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사진1)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안내 포스터.jpg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15일(토)·16일(일)과 11월 22일(토)·23일(일), 2주간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Seoul Eco Hiking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 산인 남산을 배경으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친환경 하이킹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는 자연과 문화, 건강이 어우러진 복합형 걷기 축제로, 남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다양한 테마 하이킹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 하이킹, 가족 하이킹, 요가 하이킹 등 연령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서울의 도심 속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첫날인 11월 15일(토)에는 개막식과 함께 ‘퍼포먼스 하이킹’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복 또는 전통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조선시대 등산객 콘셉트로 남산을 함께 걸으며, 중간 지점마다 마당놀이와 전통 산책극, 깜짝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서울 등산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글로벌하이킹메이트(Global Hiking Mate)’ 해단식도 열려, 한 해 동안 서울의 산을 홍보한 100명의 글로벌 메이트 중 우수 활동자에게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11월 16일(일)에는 ‘챌린지 하이킹’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난이도별로 구성된 두 가지 남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하이킹하고, 지정된 포인트에서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면 완등 인증서와 등산용품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주 주말인 11월 22일(토)에는 ‘온 가족 하이킹’이 마련돼, 유아차 이용객과 보행약자도 함께 걷는 남산 무장애길 코스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남산의 자연과 서울의 도심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11월 23일(일)에는 ‘요가 하이킹’이 열려 요가와 체형교정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하이킹과 결합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월)까지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6TrDLRfmM64wHzSEoSDzeg)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 시간표와 상세 내용은 서울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seoulhikingtouris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 마감된 이후에는 취소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가 일부 허용되며, 현장 체험 부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서울의 중심인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산을 비롯한 서울의 산이 지닌 문화적·자연적 가치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산과 도시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는 서울의 도심 속 자연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관광축제로, 등산과 여가, 웰빙 트렌드를 접목한 ‘서울형 지속가능 관광’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KIN.KR 2025-11-05 2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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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속 서울의 힐링… 남산골 한옥마을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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