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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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20일 와도마을회관에서 ‘살고 싶은 섬’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삼산면 두포리 ‘와도’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상남도 담당 부서의 섬 가꾸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섬 보좌관의 국내·외 성공사례 및 명소 섬 만들기 강연이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 방향 추진 주체가 될 마을 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주민 대학을 통한 단계별 마을 만들기 교육과 사후 관리 마케팅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속 발전 가능한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와도 내의 편백 및 대나무 숲과 고풍미가 있는 교회, 폐교가 된 초등학교 등의 자원을 활용해 탐방로 및 물놀이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투입돼 더욱더 면밀하고 섬세하게 섬 자원 조사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섬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주민 주도형 특화된 섬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8월에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섬 여건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2년 실시설계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4년에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와도 인근의 자란도에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고성군의 유인섬 와도와 자란도가 각각 치유의 섬, 살고 싶은 섬으로 거듭나며 남동권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란만의 화려한 해양 경관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설계를 통해 와도와 자란도가 위치한 자란만이 힐링과 치유의 남해안 섬 관광의 배후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란만이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를 통한 미래 먹거리 관광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IN.KR 2025-11-21 1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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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면 와도 ‘살고 싶은 섬’ 추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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