Heritage: AI with You’와 ‘Endless Bonds: AI and Korean Heritage’가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이어 문화원 김다석 실무관은 영국 언론 분석을 통해 선정한 ‘탑 10 K-컬처 키워드’를 공개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K-POP Demon Hunters ▲오징어 게임 ▲반전(plot twist) ▲손흥민 ▲블랙핑크 ▲떡볶이 ▲고추장 ▲서도호 ▲글라스 스킨(Glass Skin) ▲해녀로, K-콘텐츠와 K-푸드,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의 확장세를 보여줬다. 김 실무관은 “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한국 콘텐츠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 음식은 분식을 중심으로 한 대중성과 체험형 식문화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세계적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BBC의 이윤녕 기자는 “BBC의 한국 문화 보도는 단순한 트렌드 소개에서 사회문화적 맥락을 다루는 심층 기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튜버 아르망 드 램빌리는 “영국 젊은 세대는 한국 문화의 진정성과 정서적 공감력에 매력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은 “한국 음식은 ‘쉽게 요리 가능한 제품’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 중심 식문화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런던 ‘솜씨’ 레스토랑의 김지훈 셰프는 “한식은 정성과 미학이 깃든 예술”이라며 K-푸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3부 오픈 포럼에서는 BBC, 넷플릭스, 브리티시 카운슬, 영국 문화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의 지속 가능한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K-컬처는 더 이상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세계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사회 속에서 한류가 어떻게 자리 잡고 변화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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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인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무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바운드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비욘드 아리랑>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모티프로 삼아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전통 서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무빙씨어터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민족적 정체성’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공감과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창작연극 <소>를 선보인다. 신작 <소>는 남북 간의 유쾌한 소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아이러니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평화의 소’를 둘러싼 사건이 마을 갈등을 넘어 국제 분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다. 작품은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를 찾아 달라는 연락에서 출발한다. 남한 정부가 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비밀 작전, 그리고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소를 되찾으려는 과정 속에 인간의 탐욕과 관계의 복잡함이 얽히며 사소한 사건이 거대한 갈등으로 번진다. 단순한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에게 웃음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남길 예정이다. 연극 <소>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강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날짜 2025년 11월 6일 (목) 공연시간 19:30 분 공연장소 정선 아리랑센터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100분 (예정) 티켓가격 정가 10,000원 예매처 NOL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 주최/주관 정선군, 극단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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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9
  • 코레일, 글로벌 플랫폼 클룩과 손잡고 외국인 열차 예매 편의 확대…내년 3월부터 KTX 실시간 예매 가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 여행객의 열차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코레일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열차 승차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룩은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여행사(OTA)로, 투어, 입장권, 교통, 숙박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외국인 여행객은 클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국내 주요 열차 승차권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레일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며, 자국 언어와 통화, 결제수단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클룩은 15개 언어, 40개 통화, 40개 이상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외국인 이용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한국 철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한국을 찾는 개별여행객(FIT) 중심의 철도관광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다국어 홈페이지 운영, 철도 자유여행 상품 ‘코레일패스(KORAIL Pass)’ 운영 등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클룩과의 협약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한국의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트립닷컴, 위챗, 알리페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클룩과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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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실시간 종합 기사

  • 샵백코리아, 호텔스닷컴 및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왕복 항공권’ 경품 프로모션 진행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ShopBack Korea, 대표 후앙후안민)는 3월 말까지 호텔스닷컴 및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왕복 항공권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샵백 앱에서 ‘호텔스닷컴 괌 왕복 항공권 이벤트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후 샵백을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7000원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1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괌 왕복 항공권(1매) 경품 응모권이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괌 왕복 항공권의 예약 가능 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12월 31일(탑승 제외 기간은 홈페이지 참고)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샵백 앱 전용 이벤트로 3월 31일(월)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9일(월) 진행된다. 아울러 샵백코리아를 경유해 괌 호텔 예약 시에는 최대 26%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혜택(결제 조건)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샵백코리아 양인준 지사장은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괌 등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알뜰 여행객을 위해 특별한 경품 및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샵백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상향 캐시백 및 호텔 이용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2월 기준 전년 대비 4배 이상 여행 스토어 이용 고객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유저들이 보다 가성비 있고 가치 있는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Ebates Korea)를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 출범했으며,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100만건, 국내 론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샵백코리아는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마켓, 패션, 여행,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명 국내외 300여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유저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되고, 승인된 캐시백이 5000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나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샵백코리아는 지마켓, 롯데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국내외 오픈마켓은 물론 패션 및 디지털과 여행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늘의집’, ‘컬리’, ‘야놀자’ 등을 입점시키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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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영국 주요 대학과 함께하는 ‘한국의 날’ 축제, 차세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의 미래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올해 영국 전역의 주요 대학과 협력해 차세대를 위한 ‘한국의 날(Korea Day)’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 지금!