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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날아온 순천만, 겨울 생태여행의 서막… ‘흑두루미 탐조여행’ 본격 운영
-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지난 22일 순천만에 첫 도래하며 순천의 겨울 철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흑두루미의 귀환 시기에 맞춰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순천만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상품으로, 흑두루미의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순천만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1박 2일형과 당일형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전문 해설사의 생태 해설과 탐조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탐조여행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순천만 일대를 돌며 흑두루미의 비행, 먹이활동, 귀소 장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석양이 붉게 물드는 순천만 갈대밭 위로 흑두루미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는 장면은 순천 겨울의 상징적인 장관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박 2일형 프로그램은 숙박과 식사를 포함해 보다 깊이 있는 생태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특징과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 먹이활동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른 아침 안개 속 순천만에서 펼쳐지는 흑두루미의 비행을 직접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당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1일부터는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당일형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만습지와 갈대밭, 흑두루미 서식지 등을 탐방하며 순천의 생태·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도래를 계기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단순한 철새 관찰을 넘어, 생태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순천의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과 치유의 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천만의 겨울을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 관련 정보는 순천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플랫폼 ‘캐치유어럭(Catch Your Luck)’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순천만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천 마리의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세계적인 생태 보전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만의 겨울 하늘 아래, 흑두루미의 날갯짓이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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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날아온 순천만, 겨울 생태여행의 서막… ‘흑두루미 탐조여행’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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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가을, 맛으로 물들다… ‘2025 해남미남축제’ 10월 31일 개막
- 가을이 깊어질수록 해남은 맛과 멋으로 물든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 대표 미식축제로,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해남’을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각 지역의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해남 8미(八味)’ 선포식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해남 8미’는 해남을 대표하는 지역 향토음식으로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등 여덟 가지로, 해남의 미식 문화를 상징한다. 올해 주제존은 ‘해남김’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해남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소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되며, 11월 1일 낮 12시에는 ‘해남 8미’ 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보는 ‘미남김밥 팝업존’이 열린다. 축제기간 해남군수협에서는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남김 반값전’도 진행돼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해남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남밥상관’이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해남백반을 브랜딩한 ‘해남밥상’과 ‘해남 밀키트’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남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체험, 김 떡국나눔,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칵테일관 등 남도 음식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전체 30여 개 프로그램 중 20여 개 프로그램에 군민이 직접 참여한다. 개막 퍼레이드, 미남 지역예술 한마당, 오기택 가요제 등이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보조무대에서는 ‘2025 평생학습축제’와 국화존의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되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형형색색의 ‘땅끝 국화향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깊어가는 가을밤, 개막축하쇼와 낭만콘서트에는 유명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며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합 문화축제”라며 “해남의 가을 정취와 남도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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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가을, 맛으로 물들다… ‘2025 해남미남축제’ 10월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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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장…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11월 1~2일 개최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주최하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운주유람… 구름도 쉬어가는 곳’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화순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형 문화축제로,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를 주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싸목싸목 운주마실’이라는 이름으로 첫 위탁 운영된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 ‘상생’, ‘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탄소 저감과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대표 프로그램인 탄소줄이기 친환경 마켓 ‘감탄장터’는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를 슬로건으로, 지역 농부와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재배·제작한 농산물, 수공예품,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상생 직거래 장터다. 감탄장터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나 에코백, 음식 용기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감탄코인’을 지급해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물물교환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 탄소줄이기, 자원 재활용, 나눔 실천 등 친환경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축제 현장에는 화순문화관광재단 서포터즈 ‘화순새움이’가 함께한다. 지난 10월 18일 공식 발대식을 가진 이들은 감탄장터 운영 지원, 방문객 안내, 콘텐츠 제작, 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문화 확산의 주체로 활약한다. 화순새움이는 화순의 문화와 사람, 자연을 새롭게 조명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직접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축제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간을 잇는 소리’가 펼쳐진다. 노동요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형 음악공연으로, 관객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한 장면에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대미에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전통 노동요 ‘발자랑’을 부르며 춤추는 공동 세레모니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주도하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축제’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힐링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화순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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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방문의 해, 더욱 풍성해진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
- 임실군이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 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와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을 하루 늘려 더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저지종 원유 활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축제장을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 먹거리 등 지역 특산품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임실만의 특별한 매력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아 준비한 이번 치즈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가을의 정취와 치즈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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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방문의 해, 더욱 풍성해진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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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교환학생 플랫폼 KOPLE과 손잡고 글로벌 로컬여행 개발 나선다
