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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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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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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해발 1088m 산에서 즐기는 겨울 절경 ‘무빙 테라스’ 12월 1일부터 영업 개시
-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지난 12월 1일부터 곤돌라로만 갈 수 있는 해발 1088m의 산에서 겨울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무빙 테라스’의 영업을 시작했다. ‘무빙 테라스’는 해발 1088m에 위치한 설산의 절경과 무빙(얼음서리)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시설로, 무빙이란 영하 약 2~10도의 기온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나 안개가 나무에 얼어붙어 반짝이는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내는 현상이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이에 아침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선라이즈 곤돌라, 무빙과 설경을 모티프로 한 음료나 애프터눈티 등, 겨울만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1. 이른 아침 ‘선라이즈 곤돌라’로 향하는 아침 절경 체험 2025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선라이즈 곤돌라(Sunrise Gondola)’가 한정 운행된다. 해가 뜨기 전의 아직 어스름한 시간대에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으로 향하면 무빙 테라스에서 히다카 산맥 능선 위로 천천히 떠오르는 아침 해를 감상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설산을 반짝이며 비추는 모습은 겨울 아침만의 특별한 절경 체험이 될 것이다. · 운영 기간: 2025년 12월 1일~12월 10일 · 요금: 곤돌라 왕복 요금 - 성인 2200엔 / 7~11세 1300엔 / 반려견 500엔(모두 세금 포함) ※ 토마무 더 타워·리조나레 토마무 숙박객은 무료 · 운영 시간: 6:00〜12:30(상행 곤돌라 마지막 승차) / 13:00(하행 곤돌라 마지막 승차) 2. 반짝이는 무빙을 모티프로 한 ‘무빙 밀크티’ 무빙 테라스에 함께 있는 카페 ‘구름 카페(Kumo Cafe)’에서는 겨울의 반짝이는 서리 풍경을 이미지로 한 오리지널 음료 ‘운해 밀크티’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 음료는 리조트의 팜 에리어에서 사육한 소의 우유를 사용한 진한 토마무산 우유에 부드러운 크림의 달콤함이 녹아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밀크티로 구름 카페에서는 서리로 반짝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거나 실내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 장소: 무빙 테라스, 구름 카페(Kumo Cafe) · 가격: 700엔(세금 포함) · 비고: 테이크아웃, 매장 내 이용 모두 가능 ※ 무빙 테라스까지 곤돌라 탑승 요금 별도 부과 3. 표고 1088m의 산에서 즐기는 ‘운해 테라스 애프터눈 티’ 표고 1088m에 위치한 무빙 테라스에서 반짝이는 설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를 개시했다. 테라스 내 독특한 전망 스폿인 ‘클라우드 워크(Cloud Walk)’를 모티프로 한 스탠드 위에 서리와 설산을 이미지한 9가지의 스위츠와 세이보리(가벼운 식사류)가 아름답게 담겨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 메뉴로 ‘운해 몽블랑’이 새롭게 등장했다. 토마무산 원유로 만든 밀크 젤라토 위에 화이트 초콜릿 몽블랑 크림을 짜 올린 디저트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눈처럼 녹아드는 한정 디저트로 별미다. · 운영 일정: 2025년 1월 10일 ~ 2026년 3월 31일 / 11:30 ~ 15:30 · 요금: 1인 7500엔(세금 포함) · 구성: 9종의 스위츠 및 세이보리, 4종의 음료 · 예약: 공식 사이트를 통해 1주일 전까지 예약 필요 · 정원: 1일 6팀(1팀 2명까지) · 대상: 숙박 및 당일 방문 고객 모두 가능 · 장소: 무빙 테라스, 구름 카페(Kumo Cafe) · 비고: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며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일부 메뉴가 변경될 수 있음, 무빙 테라스까지 곤돌라 탑승 요금이 별도 부과 4. 겨울의 절경과 대자연을 만끽하는 ‘절경 서리 스노슈 투어’ ‘절경 서리 스노슈 투어’는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대자연의 파노라마 속을 가이드와 함께 스노슈로 걸으며 둘러보는 액티비티다. 홋카이도 특유의 웅장한 설경을 감상하면서 스노슈 체험을 즐기고, 체험이 끝난 후에는 따뜻한 스프로 몸을 녹이는 체험이다. 눈 덮인 산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체험이 될 것이다. · 운영 일정: 2025년 12월 20일~2026년 3월 31일 / 8:30~11:00 · 요금: 1인 1만엔(세금 포함) · 포함 내용: 스노슈 가이드, 장비 대여(스노슈·보드 부츠), 어니언 그라탱 스프 · 예약 시작일: 2025년 11월 7일 · 예약: 공식 웹사이트에서 3일 전까지 접수 · 정원: 최대 10명, 최소 2명 이상부터 진행 · 대상: 7세 이상(숙박객·당일 이용객 모두 가능) · 비고: 날씨나 적설 상태에 따라 중지될 수 있으며 식재료 상황에 따라 메뉴 일부가 변경될 수 있음, 무빙 테라스까지 곤돌라 탑승 요금 별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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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해발 1088m 산에서 즐기는 겨울 절경 ‘무빙 테라스’ 12월 1일부터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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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발리·몰디브 노선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싱가포르항공이 연말을 맞아 싱가포르, 발리, 푸켓 및 몰디브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 발권으로 내년 봄·여름 여행을 준비하는 ‘미리 떠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싱가포르, 발리, 푸켓, 몰디브 등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노선 총 8개 도시를 합리적인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일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발권 기간은 2025년 12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이며, 2026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대상이다. 대상 노선은 도심 여행과 휴양 여행을 모두 아우르도록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주요 왕복 총액 특별 할인은 △싱가포르 39만8000원 △발리 42만9300원부터 △푸켓 41만6400원 △몰디브 노선은 81만원부터 제공된다. 싱가포르 노선을 발권하는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에게는 기본 특별 할인에서 10%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할인 혜택과 특별 할인 운임이 더해지며 연말 항공권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번 연말 프로모션은 휴식을 찾는 여행객부터 새로운 도시를 탐방하고자 하는 고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발리의 해변,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몰디브, 쇼핑과 미식이 공존하는 싱가포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노선들이 한자리에 구성돼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도 잠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계절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설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전 세계 37개국 131개 도시에서 운항 중이며, 싱가포르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는 차별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플라이어는 보너스 항공권뿐만 아니라 다이닝, 쇼핑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전 세계 170여 개국, 1000여 곳 이상의 취항지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싱가포르항공의 LCC인 스쿠트항공에서도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모든 클래스에서 무제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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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발리·몰디브 노선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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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최종 선정…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 속도 낸다
