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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를 잇는 음악극 TETHER 인연, 12월 18일 정선서 단 한 번의 최종 발표공연
- 한국 정선의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산과 스코틀랜드 창작극단 원더풀스가 공동 제작한 국제예술교류 음악극 TETHER 인연이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단 한 차례 최종 발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2025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 선정작으로, 전통 민요를 매개로 양국의 문화적 인연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국제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극 TETHER 인연은 한국의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올드 랭 사인이라는 두 민요가 지닌 공통의 정서, 사랑과 상실, 그리움 등을 중심으로 세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1919년 글라스고의 펍 TETHER에서 조선 유학생 김대한과 제인이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김대한의 아들 민국과 스코틀랜드 간호장교 낸시의 인연, 그리고 1979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찾은 손녀 미소가 노년의 제인을 다시 만나는 서사가 두 민요의 선율과 함께 서정적으로 얽혀 펼쳐진다. 작품은 대한민국 첫 애국가로 사용된 석별의 정(올드 랭 사인)과 한국전쟁 파병국으로서의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연대를 주요 축으로 삼아 단순한 러브스토리를 넘어 두 나라가 공유해 온 감정과 역사, 문화적 관계를 촘촘히 담아냈다.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음악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 연극과 무용을 결합한 형식은 에든버러 쇼케이스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에든버러 써머홀 쇼케이스의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선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세계 관객에게도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작품 제목 Tether가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인연이 노래 한 줄을 통해 이어지며,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이 교차하는 순간에는 두 나라의 영혼이 하나의 리듬으로 호흡하는 듯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정선아리랑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면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제작에는 한국 측의 윤정환 예술감독과 프로듀서 홍민진, 음악감독 엄태환, 안무가 남현우를 비롯해 배우 김미수, 현대영, 여동훈, 최현규가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측에서는 Robbie Gordon과 Jack Nurse 예술감독, 음악감독 Stuart Ramage, 배우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이 공동 창작에 참여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전통을 현대의 언어로 재탄생시키는 국제협업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정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명 TETHER: 인연 공연일시 2025년 12월 18일(목) 오후 5시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예매 네이버 예약(전석 무료) 주요 창작진 공동창작·연출 윤정환, Robbie Gordon, Jack Nurse 공동작곡, 음악감독_엄태환, Stuart Ramage/ 안무_남현우 출연 출연 김미수, 최현규, 현대영, 여동훈,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 라이브 밴드 Stuart Ramage, 엄태환, 남현우, 김현정 주요 스탭 프로듀서_ 홍민진/ 조연출_현대영, 정우빈, Morgan Ferguson/ 무대감독_유인영/ 통번역_전하얀/ 음향디자인_이은호/ 조명디자인_정지섭(TLC)/ 분장디자인_이승환(로즈메이크업)/ 시스템총괄_우노컴퍼니/ 기획_조은겨레, 심지음/ 조명오퍼_강혁/ 그래픽디자인_윤인아/ 포토그래퍼_장태준/ 주관 극단산, Wonder Fools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코리아라운드컬처 제작지원/협력 정선군, 영국문화원, Creative Scotland 문의 극단산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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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를 잇는 음악극 TETHER 인연, 12월 18일 정선서 단 한 번의 최종 발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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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탄광을 소리로 깨우다. 극단 산 신작 소리극 탄성 11월 28일 공연
- 정선의 깊은 갱도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무대 위로 옮긴 극단 산의 새로운 창작극 소리극 탄성이 오는 11월 28일 정선창고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탄광에서 살아가는 광부들의 일상과 노동,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숨결을 ‘소리’라는 언어로 풀어낸 독창적인 공연으로, 탄광이라는 공간을 청각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다. 극단 산은 탄성에 ‘소리극’이라는 장르명을 붙였다. 이는 단순한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아닌 실제 탄광에서 느껴지는 기계음, 연장이 부딪히는 소리, 발걸음, 숨소리, 기침 등 현장의 소리를 주요 표현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소리들은 하나의 악기처럼 구조화되어 작품의 리듬을 형성하고, 관객은 마치 지하의 갱도 속에 들어간 듯한 청각적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정선군 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극단 산이 선보이는 창작극이다. 지역의 삶과 역사를 소재로 새로운 공연 형식을 개발해 지역 관광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는 극단 산은 탄성을 통해 실험적 연극 형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탄광의 어둠과 메아리치는 소리를 극대화한 연출은 시각과 청각을 결합한 몰입형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광부들의 하루에서 시작된다.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 땅을 파는 삽질 소리, 어둠 속에서 들리는 거친 숨, 기침, 그리고 동료와 나누는 짧은 웃음까지. 일상의 작은 소리들을 음악적 선율로 재구성해 노동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적인 순간들을 담아냈다. 관객은 이 소리를 따라 움직임을 보고 상상하며 갱도의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 탄성은 단순히 소리를 들려주는 공연을 넘어, 광부들이 견뎌온 무거운 노동과 그 속에 숨겨진 희망, 가족을 향한 그리움, 동료 간 연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소리와 장면의 결합을 통해 관객은 갱도의 차갑고 고독한 공간을 현재 시점에서 체험하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의 무대가 되는 정선창고 역시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과거 정선농협에서 사용하던 창고로, 현재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다. 극단 산은 이 공간의 거칠고 빈티지한 질감을 그대로 살려 탄광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객이 공연 속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immersive 형식을 구현했다. 소리극 탄성은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정선창고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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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탄광을 소리로 깨우다. 