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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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안리·해운대, ‘한국 관광지 500’ 1·2위 석권… 부산 20개 관광지 선정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한국 관광지 500’에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 1위, 해운대해수욕장이 2위에 오르며 부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지 500은 야놀자리서치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지 인기도와 긍정 감성 비율을 종합 분석해 선정한 결과로, 국내 여행자의 실제 감성과 행동을 반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평가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순위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한국 관광지 500 세미나에서 처음 공개됐다. 종합 순위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해운대해수욕장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동백섬, 자갈치시장, 송정해수욕장, 범어사,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을숙도 등 9개 관광지가 상위 100위권에 포함됐다. 총 20개의 관광지가 선정되며 부산은 남부권 관광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줬다. 특히 총 20개 지정 관광지 가운데 45%에 해당하는 9개 관광지가 100대 관광지로 꼽히며 해양·도심·문화·역사 관광이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풍부한 해양 경관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엔터테인먼트, 야경 등 다층적 관광 매력을 갖춘 부산의 경쟁력이 소셜 데이터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행사 주제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최규완 교수는 부산이 허브 도시로서 주변의 경주, 거제, 통영 등 스포크 도시와 연계하는 광역 관광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 구조를 허물고 대도시와 주변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매핑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가 부산 관광자원의 확장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식관광, 야간관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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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 2025년 3분기 경북 관광객 147만 명… 체험·힐링·K-컬처 확산에 외국인 방문 증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3분기(7~9월) 경북 관광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올여름 경북 관광이 외국인 방문 증가와 체험형 여행 수요 확대로 활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 AI 기반 소셜 데이터를 종합해 이뤄졌다. 공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약 147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증가율인 12.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K-컬처 확산에 따른 방한 외국인의 증가세가 경북 관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방문객의 거주지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흐름이 나타났다.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3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남 지역 방문객은 7.2%로 전년 대비 1.4%p 상승했다. 소셜 및 검색 데이터를 통해서는 ‘드라이브’, ‘당일치기’, ‘축제’, ‘물놀이’ 등 주말형 근거리 여행 키워드가 다수 포착되며 여름철 단기·근거리 방문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용카드 소비 분석에서는 3분기 경북 관광소비액이 약 1조 5,0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기념품·소품샵 등 기타 관광쇼핑과 대중교통·주유소 등을 포함하는 육상운송 부문에서 소비가 증가한 반면, 숙박업에서는 호텔·콘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는 당일치기 여행 증가와 저비용 숙소 선호 현상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내비게이션 검색이 가장 많았던 관광지로는 죽도시장,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영일대해수욕장이 꼽혔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K-컬처 및 K-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떠올랐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뮤지엄+굿즈) 품절 현상이 이어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경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도 확인돼 이색적인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AI 기반 소셜 데이터에서도 경북 관광의 상승 흐름이 감지됐다. 경북 여행 관련 월평균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포항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특히 힐링여행(158.2% 증가), SNS(138.1%), 트레킹(56.7%) 등 자연 중심의 체험형 키워드가 크게 상승해 경북의 힐링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5년 3분기 경북 여행유형에서는 아이들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체험·액티비티형 여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식, 휴식, 자연, 체험, 액티비티 등 모든 유형에서 체험 요소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이 확인되며 경북의 체험형 관광 전략이 시장 트렌드와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만의 체험형 관광과 K-컬처 연계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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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8
  • 부산시, 2025년 ‘부산 웰니스 관광지’ 17개소로 확대… 식음·요가·명상·자연 체험 강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7일 2025년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7개소를 신규 선정해 기존 10개소에서 총 17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시민과 관광객이 요가, 명상, 자연 체험, 미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공식 인증하는 웰니스 특화 관광지다. 부산시와 공사는 그동안 기존 10개 관광지를 중심으로 웰니스 페스타, 온라인 홍보, 전문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웰니스 관광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단계적 확충 계획에 따라 기존 분야의 재검토와 함께 푸드 테마를 새롭게 도입해 기준을 전면 정비했다. 그 결과 기존 관광지는 전부 재지정되었고, 지역의 특성과 전문성을 갖춘 7개소가 새롭게 웰니스 관광지 목록에 포함됐다. 신규 선정된 7개 관광지는 자연, 요가·명상, 스파, K-다도, 식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해양 체험형 웰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프홀릭(송정해수욕장)과 해운대 리버크루즈, 산림 치유 공간으로 조성된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숲, 요가와 사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버요가 & 무브먼트, 명상 도구 기반 체험을 제공하는 빛으로 힐링 에콜 등이 선정됐다. 