- 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정보적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8년 망상해수욕장이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동해시는 인구구조 변화와 무장애 관광 수요 증가 속에서 일부 관광지에 남아 있는 장애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무릉권역의 주요 관광지이자 웰니스 시설인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건강숲, 묵호권역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앤 해랑전망대 등 총 3개소를 신청해 모두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 사업에는 강원도 내 원주와 동해를 포함해 전국 13개 지자체, 총 3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동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신규 열린관광지 3곳에 대해 7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동해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베리어프리 도시 조성과 정부의 누구나 누리는 관광환경 조성 정책 실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시는 내년부터 국비를 포함한 총 15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동선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뿐 아니라 스마트쉘터,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시설이 도입된다. 점자 겸용 안내 팸플릿,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제작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오는 16일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장애 관광 기반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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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최종 선정…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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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인 물티슈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에 대한 시식회도 마련되어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이 제작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기념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또는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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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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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내 여행 선호도 조사 잇단 1위… 방문객 1억 4천만 명 돌파로 ‘강원 방문의 해’ 효과 가시화
- 강원특별자치도가 다양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 방문객 수도 크게 증가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10월 국내·외 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강원도는 국내 숙박여행지 점유율 2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경기 8.9%, 3위 경북 8.8%, 4위 전남 8.2%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격차로,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도 강원도는 2024년 숙박여행 횟수 2,070만 회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또한 농협은행의 2025년 1~10월 농협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국내 숙박 결제 건수 1위로 나타나 여행 선호뿐 아니라 실제 소비에서도 가장 높은 지표를 보였다. 여름 휴가지 선호 및 만족도 조사에서도 강원도는 독보적이다. 롯데멤버스 리서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지 조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조사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해 여행지 선택과 여행 만족도 두 부문에서 모두 최상위로 평가됐다. 높아진 선호도는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2025년 1~11월 강원을 찾은 방문객은 총 1억 4,363만 명으로 전년보다 430만 명 증가했다. 강원 관광 챌린지 참여는 1만 5천 건을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숙박 관광객 대상 강원 관광 숙박대전은 2만 명 가까이 이용하며 방문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는 내년에도 공세적 홍보마케팅을 이어가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숙박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외에도 혜택가득 강원여행과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혜택가득 강원여행은 6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5만 원 이상 소비 시 1만 원의 강원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인 3만 3천 장을 발행해 1박 2~3만 원, 연박 5~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 관광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통해 관광 수용태세 강화도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조사에서 강원도가 압도적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강원 방문의 해 캠페인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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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내 여행 선호도 조사 잇단 1위… 방문객 1억 4천만 명 돌파로 ‘강원 방문의 해’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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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겨울 관광 활성화 위한 ‘거창 겨울이야기’ 공모전 개최… 겨울철 체류형 관광콘텐츠 발굴 나서
- 거창군이 군 내 대표 관광자원인 거창 9경 등을 활용해 겨울철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받는 거창 겨울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겨울철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관광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기존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관광기획 방식을 도입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거창 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겨울 야간경관, 온천·힐링, 눈·계곡 체험, 역사와 추모공원을 연계한 스토리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거창 9경을 비롯해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겨울철에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거창군청 누리집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심사와 내부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되며, 최우수상에는 60만 원, 우수상에는 각 40만 원, 장려상에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겨울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선정된 기획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현장 여건 검토를 거쳐 필요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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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겨울 관광 활성화 위한 ‘거창 겨울이야기’ 공모전 개최… 겨울철 체류형 관광콘텐츠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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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열린관광지 3곳 모두 선정… 2026 거창방문의 해 앞두고 무장애 관광도시 도약