극단 산 신작 소리극 탄성 11월 2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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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열린 ‘한류콘 2025’, 5주년 맞아 영국 내 대표 한류 플랫폼으로 성장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11월 21일(금)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 KX에서 개최된 ‘한류콘 2025(Hallyu Con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류콘은 한국문화의 전통과 현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영국 대표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팬과 창작자,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온 커뮤니티 기반 행사라는 점에서 현지 한류 확산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류콘은 영국 내 K-컬처 팬들이 스스로 만든 축제로 출발했다. 한국의 정서를 체험하고 한복, K-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행사장은 개막부터 활기를 띠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영국 사회 속에서 한류가 단순한 콘텐트 소비를 넘어 자연스럽게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제는 ‘Where Korea Meets You(한국이 당신을 만나는 곳)’로,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한복 착용과 서예 북마크 만들기 같은 전통 문화 체험부터 스킨케어 데모, 패션·라이프스타일 토크, 창작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K-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졌다. 특히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Hallyu Lane’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Working in Hallyu’ 커리어 패널 세션이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제작자, 커뮤니티 리더들이 직접 한류 관련 업계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한류가 문화 산업을 넘어 새로운 직업군과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한류 분야 커리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류콘은 지난 5년 동안 온라인·오프라인을 합쳐 1천만 명 이상에게 도달하며 영국 내 대표적인 한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팬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고, 브랜드가 참여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온 점이 이 행사의 가장 큰 강점이다. 올해 행사 역시 높은 관람객 참여율과 활발한 SNS 반응을 기록하며 한류의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K-컬처의 힘은 창작자와 팬들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더욱 빛난다”며 “앞으로도 현지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문화가 세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The Korean Wave Communities 역시 팬이 직접 기획하고 발전시켜 온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영국 내 K-컬처 창작자와 팬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화원은 한류콘 5주년을 계기로 영국 현지 커뮤니티, 브랜드, 창작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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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열린 ‘한류콘 2025’, 5주년 맞아 영국 내 대표 한류 플랫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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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대학과 함께하는 ‘한국의 날’ 축제, 차세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의 미래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올해 영국 전역의 주요 대학과 협력해 차세대를 위한 ‘한국의 날(Korea Day)’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 지금!(Korean Culture, 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의 현재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차세대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 행사로, 한류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 문화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영국 각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축제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가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차세대는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영국에서 한류는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넘어 21세기의 차세대 인기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K-POP, 드라마, 한식, 뷰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문화의 생기발랄함으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한류는 차세대의 미래에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는 도시별 특성에 맞춰 더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런던을 비롯해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맨체스터대학, 셰필드대학, 리버풀대학, 리즈대학 등 영국 전역의 주요 대학들과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2월, 문화원은 킹스컬리지 런던 언어센터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지원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3월에는 맨체스터대학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며, 4월에는 셰필드대학과 리버풀대학에서 작년에 이어 ‘한국의 날’이 열린다. 맨체스터대학과 셰필드대학은 한국 전통문화와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리버풀대학에서는 한류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그리고 런던에서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한국문화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한국의 날’ 축제가 열린다. 또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에든버러에서 유럽한국학협회(AKSE) 학술대회와 협력하여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 행사가 마련된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리즈대학에서 ‘한국의 날’ 축제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한글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25년 ‘한국의 날’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ccuk.org.uk)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영국 차세대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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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대학과 함께하는 ‘한국의 날’ 축제, 차세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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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백코리아, 여행 스토어 고객 대상 봄맞이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 진행
