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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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 학계도 주목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9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프라임관에서 개최된 2021년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은 (사)한국상품학회가 우수한 상품을 발굴 · 시상하고 산학 협력의 차원에서 시상 상품의 개발과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해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목적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이 자리에는 배일현 한국상품학회 회장과 황인홍 무주군수,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수상기업 및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환경축제로서 지난 20여 년간 인간과 자연이 공생 · 공존하며 서로의 가치를 공유 · 학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체험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주제공연과 낙화놀이 등 자연과 생태환경, 지역성을 담아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반딧불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라는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24년 간 무주군민이 만들고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즐겨온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양한 분야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도 개최를 못하고 아쉬움이 큰 상태지만 ‘자연환경보존’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를 공유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주반딧불축제가 축제로서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기를 바란다”면서  “20여 년 전 엄마 손 잡고 반딧불축제를 보러왔던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들과 다시 찾는 축제가 바로 반딧불축제라는 자긍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한국상품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되며 기업사례 개발 및 학회 특별 세션으로 발표 ·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2018 · 20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를 거쳐 2020년도에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23회를 개최해오는 동안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놀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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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1-06-02
  • 무주 금강변, 수장레저 마니아들 벌써부터 관심 쏠려
      여름철이 다가오면 수상레저 마니아들이 무주로 관심을 쏟고 있다. 무주군 금강변의 경우 래프팅 공간이 있어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래프팅 마니아들이 즐겨 찾고 있다.  급류가 없어 물결이 잔잔하고 주변의 수려한 산세 환경도 갖고 있어 래프팅 하기가 매우 적합하다는 평이다. 금강변은 부남 굴암리~무주읍 잠두리 5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래프팅 코스로 매년 여름철이면 마니아들로 성황을 이룬다. 이에 무주군이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수상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수,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대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레저 활동 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하면서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현장 안전관리제’ 시행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도 세웠다. 군은 지난 27일 오전 7개의 수상레저사업장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갖고 성수기 행락철을 대비한 국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상레저안전법 및 수상레저 등록·변경등록 안내, 수상레저 불법행위 근절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장비 올바른 사용방법,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수상레저를 위한 안전수칙 안내 등으로 사업장 내에서 안전사고 및 감염병 예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재난과 오해동 과장은 “ 이번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성수기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라며 “사업자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를, 국민들은 안전장구 착용 등 관련 법규를 잘 지켜야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은 레저활동 집중시기에 안전관리와 함께 수상레저 활동자 대상으로 안전장구 미착용, 정원초과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주취 · 무면허 운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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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1-06-02
  • 지리산자락 남원에 약용작물 작약 꽃 절정
    남원시가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을 위하여 약용작물을 육성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꽂이 아름답고 한약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작약 꽂이 아영면 봉대리에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꽃의 아름다움과 뿌리의 효능으로 유명한 작약은 5월중순∼6월초를 기점으로 작약 꽃 개화가 절정을 이루나 금년에는 개화시기가 빨라 5월말 꽃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예로부터 이지역에서 채취되는 약용작물은 꽂은 화훼용으로 뿌리는 한약제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그 효능이 탁월하여 전국에 있는 한약상들로 부터 최고의 인기 상품이 되어왔다   특히 작약의 뿌리는 통증완화에 좋은 아스파라긴 성분이 다량함유되어 있어 복통과 두통 근육통, 생리통등 통증을 줄여주는 효능과 기침이나 천식등 감기 몸살에도 도움을 준다   남원시는 2019년부터 천혜의 지리적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소득 작물로 작약을 비롯한 약용작물을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왔으며, 현재 5ha의 약용작물이 남원시에 재배되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갈수록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 일손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노동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귀농인, 고령농업인, 부녀자등이 소규모의 재배 규모로 손 쉽게 영농에 접할 수 있는 신소득 작물로 작약등 약용작물을 육성 저비용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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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1-06-02
  •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조성…장미꽃 만발
