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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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봄 궁중문화축전’ 역대 최다 72만명 찾았다…외국인 관람객 33% 급증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6 봄 궁중문화축전’이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열린 ‘2026 봄 궁중문화축전’에 총 72만5281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봄 축전 방문객 69만8558명보다 2만6723명 증가한 수치로, 봄 궁중문화축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희궁을 제외한 4대 궁과 종묘 관람객 기준 외국인 방문객 수는 18만3427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글로벌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궁중문화축전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전은 외국인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개막제 관람석을 외국인에게도 처음 개방했다. 외국인 전용 티켓 판매를 도입하면서 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은 야간 프로그램에 집중됐다. 창덕궁에서 진행된 ‘효명세자와 달의 춤’과 종묘의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영어 회차가 모두 매진되며 한국 궁중문화와 전통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운영된 24개 프로그램 가운데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창덕궁 대표 프로그램인 ‘아침 궁을 깨우다’는 6일간 진행된 12회차가 모두 조기 마감됐으며, 창경궁 ‘영춘헌, 봄의 서재’ 역시 예약 시작 직후 빠르게 마감되며 현장 대기 줄이 이어졌다. 덕수궁 중명전에서 진행된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 ‘황제의 식탁’은 궁중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석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무료 현장 프로그램의 호응도 높았다. 5대 궁을 무대로 펼쳐진 ‘궁중문화축전 길놀이’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 70명은 축제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궁궐 문화와 프로그램 안내를 지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축전은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사회적 배려와 지역 상생 가치도 함께 담아냈다. 경복궁 경회루에서 열린 ‘장악원 악사와 떠나는 경회루 나들이’는 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해 전통 악기 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다. 창경궁 ‘왕비의 취향’ 프로그램 역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별도 회차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종로구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한 ‘궁궐수호가’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궁궐 안전 캠페인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K-Heritage 마켓’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전통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선보였다. 봄 축전의 열기는 오는 10월 가을 궁중문화축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창덕궁과 덕수궁, 창경궁, 종묘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 축전에서는 ‘조선 공간 미학’, ‘규장각 아카데미’ 등 총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 ‘모두의 풍속도 2026’을 통해 조선시대 캐릭터 제작 등 디지털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가을 궁중문화축전 관련 세부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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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7
  • 서울교통공사, ‘보물지도’ 콘셉트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지하철 타고 서울 명소 탐험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서울 도심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사는 오는 6일부터 7월 3일까지 ‘2026 모바일 스탬프 투어(UNLOCK THE METRO: 발견된 보물지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물지도’를 주제로, 참여자가 탐험대원이 되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곳곳의 명소를 찾아가는 스토리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일상적인 이동 수단인 지하철을 ‘탐험의 여정’으로 재해석해 자연스럽게 도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스탬프 투어는 총 7개 테마, 35개 세부 코스로 운영된다. 전통시장, 도심 속 자연, 역사·문화 공간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동시장(제기동역)과 길동복조리시장(길동역)에서는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체험이, 홍릉시험림(고려대역)과 서울숲(뚝섬역)에서는 자연 속 힐링 미션이 제공된다. 마지막 코스에서는 남산골한옥마을(충무로역)과 한강플플(자양역) 등에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경험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소화됐다. 또타지하철 앱에서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한 뒤 최초 1회 열차 탑승 인증을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각 코스를 방문할 때마다 GPS 기반 위치 인증으로 자동 기록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블루투스 방식 대신 실제 열차번호 입력 방식으로 인증 절차를 개선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각 테마는 5개 세부 코스로 구성되며, 테마별로 1곳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7개 테마를 모두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설문조사를 거쳐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권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또타지하철 앱과 공식 누리집, SNS 채널, 역사 내 안내 영상과 포스터 등을 통해 참여 방법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탬프 투어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속에 93%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콘텐츠 완성도와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스토리형 콘텐츠 도입과 인증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서울의 명소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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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4
  • 런던서 ‘코리아 포럼’ 개최…K-소프트파워·이니셔티브 글로벌 확장 전략 논의
