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8(화)
 

image02.jpg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철원에서는 다채로운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석정 꽃밭’을, 정선에서는 은빛 억새로 뒤덮이는 ‘민둥산’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끝에 지금은 철원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잡았다.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이 장관을 이루며, 올해는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가을 개장 시즌으로 더욱 풍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철원의 상징적 공간인 횃불전망대, 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등이 있으며, DMZ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기간에는 가을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완만한 등산로와 드넓은 억새밭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정선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테마형 동굴 관광지 화암동굴, 아름다운 철길을 따라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그리고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과 아리랑센터의 전통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와 SNS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철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선에서는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 정선시티투어 참여객 기념품 증정,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민요금 적용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강원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KIN.KR 2025-10-29 14:32:54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058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가을 정취 만끽하는 강원 여행…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