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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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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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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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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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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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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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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400만 명·매출 100억 원 달성… 세계가 찾는 ‘글로벌 정원도시 순천’으로 도약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매출 수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경제·치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1일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400만 번째 관람객은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 다니엘 씨(65)와 그의 딸 안나였다. 다니엘 씨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의 ‘스마트 광집사 프로그램’을 보고 방문을 결심했다”며 “정원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마다 풍경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내년 봄에도 ‘France Garden’을 다시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입장권 수익뿐 아니라 축제, 전시, 공연, 기념품 판매, 식음시설 확대 등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해 올해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정원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형 정원 모델’로 자리잡으며, 정원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모델을 ‘가든노믹스(Gardenomics·정원경제)’로 발전시켜 숙박·식음·교통·문화예술·도심상권 전반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정원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우주텍의 ‘르무통’을 비롯해 AI 기술을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기업,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기업 등과 함께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며 B2B 브랜드 마케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의 가치는 수익을 넘어 시민의 삶 속으로 확장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산책, 체험, 공연,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정원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며 일상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 이처럼 순천만국가정원은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이자 심리적 안정과 행복을 제공하는 ‘생활 속 힐링 정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겨울을 맞아 대표 시즌 콘텐츠인 ‘산타가든’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1월 말부터 호수정원, 낙우송길, 두다하우스, 미국정원, 시크릿어드벤처 등 정원 전역에 크리스마스 조명과 오브제를 설치해 겨울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단순한 포토존 연출을 넘어 정원 전체를 하나의 겨울 동화정원으로 조성, 숲길과 호수를 배경으로 조명·트리·음악이 어우러진 ‘자연 기반 크리스마스 정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구역을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12개국을 테마로 한 세계정원은 각국의 문화와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정원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문화를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 체험형 정원’으로 발전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프랑스정원에서 프랑스 식문화를 정원 체험과 결합한 ‘가든 투 테이블(Garden to Table)’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멕시코정원에서는 ‘망자의 날’ 행사를 열어 현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시도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단순한 경관 중심의 관광지를 넘어, 문화·체험·경제가 융합된 복합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있다. 특히 400만 번째 관람객이 프랑스 국적의 외국인이었다는 점은 순천만국가정원이 세계인의 발길이 머무는 ‘글로벌 가든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이 만들어내는 문화적·경제적 효과가 이제 대한민국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관람객 500만 명 유치와 매출 1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계절별 특화 콘텐츠 확대와 치유·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겨울에는 ‘산타가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 정원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앞으로도 생태와 문화, 관광과 경제를 아우르는 ‘정원경제 도시’로서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행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이 지역을 살리고 도시를 변화시키는 순천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자리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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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400만 명·매출 100억 원 달성… 세계가 찾는 ‘글로벌 정원도시 순천’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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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밤바다–여수에 물들다’…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12만여 명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1월 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열린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약 12만 3천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불꽃, 밤바다–여수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천 속에서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여수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이자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해 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이후 총 5막으로 구성된 화려한 불꽃쇼가 여수 밤하늘을 수놓았다. 마지막 무대는 힙합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장식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완성됐다. 특히 올해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개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연출 기법과 첨단 장비를 도입한 불꽃쇼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다 위에서 터지는 대형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형 연출은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극대화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한 편의 공연 같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여수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경찰,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질서 있는 운영을 이끌어냈다. 또한 ‘불법 노점상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대규모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다만, 당초 불꽃쇼와 함께 준비되었던 드론쇼는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 일부 관람객들은 우산 사용으로 인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불꽃의 화려한 연출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수를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드론쇼를 선보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내년 불꽃축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과 연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여수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상 불꽃축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시는 내년에는 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불꽃·드론·음악이 결합된 글로벌 야간공연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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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밤바다–여수에 물들다’…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12만여 명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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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출범…시민이 함께 만드는 자전거여행 도시 도전