      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리며 공공외교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8일 런던에서 ‘코리아 포럼: 미래들을 건너며(Korea Forum: Across Future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간 2026’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K-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기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영국 주재 약 60개국 외교단과 경제·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국 내 공공외교 네트워크인 런던 문화관 협회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국가의 시각이 교차하는 국제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대사관 역시 유럽 내 거점 공관으로서 공공외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K-소프트파워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K-컬처는 단순한 콘텐츠 확산을 넘어 문화유산과 동시대 창의성, 공공외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힘은 전통과 기술, 감성과 공공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국이 문화유산을 ‘살아 있는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며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산업과 콘텐츠 관점에서 한류 확산 전략이 논의됐다. 런던정경대의 유영진 교수는 기업이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현대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반도체·뷰티·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혁신이 한류 확산을 견인해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CJ ENM 민다현 해외 콘텐츠 사업 부장은 K-드라마의 글로벌 유통 전략과 유럽 시장 확장 사례를 소개하며 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2부 오픈 포럼에서는 공공외교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외교단 등이 참여해 K-이니셔티브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정책·기술·산업 간 연계를 통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런던 문화관 협회의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선정돼 소프트파워 사례를 공유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공공외교 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한 이혜수 문화원 홍보 매니저는 “정책과 산업, 기술이 결합된 한국의 경험이 글로벌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국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계기로 K-이니셔티브의 현지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전문가 중심의 후속 ‘코리아 포럼’이 추가로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전략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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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실시간 종합 기사

  • 무성영화의 감성과 현대무대의 융합…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예술의전당서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이는 창작극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리:바운드(Re:bound)’ 축제 참가작으로 선정돼 작품성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무대다.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춘사 나운규 감독의 무성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일제강점기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저항의식을 표현했던 원작의 정신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한 시골 극단의 단원들이 영화 아리랑을 무대로 옮기려는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현실과 영화, 연극과 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몰입을 선사한다. 극단 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무성영화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배우들은 무성영화 시대의 연기 양식을 직접 구현하며, 실시간 크로마키 영상 기술을 결합해 장면마다 극적인 시각 효과를 완성한다. 배우의 움직임이 영상 속 장면과 맞물리는 순간, 관객은 마치 영화 속 세계로 걸어 들어간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연출은 ‘무빙씨어터(Moving Theater)’라는 이름 그대로, 움직임과 기술,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을 구현한다. ‘비욘드 아리랑’은 지난 3월 강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당시 관객들은 “익숙한 역사 속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만났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무대 연출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의 실험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은 단순한 재공연이 아니라, 축제 참가작으로서 한층 더 발전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조명과 영상, 사운드 디자인을 보강해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현장감 있는 체험형 연극의 형태로 확장했다. 극단 산 측은 “비욘드 아리랑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실험무대이자, 예술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오늘의 언어로 다시 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관객이 무대와 영상 사이의 경계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놀인터파크티켓(NOL interpark 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과 비하인드 영상은 극단 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비욘드 아리랑’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이 아닌, 예술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빙씨어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공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날짜 2025년10월22일(수)~ 10월 23일(목) 공연시간 19시 30분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인터미션없음) 티켓가격 30,000 예매처 놀인터파크티켓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5-10-02
  • 추석 연휴, 자연 속 힐링과 전통놀이 한자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개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6~8일)를 맞아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길과 트레킹 코스, 캠핑장, 숙박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완비된 휴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휴양림별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시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휴양림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탐방 프로그램과 ‘가을숲 생태놀이 교실’도 운영돼 교육과 체험을 겸한 가족형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인근 지역의 가을 축제와 연계해 여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경북 울진 불영계곡자연휴양림에서는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전남 완도의 ‘완도자연휴양림’에서는 ‘완도 해조류박람회’, 강원 인제 내설악자연휴양림 인근에서는 ‘인제 가을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명절 기간 국민들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 단,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은 기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정상 운영된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전통놀이, 가족체험,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연과 전통이 함께하는 국립휴양림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도시의 소음 대신 솔향기 가득한 숲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자연 속 명절’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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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0-02
