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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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산불피해지역 관광 조기 회복 여행상품 출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관광 조기 회복을 위한 ‘단비투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과 연계 추진되며, 지난 산불로 피해를 본 하동군과 산청군의 지역관광 조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하동·산청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실질적인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품은 5~6월 기간 중 총 18회 운영하며, 상품 구입고객 1인당 1만 원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상품 2종과 광주 출발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출발 상품) 하동 쌍계사 등과 진주 논개시장을 연계한 1박 2일 상품과 하동의 화개장터 등을 방문하는 당일형 상품 ▵(광주 출발 상품) 산청과 의령·함안·진주 등 부자마을 연계 상품과 하동의 최참판댁 등을 방문하는 당일형 상품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정보-여행상품에서 단비투어’를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단비투어 상품이 지난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과 하동 지역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관광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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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5-14
  •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 6월 12일~15일 개최
      남해군을 대표하는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오는 6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20회를 맞이한 축제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만남의 남해2025’, 부제는 ‘한우 FLEX! 마늘 BOOST!’로 정해졌다. 메인 무대에는 테이블형 좌석이 새롭게 도입돼 관람객들이 남해의 특색 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진다. 드론은 축제의 상징과 남해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대폭 강화된다. 지름 10m 규모의 대형 돔 2개가 설치되어 낮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쿨링 쉼터로, 밤에는 색다른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설치될 그늘막 시설은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축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늘판매존’에서는 품질 좋은 남해마늘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택배 서비스와 함께 구매자에게는 사은품도 제공된다. ‘한우 구이존’에서는 ‘보물섬 남해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맞춤형 레시피를 활용한 이색 메뉴도 함께 선보여 미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해 농가와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에서는 남해의 청정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축제 20주년을 맞아 운영되는 ‘한우주제관’에서는 남해군민과 함께해온 ‘마늘’과 ‘한우’, 그리고 ‘축제’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류창봉 남해마늘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축제를 준비했다”며 “남해군 최대 규모의 축제에 걸맞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아름다운 국민고향 남해에서 열리는 정겹고 흥겨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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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5-14
  • 팔도장터 관광열차, 단양에 정차… 전통시장에 활기 더해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지역 명소를 연계한 테마 관광열차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1일 단양에 정차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촉진, 관광·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열차에는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제천을 거쳐 단양에 도착,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단양구경시장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닭강정, 마늘빵 등 단양의 명물 먹거리를 맛보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을 보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복 열차비 2만 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되어 개별 자유석식에 활용되며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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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05-14
  • 강릉 경포해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강원도,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 연계 체류형 상품 운영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강릉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당일 방문을 넘어 지역 내 숙박과 체험을 포함한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증진을 목표로 한다. 여행상품은 당일형 투어와 1박 2일 숙박형 상품 두 가지 형태로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변에서 진행되는 ‘명상 그릇(싱잉볼) 요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체험 등이 포함되며, 반려동물 여행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처음 참여하는 반려인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체류형 상품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출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약 200명의 반려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수요 확대와 체계적인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재단은 특히 이번 체류형 관광상품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반려인들이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천천히, 깊이 있게 체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 수요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이자 여행의 동반자”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반려동물 여행의 최적지로, ‘강원 댕댕여지도’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관광 대표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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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5-14
  • 산청군, '2025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지리산 천왕봉 오르면 특별 선물도
      산청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2025 모바일 스탬프 투어 in 산청’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모바일 기반 참여형 이벤트다. 투어 대상지는 지리산 천왕봉,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을 비롯한 산청군 내 주요 명소 20곳이며, 참여는 군민을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 가운데 최소 5곳 이상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모으면 매달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5개 이상 달성 시 산청군 대표 관광캐릭터 ‘산이’ 키링이 증정되며, 10개 이상 달성 시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매월 30명에게 제공된다. 특히, 지리산 천왕봉 등반 후 해당 장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면 ‘산이’ 키링이 추가로 지급되어, 등산객들에게는 특별한 동기 부여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산청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도보여행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는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전용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경남 산청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각 관광지에 방문해 GPS 인증 방식으로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이벤트 참여가 자동으로 가능해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들이 산청의 주요 명소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이 산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산청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단위 여행자, 자연을 즐기는 도보 여행객, 그리고 모바일 기반 관광 체험을 선호하는 MZ세대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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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5-14