-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ShopBack Korea, 대표 후앙후안민)는 3월 말까지 여행 스토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는 샵백 앱에서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 챌린지를 누른 후 샵백을 경유해 아고다,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여기어때, 트립비토즈 등 여행 스토어에서 60만원 이상을 예약하면 푸짐한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경품은 리모와 캐리어(1명), 오즈모 포켓3 카메라(1명),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2명), 티웨이 기프트카드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100명) 등 여행 필수품이 준비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월)까지며, 보다 자세한 혜택(결제 조건)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샵백코리아 양인준 지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이벤트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용자들이 캐시백 혜택은 물론 다채로운 경품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샵백은 2025년 2월 기준 전년 대비 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이 약 400% 성장하는 등 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앱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들이 좀더 알뜰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한국·싱가포르·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Ebates Korea)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출범했으며,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100만 건, 국내 론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샵백코리아는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마켓, 패션, 여행,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명 국내외 300여 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유저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되고, 승인된 캐시백이 5000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나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샵백코리아는 지마켓, 롯데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국내외 오픈마켓은 물론 패션 및 디지털과 여행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늘의집’, ‘컬리’, ‘야놀자’ 등을 입점시키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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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백코리아, 여행 스토어 고객 대상 봄맞이 ‘여행 필수템 경품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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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 본격 추진…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절차 및 평가지침’(이하 ‘관광도로 지침’)을 행정예고(2월 11일~3월 4일)를 거쳐 3월 14일 고시하고, 2025년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도로를 선정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도로’는 2024년 11월 시행되는 개정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의 경관, 역사, 문화 등 관광 자원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관광특화 도로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로를 소개해 매력적인 여행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소비 활성화 및 경제 활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광도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각 도로관리청이 ‘도로법령’ 및 ‘관광도로 지침’에 따라 소관 도로 중 경관 및 관광자원이 뛰어난 도로를 선정해 관광도로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관리계획에는 노선명, 기점 및 종점, 주요 통과지, 관광도로 지정 필요성, 도로의 자연환경, 관리·운영 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도로의 관광 가치(경관, 역사, 문화, 생태 등) 및 지역 발전 효과를 전문위원 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관광도로로 최종 지정하게 된다. 선정된 관광도로에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도로 주변의 문화·휴게시설, 지역 축제, 먹거리, 교통 접근성 등을 포함한 정보를 안내해 관광 편의를 높이고, 보다 즐거운 도로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복합쉼터 지원사업’ 공모 시 관광도로에 가점을 부여해 관광도로와 주변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휴식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 사업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관광도로에는 전용 도로 표지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관광도로임을 쉽게 인식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 달간 ‘국토교통부 On통광장’(www.molit.go.kr/ontong_plaza)에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관광도로 표지 디자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2025년 관광도로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부터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도로 지정 절차와 준비 사항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관리청들이 적극적으로 관광도로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관광도로 지정 사업을 통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는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휴양 명소를 만들겠다”며 “관광도로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도로 지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관광 도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고, 지역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대한민국 관광도로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도로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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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절차 본격 추진…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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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워릭 모리스 전 주한영국대사에 감사장 수여…한국문학 번역서 기증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전 주한영국대사 워릭 모리스(Warwick Morris OBE)에게 안선재 교수의 저서 등 한국문학 영문 번역서를 기증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모리스 대사가 기증한 31권의 영문 번역서는 한국문학 연구에 있어 학문적 가치가 높아, 영국 내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은 한국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담아 안선재 교수가 번역한 작품들로, 한재 이목과 초의 선사의 《한국다도 고전》, 김영무의 《가상현실》, 정호승의 《연인》과 《항아리》 등의 영문 번역서가 포함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를 기념하여 한국문화 애호가들과 함께 한글과 영어로 기증 도서를 천천히 읽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안선재 교수님은 한국문학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영어로 번역하여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의 교감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삶이야말로 새로운 미학이자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문화를 나누어 주신 모리스 대사님과 안선재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기증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증자인 워릭 모리스 전 영국대사는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주한영국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주한영국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동안 안선재 교수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왔다. 