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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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1~12일 양일간 울산 Fe01 재생복합문화센터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크리스탈홀 등지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영남권 관광 스타트업 간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에는 경남·부산·울산·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영남권 관광 이음 페스티벌’이 Fe01 재생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남권 관광 스타트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대중견기업, OTA(온라인여행사) 등 관광산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네트워킹과 교류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비즈니스 밋업, 스타트업 프리세션 및 피칭, 관광 상품 전시·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오뚜기, 하나투어ICT, 프립 등 기업과 투자사, RTO(지역관광기관)가 참여해 실질적인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5기 입주기업인 ‘사월의 모비딕’은 대형 유통사 및 OTA와의 협업 가능성을 주제로 피칭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경남 관광 스타트업 포럼’이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이승민 스타릿지 대표의 ‘관광 스타트업 트렌드 전망’ 기조발표로 시작해 디지털 전환, MZ세대 타깃 콘텐츠, 로컬 브랜딩 전략 등 최신 산업 흐름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안아람 함뜨까 대표, 황지현 주식회사 듣다 대표, 윤이재 나인메이커스 팀장이 참여한 패널토크에서는 경상권 관광 스타트업 간 협업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오후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영남 최대 규모 수제맥주 양조장 ‘트레비어’에서 액티비티형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을 체험하며, 이를 경남 관광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스타트업 간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이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은 관광 스타트업의 교류와 성장, 나아가 경남 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KIN.KR 2025-10-30 1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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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 스타트업 혁신 교류의 장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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