      대한민국‘치즈 메카’로 불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장미 향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체험대표관광지인 테마파크에 1만 송이 장미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의 2만 5,000㎡ 부지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56억원을 투입하여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계절 장미원을 야심차게 조성하였다.  사계절 장미원은 유럽풍의 테마파크 건축물과 자연경관이 조화되는 러블리 가든,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덩굴장미 터널, 장미꽃 그늘막 등이 조성된 러블리 가든은 장미꽃 속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곳으로 산책로 마지막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은 테마파크의 조형물이 각종 초화류들과 어우러져 테마파크 전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장미원에는 세계적인 육종 회사인 영국‘데이비스 오스틴’으로부터 들여온 여러 종류의 장미를 심어 명품 정원으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다.  헤리티지, 키가든즈, 제임스겔웨이 등 66종 1만 본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수국, 튤립, 샤스타데이지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들이 드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은 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환경정비 등을 통해 임실과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계절 장미원을 통해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 하는 치즈축제를 여는 만큼,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 하는 치즈축제를 열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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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1-06-02
  • 순창 고추장을 넘어 발효테마파크로 성장 기대
      순창군이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재단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총회에서 이사 임명,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출범을 가시화했다. 순창군은 지난 2016년부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 과학, 발효, 미생물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와 관광의 콘텐츠를 입혀 발효산업을 서비스화하고 관광콘텐츠 개발, 관련 사업분야 전문인력양성 등의 전문적인 기능과 시설 관리를 위해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 창립을 추진한 것. 군은 재단 설립을 위해 설립 타당성 용역과 전라북도 및 순창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구성했으며, 향후 전라북도의 재단 설립허가 절차를 거쳐 6월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설립 초기에는 재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관광객 유입사업과 발효문화 확산을 위해 순창이 축적한 산업적 기반 위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프로그램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숙주 재단 이사장은 “순창발효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15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객 500만명이라는 꿈도 현실이 될 것”이라며 “새로 설립되는 재단은 행정 뿐만 아니라 군민과 함께 순창을 재미있는 놀이터로, 지역민에게는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순창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푸드사이언스관이 개관하면서 순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중장년층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 순창군은 이런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올해까지 식물원, 어린이실내놀이터, 미생물뮤지엄, 발효테라피센터 등을 준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순창고추장이 미생물, 소스, 발효라는 새로운 산업적 확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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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1-06-02
  • 전북도, 2021 관광벤처 4개 기업 선정
       전라북도가 올해 각종 공모전을 통하여 전북의 관광을 이끌 관광벤처 4개 기업을 발굴했다.  전북도는 31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 전라북도 관광벤처기업’ 발굴·육성사업 공모전과 한국관광공사의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도내 4개의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하였다고 밝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1년 전라북도 관광벤처기업’ 공모전에는 도내 14개 기업이 도전해, ▲ 우리 동네 픽, ▲ 동문창창, ▲ 아이티지 등 최종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지난 5월 14일 1차 서류심사와 27일 이어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들 기업에는 1,400만원에서 1,5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차등지원과 함께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홍보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도내 관광 분야 창업기업(체험 기반, 시설 기반, IT 기반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 동네 픽’은 실제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추천한 숙박,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관광객들이 유명 인스타그래머나 SNS보다 지역주민들이 추천한 숙박, 음식점 등을 원하고 만족도 또한 높다는 점을 착안했다.  지역주민의 소비문화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객이 합리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에게는 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동네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감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른 벤처기업인 ‘동문창창’은 전통음악 공연자와 단체, 공연 형태를 구매할 수 있는 공연 서비스(공간 기반형 체험형 공연, 문화콘텐츠)를 영상으로 새롭게 제작하여 랜선을 통해 국내관광 및 잠재적인 국외관광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라북도가 한류(K-Culture)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알려 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함께 선정된 ‘아이티지’는 관광지에서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채팅 서비스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광 서비스를 위해 현장 참여형 오픈 채팅 기반의 관광지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5월 14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공방 ‘담’이 예비 및 초기 관광벤처 기업에 선정되었다.  전주 공방 ‘담’은 ‘전주의 추억을 만들고 담다’라는 뜻을 가지고 전주만의 놀거리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체험 공방이다.  자체 개발 콘텐츠를 비롯하여 지역 공예작가들과 제휴를 맺어 ‘전주 모주 만들기’, ‘왕실등 만들기’ 등 다양한 관광 체험 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7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2019년부터 관광벤처 기업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총 12개가 발굴·육성되었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여가·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의 관광사업으론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어 지속적으로 관광벤처 공모전을 개최하여 능력 있는 관광벤처 및 예비관광벤처 발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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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1-06-02