안선재(Brother Anthony, 본명 Anthony Graham Teague, 1942년생) 교수는 영문학자이자 번역가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및 현대 언어를 공부했으며, 약 30년간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문학의 영어 번역과 연구에 매진했다. 그의 한국 이름 '안선재'는 불교에서 지혜를 구하는 어린이를 뜻하는 선재동자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2015년에는 영국 왕실에서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다. 주영한국문화원은 모리스 대사가 기증한 도서들을 한국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 (Bestselling and Beloved: Korean Literary Treasures)> (2024년 11월 28일~2025년 3월 21일) 특별 코너에 비치했으며, 많은 영국 시민과 교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문화원 도서관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런던 북페어에 참가한 한국 출판사들은 주영대한민국대사관 및 주영한국문화원을 통해 영국 내 한글학교에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현지에서 소중한 한국문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한국문학이 영국에서 더욱 폭넓게 연구되고 공유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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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워릭 모리스 전 주한영국대사에 감사장 수여…한국문학 번역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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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조선시대 여성 조명하는 특별 강연 개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3월 5일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기념하여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국에서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차세대 한국학 학자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 시대 여성들이 정치와 사회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약했는지를 새롭게 해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연결하여 한국 역사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은 다양한 여성상을 재해석하는 경향이 강한 가운데, 한국학을 연구하는 차세대 학자들이 조선시대 여성의 역할을 새롭게 분석하는 것은 한국문화의 의미를 확장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은 한국 역사의 깊이를 영국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은 지난해 영화 사도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한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여성의 역사적 역할을 조명하는 특집 강연으로 기획됐다. 조선 시대 여성의 정치적·사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번 강연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런던대학 SOAS 한국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루시 워(Lucy Waugh)가 조선 시대 왕실 여성들과 정치의 관계를 분석한다. 조선에서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총 일곱 차례의 대비 섭정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조선의 통치 방식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같은 SOAS 박사과정 소속인 윙 산 찬(Wing San Chan)이 조선 시대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규정되고 변화했는지를 탐구한다. 국가 포상 제도(정표, 旌表)와 윤리 교과서(삼강행실도, 三綱行實圖)를 중심으로 조선 여성들에게 요구된 유교적 규범이 그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조선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조선 시대 여성들의 정치적, 사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조망하며, 영국 내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K-역사 스페셜(K-History Unlock)’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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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조선시대 여성 조명하는 특별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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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광복 80주년 맞아 런던에서 특별상영회 개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오는 2월 26일(수), 광복 80주년을 맞아 삼일절 특별상영회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런던에서 선보인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으로, 격동의 시기를 이겨낸 한국인의 불굴의 기상과 전진하는 용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화정체성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빛을 되살리는 희망이 바로 한국문화의 정신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특별상영회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상영될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019년 개봉작으로, 1919년 3월 1일 일본 식민 지배에 항거해 일어난 만세운동 이후 서대문감옥에 갇힌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에는 실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선배인 권애라 지사를 비롯해 여러 실존 인물이 등장하며, 유관순 열사의 개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함께 조명한다. 