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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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누적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19년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로 국내/국제선 운항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민 항공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국내선을 꾸준히 운항하며 누적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누적탑승객 20만 명 돌파 후 7개월만의 실적이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운항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국토교통부가 내년 설연휴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개방을 예정함에 따라 최근 트래블버블 협정이 체결된 싱가포르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국제선 운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대표항공사로 입지를 넓혀가기 위해 2040년까지의 장기 사업계획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계획은 단계별 시기에 따라 발표할 예정으로, 첫 사업구간인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여객운송사업과 화물운송사업 부문을 확대하는 점이 주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여객부문에서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및 강원 관광 재도약을 위해 2026년까지 ▲중형기재 포함 총 10대 항공기 보유, ▲국내외 34개 도시 취항,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약 140만 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


화물운송사업 부문에서는 플라이강원의 중형기재 도입을 계획에 맞춰 2026년까지 ▲양양국제공항 인근 화물 인프라 구축, ▲플라이강원 카고 자회사 설립 추진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화물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KIN.KR 2025-11-20 0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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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탑승객 30만 명 돌파’ 플라이강원,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 입지 넓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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