  •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 11월 5일 개막… 20년의 한류 영화 여정, K-소프트파워의 미래를 잇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런던에서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이하 LKFF)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영화제는 런던의 대표 예술극장인 BFI 사우스뱅크, 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 씨네 뤼미에르(Cine Lumière) 등에서 열리며, 최신 한국영화와 여성 감독 작품 등 총 13편을 상영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의 소프트 파워 확장을 상징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서정성, 그리고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은 K-컬처의 본질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K-소프트파워의 진면목을 경험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로 선정됐다. 서울 서촌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김종관 감독이 직접 런던을 찾아 현지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상영은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450석)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은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작품이다.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런던 상영에서도 관객들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영화의 현재를 조명하는 ‘시네마 나우(Cinema Now)’ 섹션에서는 영화 평론가 겸 프로그래머 안톤 비텔(Anton Bitel)이 큐레이션한 신작 7편이 상영된다. 신재민 감독의 <커미션>, 김석 감독의 <정보원>,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준호 감독의 <3670>, 김여정·이정찬 감독의 <침범>,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 장만민 감독의 <은빛살구> 등 중 6편이 영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여성 영화(Women’s Voices)’ 섹션에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손시내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여성 감독 3인의 작품이 상영된다. 황슬기 감독의 <홍이>, 방미리 감독의 <생명의 은인>, 박효선 감독의 다큐멘터리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와 인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스페셜 스크리닝(Special Screening)’ 부문에서는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가 상영된다. <과속스캔들>, <써니>로 흥행력을 입증한 강 감독이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초능력을 지닌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히어로물로, 현지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 <광복 80주년 - 저항의 드라마(Dramas of Resistance: The 80th Anniversary of Liberation)>가 마련됐다. 윤제균 감독의 <영웅>(2022),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1971), 김현석 감독의 <YMCA 야구단>(2002),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6) 등 근현대사의 굴곡과 저항의 서사를 담은 다섯 편이 상영된다. 특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세대와 시대를 잇는 한국 영화사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2006년 첫 막을 올린 런던한국영화제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영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 중 하나로, 그동안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임순례 등 세계적인 한국 감독들이 참여하며 한류 영화의 저력을 알렸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20년의 여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예술적 깊이와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 관객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플랫폼으로, ‘영화로 만나는 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런던의 가을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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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런던에서 열리는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와 K-소프트파워의 미래 조명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오는 10월 24일(금) 영국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BBC, 파이낸셜 타임즈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이 보도한 K-컬처 관련 기사를 분석해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를 발표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소프트파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심도 깊은 담론의 장으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핵심 분야를 조명한다. 또한 영국 내 주요 언론인, 문화예술인, 학계 전문가,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경제·언론 전반에서의 협력과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파워는 디지털 시대에 확장된 한류와 그 속에 깃든 한국 미학에서 비롯된다”며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적 가치가 한국 문화의 본질이자, K-컬처가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는 영국 내 한류 확산 전략과 문화 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다룬다. 선승혜 원장은 BBC와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언론의 한국 관련 기사 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흐름을 소개하고 ‘K-이니셔티브’의 문화 전략을 발표한다. 그녀는 ‘커넥트 코리아’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소프트파워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영한국문화원 홍보팀은 영국 주요 언론 20개 매체의 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를 발표한다. 분석 결과를 통해 영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로 ‘K-콘텐츠’와 ‘K-푸드’가 꼽혔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국 전통 장 문화’, ‘달팽이 세럼과 K-뷰티템’ 등이 ‘영국 문화원 PICKs’으로 선정됐다. 이번 트렌드 분석은 한국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주제로 현장감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BBC 이윤녕 기자(‘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도)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 ▲한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솜씨(SOMSSI)’의 김지훈 셰프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K-컬처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3부에서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콘텐츠·푸드 업계 전문가 및 언론인이 참여하는 ‘오픈 포럼’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국 문화의 해외 확장 전략,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 한-영 간 문화 교류의 미래 협력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K-컬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K-이니셔티브’라는 새로운 문화 비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 내 한국 문화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 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영국의 차세대 문화 리더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K-컬처가 세계 속에서 ‘트렌드’를 넘어 ‘영향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5-10-01