  • 완주군, 7년 연속 ‘웹툰창작체험관’ 공모 선정
      완주군(군수 박성일)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1 완주군 웹툰창작스쿨 프로그램’을 내달 9일(수) 개강해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스토리 창작교실’부터 ‘드로잉 기법 수업’, ‘태블릿 활용수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일반인까지로, 전라북도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프로그램별로 구분해 이뤄지며, 프로그램 시작 10일전부터 선착순 전화접수 방법으로 모집한다.  강좌에 참여하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은  웹툰 스토리 만들기, 웹툰 제작용 태블릿 이용법,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한 만화작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wan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애희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전라북도 도민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7년 연속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올해도 웹툰창작스쿨이 도민의 직업체험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콘텐츠 생산기관으로서의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6-02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개막
       천만그루정원도시 전주의 첫 정원문화박람회가 개막했다. 닷새 동안 열리는 이 박람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특별한 정원은 물론이고 정원 산업의 도약을 이끌 다양한 공간들이 선을 보인다.   전주시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최신현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그르산(재즈)’과 ‘쁘렌데레(성악)’의 콜라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은 봉효정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도시공공정원 3팀에 대한 시상과 전시 및 부스 투어 등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이라는 주제의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닷새 동안 정원이 도시의 경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전문작가와 시민, 마을공동체의 도시공공정원, 전문작가 초청정원 등 20여 곳의 특별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핵심 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정원 소재 관련 39개 전문업체의 ‘정원산업전’ △식물 소재 중심의 ‘샘플가든’ △야생화 중심의 ‘야생화원’ △종묘와 씨앗을 키우는 ‘nursery(종묘장) 가든’ △가족·동호회·학생 등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끝나지 않은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미디어 아티스트 김범준 작가의 영상정원과 최은우·이민아 작가의 회화 및 한지 아트월, 전주지역 예술가 25인이 참여하는 정원 소품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노송동 일원에서는 마을정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안내센터에서 배부되는 마을정원 여행 지도를 보며 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로부터 정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삼성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전주도시혁신센터까지 800m 구간에는 전문작가와 시민 작가, 마을공동체가 자투리땅을 활용한 골목정원이 조성됐다.   전주시 양묘장에서는 안계동·정주현·최원만 작가가 조성한 ‘3인 무색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전주정신 ‘꽃심’인 대동, 풍류, 올곧음을 나타내는 이 정원은 향토성 강한 토속식물을 활용해 전주의 멋과 흥 등을 표현했다.  팔복예술공장에는 권춘희 작가가 ‘적재-적소’ 정원을 만들었다. 회색빛 산업단지의 노쇠함과 우울함이 따스하고 향기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됐다는 평가다.  박람회 기간에는 전주의 대표 정원을 돌아보는 ‘가든투어’와 ‘정원문화특강’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람회 첫날인 이날 권춘희 작가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숲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고, 4일에는 정현경 시민정원사가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특강을 한다.  또 노송동 ‘뜻밖의 미술관’에서는 △꽃 패턴 실크스크린 △유리볼 미니정원 꾸미기 △제철 식물로 부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원산업전 사전예약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jjgcf.kr) 또는 전주종합경기장 행사장에서 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단지 정원식물을 모아놓은 전시회가 아니라 다양한 정원소재를 통해 서로 연대하고 치유하는 박람회이자 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정원산업 기반 박람회”라며 “앞으로 도시 곳곳의 점, 선, 면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 속에 정원을 끌어들여 산업으로 키워내는 천만그루정원도시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6-02
  • 공주시 의당면, 정안천 생태공원에 관광홍보용 포토존 설치
      공주시 의당면, 정안천 생태공원에 관광홍보용 포토존 설치 공주시 의당면(면장 한기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안천 생태공원에 관광홍보용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 정안천 생태공원은 평소 시민들은 물론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공주시 관광지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어 새로운 이벤트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의당면은 이곳에 ‘인생은 여행이다’라는 주제로 한 액자형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추억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의당면은 역사, 문화의 고장이며 맛집, 카페도 많아 주말 관광객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정안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연인들이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맛집과 카페도 이용하면서 의당면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6-02
  • 보령머드축제, 디지털 축제 지도 ‘SMART MUD MAP’도입한다
      보령시가 2022년 보령머드축제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지도인 ‘SMART MUD MAP’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지난 5월 18일 최종 선정돼 최대 1억 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 받아 ‘SMART MUD MAP’을 개발할 계획이다.   ‘SMART MUD MAP’이란 웹을 기반으로 하여 보령머드축제장 시설·부스 등 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알림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축제 지도이다.   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채널을 마련해 특정 체험 콘텐츠의 쏠림 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장마와 태풍 등 천재지변에 급변하는 축제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한 간편결제 시스템 ‘머드페이’와 연계하여 잔여 충전금액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은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한류 축제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축제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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