(Korean Culture, 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의 현재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차세대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 행사로, 한류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 문화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영국 각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축제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가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차세대는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영국에서 한류는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넘어 21세기의 차세대 인기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K-POP, 드라마, 한식, 뷰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문화의 생기발랄함으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한류는 차세대의 미래에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는 도시별 특성에 맞춰 더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런던을 비롯해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맨체스터대학, 셰필드대학, 리버풀대학, 리즈대학 등 영국 전역의 주요 대학들과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2월, 문화원은 킹스컬리지 런던 언어센터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지원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3월에는 맨체스터대학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며, 4월에는 셰필드대학과 리버풀대학에서 작년에 이어 ‘한국의 날’이 열린다. 맨체스터대학과 셰필드대학은 한국 전통문화와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리버풀대학에서는 한류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그리고 런던에서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한국문화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한국의 날’ 축제가 열린다. 또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에든버러에서 유럽한국학협회(AKSE) 학술대회와 협력하여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행사가 마련된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리즈대학에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한글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ccuk.org.uk)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영국 차세대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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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샵백코리아, 여행 스토어 고객 대상 봄맞이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 진행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ShopBack Korea, 대표 후앙후안민)는 3월 말까지 여행 스토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샵백 앱에서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 챌린지를 누른 후 샵백을 경유해 아고다,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여기어때, 트립비토즈 등 여행 스토어에서 60만원 이상을 예약하면 푸짐한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경품은 리모와 캐리어(1명), 오즈모 포켓3 카메라(1명),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2명), 티웨이 기프트카드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100명) 등 여행 필수품이 준비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월)까지며, 보다 자세한 혜택(결제 조건)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샵백코리아 양인준 지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이벤트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용자들이 캐시백 혜택은 물론 다채로운 경품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샵백은 2025년 2월 기준 전년 대비 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이 약 400% 성장하는 등 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앱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들이 좀더 알뜰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한국·싱가포르·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Ebates Korea)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출범했으며,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100만 건, 국내 론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샵백코리아는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마켓, 패션, 여행,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명 국내외 300여 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유저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되고, 승인된 캐시백이 5000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나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샵백코리아는 지마켓, 롯데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국내외 오픈마켓은 물론 패션 및 디지털과 여행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늘의집’, ‘컬리’, ‘야놀자’ 등을 입점시키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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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7
  •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 본격 추진…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절차 및 평가지침’(이하 ‘관광도로 지침’)을 행정예고(2월 11일~3월 4일)를 거쳐 3월 14일 고시하고, 2025년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도로를 선정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도로’는 2024년 11월 시행되는 개정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의 경관, 역사, 문화 등 관광 자원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관광특화 도로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로를 소개해 매력적인 여행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소비 활성화 및 경제 활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광도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각 도로관리청이 ‘도로법령’ 및 ‘관광도로 지침’에 따라 소관 도로 중 경관 및 관광자원이 뛰어난 도로를 선정해 관광도로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관리계획에는 노선명, 기점 및 종점, 주요 통과지, 관광도로 지정 필요성, 도로의 자연환경, 관리·운영 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도로의 관광 가치(경관, 역사, 문화, 생태 등) 및 지역 발전 효과를 전문위원 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관광도로로 최종 지정하게 된다. 