이번 특별상영회에는 약 80명의 영국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에 앞서 진행될 인트로 행사에서는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조명하며, 이들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원은 이번 삼일절 특별상영회에 이어 오는 6월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고, 8월 광복절에는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의 독립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국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더욱 널리 알리고, 한-영 문화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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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광복 80주년 맞아 런던에서 특별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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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 컴퍼니, 한국 현대무용 대표작 ‘드래곤즈’로 영국 8개 도시 순회공연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영국 주요 극장 연합체인 댄스 컨소시엄(UK Dance Consortium)의 초청을 받아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안은미 컴퍼니의 작품 <드래곤즈>의 영국 8개 지방 도시 순회 공연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며, 2023년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성공적인 데뷔 무대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국 댄스 컨소시엄의 예술 감독 조 베이츠(Joe Bates)의 결정에 따라 성사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안은미 컴퍼니의 <드래곤즈>가 영국에서 순회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대무용의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길에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가 함께 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회공연은 2월 24일(월)과 2월 25일(화) 사우샘프턴 메이플라워 극장(Mayflower Theatre, Southampton)에서 시작해 캔터베리, 브라이튼, 밀턴 케인즈, 뉴캐슬, 인버네스, 브래드포드, 버밍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브래드포드에서의 공연은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Bradford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케이팝과 한국 영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안은미 안무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그녀의 대표작 <드래곤즈>는 아시아에서 용이 지니는 희망과 생명력, 기쁨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안무와 음악, 홀로그램, 스타일리시한 의상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7명의 무용수가 은빛 진공관 모양의 조형물과 이태석 영상감독의 화려한 프로젝션과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우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공연을 기념하여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월 23일(일)과 2월 27일(목), 각각 사우샘프턴 메이플라워 극장과 캔터베리 마로우 극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국 현대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안은미 컴퍼니의 <드래곤즈> 영국 순회공연은 한국 현대무용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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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 컴퍼니, 한국 현대무용 대표작 ‘드래곤즈’로 영국 8개 도시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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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무빙씨어터 3월 1일 개막…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다
-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올해 첫 작품으로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을 오는 3월 1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 연극과 영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26년 흑백 무성영화로 제작된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담은 작품으로, 단성사에서 2년간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러한 시대적 감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비욘드 아리랑>은 연극과 영화적 요소가 융합된 무빙씨어터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비욘드 아리랑>은 시골 극단 단원들이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제작 과정을 연극으로 재현하려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경제적 한계에 부딪힌 이들은 연극적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장면을 창조해 나간다. 배우들은 연극과 영화적 연기를 넘나들며 무대 위에서 직접 영화를 투사하는 독특한 연출을 선보여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연극인지 영화인지, 연습인지 공연인지 알 수 없는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지며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기반이 열악한 지역에서 공연예술 창작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청년 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비욘드 아리랑>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춘사 나운규 감독이 ‘아리랑’에 담아낸 민족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공연은, 연극과 영상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예술의 형태를 제시한다. 기존의 연극 형식을 뛰어넘어 영화적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 실험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극단 산의 2025년 첫 번째 공연 <비욘드 아리랑>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4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 공연은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정선 5일장날(2, 7, 12, 17, 22, 27일) 및 주말 오후 2시에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짬뽕>, 연희 음악극 <비밀의 노래>, 그리고 신작 등 한국 현대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극단 산 공식 SNS 채널인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6414-7926으로 가능하다.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공연날짜 2025년 3월 1일 (토) ~ 3월 30일 (일) 공연시간 정선 5일장날(2, 7, 12, 17, 22, 27일) 및 토요일, 일요일 14시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티켓가격 5,000원 예 매 처 네이버 예매 주최/주관 극단산, 정선군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playsan1010@naver.com /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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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무빙씨어터 3월 1일 개막…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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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가족의 날’ 행사 개최… 한류 체험의 장 열려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2025년 2월 18일(화)과 21일(금) 양일간 ‘K-컬처 가족의 날(K-Culture 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기 중간 방학인 하프텀(half-term) 기간에 맞춰 기획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문화입니다. 