여기에 K-다도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비비비당과 온천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힐스파도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와 공사는 이번 지정 확대를 통해 부산 전역에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관광지는 향후 시와 공사로부터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품질 고도화 교육, 공동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여러 웰니스 행사와도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지정을 계기로 부산의 웰니스 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17개 관광지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운영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향후 웰니스 관광을 부산의 대표 관광 키워드로 육성해 지역의 식음, 자연, 힐링 콘텐츠와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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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1-28
  • 여수 관광, 10월에만 137만 명 방문… 관광도로 지정·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K-해양관광도시’ 도약
    여수시가 10월 한 달 동안 약 13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늘어난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10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이미 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11월 23일 현재 1,070만여 명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까지 1,200만 명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 고도화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수 관광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것은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6개 해상교량 구간의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된 점이다. 백리섬섬길은 적금도 전망공원, 낭도 둘레길,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 등 다도해 절경을 따라 이어져 이미 대표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도로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의 배경이 될 만큼 관광·스포츠·문화 콘텐츠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4개 교량 구간이 완공되면 여수 관광의 접근성과 매력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여수 무술목 일원이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승인받으면서 돌산읍 약 119만㎡ 부지에 8천9백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이 지역에는 숙박, 레저,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동부권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도와 향일암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는 사계절 내내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꾸준히 개최되며 도시의 활기를 살리고 있다.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통해 관광과 문화 콘텐츠의 접점도 넓혔다. 특히 여수시는 2023년 K-관광 섬 육성사업과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뒤 캔들라이트 콘서트, 밤밤페스타, 프라이빗 디너파티, EDM 페스티벌 등 새로운 형태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재정비됐다. 여수 진남관은 10여 년에 걸친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해 전라좌수영 둑제, 수군출정식, 국가유산 야행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시립박물관 건립 등 역사·문화 기반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되며 문화관광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도 강화됐다. 여수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 숙박·외식업 서비스 교육, 위생 점검 강화 등 관광 품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유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 관광의 국제적 도약을 앞당길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여수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편의·안전 인프라 정비, 프로그램 확충 등 전반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섬과 해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품격을 갖춘 K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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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1-28
  • 홍성군,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완료… 올겨울 천수만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 맞이
      홍성군이 서부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체류형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겨울 방문객에게 특별한 빛의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은 천수만의 겨울 바다 풍광과 조명 연출을 결합해 홍성 서부해안을 밤의 명소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해안 관광의 관문인 궁리항 일대는 해상 위에 떠 있는 놀궁리 해상파크의 조명이 겨울 낙조와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야경을 만들어낸다. 홍성스카이타워에서 속동해안공원으로 이어지는 기존 경관 조명도 새롭게 도입된 홍성스카이타워 65m 3D 미디어쇼와 결합해 밤마다 화려한 영상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타워 광장 어디서나 360도 시청이 가능한 미디어쇼는 역동성과 예술성을 갖춘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당항으로 이어지는 1.3km 구간의 남당무지개도로는 무지개 색상의 산책로와 조명 효과로 마치 빛의 다리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밤하늘 아래 펼쳐진 모래 해변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으며 낭만적인 겨울 감성을 더한다. 서부해안 야간관광의 클라이맥스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펼쳐진다. 5만 5천 제곱미터의 넓은 공원을 배경으로 미디어 프로젝션, 레이저, 인터랙티브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쇼가 컬러풀 웨이브를 테마로 한 빛의 장관을 연출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이번 야간경관은 파도처럼 일렁이는 화려한 색채로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은영 홍성군 체육관광과장은 추운 겨울에도 홍성을 찾은 관광객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 사업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하며, 낮에는 신선한 해산물과 서해 노을을, 밤에는 빛으로 깨어나는 홍성의 새로운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야간경관 명소화를 계기로 서부해안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가자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적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8