- 김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6일 성산 웰컴라운지에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발대식을 열고,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는 김제의 드넓은 들녘과 농촌경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자전거로 직접 탐방하며 지역형 자전거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이 직접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광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탐험대에는 초·중급 이용자 중심의 ‘따릉팀’과 중·상급 중심의 ‘탐험팀’ 등 총 1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4회에 걸쳐 김제 전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대표 코스를 점검하고, 코스별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탐방 코스로는 김제의 대표 풍경을 품은 ‘성산–벽골제길’, 농촌 풍경이 어우러진 ‘원평천길’, 그리고 새만금의 광활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새만금바다길’ 등이 포함됐다. 탐험대원들은 각 코스별 점검 결과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며 김제 자전거여행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제DMO, 문화관광과 관계자, 탐험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견례와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김제의 자전거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하고 매력적인 자전거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진희 김제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운영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김제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토리텔링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자전거 여행을 매개로 김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을 잇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앞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을 병행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관광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와 연계한 농촌체험, 지역 축제, 로컬푸드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전거로 떠나는 느린 여행 도시 김제’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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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따르릉 자전거 탐험대’ 출범…시민이 함께 만드는 자전거여행 도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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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월 관광객 129만명 돌파…역대 최고치로 사계절 관광도시 위상 입증
-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12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나 증가한 기록적인 성과다. 이 같은 결과는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전국적인 흥행 효과와 가을철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으로 이어진 연속적인 관광 수요가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축제 이후에도 치즈테마파크의 국화꽃과 구절초, 옥정호의 가을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군의 전략적 홍보 마케팅도 눈에 띈다. 올해 초 신설된 홍보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신문·방송·통신·인터넷·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전 홍보 기획을 강화했고, SNS를 활용한 실시간 콘텐츠 확산으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 특히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는 61만명이 방문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 중심의 콘텐츠, 지역 특색을 살린 이벤트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 영상과 숏폼 중심의 SNS 홍보는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앞서 5월에는 오수의견제와 함께 열린 ‘임실펫스타’의 흥행으로 월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특수를 바탕으로 옥정호 출렁다리,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오수의견관광지 등에 방문객이 몰리며 상승세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기세가 여름철 사전홍보를 거쳐 10월 치즈축제에서 정점을 찍은 셈이다. 이번 방문객 129만명 기록은 단순한 축제 성과를 넘어, 임실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이 실질적인 관광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 ‘임실엔TV’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현장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배포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어올렸다. 임실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임실 산타축제’에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강화해 연말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5월 100만명 돌파에 이어 10월에는 129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적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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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월 관광객 129만명 돌파…역대 최고치로 사계절 관광도시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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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인증샷 찍고 장류세트 받는 ‘찍GO! 받GO! 투어 이벤트’ 진행
- 순창군이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특별한 참여형 이벤트 ‘찍GO! 받GO! 투어 이벤트’를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유산을 보전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480명의 강천산 입장객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순창군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강천산 내 ‘모과나무(강천사 앞)’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순창군 내 음식점·카페·상점 등에서 1인당 1만 원 이상 결제한 당일 영수증을 지참해 강천산종합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과 간단한 명단 작성 절차를 거치면,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장류세트(된장·고추장·쌈장 각 120g)를 기념품으로 증정받을 수 있다. 순창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강천산의 빼어난 가을 풍경과 순창의 전통 장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천산의 단풍 속에서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기고, 순창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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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인증샷 찍고 장류세트 받는 ‘찍GO! 받GO! 투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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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을 여행철 맞이 부안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 실시 작성자
-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여행가는 가을–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택시 총요금의 절반을 부안군이 직접 지원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광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안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예약형 맞춤 교통서비스로, 자가용이 없는 여행객이나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부안 주요 관광지나 도보 중심의 변산마실길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여행 형태에 맞춘 실속형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할인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3시간 코스(6만 원)의 경우 3만 원, 5시간 코스(10만 원)는 5만 원, 6시간 코스(12만 원)는 6만 원만 지불하면 되며 나머지 50%는 군에서 보조한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안군민을 제외한 외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에 따라 코스 협의나 중간 합류, 도착지 지정 등 유연한 이용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로, 접근성이 낮은 관광지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와 후기 작성자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참여형 혜택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강화하고, 보다 편리하고 매력적인 부안 여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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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을 여행철 맞이 부안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 실시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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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빛 내장산으로 떠나는 농촌기차여행…정읍 ‘농뚜레일 투어’ 11월 운행