선정된 관광도로에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도로 주변의 문화·휴게시설, 지역 축제, 먹거리, 교통 접근성 등을 포함한 정보를 안내해 관광 편의를 높이고, 보다 즐거운 도로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복합쉼터 지원사업’ 공모 시 관광도로에 가점을 부여해 관광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휴식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 사업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관광도로에는 전용 도로 표지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관광도로임을 쉽게 인식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 달간 ‘국토교통부 On통광장’(www.molit.go.kr/ontong_plaza)에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관광도로 표지 디자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2025년 관광도로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부터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도로 지정 절차와 준비 사항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관리청들이 적극적으로 관광도로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관광도로 지정 사업을 통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는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휴양 명소를 만들겠다”며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도로 지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관광 도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고, 지역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대한민국 관광도로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도로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5-03-13
  • 주영한국문화원, 워릭 모리스 전 주한영국대사에 감사장 수여…한국문학 번역서 기증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전 주한영국대사 워릭 모리스(Warwick Morris OBE)에게 안선재 교수의 저서 등 한국문학 영문 번역서를 기증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모리스 대사가 기증한 31권의 영문 번역서는 한국문학 연구에 있어 학문적 가치가 높아, 영국 내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은 한국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담아 안선재 교수가 번역한 작품들로, 한재 이목과 초의 선사의 《한국다도 고전》, 김영무의 《가상현실》, 정호승의 《연인》과 《항아리》 등의 영문 번역서가 포함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를 기념하여 한국문화 애호가들과 함께 한글과 영어로 기증 도서를 천천히 읽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안선재 교수님은 한국문학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영어로 번역하여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의 교감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삶이야말로 새로운 미학이자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문화를 나누어 주신 모리스 대사님과 안선재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기증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증자인 워릭 모리스 전 영국대사는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주한영국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동안 안선재 교수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왔다. 안선재(Brother Anthony, 본명 Anthony Graham Teague, 1942년생) 교수는 영문학자이자 번역가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및 현대 언어를 공부했으며, 약 30년간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문학의 영어 번역과 연구에 매진했다. 그의 한국 이름 '안선재'는 불교에서 지혜를 구하는 어린이를 뜻하는 선재동자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2015년에는 영국 왕실에서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모리스 대사가 기증한 도서들을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Bestselling and Beloved: Korean Literary Treasures)> (2024년 11월 28일~2025년 3월 21일) 특별 코너에 비치했으며, 많은 영국 시민과 교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문화원 도서관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런던 북페어에 참가한 한국 출판사들은 주영대한민국대사관 및 주영한국문화원을 통해 영국 내 한글학교에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현지에서 소중한 한국문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한국문학이 영국에서 더욱 폭넓게 연구되고 공유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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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주영한국문화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조선시대 여성 조명하는 특별 강연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3월 5일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기념하여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국에서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차세대 한국학 학자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 시대 여성들이 정치와 사회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약했는지를 새롭게 해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연결하여 한국 역사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은 다양한 여성상을 재해석하는 경향이 강한 가운데, 한국학을 연구하는 차세대 학자들이 조선시대 여성의 역할을 새롭게 분석하는 것은 한국문화의 의미를 확장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은 한국 역사의 깊이를 영국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은 지난해 영화 사도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한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여성의 역사적 역할을 조명하는 특집 강연으로 기획됐다. 조선 시대 여성의 정치적·사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번 강연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런던대학 SOAS 한국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루시 워(Lucy Waugh)가 조선 시대 왕실 여성들과 정치의 관계를 분석한다. 조선에서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총 일곱 차례의 대비 섭정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조선의 통치 방식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같은 SOAS 박사과정 소속인 윙 산 찬(Wing San Chan)이 조선 시대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규정되고 변화했는지를 탐구한다. 국가 포상 제도(정표, 旌表)와 윤리 교과서(삼강행실도, 三綱行實圖)를 중심으로 조선 여성들에게 요구된 유교적 규범이 그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조선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조선 시대 여성들의 정치적, 사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조망하며, 영국 내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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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주영한국문화원, 광복 80주년 맞아 런던에서 특별상영회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오는 2월 26일(수), 광복 80주년을 맞아 삼일절 특별상영회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런던에서 선보인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으로, 격동의 시기를 이겨낸 한국인의 불굴의 기상과 전진하는 용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화정체성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빛을 되살리는 희망이 바로 한국문화의 정신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특별상영회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상영될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019년 개봉작으로, 1919년 3월 1일 일본 식민 지배에 항거해 일어난 만세운동 이후 서대문감옥에 갇힌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에는 실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선배인 권애라 지사를 비롯해 여러 실존 인물이 등장하며, 유관순 열사의 개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함께 조명한다. 이번 특별상영회에는 약 80명의 영국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에 앞서 진행될 인트로 행사에서는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조명하며, 이들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원은 이번 삼일절 특별상영회에 이어 오는 6월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고, 8월 광복절에는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의 독립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국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더욱 널리 알리고, 한-영 문화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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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5