  • 한국 전통과 영국 문화가 만나는 자리, 주영한국문화원 ‘조각보 워크숍’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9월 26일 도서관 프로젝트 <창의교실>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조각보의 미학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조각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창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영국의 전통 패치워크와의 비교를 통해 두 문화가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각보는 작은 천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이루는 전통 예술로, 절약과 재활용의 지혜 속에서 탄생했다. 한국에서는 남은 천을 활용해 색과 형태의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미학을 발전시켰으며, 이는 공동체 정신과 조화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사 최혜경이 조각보에 담긴 역사와 철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완성된 작품은 현장에서 함께 전시되어 한국 문화의 매력을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영국 전통 패치워크와의 비교를 통해 더욱 풍성한 의미를 담는다. 영국의 패치워크는 중세 시절 검소함과 재활용의 지혜에서 비롯되었으며, 산업혁명 이후 대중화되었다. 특히 ‘영국식 페이퍼 피싱(English Paper Piecing)’ 기법은 빅토리아 시대 여성 공동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예술적 표현의 수단으로 확장되었다. 한국의 조각보 역시 작은 조각들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철학을 담고 있어, 두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선승혜 원장은 “조각보는 작은 조각이 모여 하나의 완성을 이루는 예술로, 한국 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영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패치워크와의 만남은 두 문화가 창의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영국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문화적 교류와 창의적 영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창의교실> 시리즈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한국과 영국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영국 사회 속에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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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국악과 클래식의 융합, 제12회 K-뮤직페스티벌 영국 전역서 10월 1일 개막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 음악 축제인 ‘K-뮤직페스티벌’을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런던을 비롯한 영국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클래식과 재즈, 크로스오버 무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영국 관객들을 찾는다. 개막 공연은 10월 1일 킹스플레이스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이옥경과 영국 디지털 아티스트 마크 펠이 협업해 선보이는 무대로 막을 연다. 전통 악기와 전자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실험적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과 영국의 문화적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10월 5일에는 바비칸 홀에서 한국의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가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영국 무대에 데뷔한다. 한국 전통 악기와 오케스트라, 포스트 록의 결합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잠비나이는 바비칸 센터 초청을 받은 첫 국악 그룹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10월 18일에는 국악 여성 연주자 트리오 힐금이 영국 보컬리스트 앨리스 자와 협연해 동양적 정서와 유럽적 사운드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2일에는 작곡가 박지하가 피리, 생황, 양금 등 전통 악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솔로 무대를 통해 사운드와 철학이 결합된 독창적 공연을 선보인다. 11월 14일에는 원일 작곡가가 이끄는 다원예술 프로젝트 ‘디오니소스 로봇’이 사우스뱅크 센터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전통과 샤머니즘, 전자음향,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현대적 굿 형식의 퍼포먼스로 K-뮤직페스티벌이 지향하는 혁신적 가치를 담아낸다. 이어 11월 15일에는 재즈 앙상블 ‘그레이 바이 실버’가 로열 앨버트 홀의 ‘Late Night Jazz’ 시리즈를 통해 독창적인 국악·재즈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친다.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는 11월 20일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작곡가 신동훈에게 위촉한 피아노 협주곡이 세계 초연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 무대에 올라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과 미래를 동시에 비출 예정이다. 선승혜 원장은 “K-뮤직페스티벌은 K-POP을 넘어 국악과 클래식, 현대적 창작이 융합된 무대를 통해 한국 음악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자리”라며 “문화산업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한국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12회 K-뮤직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 구성으로 한국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한국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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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코레일, 외국인 철도관광 활성화 박차…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외국인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맞춤형 기차여행상품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경주·전주 등 지방자치단체, 협력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철도 기반 외국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현황과 선호 목적지를 분석해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다국어 채팅 상담 △짐 배송·보관 서비스 등 외국인 특화 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운영 현황과 야간투어, 미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으며, 협력여행사들은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특화형 프로그램과 KTX 연계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코레일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확대와 국내 철도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다국어 홈페이지에서 철도관광 상품 예약을 지원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지자체 및 여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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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4