- 가을 여행의 절정, 단풍의 도시 정읍이 자연과 농촌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내장산 단풍 명소와 지역 농촌체험을 결합한 ‘농뚜레일 투어’를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내장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정읍의 전통문화와 농촌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내장산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뒤,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거리에서 정읍의 명물 전통 보양음료인 쌍화차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술도가에서는 전통 막걸리 양조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직접 술을 거르고 시음하며 농촌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시식과 전통주, 한과, 차 등 정읍의 농특산품을 접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농뚜레일’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농촌체험관광 브랜드로, 논두렁(농), 두레(협력), 레일(철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통해 도시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농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에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와 연계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철도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난 정읍의 지역적 장점을 살려,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 한정 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읍은 내장산 단풍, 쌍화차거리, 막걸리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품은 도시로, 이번 투어를 통해 정읍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농촌여행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출발일 7일 전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농촌지원과(063-539-6273) 또는 코레일 전북여행센터(063-855-7715)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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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빛 내장산으로 떠나는 농촌기차여행…정읍 ‘농뚜레일 투어’ 11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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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태의 도시 순천, ‘순천만갈대축제’서 생물권보전지역 스탬프 인증 이벤트 운영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5 순천만갈대축제’ 기간 동안 순천만습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순천만습지가 2018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7주년을 맞아 마련된 시민 참여형 홍보행사로,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유네스코 보전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순천만습지의 대표 명소인 용산전망대 정상에서 마련된 스탬프 날인 장소에서 손등에 스탬프를 찍고, 이후 순천만 역사관에서 인증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순천만갈대축제, #유네스코순천생물권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후, 순천만 역사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순천시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표적인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상징”이라며 “갈대축제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순천만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순천만갈대축제’는 ‘순천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치유의 공간’을 주제로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탐방형 생태문화축제로 진행되며, 갈대숲 산책로를 따라 생태탐방, 음악공연, 사진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순천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생태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순천만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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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태의 도시 순천, ‘순천만갈대축제’서 생물권보전지역 스탬프 인증 이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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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은 영암으로!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로 혜택도 즐거움도 두 배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월 한 달 동안 지역 대표 축제들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을 찾는 여행객에게 풍성한 인센티브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이끌기 위한 가을 한정 프로모션이다. ‘영암여행 1+1’은 관광객이 영암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회차별로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관광지원제도다. 1인 여행객의 경우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인 이상 팀 단위로는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특별이벤트에서는 여기에 1만 원 상당의 월출페이를 추가로 지급해 혜택을 강화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관광객이 영암 주요 축제장을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3회차 인센티브 수령자’에게 재참여가 가능한 ‘리셋제’가 도입돼, 세 번의 영암여행을 마친 이후에도 다시 1회차부터 혜택을 새롭게 받을 수 있다. 대표 행사인 ‘2025 월출산 국화축제’(10월 30일~11월 16일)에서는 ‘국화 향기 따라 걷는 스탬프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마한권역, 그라스권역, 어린이권역, 분재전시권역 등 축제장 4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달마지쌀, 감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특별이벤트가 축제·관광·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역화폐 ‘월출페이’ 사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암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 ▲월출산국화축제(10/30~11/16) ▲한옥문화비엔날레(11/1~16) ▲목재누리페스티벌(11/1~16) ▲전국노래자랑(11/8) ▲마한역사문화제(11/14~15)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화향 가득한 월출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스탬프투어를 즐기며, 영암여행 1+1 혜택으로 반복해서 누리는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영암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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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은 영암으로!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로 혜택도 즐거움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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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즐기는 가을 힐링… 무료 승마체험 11월 한 달간 운영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가을 정원의 자연 속에서 말을 타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주간, 매주 주말(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에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말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시 정각에 시작해 45분간 체험을 진행한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체험 공간에는 단순한 승마 체험 외에도 관상마 전시,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총 4두의 말을 2두씩 교대 운영하며, 말에게 매 시간 15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말 관련 국가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생태 명소인 정원과 승마 문화를 융합해 자연과 동물이 함께하는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승마문화의 대중화와 체험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자체 운영 1회, 한국마사회 협업 1회를 포함해 총 2차례 승마체험을 진행해 1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승마체험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도심 속에서 느끼기 어려운 생태적 휴식을 제공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 동물자원과(061-749-44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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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즐기는 가을 힐링… 무료 승마체험 11월 한 달간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