-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외국인 교환학생 지역여행 플랫폼 ‘코플(KOPLE)’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맞춤형 화순 로컬여행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약은 지난 8월 26일 체결되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순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OPLE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커뮤니티로, 2천여 명의 회원과 함께 한국 전역 40여 개 소도시 여행을 기획·운영해온 경험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동시에, 지자체와 협력해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온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거주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신청 방식의 화순 로컬여행 상품이 개발된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청년 및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교류하며 관계적 소통을 중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직후 KOPLE 운영진 8명은 화순을 직접 방문해 3일간 지역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문화예술 기획자들과 교류하며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답사단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여행에 미치다’ 소속),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재단은 이들을 ‘화순 글로벌 프론티어’로 임명해 앞으로 화순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화순 관광상품 공동 개발, 외국어 관광 가이드 제작, 관광 서비스 질 향상,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화순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첫 번째 외국인 대상 1박 2일 화순여행 상품은 오는 10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외국어 디지털 가이드 제작과 관광 인프라 보완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순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기반을 다지겠다”며 “청년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차별화된 로컬여행을 통해 화순만의 특별한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로컬관광을 보여주는 선례로, 앞으로 화순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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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교환학생 플랫폼 KOPLE과 손잡고 글로벌 로컬여행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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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지원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 추진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1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24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은 영암군민이 아닌 관광객 2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첫 방문 시 5만 원, 두 번째 방문 시 7만 원, 세 번째 방문 시 1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지급되며, 여기에 ‘영암몰’ 포인트 2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한 관광객은 3천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액은 총 24만 3천 원에 이른다. 사업 참여와 인증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홈페이지는 막바지 구축 단계에 있으며, 사업 개시와 함께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영암을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서 정산 신청을 하면,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3일 이내에 대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참여 인증을 위해서는 ▲참여자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영암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 ▲10만 원 이상 영암 지역 내 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 소비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1 영암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영암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1-470-24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알찬 혜택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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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지원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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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지역 자영업자 대상 무료 탑승 행사…상생 릴레이 이어간다
- 여수의 대표 관광시설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유월드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여수시에 사업장을 둔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 종사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업체당 최대 4인까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가 5만 3천 원 상당의 ‘플라이콤보(루지 3회+롤글라이더 1회)’ 상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9월 4일은 정기 점검으로 오후 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루지와 롤글라이더는 유월드의 대표 체험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관광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상생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서는 앞서 미남크루즈가 자영업자 대상 선상 불꽃투어를,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이 짚라인 무료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유월드의 무료 체험 행사는 이러한 릴레이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광시설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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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지역 자영업자 대상 무료 탑승 행사…상생 릴레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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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글로벌 치유관광도시 도약 나선다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순천을 찾는 외국인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맞춤형 관광정책을 선보인다. 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6월은 22.2%, 7월은 38.0% 증가하며 여름철 집중 수요가 두드러졌다. 이는 순천이 생태관광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다각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여수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는 항구에서 순천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중국어 해설사가 동승하는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념품, 중국어 안내 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순천역 관광안내소에는 중국어 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전용 코스맵을 제공한다. 드라마 촬영지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 체험, 로컬공방 체험 등 젊은 세대 선호도가 높은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 체류 → 소비 → 재방문’ 선순환 구조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도 시행된다. ▲중국어 홍보물 제작과 온라인 홍보 강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인증제 도입 ▲숙박시설 위생관리 및 간편결제 확대 ▲K-뷰티 팸투어와 전통시장 쇼핑 연계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셔틀버스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순천시는 정원 워케이션, 에코촌 숙박, 마을스테이 ‘쉴랑게’, 사운드 순천, 씨워킹 등 치유·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컬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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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글로벌 치유관광도시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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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무화과 향기 가득한 가을…‘영암무화과축제 & 제26회 삼호읍민의 날’ 9월 5일 개막
- 전남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가 주인공으로 나선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영암군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회장 김상일)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영암무화과축제’와 ‘제26회 삼호읍민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화과의 맛과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농업·문화·관광 복합형 지역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천 장식으로 꾸며진 무화과 거리, 관상용 무화과 화분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특별한 무화과의 세계로 안내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며, 무화과 라떼, 곤약젤리, 잼, 굿즈 등 무화과를 활용한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개막 축하공연(9월 5일), 무화과 그림 그리기 대회(9월 6일), 무화과 가요제(9월 7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풀장 △비누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오락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 존에서는 청년 푸드트럭과 우주제빵소의 무화과 머핀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영암굿즈 상품 판매장과 월출산국립공원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적 특색을 더한다. 김상일 추진위원회장은 “영암 무화과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며 “삼호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지역민이 화합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영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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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무화과 향기 가득한 가을…‘영암무화과축제 & 제26회 삼호읍민의 날’ 9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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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구마·고구마순 주인공 된 ‘제1회 익산 고구마(순) 축제’ 6일 개막