  • 주영한국문화원, 영국서 한국 전통정원 특별전 ‘미음완보’ 개최…자연과 예술이 빚어내는 한국미학 소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특별전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Strolling Through Korean Gardens)>를 9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조경과 정원 문화를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전시로, ‘정원의 나라’ 영국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전통정원의 미학적 핵심인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현대미술을 결합해 선보이는 몰입형 기획전이다. 창덕궁 후원의 사계절과 담양 소쇄원의 풍경을 고해상도 미디어로 구현해 관람객이 정원의 공간 구성과 계절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적 차경(借景, 자연 경관을 정원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기법)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프레임’ 너머의 풍경을 감상하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 영국 전시만의 차별화된 요소도 돋보인다. ‘로비 프로젝트’에서는 정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정원을 감상하는 듯한 공간을 연출해 한국 자연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국악 선율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두 정원 사이에서’ 섹션은 한국 정원미학과 현대예술의 교차점을 조명하며, 황지해 작가의 2023 첼시 플라워쇼 수상작 아카이브와 허경란 작가의 영상 작품이 소개된다. 더불어 안선재 수사가 집필한 영문 번역서 『Korean Tea Classics』, 국립광주박물관이 제작한 다도 영상 등 문학과 다도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정원이 지닌 문화적·철학적 의미를 국제적 대화의 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정원은 자연과 인간, 문화를 잇는 상징”이라며 “정원의 나라 영국에서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첨단 기술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은 “이번 전시가 양국 정원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영국미술사학회(Association for Art History)가 주최하는 2025 미술사 축제(Art History Festival)의 테마 ‘예술과 자연(Art and Nature)’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가든 뮤지엄, 서펜타인 갤러리, 영국 도서관, SOAS 런던대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가든 뮤지엄의 올리 화이트헤드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는 “정원을 문화와 역사, 철학이 담긴 이야기로 풀어낸 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10월에는 프리즈 런던 위크와 연계한 전시 투어, 한국 차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한국 전통정원의 미학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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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주영한국문화원, KDNEW 영국 지부 첫 공식 회의 개최…K-디자인 글로벌 교류 본격화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9월 10일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 영국 지부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기획·진행으로 마련되었으며, 영국 내 한인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제적 교류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는 2016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발족한 해외 활동 한인 디자이너 네트워크로, 전 세계 한인 디자인계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한 지식 및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한인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프로그램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KDNEW 소개, 디자인 정책 발표,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디자이너들의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다. PwC 수석 경험디자인 리드 이세진, BAT 시니어 산업디자이너 팽민욱, HRI 디자인 리드 정유진, forpeople 가구 디자인 총괄 헤드 이주희 등이 각자의 경험을 발표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이어진 자율 네트워킹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영국 내 한인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인 산업 속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선승혜 원장은 “한국 디자인은 K-컬처의 새로운 동력이자 글로벌 소프트 파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인이 국제 무대에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한국 디자인의 미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K-디자인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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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외국인 의료관광객 25만 명 돌파… AI 기반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한국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가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2025년 8월 기준 누적 방문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동안만 10만 명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병원을 예약하고 진료를 받아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주목된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의 성과는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신속한 상담, 다국어 지원,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주효했다. 구글·OTA 등 온라인 채널과 함께 백화점, 면세점, 카지노, 뷰티 업체와의 오프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유치했다. 실제 고객 국적은 아시아와 미주뿐 아니라 중동, 유럽, 러시아 등으로 다변화되며 100여 개국 환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지역별 다국어 자료 제공, 문화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안내,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환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진료 분야 역시 피부과·성형외과에 집중됐던 외국인 환자 수요가 최근 모발이식, 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으로 확대되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국내 병원의 높은 의료 기술력과 안전 관리 체계, 분야별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환자들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예약 데이터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진료 과목별 재방문률과 추천도가 꾸준히 상승세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정부 등록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94곳 중 306곳과 계약을 체결해 21%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입점 병원은 AI·빅데이터 기반 환자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하고, 이후에는 실시간 예약 관리, 자동 정산, 성과 리포트 등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활용은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다. 환자의 국적·연령·선호 시술·예약 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병원과 진료 과목을 자동 추천하는 AI 컨설턴트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또한 다국어 자동 상담, 예약·결제 자동화 시스템은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진료 준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는 “8월은 의료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플랫폼을 통해 방문했다”며 “특히 상담이 복잡한 모발이식, 성형 분야에서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성수기인 9월부터는 상담 인력 보강과 AI 컨설턴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편리하게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의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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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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