  • 안은미 컴퍼니, 한국 현대무용 대표작 ‘드래곤즈’로 영국 8개 도시 순회공연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영국 주요 극장 연합체인 댄스 컨소시엄(UK Dance Consortium)의 초청을 받아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안은미 컴퍼니의 작품 <드래곤즈>의 영국 8개 지방 도시 순회 공연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며, 2023년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성공적인 데뷔 무대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국 댄스 컨소시엄의 예술 감독 조 베이츠(Joe Bates)의 결정에 따라 성사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안은미 컴퍼니의 <드래곤즈>가 영국에서 순회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대무용의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길에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가 함께 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회공연은 2월 24일(월)과 2월 25일(화) 사우샘프턴 메이플라워 극장(Mayflower Theatre, Southampton)에서 시작해 캔터베리, 브라이튼, 밀턴 케인즈, 뉴캐슬, 인버네스, 브래드포드, 버밍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브래드포드에서의 공연은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Bradford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케이팝과 한국 영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안은미 안무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그녀의 대표작 <드래곤즈>는 아시아에서 용이 지니는 희망과 생명력, 기쁨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안무와 음악, 홀로그램, 스타일리시한 의상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7명의 무용수가 은빛 진공관 모양의 조형물과 이태석 영상감독의 화려한 프로젝션과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우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공연을 기념하여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월 23일(일)과 2월 27일(목), 각각 사우샘프턴 메이플라워 극장과 캔터베리 마로우 극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 현대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안은미 컴퍼니의 <드래곤즈> 영국 순회공연은 한국 현대무용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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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0
  • 극단 산, 무빙씨어터 3월 1일 개막…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다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올해 첫 작품으로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을 오는 3월 1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 연극과 영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26년 흑백 무성영화로 제작된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담은 작품으로, 단성사에서 2년간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러한 시대적 감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비욘드 아리랑>은 연극과 영화적 요소가 융합된 무빙씨어터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비욘드 아리랑>은 시골 극단 단원들이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제작 과정을 연극으로 재현하려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경제적 한계에 부딪힌 이들은 연극적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장면을 창조해 나간다. 배우들은 연극과 영화적 연기를 넘나들며 무대 위에서 직접 영화를 투사하는 독특한 연출을 선보여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연극인지 영화인지, 연습인지 공연인지 알 수 없는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지며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기반이 열악한 지역에서 공연예술 창작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청년 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비욘드 아리랑>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춘사 나운규 감독이 ‘아리랑’에 담아낸 민족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공연은, 연극과 영상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예술의 형태를 제시한다. 기존의 연극 형식을 뛰어넘어 영화적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 실험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극단 산의 2025년 첫 번째 공연 <비욘드 아리랑>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4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 공연은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정선 5일장날(2, 7, 12, 17, 22, 27일) 및 주말 오후 2시에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짬뽕>, 연희 음악극 <비밀의 노래>, 그리고 신작 등 한국 현대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극단 산 공식 SNS 채널인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6414-7926으로 가능하다.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공연날짜 2025년 3월 1일 (토) ~ 3월 30일 (일) 공연시간 정선 5일장날(2, 7, 12, 17, 22, 27일) 및 토요일, 일요일 14시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티켓가격 5,000원 예 매 처 네이버 예매 주최/주관 극단산, 정선군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playsan1010@naver.com /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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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가족의 날’ 행사 개최… 한류 체험의 장 열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2025년 2월 18일(화)과 21일(금) 양일간 ‘K-컬처 가족의 날(K-Culture 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기 중간 방학인 하프텀(half-term) 기간에 맞춰 기획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문화입니다. 영국의 봄방학을 맞이하여 한글부터 K-POP까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지속 가능한 한류는 가족과의 공감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라고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이틀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월 18일(화)에는 한글 서예(Calligraphy) 체험 행사가 열린다. 현재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 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 후 한글 서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붓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고, 이를 책갈피에 새겨 나만의 기념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과 한글 서예의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2월 21일(금)에는 K-POP 댄스 교실(K-POP Dance Workshop)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Butter’와 로제(Rosé)의 ‘Apt.’에 맞춰 안무를 배우며, K-POP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K-POP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승혜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내 한류 확산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K-컬처 가족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내 한류 팬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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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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