영국의 봄방학을 맞이하여 한글부터 K-POP까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지속 가능한 한류는 가족과의 공감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라고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이틀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월 18일(화)에는 한글 서예(Calligraphy) 체험 행사가 열린다. 현재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 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 후 한글 서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붓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고, 이를 책갈피에 새겨 나만의 기념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과 한글 서예의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2월 21일(금)에는 K-POP 댄스 교실(K-POP Dance Workshop)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Butter’와 로제(Rosé)의 ‘Apt.’에 맞춰 안무를 배우며, K-POP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K-POP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승혜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내 한류 확산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K-컬처 가족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내 한류 팬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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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가족의 날’ 행사 개최… 한류 체험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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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2025년‘한국 문화, 지금!’캠페인, K-소프트 파워의 새로운 미래
- 주영한국문화원이 2025년 '한국 문화, 지금!(Korean Culture, Now!)' 캠페인을 통해 한국과 영국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확장하며 한국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2025년 캠페인은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위치한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 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전시 분야에서는 전통에 현대적 미학을 가미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하는 특별전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4월6월)는 한국 전통 음악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현대 기술과의 접점을 조명한다. 이어 국가유산청과 협력하는 '미음완보, 전통 정원을 거닐다'(9월11월)는 한국 정원의 미학을 소개하며, 자연과 인간,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영국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전– 서도호: 집을 거닐다'(5월~10월)를 지원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문학과 콘텐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한국 문학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문화원은 '북클럽'과 '시조 쓰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문학의 깊이를 더한다. 주요 영국 대학 및 도서관과 협력하는 '영국 도서관 속 한국'은 한국 도서를 소개하고, '한국 문학의 밤'을 통해 신간 소개와 인기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가을에는 영국의 대표 서점 포일스와 협력해 '한국 문화의 달'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학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 문학을 더욱 알릴 계획이다. 한국 콘텐츠 분야에서는 'K-예술 실험실'을 신설해 디지털 다원 예술과 융복합 콘텐츠를 실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클릭 K-콘텐츠'는 한국 드라마뿐 아니라 웹소설과 웹툰 등 인기 콘텐츠를 영국에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디지털 문화유산'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 문화 교육 또한 다채롭게 진행된다. 'K-배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미학과 한류를 주제로 한 'K-세미나 시리즈', 한국 역사를 영화와 드라마로 탐색하는 'K-역사 스페셜', 다양한 한국 행사 공모전 'K-오픈 스테이지', 전통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K-창의교실', 그리고 한국어 강좌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MZ세대와의 적극적인 교류도 눈길을 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옥스퍼드, 캠브리지, 세필드 등 영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는 에딘버러 대학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유럽한국학협회 학술 대회를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K-POP 댄스와 태권도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문화원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활동을 마련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예술가들에게 문화원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예술가' 프로그램도 추진되며, 영국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들을 조명하는 특별전 '차세대 작가'가 개최된다.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K-팝 아카데미'는 K-팝 댄스, K-뷰티 등 다양한 워크숍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한류 팬들을 위한 '한류콘'은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에서는 영국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동기 부여의 장을 마련한다. 영국 내 주요 문화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제8회 코리안 댄스 페스티벌'(5월)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의 신작 '정글'을 비롯해 다양한 현대무용 작품이 런던과 영국 지방 도시에서 공연된다. '제12회 K-뮤직 페스티벌'은 바비칸 센터, 사우스뱅크 센터 등 주요 공연장에서 한국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8월)과 'K-클래식'도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분야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절, 6·25전쟁 75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특별 상영회가 진행되며, 일부 상영회는 배리어 프리 형태로 운영된다. 4월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영국 개봉을 맞아 영국영화협회(BFI)에서 '봉준호 전작전과 연계한 포럼'이 개최된다. 'K-필름 아카데미'는 6월과 7월에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토론을 마련하며,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최신 한국 영화와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한식 분야에서는 '한국 사찰 음식 강의'(5월, 10월)가 르 꼬르동 블루 런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한식의 달' 행사는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한식 워크숍과 한식 메뉴 주간을 운영한다. 2025년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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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2025년‘한국 문화, 지금!’캠페인, K-소프트 파워의 새로운 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