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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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임시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새로운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7,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최대 2만 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공원을 찾고 있다.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 단위나 연인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와 산책,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12일)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입증했다. 연휴 기간 내내 주차장이 만차를 이뤘고, 일부 구간에서는 진입 차량이 1km 이상 정체되는 등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시는 급증하는 이용객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 내 환경 정비, 안전시설 점검, 교통 안내 등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시민 참여 캠페인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원 운영을 추진 중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은 것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내년 봄 정식 개장 시점에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수변 산책로, 데크 전망대, 조형물, 야간조명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형 친환경 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KIN.KR 2025-11-08 0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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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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