  • 익산시,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 발간… 로컬 미식도시 브랜드 강화 나선다
      미식도시 익산시가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한눈에 담은 ‘익산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맛따라 길따라’를 제작해 본격적인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안내책자는 익산의 음식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행자가 지역의 미식·관광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익산시는 27일 관련 부서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한 홍보 교육을 통해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홍보 활용 전략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참여 업소들은 미식 관광과 연계한 홍보 확대, 지역 자원과의 협업 필요성 등을 제안하며 안내책자의 높은 활용성을 기대했다. 이번 가이드는 지역 음식점, 카페, 숙박, 관광 정보를 권역별로 정리해 여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리플릿, 포스터, 포켓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특히 휴대성을 강화한 포켓북은 여행 중 바로 참고할 수 있어 실용성이 돋보인다. 제작된 홍보물은 익산시청과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등에 비치되며, 내년 1월부터는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안내책자 발간을 계기로 지역 대표 맛집 발굴, 미식 관광 코스 개발, 위생등급 인증 확대 등 미식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후속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미식 문화여행 가이드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익산의 음식문화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도시의 중요한 문화자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식도시 익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1-28
  • 울산고래축제, 방문객 32만 명·경제효과 157억… 미래형 콘텐츠로 재도약 예고
      울산 남구는 26일 구청장실에서 제29회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해 고래문화재단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영상 시청, 결과 보고, 평가 용역 발표, 발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희망과 용기, 사랑, 행복의 메시지를 담아 생태와 예술,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축제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로봇과 영상 예술을 결합한 개막식,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 타이탄 로봇 체험, 시민 참여형 고래 행진과 고래 가족 가요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색을 더욱 뚜렷하게 했다. 전문 평가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고래축제에는 총 32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는 157억 원으로 추산됐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10개 항목 평균 3.98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축제장 안전성 항목이 4.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재방문 및 추천 의향이 4.13점, 프로그램 만족도가 4.09점을 나타내며 주요 지표 모두에서 4점대를 넘겼다. 축제 운영 과정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와 친환경 용기를 적극 권장해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울산 남구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2026년 30주년을 맞는 울산고래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고래축제가 미래형 콘텐츠와 친환경 운영을 기반으로 가족 중심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해외 교류 도시와 전국에서 찾는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30회 축제를 계기로 울산고래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1-28
  • 전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2025 한국 관광의 별 혁신 관광정책 선정… 전국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
      전라남도는 강진군의 대표 관광정책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 한국 관광의 별에서 관광콘텐츠 분야의 혁신 관광정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 해 동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 콘텐츠, 정책,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10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자체가 주도해 추진한 대표적인 혁신 정책으로,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를 연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으로,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해당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기반 관광정책을 통해 강진의 실제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지역 상권 매출도 증가하는 등 체감형 효과가 확인되면서 전남형 관광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오미경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의 관광정책 방향이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2026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정책이 더욱 많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1-28
  • 대전시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 기반 도시브랜딩 프로젝트인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이 2025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0년부터 운영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콘텐츠, 단체 등을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광 시상제도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정책의 혁신성과 민관 협업을 통한 파급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꿈씨 패밀리는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 말 탄생한 대전의 공식 가족 캐릭터로, 시는 공사·공단·출연기관 등과 함께 약 130개에 달하는 관광‧홍보‧상품화 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민관 협업 굿즈 제작, 지역 축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공공디자인 및 교통수단 접목,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꿈돌이 택시와 도시철도 래핑,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과의 협업 등은 대전 도시 이미지를 대중에게 새롭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이 시민과 지역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꿈씨 패밀리를 중심으로 대전 관광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9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도시마케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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