- 거창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부문에서 신청한 세 곳, 거창수승대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가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거창군은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관광 수용력과 접근성을 강화해 온 가운데, 이번 성과가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앞당길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동 약자를 위한 휠체어 및 유모차 이동 동선 확보, 경사로 정비, 무장애 산책로 확충 등을 추진해 관광지 전반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점자 안내판, 음성 안내, 수어 해설 도입도 추진된다. 더불어 가족 화장실과 무장애 화장실 확충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해 방문객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 관광지는 특성에 따라 다른 방향의 무장애 관광 혁신을 도입하게 된다. 수승대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간으로 재해석해 관광 자원의 활용도를 더욱 넓힌다. 창포원은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항노화힐링랜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열린관광 모델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이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배려받는 관광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 부문,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약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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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열린관광지 3곳 모두 선정… 2026 거창방문의 해 앞두고 무장애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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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과 스코틀랜드를 잇는 음악극 TETHER 인연, 12월 18일 정선서 단 한 번의 최종 발표공연
- 한국 정선의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산과 스코틀랜드 창작극단 원더풀스가 공동 제작한 국제예술교류 음악극 TETHER 인연이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단 한 차례 최종 발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2025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 선정작으로, 전통 민요를 매개로 양국의 문화적 인연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국제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극 TETHER 인연은 한국의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올드 랭 사인이라는 두 민요가 지닌 공통의 정서, 사랑과 상실, 그리움 등을 중심으로 세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1919년 글라스고의 펍 TETHER에서 조선 유학생 김대한과 제인이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김대한의 아들 민국과 스코틀랜드 간호장교 낸시의 인연, 그리고 1979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찾은 손녀 미소가 노년의 제인을 다시 만나는 서사가 두 민요의 선율과 함께 서정적으로 얽혀 펼쳐진다. 작품은 대한민국 첫 애국가로 사용된 석별의 정(올드 랭 사인)과 한국전쟁 파병국으로서의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연대를 주요 축으로 삼아 단순한 러브스토리를 넘어 두 나라가 공유해 온 감정과 역사, 문화적 관계를 촘촘히 담아냈다.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음악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 연극과 무용을 결합한 형식은 에든버러 쇼케이스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에든버러 써머홀 쇼케이스의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선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세계 관객에게도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작품 제목 Tether가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인연이 노래 한 줄을 통해 이어지며,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이 교차하는 순간에는 두 나라의 영혼이 하나의 리듬으로 호흡하는 듯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정선아리랑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면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제작에는 한국 측의 윤정환 예술감독과 프로듀서 홍민진, 음악감독 엄태환, 안무가 남현우를 비롯해 배우 김미수, 현대영, 여동훈, 최현규가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측에서는 Robbie Gordon과 Jack Nurse 예술감독, 음악감독 Stuart Ramage, 배우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이 공동 창작에 참여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전통을 현대의 언어로 재탄생시키는 국제협업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정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명 TETHER: 인연 공연일시 2025년 12월 18일(목) 오후 5시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예매 네이버 예약(전석 무료) 주요 창작진 공동창작·연출 윤정환, Robbie Gordon, Jack Nurse 공동작곡, 음악감독_엄태환, Stuart Ramage/ 안무_남현우 출연 출연 김미수, 최현규, 현대영, 여동훈,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 라이브 밴드 Stuart Ramage, 엄태환, 남현우, 김현정 주요 스탭 프로듀서_ 홍민진/ 조연출_현대영, 정우빈, Morgan Ferguson/ 무대감독_유인영/ 통번역_전하얀/ 음향디자인_이은호/ 조명디자인_정지섭(TLC)/ 분장디자인_이승환(로즈메이크업)/ 시스템총괄_우노컴퍼니/ 기획_조은겨레, 심지음/ 조명오퍼_강혁/ 그래픽디자인_윤인아/ 포토그래퍼_장태준/ 주관 극단산, Wonder Fools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코리아라운드컬처 제작지원/협력 정선군, 영국문화원, Creative Scotland 문의 극단산 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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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2026 섬 방문의 해 성공 다짐
- 전라남도가 관광업 종사자를 격려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제52회 전라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을 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홍일성 전남관광협회 회장, 임춘임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홍일성 전남관광협회장의 기념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영상 격려사를 시작으로, 전남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결의하며 내년 대형 이벤트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전남 관광을 비바람 속에서도 깊게 뿌리를 내린 해로 평가하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반값여행 같은 새로운 시도가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이어 AI와 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전남에 관광이라는 날개를 달아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이를 실현할 주역이 바로 관광 현장의 종사자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섬 관광, 해양 관광, 생태 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2026년 대규모 국제행사를 기점으로 전남 관광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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