  • 모두투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여행 ‘2025 NEW TRAVEL PACK’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025 NEW TRAVEL PACK’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다시 떠나는 이유, 새로운 여정이 있으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유명 여행지를 넘어 희소성 있는 여행지와 최신 트렌드 현지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역별 숨겨진 로컬 명소를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했으며, MZ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여행부터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 여행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고려해 폭넓게 준비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대표 인기 여행지인 △다낭 △나트랑 △하노이 지역이 아닌 △사파 △깟바섬 △퐁냐케방 등의 숨은 명소를 중심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방콕 △싱가포르 △세부 △보홀 등에서는 원하는 일정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중국은 최근 떠오르는 이색 여행지 서안의 감천대협곡과 내몽고의 오르도스를 둘러보는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일본은 재방문객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도시 여행 △오사카 DIY 투어 △힐링 온천 & 트레킹 △안도 타다오 건축 투어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 동남아 대표 상품은 ‘숨겨진 베트남, 부온마투옷 5일’이다. 부온마투옷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로 유명하다. 주요 일정으로는 △세계커피박물관 △닥락박물관 △커피마을 등에서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베트남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드라이누르 폭포 방문과 코끼리 친화적 복지 시설에서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과 전신 마사지를 특전으로 제공해 여행의 편의를 높였다. 일본의 대표 상품은 ‘모두시그니처 아와지시마 온천&안도타다오기행 3일’이다. 최근 신규취항을 한 인천-고베 대한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해 이동의 편의를 높였으며,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여행의 부담을 줄였다. 바다의 경치와 힐링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와지시마를 시작으로 안도 타다오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아와지 유메부타이와 히메지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간사이 지역의 5대 특식 △유두부 정식 △스시우동 정식 △씨푸드 뷔페 △고베 스테이크 등을 통해 미식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기획전 출시를 기념해 5월 예약 고객 한정으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더욱 특별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 명소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본질인 ‘경험’을 중시해 현지 체험을 극대화한 맞춤형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05-14
  •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 ‘그린로드’로 지속 가능 관광 본격 시동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자원순환, 친환경 체험,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인 ‘제주 그린로드’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할 도내 여행사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그린로드’는 제주 지역의 환경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자원순환시설 견학 및 환경 교육, 친환경 여행 체험, 지속 가능 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세 가지 핵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환경 보전과 실천을 함께하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제주도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데이오프(대표 구미영) ▲지붕뚫은친구들(대표 김선재) 등 두 개 여행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여행사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제주 내 주요 자원순환 거점시설 2곳을 포함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친환경 국제 인증인 ‘그린키(Green Key)’ 숙소 이용 등 상품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사에 여행상품 운영과 홍보를 위한 지원금 800만 원을 제공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여행상품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촉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 그린로드는 단순한 체험 관광을 넘어, 여행을 통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의 관광 모델”이라며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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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서울, ‘2025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 선정…글로벌 무대서 다시 빛나다
      서울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체가 주관한 국제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한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1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월간 웹사이트 조회수가 470만 회에 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매체로, 매년 전 세계 독자 투표를 통해 각종 관광 분야 최고의 도시를 선정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도시들의 관광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서울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1위, 2024년 2위에 이어 2025년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순위에서는 서울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2위) ▲일본 도쿄(3위) ▲태국 푸껫(4위) ▲싱가포르(5위)가 뒤를 이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결과가 서울이 아시아 도시 중에서도 특히 레저 콘텐츠 측면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K-팝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 콘텐츠는 물론, 도심 속에서 즐기는 등산 관광, 쇼핑과 미식 체험, 다채로운 야간관광, 계절별 축제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체험 중심의 레저 도시로서 서울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블레저(Bleisure)’ 목적지로서의 잠재력도 인정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Seoul: Your complete MICE City’라는 슬로건 아래 비즈니스와 레저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서울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등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산점(1호점)을 시작으로 북악산점, 관악산점 등 서울 등산관광센터를 순차적으로 개관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팸투어 운영 및 등산용품 대여 서비스 등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여기에 여의도, 용산, 강남·서초·송파, 종로·중구, 성수·광진·동대문 등 서울의 5대 블레저 권역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서울은 올해 1월에도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발표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은 서울이 단순히 인기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프리미엄 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선정된 것은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서울이 비즈니스와 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대표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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