-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주인공으로 나선 색다른 먹거리 축제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제1회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익산은 국내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확독(돌절구) 고구마순 김치 △참가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형 고구마순 비빔밥 퍼포먼스 △속도 대결 고구마순 껍질 까기 △땅속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현장에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육개장 등 7~8가지 먹거리도 선보이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 어린 고향의 맛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신나는 예술버스 △비눗방울 공연 △밴드 연주 △전통 마당극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농업과 예술,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 및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돼 쇼핑의 재미를 더하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고구마순 김치는 포장 판매와 시식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어린순과 잎, 줄기에는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 ‘카페오일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고구마순이 단순한 부재료를 넘어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번 축제가 갖는 의미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함께 고구마·고구마순의 산업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과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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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구마·고구마순 주인공 된 ‘제1회 익산 고구마(순) 축제’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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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통시장·포차 감성 담은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 5일 개막
- 익산의 가을밤이 푸짐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물든다.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와 구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남부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는 후라이드 치킨, 홍어회무침, 김치부침개, 제육볶음, 새우튀김 등 약 40종의 포차 메뉴가 준비된다. 대부분 1만 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는 푸드트럭 존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시원한 주류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시민 노래자랑 △댄스 배틀 △가수 공연 △DJ 쇼 등 풍성한 무대 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밤마다 이어지는 음악과 공연은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으로,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하면 10%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최대 23%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참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축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과 흥겨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이리와 포차 축제가 구시장과 남부시장의 상생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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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통시장·포차 감성 담은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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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 100년 철도 역사 품은 도심형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
- 100년 철도 역사를 간직한 순천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이 ‘살아보는 여행’과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하며 도심 속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순천시는 원형이 보존된 철도문화 자산과 관사 시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 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최근에는 민간 위탁 운영기관과 협력해 ‘머무는 여행지’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1936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사무소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된 철도관사촌으로, 서울·대전·부산·영주와 더불어 전국 5대 철도관사촌 중 하나다. 현재 원형이 유지된 곳은 순천이 유일하다. 과거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 근대적 복지시설을 갖춰 ‘근대형 신도시’로 불리던 이곳은 지금도 약 50여 채의 관사가 남아 일부는 게스트하우스와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마을은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기적소리 전망대, 관사 1·2호, 게스트하우스 등 6개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체험·교육·숙박이 어우러진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철도마을박물관은 순천역 변천사와 철도 직원 복장, 승차권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2층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숙박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철도문화체험관에서는 어린이 기차, 4D 기차체험, 기차그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곳곳에는 철도의 역사를 담은 벽화와 테마 조형물도 조성돼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매력을 더한다. 방문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2019년 977명에 불과했던 연간 방문객 수는 2024년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순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민간 운영 주체도 웰니스 콘텐츠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관사 1·2호는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숙박시설로 운영 중이며, 감정카드, 걷기 명상, 리추얼노트, 로컬 여행지도, 요가,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체류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순천에코칼리지 교육 기숙사로 활용돼 교육·체류형 관광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철도문화마을 인근 죽도봉공원은 산책로, 전망대, 역사공원 등이 조성돼 숙박객이 ‘걷기 명상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기능한다. 숙박·쉼·걷기·치유가 연결되는 도심 속 웰니스 모델이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철도문화마을은 철도 역사와 생활 자산을 기반으로 숙박, 체험, 해설,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체류형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민간 운영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확장하고, 도심 속 일상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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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 100년 철도 역사 품은 도심형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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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장맛 나는 먹거리 부스’로 미식 관광객 맞이
- 전통 장류의 본고장 순창군이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각 읍·면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부스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오는 축제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위해 11개 읍·면이 직접 운영하는 ‘장맛 나는 먹거리 부스’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우석대학교 호텔조리학과 RISE 추진단, 교수진, 음식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먹거리 컨설팅’을 진행해 메뉴 개발, 가격 책정,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살린 주메뉴 발굴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판매·홍보 아이디어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이를 반영해 각 읍·면은 특색 있는 대표 메뉴를 준비했다. 인계면은 장맛이 살아 있는 고추장 비빔밥, 적성면은 숯불 향이 감도는 고추장 석쇠불고기, 구림면은 된장의 깊은 풍미를 담은 된장 흑미수육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다채로운 장류 음식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또한, 군은 보완된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미리 맛볼 수 있는 ‘음식 시식회’를 9월 8일 쉴랜드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행정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시식과 평가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장류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주민들의 정성이 깃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순창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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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장맛 나는 먹거리 부스’로 미식 관광객 맞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